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우드(대표 정태욱)는 2월 16일 오후 5시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목조건축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대한건축학회와 건축시 공학회의 목조위원회 위원들과 캐나다 목재 제품을 수입판매하는 회사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앞서 ZESS 연구소의 박정로 소장이 ‘목조건축의 주요 이슈’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했다. 박소장은 목조건축의 주요 키워드로 “탄소중립, 공업화, 공공목조건축, 저에너지, 리모델링, 산림청, 서울시, 국산재, 자재비 상승, 패널라이징, 높이제한 해제, 프리컷, 차음구조, 내진설계 등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건축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명지국제신도시에 주거형 오피스텔 ‘명지 오션퍼스트’가 오는 21일 분양한다.㈜퍼스트삼융(대표 황명철)이 시행을 맡았으며, 명지국제신도시에서도 영국의 국제학교 로얄러셀스쿨과 스타필드 명지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곳에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이곳은 지난달 최고 11.96:1로 성공적인 청약을 진행한 신세계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와 인접한 대규모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명지 오션퍼스트는 오는 3월 21~23일 청약 접수에 들어가며, 24일 무순위 청약, 28일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조건축의 내화성능에 관련된 포럼이 국립산림과학원 주최로 1월 26일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국립산림과학원이 목조건축의 가장 큰 화두인 화재안전과 관련해 최근 연구동향 및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중·대형 목조건축 보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내 목조건축 화재안전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 및 정책 추진전략을 세우고자 열렸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안재홍 수석과 호서대 최인락 교수, 국립산림과학원의 김세종 연구사가 발표에 나섰다. 토론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심국보 과장, 서울대 오정권 교수, 한국목재공학회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단국대학교 강태웅 교수기후변화로 인류생존이 위협받는 가운데 전 세계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정책을 세우고 이행 중이며, 건축 분야에서는 목조건축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탄소 중립 대안의 하나인 목조건축의 시대적 의미와 보급 및 발전을 위해 대학 교육을 이끌어 가고 케이스건축사무소를 설립해 설계와 시공 및 공업화 전반과정을 다루고 실천하고 있는 단국대학교의 강태웅 교수가 화제다. 이 공업화 목조건축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단국대학교 강태웅 교수님을 2022년 임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인터뷰 경민산업(주) 이한식 대표이사한국에서 아름답고 웅장하고 멋진 대형목구조물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 회사가 있어서다. 1975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최초의 구조용 집성재 제조와 시공 전문업체로 정평이 나 있는 경민산업은 자타가 인정하는 목구조용 제품 제조 기업이다.일찍이 KS규격과 인증은 물론 내화구조재 인정을 획득한 경민산업은 처인성 한옥역사문화교육관,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 산림 약용자원연구소, 응봉숲속도서관, 주한스위스대사관, 성주휴게소, 삼국유사 가온누리 테마파크, 다수의 목재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구조용 집성재가 내화구조 표준으로 인정됨에 따라 큰 비용과 긴 시험 대기시간이 필요하던 내화시험을 생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중대형 목조건축 보급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에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대피를 위해 주요 구조부에 내화구조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내화구조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실제 크기의 구조를 1,000℃ 이상의 표준 화재조건에 일정 시간 노출하는 내화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기존 콘크리트나 철골구조는 사용 가능한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신축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그 어느 해보다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이 다를 것입니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뜻하지 않았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세상을 우리는 겪어야 했습니다.코로나19는 비대면 사회, 온라인 마켓, 초고속 백신개발, 위생과 여가문화 등의 엄청난 변화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코로나19로 각종 건설공사가 지연 또는 취소되면서 건설과 인테리어 시장의 침체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해외 목재원자재 수급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물류비용상승으로 공급차질과 가격인상이라는 비상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코로
