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내륙에 상륙함에 따라 산 인근지역 주민은 반드시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우리나라 국토의 약 63%는 복잡한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기상현상이 국지적으로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산악지역에서의 기상현상은 일반생활권보다 풍속은 최대 3배, 강수는 2배가량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또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다소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산악지역은 더욱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태풍의 영향이 시작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산악기상관측망’ 50개소를 신규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악기상관측망’은 국민들에게 과학적이고 정확한 산사태 예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313개소의 ‘산악기상관측망’이 운영되고 있다. 측정된 정보는 산사태정보시스템과 연계돼 정확한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신속한 주민대피가 가능하도록 한다.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사업은 2012년 국립산림과학원의 R&D사업으로 시작했다. 본 사업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정책 사업으로 전환됐으며 해마다 국유림, 공유림 등 주요 산림에 관측망을 50개소씩 구축해왔다.R&D사업(2012∼2017년)으로 207개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