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명이 넘는 사망자와 300만에 이르는 피해자를 낳은 아이티 강진은 매그니튜드 규모 7.0에 달했다. 매그니튜드 7.0은 주지진으로 가옥전파와 교량파괴, 산사태, 지각균열 등을 일으킨다. 매그니튜드 규모 1.0의 강도는 60톤의 폭약(TNT)의 힘에 해당하며, 규모 1이 커질 때마다 에너지가 31배씩 커진다. 계산하면, 이번 아이티 지진에는 60톤 폭약의 약 9억 배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인 것이다. 이번 지진규모는 중국 쓰촨성 지진규모 7.8나 고베 지진규모 7.2에 비해 작지만, 매그니튜드 범위로 보면 같은 수준 안에 들어있다. 이들 지진역시 수만에서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기록되는데, 아이티 지진이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것은 건축물의 내진설계 문제로 보고 있다
加 천연자원부, 에코빌리지에 후원 협약 국내 최초의 4층 목조주택이 탄생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건축법에 의해 2층 이하까지만 목조주택의 건축이 가능했다. 캐나다 천연자원부는 지난 11월 13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시공 예정인 목조 주택단지 에코 빌리지(Eco-Village)의 데모하우스(Demo House)를 건축하는데 필요한 기술 및 자재지원을 하기로 후원 협약을 맺고 국내 시행사인 ㈜삼각산밸리와 데모하우스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은 주한 캐나다 대사관의 마이클 다나그허(Michael Danagher)공사와 캐나다 천연자원부의 탐 로써(Tom Rosser) 국장, 캐나다우드그룹의 폴 뉴먼 (Paul Newman) 회장, 전병일 삼각산밸리 대표 및 목조건축
한국목재신문 김태영기자2009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대상은‘금강산 아난티골프& 온천리조트’가 수상했다.대한민국의 목조건축대전 대상 수상작이 북한의 금강산에 있어 쉽게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대형 목구조를 순수 국내 시공기술로 완성시켰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이번 목조건축대전 수상작의 총평을 해주신 우드유니버시티 송재승원장님의 얘기를들어보면, 올해 준공부문 출품작들의 특징은‘대형 목구조’가 많았다는 점이고, 또한 공공건축물에서의목조건축물 출품이 늘었다는 점이라고 한다. 특히 대상 수상작의 경우는 국내 건축법의 제한을 받지도 않았고, 북한내에서도 특별한 규제가 없었기 때문에 디자인에서 더 자유롭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대상작이 자리잡고 있는 곳은 리조
목조건축대전심사 결과 발표 2009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이 모두 공개됐다. 목조건축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19일 목재문화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준공부문 수상작 9개 작품을 공개함으로써, 같은달 8일 발표한 계획부문 수상작 발표와 함께 2009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수상작을 모두 공개했다. 산림청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지난 2003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전의 대상(산림 청장상)에는 ‘금강산아난티골프 & 온천리조트(민성진)’가 선정됐으며, 본상에는 ‘울산 암각화전시관(이한식)’, ‘퇴촌시우(최삼영)’의 2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특선 5개 작품은 ‘이충무공 전몰유허 영상관(김상식)’, ‘신흥 능곡 보호각(이한욱)’, ‘서천동
품질인증·소비자 홍보 등 대책 시급 사용 지침 교육 … 관공서부터 시작해야시장에서 흔히 ‘방부목’이라 불리는 보존처리목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 최근 한 언론에서는 ‘방부목재 사용이 전면 금지되면서…’라는 멘트를 넣은 보도로 목재 보존업계의 빈축을 사고 있다. 더구나 이는 방부목을 대체할 소재로 WPC를 소개하는 기사여서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ㄱ 보존업체 관계자는 “타소재에 대한 홍보성 기사도 좋지만 방부목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해서는 안된다”며 “언론도 언론이지만 방부목이라는 용어로 모든 보존처리재를 대변하는 것도 문제가 있고, 이에 따른 홍보가 미비하다는 점은 업계의 문제”라고 말했다. 현재 보존처리 약제 중국 내에서 생산과 유통이 전면 중단된 것은 방부목
최근뉴질랜드목조건축표준인‘NZS 3604’의번역본과 매뉴얼이출간됐다. NZS 3604는현재뉴질랜드내에서시 공되는모든목조건축에적용되는건축법규로인정을받고 있다. 뉴질랜드 대사관 조철민 상무관은“이표준을국내에 소개함으로써 북미식 목조건축 공법의 장점과 뉴질랜드식 목조건축공법의장점을결합시켜우리나라나름대로의독 특한한국식목조건축공법으로발전시켜나아가는데도움 이되었으면하는바램”이라고전했다. 우리나라에알려진목조건축중가장보편화됐다고할수 있는것은북미식경골목조건축이라할것이다. 반면타국 가의목조건축은북미식못지않게발전했음에도상대적으 로잘알려지지않은 상태인데, 그중의하나가뉴질랜드의 목조건축이다. 조 상무관은“뉴질랜드도 목조건축의 역사 가매우길며, 그만큼기술적진보를이뤄냈다”고설명했다. 이번에국내에소개되는NZS 3604는단순히
