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나만의 아지트 공간으로 꿈꾸는 다락방. 하지만 다락방 인테리어는 협소한 크기, 지붕 모양, 냉난방 등 많은 제약이 따른다. 창고 되기 십상인 다락방 개조 및 활용에 대한 실전 노하우. #좁고 답답한 다락방 개조 노하우problem. 낮은 층고how to. 주택의 보너스 트랙(Bonus Track)이라고 불리는 다락방은 이미 완성된 주택에 한 층을 더한 공간이다. 집의 꼭대기에 낮은 층고로 대부분 환기가 잘 안되고 좁고 어두운 단점이 있다. 이는 창문의 위치, 크기, 모양에 따라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서계동 구릉지 꼭대기에 위치한 샛노란 외벽의 이층집은 앞마당에 큰 은행나무가 있어 ‘은행나무집’으로 불린다. 일제강점기 시대 장교가 거주하던 주택을 리모델링해 만든 이곳은 낮에는 전시를, 밤에는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을 하는 문화예술공간이다. 구릉지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동네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은행나무집의 매력이 궁금하다.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한 언덕 위의 집서울역 바로 옆에 위치해 도심 업무지구와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높은 용산구 서계동. 주택 입지는 좋으나 구릉지라는 지리적 한계를 갖추고 있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좁고 비탈진 골목길로 이뤄진 서울시 중구 회현동. 남산 방향으로 오르막길을 걷다 보면 회색 콘크리트 건물 사이로 동네 꼬마 녀석들의 아지트였을 법한 정겨운 돌계단이 나온다. 돌계단 끝에 보이는 회색 기와지붕을 얹은 하얀 목조주택. 한눈에 봐도 오래된 일본식 근대가옥은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마을카페로 꽃단장을 마쳤다. 주민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마을 카페 회현동 ‘계단집’의 커피향 가득한 풍경 속으로.옛 것을 보존하고 현대 용도에 맞춰 마을카페로 재탄생한 집구불구불한 길들이 미로처럼 얽혀있는 회현동 골목의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1935년에 지어진 2층 목조주택을 리모델링한 회현사랑채는 회현동 주민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도시형 마을회관이 됐다. 어떤 날은 육아를 주제로 한 강의가 열리는 강당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마을 중요 사안을 논의하는 회의실이 되기도 한다. 목조가옥의 중후한 매력을 바탕으로 과거의 것과 새로운 것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외관부터 주민들을 위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진다. 90년 전의 일본식 가옥을 리노베이션하다 남산 아래 위치한 회현동은 하루 평균 50만 명이 찾는 남대문 시장을 끼고 있어 상인들과 동네 주민,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지난 11월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되면서 건자재 시장에서 불연자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건축자재의 난연성능은 불연재료(난연1급), 준불연재료(난연2급), 난연재료(난연3급)로 나뉜다. 화재 발생 시 5분 이상 불에 타지 않으면 난연3급, 10분 이상 불에 타지 않으면 난연2급, 20분 이상 타지 않으면 난연1급으로 분류된다. 특히 난연1급은 취득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이 손 꼽을 정도다. 이러한 가운데 태국의 글로벌 건축자재 전문기업 SCG의 난연1급 제품이 국내건축 시장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창덕궁과 경복궁 사이 위치한 도심 속 한옥마을 서울 가회동. 이곳에 지하층을 활용해 협소한 대지의 한계를 극복한 L자 구조의 한옥이 단아하게 자리잡고 있다. 올해 ‘서울시우수한옥’에 선정된 ‘가회동 L한옥’은 전통적인 격식을 갖추면서 짜임새 있는 공간구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L한옥을 지은 김장권 북촌HRC 대표를 만나 한옥의 현주소와 재생가옥의 가치를 들어봤다. 그는 20년간 한옥만을 지어온 한옥 전문 건축가다.한옥, 옛 전통 문화재 아닌 ‘일상의 집’으로 다가서다“한옥을 집으로 보지 않고 문화재, 작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재난성 대형산불 증가 추세로 강풍에도 운항이 가능한 초대형 헬기 2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내년에도 봄철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은 높새바람 등 잦은 강풍으로 인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올해 4월에 발생한 동해안 산불 현장에 진화헬기 68대가 투입됐으나 대형·초대형급 헬기는 48대로 턱없이 부족해 강풍에도 산불 진화가 가능한 헬기의 추가 도입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추가 도입한 초대형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드라마 속 홈 인테리어는 누구나 한번쯤 따라해 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드라마 에서 원목 가구로 포근함을 살린 동백의 집부터 모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강종렬네 집까지 화제의 드라마인 만큼 볼거리가 많았던 홈스타일링을 리뷰해보자.로맨스, 스릴러, 코믹 다양한 매력의 ‘동백꽃 필 무렵’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 멜로와 스릴러를 엮은 풍부한 스토리로 최고 시청률 23.8%를 기록한 이 드라마는 올해의 화제작으로 공효진과 강하늘의 인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올해 8월부터 진행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관하는 유해물질 정도관리 평가에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루페누론 등 4성분에 대해 진행됐으며 모두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유해물질 정도관리는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전문기관의 분석능력 비교평가를 통해 분석능력을 향상시키고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한국임업진흥원은 앞서 참여한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의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201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23일 2019년 목재문화지수가 전년 대비 2.7점 오른 59.5점이라고 발표했다.목재문화지수는 목재문화진흥을 위한 정책과 사회적 인프라, 국민의 목재 이용정도 등을 측정해 수치화한 지표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부터 매년 17개의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측정해 공표하고 있다.지표는 3개의 상위지표인 △목재이용기반구축 △목재이용활성화 △목재문화인지도와 17개의 하위지표로 구성된다.주요 3개 상위지표별 목재문화지수는 △목재이용기반구축 65.1점 △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좁고 경사가 가파른 골목에 다가구 주택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서울 신림동. 사다리꼴 모양의 3층 주택은 이곳에서 ‘기적의 집’으로 불린다. 대지면적 132㎡, 도로에 접하는 대지의 길이는 4.3m에 불과한 땅에 주차장까지 갖춘 이 집은 대지의 불리함을 극복한 결코 좁지 않은 협소주택이다.각 층별 다른 공간설계, ‘기적의 집’을 짓다건축주의 의뢰를 받고 찾아간 신림동 땅은 그야말로 ‘답 없는 대지’였다. 4층 짜리 다가구 주택이 좌우로 붙어 있었고 진입도로는 매우 협소했으며, 대지 모양도 반듯하지 않은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19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2019년 국립산림과학원 우수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의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연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림분야 종합연구기관의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외부 심사단을 포함해 전범권 원장 및 국립산림과학원 직원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14개의 구두발표 과제와 89개의 포스터 과제 등 총 103개의 일반 연구과제가 출품됐다.특히 올해부터는 외부 심사위원제도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