[사설 652호] 올 7월이면 15년간 꿈적도 하지 않았던 지붕높이 18m 처마높이 15m 목조건축 높이제한 규정이 완화된다. 전문가들은 성능기반 건축법 개정취지에 맞도록 하려면 높이제한 완화보다 폐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커다란 변화를 알리는 신호임은 분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목재를 사용하는 건축이 기후변화 대응 효과가 입증되면서 영국과 프랑스, 미국과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고층 목조빌딩을 짓거나 지을 계획을 앞 다투어 발표하고 있다. 본지에 투고한 미국정부의 사라 스마일리는 “앞으로 씨엘티(CLT)
[한국목재신문=정윤성 작가]한국목재신문 652호 5월 15일자 만평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정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토교통 단기 규제개선 추진과제를 마련했는데 여기에 ‘목조건축물 높이제한 완화’가 포함돼 있어 목조건축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목재산업계가 환영에 나섰다.국토교통부(김현미 장관)는 국토교통 단기 규제개선을 추진했는데 민간투자환경개선분야는 △산업단지 복합시설용지 면적제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목조건축물의 높이기준 △수소충전소의 입지요건 △화재진압용 드론 상용화 △체육공원 시설 내 전시장 설치 △화물자동차 휴게소 설치 △패트롤 로봇의 공원주행 등 8개 사안을 규제개선 대상으로
참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신 목재산업 종사자 여러분!목재산업사회와 동고동락해 왔던 한국목재신문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신문창간 20년 이래 되돌아보면 호시절도 잠깐 지금 이 시간 목재산업은 가장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재시장은 좁아지는 길목으로 속절 없이 내몰리고 있습니다. 친환경, 저에너지 시대는 도래했는데 정작 목재산업의 봄은 멀기만 합니다. 봄이 오려면 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근본적 질문이 필요할 때입니다.이제부터 우리의 목재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근본적 제약을 수면위로 끌어내어 제약의 벽을 허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목재소재가 쓰이는 건축물과 내장과 관련된 법규정과 규제 환경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목조건축물의 규모제한, 높이제한, 내진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안재홍 공학박사목조 건축도 건축물의 구조 양식중 하나이다. 건축물은 사회적 환경과 공간을 이용하는 재실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나 구조로 이루어진다. 목조 건축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국내 환경은 어떠한지 살펴보자. 환경적이고 건강한 건축이라는 장점이 있음에도 국내에서는 제도상 제한 요소가 있다. 그리고 목구조에 대한 제한 조건에 대하여 여러 분야에서 불만을 이야기한다.주로 언급되는 것이 목조 건축물의 높이제한과 내화구조로 사료된다. 내화구조는 화재 시 건축물 붕괴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건축물 주요 구조부는 용도나 규모에 따라 일정시간 내화성능을 갖도록 의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목조 건축도 예외일 수 없다. 화재와 같이 고온에
며칠 전 세계 5번째로 높은 롯데타워가 개장되어 화제다. 높이만 555m에 달하고 123층짜리 빌딩이다. 개장을 앞두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세간의 화제가 됐다. 초고층 건축물은 그 나라의 랜드 마크로 인식될 만큼 이목이 집중되기 마련이다. 세계 최고의 빌딩은 828m의 우리의 기술로 두바이에 지어진 부르즈 칼리파다. 중국 브로드 그룹은 90일 만에 838m 220층 건물을 모듈식 기술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내 놓았다.목재로 만들어진 빌딩 또한 최근에 고층화되고 있다. 영국 런던의 9층 목조아파트 ‘슈타트하우스’, 호주 멜버른의 10층 목조 아파트 ‘포르테’, 시공 중인 캐나다 밴쿠버의 18층 ‘블럭 커먼스’, 계획 중인 미국의 80층 ‘리버비치타워’ 등의 목조건축물이 이를 반증한다. 최고의 목조건축 기술을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경기도가 지정하는 첫 번째 특별건축구역이 됐다.경기도는 지난달 23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29일 소위원회를 구성 현지 확인을 거쳐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장안동 일원 16만5,495㎡를 ‘수원화성 한옥촉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특별건축구역은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건립해 쾌적한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건설기술 수준향상 및 건축 관련 제도 개선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8년 1월에 도입된 제도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건축법 또는 관계법령에 의한 일부 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완화 또는 통합해 적용할 수 있게 된다.이번 지정에 따라 특별건축구역 내 건립되는 한옥에 많은 혜택이 주어지게 돼 화성 주면에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한옥이 많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