국내 건설·건축 동향 7월 CBSI 52.5체감경기 여전히 심각. 7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C B S I )는 지난 3 ~ 5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에 따른 통계적 반등으로 지난 6월에 이어 다시 소 폭(0.8p) 상승했으나, 상승폭이 작아 지수 자체는 5 2 . 5를기록하는데그쳤다. 지수의 상승폭은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 7월에도 소폭에 그쳐지난3월부터5월까지의하락 폭(25.7p 하락)에 훨씬 미치지 못했으며, 지수 자체도 5 2 . 5로 아직 5 0선에 불과해 체감경기침체수준이여전히심각한상황 이다.업체규모별로경기실사지수를살펴보면, 중견업체가통계적반등현상을주도한반 면, 중소 업체는 소폭 상승에 그쳐 여전히 사상최저수준에머문것으로나타났다..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연속 하 락세를 보
“체계적인 보급 활성화 정책의 수립이 필요” 지난 5월29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서울학연구소의 공동주최로 '한옥의 현대화와 미래'라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국토해양부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옥건축 산업화를 위한 기반구축 연구를 목적으로 개최돼 장장 4시간 동안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의 장이 열렸다. 심포지엄은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이목과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옥 역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 한옥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한스타일(韓style)사업의 대상 6대 전통문화(한글, 한식, 한복, 한옥, 한지, 한국음악) 중 한 분야로 체계적인 보급 활성화 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다"며 개최의도를 설명한 서울대학교 전봉희 교수의 기조발제
▲구조용집성재 건축의 내화성능구조용집성재 건축의 내화성능은 내화피복이 안된 불연(不然)구조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내화 피복이 없는 강재의 경우 높은 온도 에 노출될 시 순간적으로 그 강도를 상실하고 돌연 붕괴한다. 하지만 목재의 경우, 연소 시 표면 은 탄화하지만 내부는 건전한 부재로 남게 된다.이는 목재의 특성인 낮은 열전도율로 인해 목재 안까지 뜨거운 열이 전달되지 않고, 화재로 목재의 표면에 생긴 숯이 연소조건의 하나 인 산소를 차단해 목재의 속까지 타 기 힘들기 때문이다. 경민 측은“앞 의 그림과 같이 타지 않고 남아있는 건전한 부분의 방화설계를 탄화깊이 설계라고 한다. 이와 같은 탄화깊이 설계는 방화피복을 설치하지 않아도 1시간 내화성능을 보유하는 내화구 조로 인정돼있다”고설명
2008년도 목구조시공기술자 과정 모집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가 목조주택과 목조건축물 등을 직접 지을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목구조시공기술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목은 건축법개론, 목재이학, 목재구조학 등의 이론적 부분과 설계 및 건축계획, 기초공사, 목재가공, 현장시공, 지붕시공 등의 실습과정이 포함돼 있다. 또한 기계톱 사용 시 안전사고 예방과 인체공학을 익히고, 목공용도구, 장비사용법을 습득하는 과정 또한 마련돼 있다. 참가자들은 교육 후에 교육이수증을 발급받으며, 이수증 취득 후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산림기술자의 자격요건(제30조 제1항 관련)을 갖추면 목구조시공기술자 자격증을 시?도지사로부터 발급 받을 수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목조주택의 종류 기둥이나 들보 등 주요한 구조재로 목재나 목질재료를 쓴 주택을 목조주택이라고 부른다. 주택을 구성하는 재료나 조합 방법에 따라 다양한 건축법이 연구되어 실용화되고 있다. 그 특징, 특히 벽에 관하여 살펴보기로 하자. 벽은 지진이나 태풍 등 수평방향으로 가해지는 힘에 저항하게 되는 부분으로써 구조상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재래식 뼈대 조립 건축법 기둥이나 들보 등 주로 제재목을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널리 시행되어 온 건축법이기에 ‘재래’라고 부른다. 벽에는 기둥 사이에 비스듬히 부착하는 ‘대각선 방향의 버팀대’가 있어서 강도를 나타낼 수가 있다. 기둥과 들보 등의 평행 접합부나 직각 접합부를 기계로 미리 가공한 것이나 또는 버팀목으로 하지 않고 합판 등의 면재료(面材料)에
