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산 합판의 공세와 건설비수기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었던 이건산업이 최근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느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이건산업 측은 합판 주문량이 일 생산량에 가깝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난달 17일 밝혔다. 이건산업 관계자는 “합판뿐 아니라 주력제품군 중 하나인 콘크리트판넬(CP) 가격도 연초대비 36%나 올라 실적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추가 가격상승을 대비해 물량을 확보하려는 주문까지 겹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대한건설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산 건설용 합판(12㎜×3′×6′ 규격, 도매가 기준) 가격은 장당 1만4000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대비 48%나 오른 가격이다.국산 합판의 강세현상은 올
●국산 침엽수 합판■ 재고부족보름이 멀다하고 2월부터 계속 인상된 국산 침엽수 합판은 5월 들어서 메이커들의 재고부족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건설 성수기를 맞이해서 건설현장 투입용은 주문을 넣어도 며칠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다.일본으로의 수출물량 소화 등으로 인해 메이커들의 생산량 자체가 따라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으로부터의 주문은 계속되고 있지만 마음껏 주문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주문가격은 좋은데 원자재 사정 등으로 인해 딜리버리를 맞춰 생산을 해줄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주 4일 가동하던 것을 주 5일 가동으로 늘리고는 있으나 갑을판용 드라이드베니어 수급이 잘 되지 않고 있다.지난 2월까지 ㎥당 600$하던 말레이시아산 드라이드베니어 가격이 740~780$로 인상됐고, 이
솔로몬산 원목은 원래부터 중국의 매수세가 강한 품목인데, 일본의 대지진 이후 말레이시아산 원목이 강세로 돌어서자 인도가 솔로몬산 원목 구입에 적극성을 띠고 있어 가격인상은 물론 물량 부족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특히 인도는 딜레니아와 말라스 원목을 집중 구매하고 있다.다행이 인천의 솔로몬산 원목 수입 전문업체인 DY목재가 다년간 솔로몬산 원목을 수입해 온 덕택으로 솔로몬 원목 수출 업체로부터 단골 고객 인정을 받고 월1척(6000㎥ 급) 정도는 꾸준히 공급을 받고 있다.이번에도 6000㎥(DY목재 4000㎥+선창산업 2000㎥)를 4월 초에 선적해서 지난 주말(4월23일) 인천항에 입항 하역을 했다. 따라서 국내 솔로몬산 원목 부족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가격은 상당히 높은 수준인
세계 MDF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호주와 뉴질랜드산 MDF(Pine 소재)의 경우 이달에는 300~310$/㎥(CNF 인천, 15~18㎜, E1 등급 기준)에 오퍼되고 있다.지난달의 280~290$에 비하면 ㎥당 20$ 정도로 약 7% 인상돼서 오퍼되고 있다.이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화폐가치가 강세로 되고 있는 것이 한 원인이고, 일본의 지진으로 인해 일본 동북 지방 태평양 연안의 MDF 공장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일본의 수입상들이 호주 뉴질랜드산 MDF수입을 많이 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한국 MDF 수입상들은 이러한 가격에 수입해서는 도저히 채산을 맞출 수 없어 호주 뉴질랜드산 MDF 수입을 자제하고 있다.태국 및 동남아산 MDF(고무나무 소재)의 경우에는 지난달
세계 MDF 산지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호주·뉴질랜드산 MDF(Pine 소재)의 경우 이달에도 지난달과 같은 가격인 280~290$/㎥(CNF인천, 15~18㎜, E1등급 기준)에 오퍼되고 있다.다만 태국산 MDF(고무나무 소재)의 경우에는 지난달보다 15$ 인상된 235$/㎥(CNF인천, 15~18㎜, E2등급 기준)에 오퍼되고 있고 캐나다산 MDF(Pine 소재)도 지난달보다 10$ 인상된 285$/㎥에 오퍼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MDF 수입업체들 대부분은 되도록 수입을 자제하고 있다. 판매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수입업체들에 의하면 작년 3월에 비해 매출이 35~40% 감소됐다고 한다. 이러한 매출 저조현상은 벌써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곧 국내수요가
2월의 국산 침엽수 합판 거래는 지난달과 비슷하거나 약간 감소돼 거래되고 있다. 비수기인데다가 건설경기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합판 제조업체들은 2월14일부로 합판가격을 5% 정도 인상할 계획이다.이 계획은 이미 각 대리점들에게 통보된 상태이다. 주 원자재인 뉴송원목의 가격 상승, 접착제 가격 상승, 보일러용 방카씨유 가격 상승 등 합판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요인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매출이 저조해 그동안 생산능력의 70% 정도밖에 가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원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합판제조업체들은 그동안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해 거푸집용 합판(일명 콘크리트 판넬)의 생산을 줄이고 주로 준내수 옹이합판(양면이 침엽수로 된 합판, 주로 인테리어 내장용으로 쓰임)의
