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목재는 木材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木材로 취급할 수 없는 건축용재다. 통관도 木材類(HS4400)로 통관되지 않고 플라스틱제의 건축용품(HS3925)으로 통관되고 있다. 산림청도 이것은 목재가 아니니 품질인증에 대해서도 왈가왈부할 수 없다고 한다.산을 오르는 계단에 방부목이 자주 사용되고 있었는데, 이것이 오래가지 않아 썩어서 푸석푸석해지고 있는 사이 전국의 산하는 합성목재로 뒤덮이고 있다. 덕분에 합성목재 제조공장들은 밀려드는 주문량에 밤을 세워가며 생산을 하고 있는 지경이란다.여기서 우리는 합성목재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며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해보기로 한다. ■ 합성목재(合成木材, Wood Plastic Composite)합성목재는 말 그대로 나무의 성분과 플라
1962년 세계최초 엣지벤딩기 생산, 1967년 세계최초 콤비 사이징 엣지벤더 생산, 1987년 세계최초 Through feed 재단, 엣지 기계 생산, 1989년 세계최초 엣지 Processing center 생산…. 목재 가공 기계 부분에서 글로벌 리더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호막 그룹의 저력은 수 십 년간 이어온 역사만으로도 충분한 설명이 되겠지만, 그 역사는 앞서 기술한 각종 기계 생산에서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그 화려함을 대변하고 있다. 세계적 기업 호막 그룹의 한국법인인 호막코리아(대표 김태형)는 지난 1997년부터 자타공인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호령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 호막(HOMAG)그룹독일 슈투트가르트 지방에서 약 40분 거리의 쇼플로어에
목재는 지속생산이 가능한 자재로 지구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상당히 각광받는 소재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생명체인 나무로부터 얻어지는 것인 만큼 목재 생산에는 변수도 많다.기후변화를 통해 종의 변화도 생길 수 있고, 특히 최근 우리나라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는 병충해에 대한 피해도 가능한 것이 목재라는 자재다.목재자원이 풍부한 캐나다에서도 마운틴 파인 비틀이라는 해충에 의한 피해는 산림의 규모만큼이나 어마어마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남부에서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이 큰 피해를 입혔고, 지난 2004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참나무 시들음병 피해목은 이미 경기도에서만 60만 그루에 달하고 있다.산림청에서도 방제작업을 통해 해충의 번식을 억제하려 하지만, 좀처럼 줄어들지는 않는 모양이다. 벌채업자들 사
가구업계가 동남아산 PB와 MDF에 대한 관세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동남아산 PB 및 MDF를 둘러싸고 이어져 왔던 가구업계와 합판보드업계의 힘겨루기가 재현될 조짐이다.한국가구산업협회(KOFA, 회장 경규한)는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4월 태국, 말레이시아산 PB에 7.67% 반덤핑관세가 부과된 이래 수요의 45%를 수입산에 의존하는 국내 가구업계의 원가경쟁력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반덤핑관세 재심사 요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협회는 “덤핑방지관세 부과만 중지해도 당장 MDF 수입액 84억 원을 절약할 수 있고 국내 PB값을 130억 정도 인하할 수 있다”며 덤핑방지관세의 부과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산림의 쓰레기로 통하던 임지잔재가 산업재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병충해 피해목의 활용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병충해를 통해 목재의 강도적 성질은 크게 떨어져 원목을 그대로 활용할 수는 없지만, 이를 훈증처리 한 뒤 파쇄하면 MDF나 PB의 원료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동화기업은 경기도 광주지역의 참나무시들음병 피해목을 MDF 원료로 사용한 바 있다고 밝혔다.동화기업 유성진 팀장은 “참나무시들음병 피해목을 지난해 2~3월 경기 광주지역으로부터 수거해 사용했다. 참나무시들음병의 매개체인 광릉긴나무좀의 우화기가 아닌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벌채해 이동이 가능하다”며 “MDF나 PB는 파쇄 후 고열로 압축해 생산하는 것
벌기령이 도래해 모두베기 또는 간벌작업을 통해 생산된 원목을 제외한 부산물을 ‘임지잔재(林地殘材)’라고 한다. 이들 임지잔재는 벌채 후 임지 내에 그대로 방치돼 산불이나 호우 시 위험 요소로 남아 산림청으로서는 골칫거리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이들 임지잔재가 활용가치가 있음이 확인돼 목재업계의 원자재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동화기업은 지난달 22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구길본)에 ‘신 산림사업 부산물 처리 방법 개선 시범사업’의 결과보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월 동화기업과 ‘신 숲가꾸기 산물처리 시범사업’의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결과보고는 업무 협약에 따른 시범사업의 성과인 것. 사업을 맡은 동화기업 유성진 팀장은 “산림청의 10개년 계획에
