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우리나라는 국민 1인당 1년에 0.5입방미터의 목재를 사용하고, 국민전체가 한해 2,660만㎥의 목재와 목재제품을 사용한다. 목재제품의 수입액은 한 해 5조억원에 달한다. 국민들의 목재사용량의 15%, 약 406만㎥가 국산목재로 공급된다.국립산림과학원의 2020 산림임업전망 자료에 따르면 공급되는 406만㎥ 중 침엽수는 238만㎥로 58.7%, 활엽수는 168만㎥로 41.3%를 차지한다. 2020년 생산된 406만㎥의 국산목재의 생산액은 4,098억 원이다. 이는 수입목재의 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벌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성능 좋은 유럽의 목재가공기계를 수입해 우리나라의 목재 가공품질을 꾸준히 높여오는데 기여한 기업. 한양유니버설은 독일의 바이히니 몰더를 국내시장에 소개하면서 목재 가공기술을 한 단계 올려놓은 장본인이다. 1971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50년째다. 한양유니버설은 몰더, 프리컷기계, CLT 설비, 첨단 건조기, 탄화기, 파쇄기, 횡절기, 마루판 가공기 등 목재기업이 필요한 대부분의 설비를 취급한다. 한양유니버설의 강점은 유지관리에 있다. 물론 수준 높은 기계들은 취급하기 때문에 고장의 발생이 적기도 하지만 언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4월 27일자 오마이뉴스에서 최병성 목사가 쓴 “산림청이 저지른 엄청난 사건, 국민 생명 위험하다‘라는 기사가 SNS를 타고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기사의 팩트 여부를 떠나 벌채와 탄소흡수의 ‘진실게임’이 진행되고 있다.다른 뉴스매체에서도 경쟁적으로 “산림청, 나무 30억 그루 베어낸다” “30억 그루 심기 불도저 벌목” “환경부, ‘탄소중립 명분 산림청 벌목, 원점서 재검토” “나무 심기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어린나무까지 무차별 벌목... 3억 그루 뽑힌다”라는 비판적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장식지, 오버레이지 가격 상승5월 5일부터 산동성 허저(菏泽), 린이(临沂)등의 장식지 회사들은 일률적으로 장당 1위엔의 가격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반년 간의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한 것으로 경영압박을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여겨진다. 작년 10월부터 상승폭은 계속 확대 되어 최근에는 매회 상승폭이 톤당 2,000위엔(307불 좌우)에 육박하는 널뛰기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식지, 오버레이지를 사용하는 가구, 마루 등의 제조업계 에도 순차적인 영향이 미칠 것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7일 최근 언론에서 논란된 벌채 정책과 관련한 주요쟁점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벌채(목재수확)는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정상적인 산림경영활동으로 국민의 이해를 구하였다.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산림경영의 일환으로 목재를 수확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 각국은 나무의 양이 늘어나면서 목재 수확량 역시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목재수확‘은 교토의정서 3.4조에 따른 “산림경영(Forest Management)”에 해당하여 국제적으로 탄소저감 활동으로 권장하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국유림 산림사업에서 생산된 통나무(원목) 중 목재공예용으로 이용하기 위해 모은 활엽수 16톤(15.93㎥)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에서 공개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매각수량(8종, 15.94㎥)은 느릅나무 1.44㎥(30본), 뽕나무 1.10㎥(23본), 산벚나무 3.80㎥(64본), 서어나무 2.04㎥(38본), 가죽나무 0.47㎥(8본), 고욤나무 2.01㎥(33본), 밤나무 2.01㎥(36본), 아까시나무 3.07㎥(67본)이다.이번 공개 매각하는 활엽수는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인천 서구(청장 이재현)는 4월 15일(목) 2021 목재산업시설현대화사업 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보조사업자 2개 업체를 선정하였다.2021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국산목재 생산 시기 도래에 따라 목재의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노후화된 목재제품 제조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12개소 중 서구는 2개소가 대상이다.사업의 주요 내용은 목재산업시설 현대화를 위한 건조, 제재·가공, 방부, 목탄 제조시설 등 노후화된 시설 교체와 인건비 및 경비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센터장 최령)와 4월 14일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양 기관은 국내산 목재를 사용해 제품, 시설, 서비스 등을 이용함에 있어 연령, 성별, 장애, 국적에 의해 차별을 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UD)으로 디자인 복지를 실현할 것을 협약하였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목재의 장점과 UD분야를 결합하여 사업의 효과를 높힐 수 있는 서울시의 시민 편의공간 시설개선과 다양한 UD 사업에 대한 지원과 자문이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산림조합은 2019년에 해당하는 이천, 횡성, 청양, 진안, 산청 5개 임지에 대해 벌채 후에 정산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시범 사업결과 벌채 전에 임목가를 산정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54% 정도 산주에게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주장했다. 