지난해 1월부터 11월간 중국 장지아강항구에 벌크선으로 입항한 목재는 PNG로부터 106만㎥가 수입돼 전체 중 가장 많은 37%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가봉으로부터 54만㎥(19%), 솔로몬군도로부터 38만%(13%), 말레이시아로부터 35만㎥(12%), 카메룬으로부터 32만㎥(10%), 콩고공화국으로부터 11만㎥(4%), 적도기니로부터 5만4천㎥(2%)의 목재가 입하했다.같은 기간 컨테이너로 수입된 원목은 11만㎥, 목재패널은 2만2100㎥였으며, 특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모잠비크, 콩고공화국, 우루과이 등으로부터 수입된 것이 많았다.2010년 1월에서 11월간 말레이시아산 목재 수입은 34만7천㎥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1% 증가했다. 이와 비교해 가봉산은 2010년 5월부터
세계 MDF가격은 2010년 3월 이후에는 크게 변동이 없는 한 해였다. 세계적으로 보면 여전히 공급과잉 상태였지만, 국지적으로 보면, 원자재 부족 등으로 100% 가동을 하지 못하는 국가들이 많았던 한 해이기도 하다.그런 연유인지는 몰라도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밸런스가 맞아 가격 면에서도 안정을 찾은 한 해였다고도 볼 수 있다.2011년 1월 들어서의 가격도 작년 12월과 같은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는데, 호주?뉴질랜드산 MDF(Pine 소재)의 경우 280~290$/㎥(CNF인천, 15~18㎜, E1 등급 기준)에 오퍼되고 있고,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산 MDF(고무나무 소재)의 경우는 220$/㎥(CNF인천, 15~18㎜, E2 등급 기준)에 오퍼되고 있다.그러나 한국의 MDF 수입업체
장흥군, ‘전남 목공예센터’ 개관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는 지난해 12월20일 장흥군 장흥읍 우산리에 958㎡의 전시판매관과 1700㎡의 규모의 공예공방으로 건축된 전국 최대 규모의 ´전남 목곡예센터´를 개관했다.전시판매관에서는 전남 공예인의 생산품과 편백 제품들을 전시판매하고 있으며 공예공방에서는 침대, 목침, 주방용품, 생활용품, 탁상용품, 목기, 편백추출물 등 다양한 편백제품이 구비되어 있어 편백 열풍과 더불어 건강에 관심 있는 관광객에게 뜨거운 관심이 되고 있다.지난 12월 20일 개관 이후 1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각종 편백제품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목공예센터는 금년 3월 이후에 유아목공체험과 DIY가구체험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원목 수입 급감, 제재목 수입은 급등지난해 원목 수입은 전년도인 2009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침엽수 원목 수입량은 11월까지 359만㎥을 기록해 연간 추정치로도 400만㎥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10년 간 가장 낮은 수치로 2009년에 비해서는 17%, 피크인 2002년에 비해서는 44%나 감소한 수치다.침엽수원목 중 가장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는 뉴질랜드산 원목(이하 뉴송)은 지난해 245만㎥(추정치)을 수입해 2009년 264만㎥에 비해 7% 가량 감소했다. 이는 최근 10년 간 가장 낮은 수치이며, 뉴송 원목 수입이 피크를 이루던 2001년, 2002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뉴송의 수입량 감소는 국내 시장의 수요 감소도 원인이겠으나, 중국의 구매량 증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해 앞으로 3년간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한다.무역위원회는 지난 12월15일 제285차 회의를 열고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해 앞으로 3년간 공급업체별로 5.12~38.10%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할 것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말레이시아 공급업체별 덤핑방지관세율을 보면 신양 5사 9.75%, 수브르티아사 5.12%, 자야티아사 6.43%, 화센 6.43%, 시노라 38.10%, 기타 공급자 8.76% 등이다.이번 결정은 지난해 2월 1일 한국합판보드협회가 말레이시아산 합판의 덤핑수입으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받고 있다며 반덤핑조사를 신청한 데 따른 것으로 무역위는 10개월의 조사기간을 거쳐 이번 회의에서 말레이시아산 합판의 덤핑수입으로 국내
건설경기(주로 아파트건설)가 좋지 않은 가운데 MDF 국내시황 역시 침체상태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인천의 한 MDF 수입업체에 의하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의 매출은 지난 2월, 3월의 매출에 비해 40~50%가 감소되었다고 한다. 지난 4월 말부터 판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건설경기가 풀리지 않는 한 이러한 현상은 상당히 오래 지속될 전망이다. 다반, 수요기인 10~11월에 약간의 매출이 살아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에 부풀어있다.MDF 제조업체들은 시장 점유율 확보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판매경쟁 소모전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다가 가격하락까지 이어지면 어떡하나 하고 고심들을 하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가격하락은 되지 않고 있다. 국내산 MDF(Pine 소재,
중국의 하반기 목재류 수입 및 수출이 둔화될 조짐이 7월부터 견지되고 있다.중국 세관이 발표한 중국의 목재류 수입·수출 통계를 살펴보면, 7월의 수출입량이 6월보다 조금씩 둔화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일부에서는 중국의 하반기 목재시장은 상반기보다 상당히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일고 있다. 이러한 것을 뒷받침하는 징조는 여러 분야에서 감지되고 있다. 중국 농촌의 인프라사업이 거의 완성단계에 돌입하고 있고, 각 도시의 건축경기 하락으로 중국 내 목재류 재고는 줄지 않고 있다. 유로화의 평가 절하와 위안화 절상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제조업체는 노동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과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원가 상승의 압박을 받고 있으며, 유통업체들은 비싼 가격에 수입한 물품들의 판매량이 줄어들