[합판/보드 산업]원자재 확보가 경쟁력 좌우건설경기 침체는 합판산업에 큰 걱정거리다. 건설업계의 침체로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수입제품이 늘어나고 있어 국내 제조업자들은 울상이다.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이사는 “1990년대에만 해도 국산 합판의 점유율이 시장의 40%에 달했는데,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30%대로 낮아졌고, 현재는 그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이러한 현상은 파티클보드에서도 마찬가지다. 동화기업 유성진 팀장은 “파티클보드의 경우 재활용 폐목재를 많이 사용하는데, 재활용 폐목재는 대부분 건설 폐목재이기 때문에 건설경기가 위축된 요즘은 발생량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이다. 또 지난해부터는 마찬가지로 폐목재를 원료로 하는 펠릿산업과 원자재 경쟁을 하게 되는 바람에 수급이 더 어
합판에 관해서는 거의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동서합판은 E₀급 친환경 합판 취급을 제일 먼저 시작한 기업이기도 하다. 또한 MDF, 방부목, 구조재, 비규격 제품 등과 더불어 황암토라는 석재를 이용한 타일까지 다양한 건축자재를 종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시장에 대응하는 발 빠른 움직임과 다양한 재고를 경쟁력으로 목재산업에서 오랜 시간 장수하고 있는 동서합판. 맨주먹으로 시작한 김교화 대표는 특유의 뚝심과 성실함으로 오늘날의 동서합판을 일궈놓았다. 맨주먹으로 오늘날 동서합판까지동서합판 김교화 대표은 40여 년간 합판시장의 흥망성쇠를 지켜봐온 한국합판산업의 산 증인이다.1968년부터 외삼촌이 운영하던 대화합판에서 목재일을 시작했던 김교화 대표는 사람들로부터 신용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발표한 가구류 안전기준 강화방안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지난 7월1일 개최된 제6회 한국 합판·MDF·파티클보드 심포지엄’에서 논의한 주제 역시 목질판상제품의 친환경 품질관리 방안으로 기술표준원이 발표한 강화방안에 대한 것이 쟁점이었다.지난해 12월 기술표준원이 고시한 원안대로라면 지난 1일부터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상 생활용품 안전·품질표시기준이 적용됐어야 한다. 공산품의 안전관리제도는 공산품의 취급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의 생명이나 신체에 대한 위해, 재산상의 피해 또는 자연환경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가구류는 안전·품질 표시 대상으로 구분돼 있다. 이에 따라 가구류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는 안전기준에 적합함을 스스로 확인
‘제6회 한국 합판·MDF·파티클보드 심포지엄’(Wood-Based Panels KOREA 2010)이 7월1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열린다.‘목질판상제품의 친환경 품질관리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목질판상제품의 친환경성 증대 및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강구함으로써 목재산업의 최근 동향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심포지엄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부에는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이사의 ‘합판·보드산업의 현황과 과제’ △(주)NICE 타나카 요시나리의 ‘일본의 목재 수급·유통 동향 및 금후 전망’ △동화기업 최주영 차장의 ‘목질판상제품의 친환경시장 활성화방안’이 2부에는 △일본삼림총합연구소 토무라 신이치로 박사의 ‘목질제품의 VOC 방출특성 및 관리
최근 일부 가구업체들로부터 격렬한 반발을 사고 있는 가구리뷰사이트 ‘가구인사이드’를 두고 동화기업의 김종수 대표가 입을 열었다. 김 대표는 “평소에도 가구업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가구업체들이 이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많이 고심하고 있었다”며 “가구인사이드 오픈 전에 일부 가구업체들과 사전 소통을 충분히 하지 못해 약간의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건의 발단은 동화기업이 올해 초 ‘가구인사이드’라는 가구포털사이트를 개설하면서부터이다. 가구의 친환경 자재 등급별, 제품종류별, 브랜드별로 가구정보를 검색하고 가구체험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한 이 사이트에 대해 가구업계는 운영방식과 콘텐츠상의 문제를 제기하고
동화기업이 개설한 가구리뷰사이트 ‘가구 인사이드’(www.gaguinside.com)를 두고 가구업계와 동화기업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심지어 법적 고발과 보이콧 등의 실력행사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샘, 리바트, BIF보루네오, 에넥스 등 주요 가구업체들과 한국가구업체들과 한국가구산업협회(KOPA), 대한가구협동조합 등 주요 업계단체들은 가구 인사이드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가 업체 및 단체들은 ‘동화기업이 운영 중인 가구리뷰사이트의 콘텐츠와 운영 방식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데 의견을 합일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가구 인사이드는 동화기업이 올해 초 개설한 가구포털 사이트로 친환경자재 등급별, 제품종류별, 브랜드별로 가구정보를 검색하고 가
[우리나라의 PB시장 분석] 국내산 PB 원자재 부족, 공급 달려 국내산 PB 공급량이 부족해 국내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국내산 PB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동화기업(동화공장 1개, 대성공장 2개)과 부산의 성창기업 두 군데인데, 동화기업이 국내생산량의 70%를 점유하고 있고, 부산 성창기업이 30%를 점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PB 원재료 부족으로 인해 두 개 업체 모두 생산 캐퍼의 70~80% 밖에 가동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경기가 불황이라 수요가 5~7% 줄어들었다 하더라도 공급이 10~15% 줄어들었기 때문에 공급량이 모자라는 현상이 야기되고 있다. 수입산 PB도 재고부족 상태 수입산 PB의 수입 상태도 원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태국산 PB도 3월에는 130~135$
