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건축의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필요성건물부분은 국내 에너지 사용량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2050 탄소 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건물에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뿐만 아니라, 국내 정부에서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추진하며 보급해나가고 있다. 현재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범위는 공공건축물 연면적 1,000㎡ 이상이지만, 2050년에는 공공과 민간, 면적에 관계없이 전 건물의 1등급(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결국, 목조건
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안녕하세요. 지난 편에서는 반려동물(고양이용) 목제품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대나무로 만든 Bed Tray(Table)의 품목 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2022년 관세평가분류원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입니다. 2. 대나무로 만든 Bed Tray(Table)의 분류 사례(2022년 관세평가분류원 결정사례)1) 물품 설명- 침대 위에 올려놓거나 바닥에 내려놓고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테이블 다리를 접거나 펼 수도 있고, 다리를 접는 경우 트레이(
나무는 적기에 자르고 심고 사용해야 한다천연림과 비교해 인공림은 조림된 후 40~50년이 흐르면서 수확 적정기 원목이 가장 많이 축적되는 시기를 맞이한다. 이 원목이 더 노령화되기 전에 벌목해 활용하고 대신 새로운 어린나무를 심어 산림을 젊게 되돌려 주는 것이 지속가능한 산림 자원이 된다. 현재 일본 국토 면적 3,779만ha 의 약 70%인 2,505만ha가 산림 면적이며 이 중 41% 1,020만ha가 인공림이며 54% 1,348만ha는 천연림이다. 그 밖에 136만 ha인 5%는 원시림으로 구성된다. 인공림 중 삼나무나 편백을
남양재 고갈은 국산재로 눈을 돌리게 해1992년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유엔환경개발회의(지구정상회의)에서 산림원칙 선언과 성명이 채택됐다. 이 영향으로 천연림인 남양재 원목 수출 금지가 확대되면서 일찌감치 일본은 국산재 원목 사용을 위한 대책을 세우기 시작한다. 2018년 5월 이후 말레이시아 사바주도 원목 수출을 금지했고 사라왁주는 벌목 규제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일정 조건을 갖춘 적격 당사자에 제한적으로 2022년부터 원목 수출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정상적인 남양재 원목 조달은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 정도만이
우리는 우리 산의 나무로 합판 생산이 가능한지, 아니면 어떤 이유로 합판생산을 못하는 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며 합판설비 전문가로써 일본 합판 제조역사와 환경 그리고 제조 기술 사항들을 살펴보았다.우리도 우리 땅의 나무로 만든 국산재 합판을 만들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바라는 바람에서 이 글을 작성했다. 2021년 남양재 합판 제조 90년 역사가 끝났다동남아산 라왕 원목을 수입해 마루 대판이나 프린트 합판 등 특수 합판을 만들던 대신합판공업(大新合板工業)이 2021년 3월 말 일본 합판 업계에서 영원히 사라졌다. 일본이 연간 수
최근 일본은 러시아 목재수입을 금지하면서 러시아 낙엽송을 수입하지 못해 러시아 낙엽송으로 갑판에 사용하는 합판공장들이 원료 난을 겪고 있었다. 한국의 거래처가 이런 사정을 듣고 “한국산 낙엽송을 사용해 보면 어떠하겠냐”라고 했다. 일본 4개 합판회사에서 주문이 왔다. 동해항에서 한 배를 실어 보내기로 했지만 한 배 분량의 국산 낙엽송을 구할 수가 없었다. 결국, 이 일은 그렇게 성사되지 못했다.일본은 자국산 목재로 일본의 국내 합판공장에서 98%를 생산한다. 일본의 30여 개 되는 풀라인 합판공장과 128개의 가공공장이 일본산 침엽
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지난 편에서는 톱밥, 목재 웨이스트 등을 요소수지로 혼합하여 직육면체 형상으로 만든 칩 블록(Chip Block)에 대한 품목분류 사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벌집모양의 모듈형식으로 제작된 반려동물(고양이용) 목제품의 품목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2020년 관세평가분류원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입니다. 2. 벌집모양의 모듈형식으로 제작된 반려 동물용 목제품 분류사례(관세평가분류원, 2020년)1) 물품 설명- 벌집모양 모듈형식으로 제작된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자가 원하는
신개념 아리스토 레이스 등장1982년 필리핀이 원목 수출을 전면 금지 이후 세계적인 원목의 수급 변화가 있었다.즉, 남양재 벌목 속도와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원목 수출 규제가 시작되면서 합판 공장에 투입되는 원목의 수종이 변화되었고 조림목(造林木)과 침엽수 원목을 절삭(切削)할 수 있는 로타리 레이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소경목(小径木) 비중이 높은 조림목(造林木)과 침엽수 원목을 두께가 균일하고 깨끗한 판면의 베니어를 생산하기 위해 메이난 제작소(名南製作 所)는 4자 아리스토 레이스를 혁신적으로 개량한 8ft 합판을
