[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지난달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가구직종에 67년 만에 여성 선수가 출전해 큰 기대를 모았다. 최은영(21.에몬스가구) 선수는 주변 선배들과 선생님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도 메달은 놓쳤지만 더욱 값진 것을 얻었다고 말한다. 대회가 끝나자마자 모교를 찾아가 후배들에게 대회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는 국가대표 최은영 선수를 만났다.전국대회 금메달리스트에서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메달도 가져갈까요?” 단독 인터뷰가 처음이라는 최은영 선수는 다른 이십대와 다를 바 없이 청바지와 티셔츠, 운동화 차림으로 인터뷰 장소에 도착했다. 나이는 스물한 살이지만 가구경력으로 친다면 올해로 벌써 5년째.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