해외 MDF 가격은 지난 3월 이후 계속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자국의 환율이 인상되는 등 환율 보상차원에서 작년 12월 대폭 인상된 이후 지금까지 그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산 MDF(Pine 소재)의 경우 305$/㎥(CNF 인천, 15~18㎜, E1 등급 기준)에 오퍼되고 있고,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산 MDF(고무나무 소재)의 경우는 230$/㎥(CNF 인천, 15~18㎜, E2 등급 기준)에 오퍼되고 있다.그러나 한국의 MDF 수입업체들은 거의 수입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말부터 판매가 거의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인천의 한 수입업체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의 매출은 지난 2, 3월에 비해 40~50% 감소됐다고 한다. 건설경기가 풀리지 않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미국의 열대산 활엽수 목재 총 수입은 2009년과 거의 유사하다.(1% 증가) 2008년과 2009년 수입량이 줄어든 이후 일부 수종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레드 메란티와 자토바, 티크 수입량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에콰도르산 발사와 아카주 드아프리케와 이페 역시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입이 증가했다.한편 2009년과 비교해 활엽수 몰딩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미국은 지난 5월까지 지난해 같은기 같은 비교해 4% 가량 줄어든 7100만USD의 활엽수 몰딩을 수입했다.브라질산 자토바와 이페 몰딩의 수입은 모두 2009년에 비해 감소했으며, 각각 950만USD(-23%), 210만USD(-25%)를 기록했다.또한 브라
가구업계가 동남아산 PB와 MDF에 대한 관세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동남아산 PB 및 MDF를 둘러싸고 이어져 왔던 가구업계와 합판보드업계의 힘겨루기가 재현될 조짐이다.한국가구산업협회(KOFA, 회장 경규한)는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4월 태국, 말레이시아산 PB에 7.67% 반덤핑관세가 부과된 이래 수요의 45%를 수입산에 의존하는 국내 가구업계의 원가경쟁력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반덤핑관세 재심사 요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협회는 “덤핑방지관세 부과만 중지해도 당장 MDF 수입액 84억 원을 절약할 수 있고 국내 PB값을 130억 정도 인하할 수 있다”며 덤핑방지관세의 부과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미얀마산 티크는 한약재로도 사용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인체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수종이다.” 최근 미얀마산 목재 전문 공급업체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강산우드컴 박영대 대표의 말이다. 박 대표는 “목재는 대부분 친인간적인 소재지만, 특히 미얀마에는 품질도 좋으면서 아름다운 색과 문양을 나타내는 목재들이 많다. 지금까지는 비싸기도 하고 접근하기도 어려웠는데, 우리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소비자가 친환경적 제품을 쉽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궁극적 목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친환경’ & ‘친소비자’박영대 대표가 말하는 강산우드컴의 첫 째 목표는 ‘친환경’과 ‘친소비자’다.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
중국, 1/4분기 목재류 수입량 급증 2010년 1/4분기 중국의 목재류 수입량 통계가 발표됐는데, 2010년 1/4분기 중국의 원목 수입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총 770만㎥(13억USD)의 원목을 수입함으로서 작년 동기대비 37%(금액으로는 60%)나 더 수입했다. 러시아산 원목 수입량은 350만㎥로 작년 동기 대비 5%나 증가했고, 뉴질랜드산 원목 수입량은 130만㎥로 작년 동기 대비 144%나 증가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산 원목은 26만4200㎥를 수입해 전년 동기 대비 144%의 증가를 보였다. 열대산 원목 수입량도 200만㎥로 지난해와 비교해 48%의 수입량 증가를 보였다. 한편 중국은 1/4분기 제재목 수입량도 급증했다. 1/4분기 제재목 수입량은 300만㎥(금액으로는 6억
말레이시아 목재 협의회(MTC)는 지난 3월 세계 시장에 말레이시아산 목제품의 원활한 공급과 구매를 위한 네크워크 마련의 일환으로 ‘MTC 글로벌 우드마트 2010’의 개최를 선언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며,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서는 최초로 국제 목재 공급업자와 수입업자간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MTC 체 캄 후안 대표는 “MTC글로벌 우드마트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될 예정”이라며 “관람객과 참가자 모두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MTC는 런던과 상하이, 두바이에 주재하는 사무소를 통해 많은 국제 마케팅 경험을 갖고 있으며, 서유럽과 미국, 일본, 호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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