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올 가을엔 뭔가 색다른 경험을 할 순 없을까. 수목원 숲길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면서 재미있는 목공체험도 하고 목재, 나무, 콘크리트가 결합된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세계건축상까지 수상한 이곳. 꽁꽁 숨겨두고 나만 알고픈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 목연리를 소개한다.나무향 가득 색다른 데이트코스...목공체험‧건축탐방‧수목원을 동시에 즐겨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 목연리는 목공체험을 비롯해 건축탐방, 수목원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목연리(木連理)라는 이름은 뿌리가 다른 나무가 서로 합쳐져 하나의 나무로 자라는 연리목(連理木) 현상에서 유래됐다. 이름처럼 이곳은 나무, 유리, 콘크리트 세 가지 소재가 맞닿아 조화를 이룬다. 마루와 계단, 포인트가 되는 조형물에
인천대공원내 목재 문화체험장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설계 공모가 마무리된 상태로 오는 2018년 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인천시는 ‘인천수목원 목재 문화체험장’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7년 말 준공될 계획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시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에 걸맞은 목재 문화체험장을 조성해 산림강국 숲과 나무가 있는 환경도시 인천을 홍보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사업은 지난 2013년 산림청의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에 당선돼 그해 지방재정위원회 심의, 중기지방재정 계획 등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