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 사설]목재시설이 가장 많은 인천 북항지역은 과거 5년 전에 비해 실내창고시설 규모가 적어도 네배 이상 늘었다. 한진중공업 대지나 인천항만공사 대지에 수많은 현대식 창고들이 무섭게 들어섰다. 현대식 창고의 기쁨도 잠시 이 창고들은 공급이 늘어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타지역도 예외는 아니지만 목재업체들은 늘어난 창고시설을 채우느라 공급량을 늘리면서 더 싼 자재를 찾아 온 세계를 이 잡듯 서칭했다. 과거에 비해 수입절차나 핸들링이 쉬워지면서 작은 규모의 회사라도 직접 수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매출을 늘리려는 기업들의 과도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모건설사에 원목마루를 납품하는 A업체는 코로나19로 물량을 맞추느라 갖은 고생을 다했다. 건설사는 시공현장에 납기를 못 맞출까봐 해당업체에 매일 전화하다시피 했다.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체인이 막힌 상태에서 물량을 확보하는 것조차도 기적에 가까운데 막상 납품하면서부터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했다. 오더 할 때 이 정도면 된다고 합의한 품질보다 더 높은 품질을 요구하고 나오기 때문이다. “색상이 맞지 않는다. 옹이가 있으면 곤란하다” 등등 트집을 잡고 나오니 납품업체들은 제품포장을 일일이 뜯어서 색상이나
부산광역시 강서구 서부산유통단지에 대규모 건축자재판매단지가 들어선다고 알려진 가운데 부산건축자재판매업협동조합은 “최근 서부산유통단지에 건축자재판매단지 신축 기공식을 갖고 내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19일 밝혔다.건축자재판매단지는 4만4천여㎡ 부지에 건축면적 5만7천㎡로 지상 3층짜리 12개동, 148개 점포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총 56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건축자재판매단지가 완공되면 합판 목재에서부터 타일, 도기, 싱크대, 마루판, 벽지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부산건축자재판매조합 관계자는 “서부산유통단지에 들어서는 건축자재판매단지는 부산을 비롯해 김해, 창원, 양산 등과도 인접해 집적화단지로서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