나고야는 합판 생산회사의 전쟁터현재 나고야 지역을 중심으로 합판 설비를 제조하고 있는 회사로는 1897년에 창업한 키쿠카와 엔터프라이즈(菊川 ENTERPRISE)는 창업 초기 금속가공 선반을 만들었다. 이후 제재설비로 변신하였으며 지금은 합판의 최종 공정인 연마 작업의 샌더를 제작 판매하며 올해 125년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홋카이도 지역에서 창업된 110년 역사의 로타리 레이스 전문 제조 회사로는 1911년에 어망(漁網) 제조사로 시작하여 이후 홋카이도에서 국산재 낙엽송 원목으로 합판 제조가 활발해지면서 업종 전환하여 로타리
미국, 혁신적 발전 이룬 COE사 설립미국에서도 목공설비 제작회사의 대표 적인 기업 COE가 설립되었다. 1852년 해럴드 헤이스 코와 레너드 앤더슨은 오하이오주 페인스빌에서 처음에는 앤더슨 앤코(ANDERSON & COE COMPONY)라는 사명(社名)으로 설립했다. 사업 초기에는 증기 엔진과 기계를 제조했지만, 1850년대 후반 로타리 레이스(ROTARY LATHE)도 입은 그들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제품이 되었고, 훗날 미국 합판 산업의 대표적인 표준이 되었다. 남북 전쟁 이후, 이 회사는 남부와 서부 지역의 목재 가공과 제재
19세기, 대량 합판제조 시작되다19세기에 접어들면서 미국에서 합판 산업이 발전하면서 로타리 레이스(ROTARY LATHE)을 제작하는 등 설비 제작회사가 하나둘 생겨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1852년 미국의 대표적인 합판 설비 제작사인 COE MFG CO가 설립됐다. 설립 초기에 이 회사는 선박 엔진 등 산업용 기계를 만들었으나 1850년대 후반 1857년에 미국 최초로 회전식 로타리 레이스 (ROTARY LATHE)를 자체 설계 제작하여 보급하기 시작했다. 최초 로타리 레이스 (ROTARY LATHE)를 개발했던 임마뉴
18세기 현대적 합판가공 설비 등장근대적인 합판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과정을 알아보면, 영국 해군에서 조선소 유지와 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선박 기술자이었던 사무엘 벤담(SAMUEL BENTHAM) (1757~1831)은 선박의 리깅 (RIGGING)에 사용되는 폴리 블록을 목재로 만들면서 이후 목공 작업을 혁신적이고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는 이후 합판 관련 기계를 연구·개발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1793년(일부 문헌에는 1797년이라고도 함) 베니어를 제조하기 위한 여러 가지 기계를 대상으로
합판 산업 재건은 시대적 사명이자 도전합판(合板) 역사를 통해서 현재 우리나라 합판 산업의 현실을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합판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고자 이 글을 쓴다. 1960~70년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수출산업과 공업화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었던 우리나라 기간산업(基幹産業)이 합판이었는데 지금은 그때의 흔적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퇴보(退步)해 버린 국내 합판 산업을 재건하고자 미력(微力)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우리나라 합판 산업이 다시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합판 용재로서 활용 가치가 있는 국내산 원목을 이용해
지금의 산림에서 목재이용은? 10년 뒤는? 20년 뒤는? 50년 뒤의 목재이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물음에 대해 산림청은 합리적인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마디로 현실과 동떨어지거나 현실을 잘못 해석한 정책의 반복일 뿐이다.산림청의 단기 및 장기 목재이용에 대한 정책은 발표돼오고 있지만 이 정책이 목재산업 발전과 목재자원 이용에 맞는 그림이냐 한다면 의문이 깊어진다. 임목축적, 자급률, 목재이용 현실과 대안 등 모든 부분에서 명쾌하지 못한 채 진행되고 있어 보인다.50년을 키웠는데 보드나 펄프나 에너지용으로 이용하려고 칩으
목조건축의 중요한 품질기준인 기밀 성능우리는 그동안 어떠한 집에서 살았는가?필자는 서울의 50년 이상 된 단독주택에서 기밀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기밀 테스트는 건물에 어떠한 틈새들을 통해 바람이 새들어오거나, 새어나가는 것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기밀도에 대한 결과값이 11.01 ACH50이라는 수치로 나왔다. 이 수치는 체감적으로 소위 말하는 우풍이 매우 심한 집 정도로 볼 수 있다. 아마 이러한 집에서는 겨울철에 난방을 해도 바닥은 따뜻하더라도 실내 공기는 차가울 것이며, 창문 틈새나 여기저기 틈새 등에서 들어오는 바람 때문에,
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지난 편에서는 절단한 편백나무를 길이 방향으로 핑거-조인트(Finger-jointed)하고, 너비(edge) 방향으로 접합하여 만든 가구 제조용 접합 목재에 대한 품목분류 사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톱밥, 목재 웨이스트 등을 분쇄한 후, 요소수지를 혼합하여 직육면체 형상 으로 만든 칩 블록(Chip Block)의 품목 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2022년 관세청 품목분류위원회에서 결정한 품목분류 결정사례입니다. 2. 파레트의 받침목으로 사용하는 칩 블록 분류사례(
우리는 2004년과 2014년 낙엽송과 소나무와 잣나무 원목을 대상으로 국내 합판공장에서 몇 차례 시험생산을 했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해 생산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이런 경험은 다른 곳에도 있다. 낙엽송은 2000년 이전에는 못 쓰는 나무였다. 못이 안 들어가고, 휘어지고, 가시가 많아 귀찮고 성가신 나무였다. 그러나 지금은 침엽수 자원 중 가장 높은 강도를 지니고 있고 건조로 변형을 해결하고 가공기계 발달로 가시문제도 해결됐다.이 몹쓸 낙엽송에 대한 소문 때문에 한때 조림을 하지 않았다. 낙엽송 합판도 이런저런 이유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