산림조합은 앞으로 벌채 후 사후정산하는 방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9년도에 산림조합이 벌채 후 정산을 실시한 5개 대상의 임지는 “총 22.81ha에 달하고 용재 비율은 9.4%이며 90.6%는 펄프나 보드용 원료가 생산됐다”고 최남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주식회사 에이치티 김경중 대표이사기술의 중요성을 일찍 간파한 회사. 대학과의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개발의 인력부담을 줄이고 핵심 기술을 상용화해 시장을 만들어 가는 회사가 에이치티(HT)다. 에이치티의 김경중 대표는 목재를 깊이 알고 싶어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충남대학교에서 임산공학 분야의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만학이라고 하지만 배움에 대한 열망을 막지는 못했다. 사업가로서 공부를 병행하면서 충남대학교의 연구개발 특허를 상용화하는 기회를 얻었고 소위 학교기업이라는 형태의 모델을 활용해 성공의 가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3월 2일 환경부의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캠페인인 ‘고고(GoGo) 챌린지’에 동참을 선언하고, 관련 사진 등을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하였다.고고(GoGo) 챌린지는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을 위한 SNS 캠페인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 1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것 1가지를 약속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목재문화진흥회는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으로부터 지목받아 동참하게 되었다.김종원 회장은 ‘플라스틱을 줄이기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건립 예정인 산림녹화기념관의 명칭을 ‘K-포레스트’로 변경하고 산림청 내에 T/F를 구성해 건립 작업에 착수했다. 산림청은 그동안 여러 곳에 부지를 물색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짓기로 결정했다. 산림청은 ‘K-포레스트’ 건립을 위해 올해 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기본·실시 설계를 준비하고 23년까지 건립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K-포레스트’는 당초 우리나라의 임목축적증가율 세계 1위, 산림율 세계 4위의 세계적 녹화 성공모델을 기념하고 기록하기 위해 ‘산림녹화기념관
한국국산木제재협회를 산림청 정식 인가를 통하여 출범할 예정이다. 국산목재 활용의 활성화를 위하여 준비위원회(‘20.5)를 구성하고 법정 법인화 추진을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임시협회장을 비롯하여 국산목재의 활성화를 통한 발전을 이루고자 약 70명의 제재소 사장님들과 함께하고자 한다. 법인설립을 위한 준비위원들을 위촉하고 제5차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준비위는 총 3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용구 흥평임업이 위원장을 맡게 됐다. 장대식 대송제재소 대표, 이태규 광천제재소 운영 실장이 위촉됐다.준비위는 앞으로 창립총회 개최, 인가신청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박종호 산림청장지구촌이 심각한 기후변화로 질병, 가뭄, 홍수, 지진, 산불 발생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산림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불법벌채된 목재이용을 근절하기 위해 합법목재교역제도가 실시되고 유통질서 선진화를 위해 목재제품의 품질표시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이 8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정책에서 소외된 목재산업이 ‘목재이용법’으로 법과 제도의 영향 하에 놓여 있으나 목재산업의 미래는 밝지만 못하다는 평가다. 시간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임업통계연보에 의하면 2019년 우리나라 산림의 단위면적당 임목축적량은 161.4㎥/ha이며, 국내 산림의 총 임목축적은 10억㎥에 달한다. 임목축적량은 2018년과 비교해 ha당 3.6㎥가 증가한 셈이다. 전체 산림면적 630만ha 중 53.4%인 336만ha가 산림경영면적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5년 평균 조림면적은 23천ha이고 숲가꾸기는 267천ha에 달한다. 매년 전체산림면적의 0.36%에 해당하는 면적이 조림이 되고, 4.2%에 해당하는 산림이 숲가꾸기 대상이 된다.한해 원목생산액은 4,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3부의 ‘부분·품목 전망과 이슈’ 1세션 발표에 나선 국립산림과학원의 김기동 박사는 ‘목재산업 연건 및 원목 수급 동향과 전망’ 발표를 통해 “국내기관들은 경제성장률을 2~3%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의 회복은 어렵다. 목재수급과 공급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 대비 달러환율은 1,000원 이하도 예상된다. 원목, 제재목, 섬유판의 수요는 감소할 예상이고 목재펠릿이나 성형목탄 품목은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원목소비량은 건설투자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나 아파트 신규 착공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12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해외에서 목재수급이 어려워지고, 컨테이너 운송비 증가와 선박물류대란으로 대부분 목재제품의 수입차질이 현실화되면서 판매 가격이 오르는 추세다. 오르지 않은 품목들도 1월 가격에 일제히 반영될 예정이어서 1분기 동안은 목재제품의 가격상승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일부 준내수 합판가격이 약 5% 상승했고, 특수목 가격이 5~20%까지 올랐다. 구조재 가격이 4% 올랐고 OSB 가격은 20%나 올랐다. 방부목은 13.4%, 글루램은 14.3%가 올랐다. 수입 남양재 원목도 1월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