▶ 강마루장점 • 표면의 내마모성이 좋아 긁힘이 발생되지 않는다. • 강화마루보다는 습기에 강하다. • 열전도율이 좋다. • 아파트에 사용 시 층간소음이 적다.단점 • 표면이 나무무늬의 화학 필름지이기 때문에 피부에 닿는 느낌이 딱딱하고 보행감이 좋지 않다. • 변형 시에는 복원하기가 어렵다. • 가격이 강화마루에 비해 다소 비싸다.(평당 8만 원선(시공비 포함)) ▣ 마루바닥재의 시장규모마루바닥재의 시장규모가 최근에는 조사된 바는 없으나, 대략 4000억 원(2009년)의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그 중에 합판마루는 2000억 원(50%), 강화마루는 1
올 들어 전반적인 경기 지표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유독 건설업계만 침체가 심화되고 있으며 중견 건설업체들이 하나 둘씩 심각한 자금난에 빠져들고 있다고 한다. 건설경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마루바닥재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며 내일을 예상해 보고자 한다. ▣ 원목마루의 역사(歷史)원목마루의 역사는 8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원목마루가 처음 쓰여진 것은 1200년대 초반부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에는 거칠게 켜진 널반지가 마루로 사용됐는데, 그 흔적이 세계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따.그 후 소나무와 참나무로 만든 널마루판(plank flooring)이 사용되기도 했으며, 1500년대 초반에는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페인트 도장이 된 마루판이 사용되기도 했다.1700
가구용 보드류 친환경 기준 강화관납 가구류 조달등록 까다로워져건축·조경용, 품질인증 제품이 대세 목제품 품질에 대한 개선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특히 가구를 중심으로 보드류에 대한 친환경 기준이 강화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이 새가구에 있었다는 이유로 ‘새가구 증후군’이란 말이 생겨난 지도 오래됐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실내환경연구팀에 의해 새 아파트 실내공기 오염물질 오염도가 입주 전보다 입주 후에 증가됐으며, 실내 개조나 새 가구 등 생활용품 구입이 주요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축아파트의 입주 전 오염물질이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것과 비교해 입주 후 주요 오염물질은 포름알데히드라는 결과도 나왔다. 이러한 이유로 가구류의 주 재
목질자재 전문기업인 동화기업이 대한가구산업 협동조합연합회와 손잡고 중소 가구업계에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상생협력에 나선다. 동화기업은 대한가구연합회의 1300여 중소가구업체들에게 PB, MDF 등 가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가구업체들이 개별적으로 소량씩 구매해 오던 원자재를 내년부터 공동구매를 통해 원가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으며 동화기업은 수입산의 범람 속에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유통물량의 80%이상이 가구원재료로 사용되는 PB는 동남아 제품의 덤핑수출로 동화기업 등 국내 보드업계는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가구업계 또한 불안정한 원자재 가격으로
국내외 판상재·특수목 ▣한국의 합성목재 시황•국내시장 - 700억 시장 최근 합성목재의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등 서구에서는 10~15년 전부터 합성목재를 사용해왔으나 우리나라는 합성목재 사용이 3~4년에 불과한 초기단계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성목재를 이용한 생태공원조성, 조경사업등 관공서 사업위주로 급격한 시장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놀이터, 정자, 산책로, 해변로, 등산로등의 바닥재와 데크재등의 시설물에 합성목재가 목재의 대체물로 사용되고 있다. 아직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금년도 합성목재의 시장이 600~700억 원(시공비 포함)에 달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4대강 사업 착수되면- 1000억 원시장 예상- 내년부터 4대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
목질판상재 80%, 포름알데히드 방출 심각국내에서 건축자재와 가구 재료로 사용되는 합판에서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심각한 상태이며, 이를 규제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8일 국회 이한성 의원(법제사법위원회), 환경부등에 따르면 실내공기질 관리와 목재제품의 유해물질 방출규제를 주요 내용으로하는‘목질판상제품 중 환경인증에 관한 법률(가칭)’제정이 논의되고 있다. 신축주택에 입주했을때 흔히 발생하는‘새집증후군’은 특히 아토피를 유발하는 등 어린이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있어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새집증후군’의원인이 건축재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선진국에서는 이미 새 가구, 전자제품 등 다양한 원인에 대한 규제가 시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