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대전 학하에서 조경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얼어붙은 분양시장에서 조경을 잘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양적 주거문화에서 질적 주거문화로 주택시장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공동주택의 외부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점도 조경을 잘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에 조망권이 침해될 가능성이 거의 없고 사계절의 변화를 주거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조경특화 아파트들은 매매 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인다.실제,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전북 익
분양시장에서 치열한 상품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과거 묻지마 투자는 사라지고, 수요자들이 평면과 커뮤니티, 조경 등 실거주 여건을 두루 갖춰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옥석 가리기가 전개되자 건설사들도 이에 맞춰 상품성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과거 부동산 시장 호황기에는 청약 당첨이 곧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넘나드는 프리미엄과 직결되는 보증수표로 통했다. 수요자들이 아파트의 상품성 자체보다 개발호재 등 시세차익에 관심이 높았던 이유다. 그러나 시장 침체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자 상
최근 부동산 침체에도 경북 경산은 부동산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경북 경산의 경우 풍부한 일자리가 있어 해마다 인구 유입이 늘고 있으며 최근 철도 연장 사업까지 가시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모습이다.실제로 경북 경산에는 경북 최대 규모 경제자유구역인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총 600만 여㎡ 규모의 경산1∙2∙3∙4일반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일반산업단지에는 약 1만6,00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풍부한 일자리에 경산의 인구수도 매년 오름세를 보였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4만6
단풍놀이 시즌이 절정이 이르고 있는 가운데, 탁트인 조망이 가능한 대형 녹지 인근 조경특화 아파트가 분양시장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조망권을 침해할 건물이 들어설 염려가 거의 없고 멀리 이동할 필요없이 사시사철 변화하는 녹색뷰를 단지 안팎에서 누릴 수 있는데다, 매매거래 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영구조망 조경특화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는 청약시장을 보면 선명하게 감지된다.올해 경기도 분양단지 중 가장 높은 평균경쟁률 190대 1을 기록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최근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의 여파로 신규 분양시장 분위기가 냉각되면서 분양만 했다 하면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분양시장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올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공급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는 1순위 청약에서 57가구 모집에 1만1385명이 청약 신청해 평균 19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같은 달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공급된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평균 청약경쟁률 4.14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일부 미달됐다.전문가들은 서울 분양시장에도 양극화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도 양주시 일원에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84세대 ▲84㎡ B타입 64세대 ▲78㎡ A타입 114세대 ▲78㎡ B타입 65세대 등 총 427세대 규모다.‘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는 회천신도시와 옥정신도시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신도시 생활권 다양한 개발호재,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및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을 갖춘 양주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를 모은다. HL
최근 부동산 조정국면 장기화 속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가격 방어에 유리한 아파트 단지에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방 중소도시 일대에서는 희소성 높은 ‘브랜드’ 단지가 지역 시세를 이끌며 브랜드 프리미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실제로 전남 광양시에서는 광양읍 일원의 ‘칠성 e편한세상(‘08년 10월 입주)’이 평당(3.3㎡) 900만원(부동산R114 기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광양시의 9월 평균 평당가(525만원)를 크게 웃도는 가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
단지 1km 이내에서 핵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이른바 OK(One kilometer) 단지가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에서 더욱 인기다. 지방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프라의 희소성이 큰 만큼 그 편리성이 더욱 부각되어 단지의 가치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창원 메트로시티 2단지’의 전용 84㎡ 기준 평당가(3.3㎡)는 1,978만원으로 단지가 속해 있는 양덕동의 동일 면적 시세(1,849만원)보다 7.46%가량 더욱 높다. 또한 해당 단지는 지역
전국적인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는 신규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가 상승이 본격화되기 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어서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과 ‘정비사업 등 필수 발생 비용 산정기준’이 지난 7월부터 시행되면서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분양가에 그동안 반영되지 않았던 필수 비용이 추가된다. 또 최근 급등한 레미콘, 철근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기본형 건축비도 1.53% 인상된다.이러한 분양가 상한제