2008년도 목구조시공기술자 과정 모집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최근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목조주택과 목조건축물 등을 직접 지을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목구조 시공기술자과정’ 교육생을 5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6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4주간이며,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모집대상은 목구조주택 기술습득이 필요로 하거나 개량형 전통한옥주택시공 등 목조주택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교육참가비는 1인당 80만원이다. 교육신청은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에 전화(☏ 033-661-2926, 662-5443)나 전자메일 fotc@nf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교육
‘목재산업발전기본법’ 만들어야 산다 산업이란 ‘유사한 성질을 갖는 산업활동에 주로 종사하는 생산단위의 집합’이라 정의한다. 산업의 정의를 애써 따지지 않아도 목재산업은 분명하고 명확한 산업이며, 일정의 부가가치를 갖고 있고, 규모 또한 수십조에 달하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소재문화산업이다. 백 년 전부터 해왔고 다른 어떤 산업보다 오랜 역사를 지닌 산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땅에 진정한 목재산업이 존재하는가?’에 대해 본지는 근본적 물음을 던지고자 한다. 대한민국정부의 1216개의 법률에도, 1733개의 대통령령에도, ‘목재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 마디로 법률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은 산업이다. 유령산업이다. 인삼산업법, 석탄산업법, 수산업법, 종자산업법 등 산업관련법에도 산림
경량 목구조 내화구조인정 통과건축법 요구하는 1시간 내화성능 만족하는 결과 얻어 △ 1시간의 내화테스트를 마치고 난 벽체, 겉으로 보기에 아무런 변화가 없던 벽체는 물을 뿌리고 나서야 불에 탔다는 듯 연기를 뿜고 있다. 숨죽인 채 바라보던 참석자들은 그제서야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목조공동주택 꿈 현실화 되다 지난달 11일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목조공동주택 내화구조 및 내화테스트 시연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 현장을 공개했다. 1월7일부터 시작된 내화테스트는 건축법에서 요구하는 내화성능(내화시간 1시간)과 차음성능을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는 내벽에 대한 3년 인정기준과 KSF1611-1의 개정을 위한 것으로 같은 달 17일까지 진행됐으며,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가
2008년도 일본 건설시장 전망- 2007년에는 감소, '08년 들어 모든 분야 증가세로 전환 - □ 일본 건설경제 모델에 의한 건설투자 전망 ○ 2007년도 일본경제는 기업이 안정된 추세를 보이고, 민간수요에 의지하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됨. 따라서 2008년도에는 높은 기업수익을 배경으로 해 설비투자가 확대되며, 개인소비가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주택설비부문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개정건축법 시행 정착화 등으로 인해 건설시장은 밝을 것으로 전망 ○ 건설투자는 2006년도를 기준으로 약 10년 만에 전년대비 성장률 확대를 보였음. 2007년도는 계속된 정부건설투자 감소와 기준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인한 민간건축부문 침체로 전년대비 성장률이 감소됐으나, 2008년도는 기준법 시행
디자인도 Good, 방화성도 Good엘리트도아, 국내최초 1시간 유리목재방화문 출시 투명유리 목재방화문이 나왔다. 동화홀딩스 엘리트도아는 국내 최초로 유리목재방화문 ‘SAFE ZONE(세이프 존)’을 개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갑종 유리목재방화문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달 밝혔다. 이번 유리목재방화문은 친환경성과 방음성(25db) 등 기존 목재방화문의 장점에 견고한 방화유리를 장착함으로써 한층 멋스러워진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면서도 갑종방화문에 준하는 성능을 지녔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평상시에는 인테리어적인 측면이 강조되며 화재 시에는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를 위한 시야가 확보돼 국내 목재방화문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회사 측은 “2005년 12월 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