대출 금리가 높아지면서 중도금 무이자 단지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향후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아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춰주기 때문이다.중도금은 일반적으로 분양가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보통 분양가의 60% 수준으로 책정되며 계약조건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납부하게 된다. 무이자 혜택을 더하면 수분양자들은 계약금을 내고 원금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 자금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주게 된다.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좋은 입지까지 갖춘 경우 프리미엄도 높게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청약시장 양극화에도 실수요 위주의 알짜 단지들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수요자들에게 이러한 단지들은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특별공급 물량이 많은 단지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업계에 따르면 통상적인 신규분양 아파트의 특별공급 비중은 민영주택 50%, 국민주택 70%로 공급되고 있다.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 자격조건에 해당되는 수요자들을 분리해서 혜택을 주는 만큼 일반 청약자들과 경쟁하지 않고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이 중에서도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경우 특별공급 물량이
강원도 평창군에서 성황리에 분양을 진행 중인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가 업계에 따르면 잔여세대가 얼마 남지 않아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단지는 내년 2023년 9월 입주 예정으로 1년이 채 남지않아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하다.최근 전국적으로 원자재값, 인건비 등 공사비용이 인상되면서 공사진행이 중단되는 현장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는 현재 골조가 25층까지 올라 가는 등 공사 진행 역시 순항을 보이고 있다. 이미 분양을 진행해 인상 전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것도 메
새 아파트 공급이 활발한 주거지 일대가 지역 내 ‘신흥 부촌’으로 부상하고 있다. 잇따라 선보이는 신축 단지들로 인구유입이 대거 이뤄지면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새롭게 구축돼 우수한 주거환경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역의 가치가 높아지며 집값 역시 끌어올리는 모습이다.예컨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를 꼽을 수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의 평당(3.3㎡당) 가격은 지난 3년 간(‘19년 9월~’22년 9월) 약 48.89% 오르며 동기간 서울 평균 상승률 45.49
최근 영리치로 대표되는 젊은 부자들이 매년 증가하면서 이들을 타겟으로 한 하이엔드 주거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통계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한 30세 미만 인구는 총 7만 39명이었다. 종합부동산세는 9억원 이상의 부동산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납부하는 세금으로, 2017년 2만 3,536명, 2018년 2만 8,775명, 2019년 3만 7,589명, 2020년 4만 9,134명 등 5년 새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영리치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하이엔드 주거상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
DL이앤씨가 2020년 준공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2022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 어워즈에서 국내 아파트 단지 중 유일하게 수상 실적을 거둬 주목받고 있다.DL이앤씨는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2 CTBUH 국제 컨퍼런스’에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국내 아파트 단지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한다고 밝혔다. CTBUH는 매년 ‘CTBUH Awards’를 통해 고층 빌딩 및 각 도시 환경 발전에 크게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이번
땅 밑, 바다 밑이나 산 등을 뚫어 자동차 등 이동수단이 통행할 수 있도록 만든 통로인 터널은 기획 의도부터 장애물로 가로막혀 통행이 원활하지 않던 지역끼리 연결하기 위해 지어진다. 그 특성상 터널이 새로 개통되는 곳은 신규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거나 접근이 쉬워져 많은 수혜를 입는다.단편적인 예로 비교적 작년 12월 개통한 보령해저터널 개통 이후 접근이 쉬워진 보령을 찾은 관광객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820만명에 달하는데 이는 지난 해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터널은 해당 지역의 접근성과 교통안정성을 크게 상승시켜
지난 10월 17일 국토교통부가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옥정~포천선은 서울 도시철도 7호선을 연장하는 '도봉산~포천선'의 2단계(1단계는 도봉산~옥정 공사 중) 구간으로,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서부터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7.1km(총 사업비 1조 3,370억원)의 철도를 확충한다. 1단계 구간의 경우 2025년 완공 목표이며, 2단계는 2024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 방식 추진도 검토
SK에코플랜트는 10월 중 경기도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서 ‘오산 SK VIEW 1차·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산 SK VIEW 1차·2차’는 전용 71~84㎡, 총 64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오산 SK VIEW 1차는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로 264세대이며, 오산 SK VIEW 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380세대 규모다. 이 단지는 경기도 오산시 내 첫 SK VIEW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 내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오산 SK VIEW 1차·2차’가 위치한 오산세교2지구는 세교1지구와
대구 도시철도 연장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현재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철도 사업 추진의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인 데다 대구∙경북 지역의 광역 철도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지난 8월, 경상북도청에 따르면 '경상북도 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제안서 평가 위원회 예비평가위원 모집공고(경상북도 공고 제2022-1451호)를 게시했다. 이어 9월에는 용역비용 7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입찰공고(경상북도 공고 제2022-1487호)를 내고 입찰참가 등록 및 제안서를 접수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산시 역
금리인상, 경기 침체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매매가 변동률은 -0.51%를 기록했으며 경기는 -0.71%로 하락세가 더 컸다. 경기에서는 광주(-1.24%)가 가장 하락폭이 컸으며 오산(-1.22%)은 물론 부동산 불패를 보였던 용인시(-0.66%), 동탄이 포함된 화성시(-1.12%)도 하락했다.이렇듯 경기 지역 전체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오히려 매매가가 상승한 지역도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여주시(0.24%)와 이천시(0.20%)다.사실 여주시와 이천시는 인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