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과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5월 24일(목), 금년도 1분기의 목재산업 동향과 변화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8년 봄 목재산업 동향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목재생산기업의 2018년 1분기 목재제품 생산기업 목재분야 매출 합계는 903,629백만 원으로, 전년 동기 (2017년 1분기) 매출 합계 893,622백만 원 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2분기 목재제품 생산기업 목재분야 매출 합계는 약 942,739백만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8년 1분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일 것으로 예상한다. 목재제품의 전체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재목(▼10.0%) 외 방부목재(▼18.6%), 목재 플라스틱 복
산림청, 러시아 수입업체와 5월 23일 인천서 간담회 개최해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불법 벌채된 목재 또는 목재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23일 인천 남구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러시아 수입업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개정(’18.3.6. 공포)에 따라 10월 1일부터 7개 품목(원목,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합판, 목재펠릿 )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2020년 이후부터는 단계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동 제도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불법 벌채를 차단하여 지구 온난화를 막고 합법 목재 교역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미국·유럽연합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 개정안 의견 조회 완료‘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 개정안 의견 조회가 완료됐다. 그동안 업체들이 반발했던 영문 표시를 가능하게 해달라는 의견이 주로 반영됐다.국립산림과학원은 고시 개정 이유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국립산림과학원 고시 제2017-9호)을 해석함에 있어서 목재제품 규격·품질표시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목재제품 판매·유통시 규격·품질을 한글로 표시해야 하나 목재제품 규격·품질 표시에 영문표기도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목재펠릿의 사용원료 분류를 개선하는 등 고시의 시행상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에는 ▲부속서1(제재목)~부속서5(집성재), 부속서10(목질바닥재)~부속서15(목탄)의 규격?품질 표시를 한글과 영문 표기가 가능할
공동 영업 전략과 거래처 확보로경남지역 유통에도 손 뻗어 1992년부터 경남 지역에서 안정된 목재 수입과 방부목으로 자리를 잡아온 부갑제재소는 합리적인 가격과 가성비로 업계에서 신뢰를 쌓아온 부산 지역 회사다. 부갑제재소가 가지는 품질의 신뢰도와 가격 경쟁력은 타 지역에서 직접 생산을 하는 기업까지 부갑의 자재를 가져다 사용하게 할 정도로 업계에서는 이미 기본기가 입소문이 나 있다. 2000년 녹산 산업단지로 이전하여 매년 설비투자와 생산기술 개발로 원가절감 및 고품질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힘써온 결과다. 이처럼 창립아래 원자재를 직수입하여 원목제재 제품생산 전문 업체로 성장하여 온 부갑제재소는 사업 초기에는 제재만을 중심으로 해오다가 현재는 완제품 생산 즉, 2차 가공까지 사업을
최근 3년간 제재목은 총 6건, 난연·WPC 0건, 합판 353건… 목재펠릿 최다 검사 수 기록 최근 3년간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임진원)에 접수된 목재제품 규격 및 품질검사 처리 현황에서 2017년 제재목은 총 6건, 난연목재·WPC는 0건, 목재 브리켓은 단 8건만이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한국임업진흥원에 요구한 최근 3년간 목재제품 규격 및 품질검사 처리현황을 보면 각 항목들에 대한 지난 3년간의 신청 건수라고 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수치를 보여 과연 업체들이 제품에 대한 품질 및 규격 검사를 제대로 신청하고 있는지, 임진원 및 산림청이 규격 및 품질 검사를 업체들이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와 단속을 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0월 1일 우선적으로 7개 품목에 적용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불법 벌채된 목재·목재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지난 15일에는 인천에 위치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22일에는 부산 강서구청 구민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 군산의 경우 오는 29일 설명회가 실시될 예정이다.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10월 1일부터 7개 품목(원목,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합판, 목재펠릿)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2020년 이후부터는 단계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본 제도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불법 벌채를 차단해 지구 온난화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에서는 3월 9일(금)까지 목재생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인 ‘목재생산업(제재업)’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했다. 목재생산업(제재업) 교육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목재생산업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에게 요구되는 법정교육으로, 목재생산업을 등록하려면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주요내용은 ▲임산법규 및 정책 ▲목재제품 품질관리 ▲목재와 환경 ▲공장?안전?환경관리 ▲목재 기초 이론의 공통교육 ▲1종(절삭?제재) ▲3종(방부목재, 합성목재) ▲4종A, B(목재칩, 목재펠릿, 목탄?목초액) 등 각 생산 제품별 특화교육으로 진행된다.목재생산업 운영 희망자 및 일반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KT인재개발원(대전 소
목재업계 “조합 발전 위해서는 품질표시제도 개정 시급”품질표시제도가 갖는 목재제품 품질 향상 순기능 ‘긍정’‘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업계 발전에 도움 된다’ 과반수 이상 동의 지난달 21일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릴리홀에서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의 제51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에 본지는 정기총회에 참여한 조합사들을 대상으로 현재 목재업계에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인지,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무엇인지 등에 관해 본지는 조합사들의 솔직한 의견을 익명으로 듣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은 총 145개 조합사(2018. 02. 21. 기준)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 사정 등으로 인해 불참한 조합사를 제외하고 약 60여 명 정도가 정기
목재 고온과 고습으로 건조 가능송진 제거에도 탁월해 품질 높아져인천 서구의 제재소인 영도목재(대표 양종광)가 2016년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자사에 일본 신시바社의 SK목재건조기-HP형을 설치해 건조 목재를 공급하고 있다.그동안 외부에서 작업을 진행했던 목재의 건조를 내부 작업으로 전환하면서 비용 절감의 효과뿐만 아니라,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내는 계기가 됐다. 또한 타 목재 업체의 목재 건조 업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영도목재가 도입한 SK목재건조기-HP형은 1회에 약 50㎥의 목재를 고온/고습 건조할 수 있는 설비로 많은 양의 목재를 건조 할 수 있어 현장에서 인기가 많은 설비 중 하나다.건축 자재로 삼나무, 스프루스, 파인 등 북양재 건조에 매우 우수하며
3월 중 업체 및 협?단체 간담회 개최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2일 목재제품의 품질 향상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3월 말까지 15개 목재제품 품질관리제도 이행 실태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013년 5월부터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목재제품 품질관리제도’를 시행 중이다.목재제품 품질관리 제도란 목재제품 생산·수입자가 해당 목재제품을 판매·유통하려는 경우에 ‘목재 규격·품질 검사기관’에서 미리 규격·품질검사를 받아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품질을 표시하여 판매하도록 하는 제도이다.산림청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산림과학원 고시)에 따라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목재플라스틱복합재, 집성재,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배향성스트랜드보드, 목질바닥
방부목재, 16년 대비 계약금액 늘었지만 합성목재에는 한참 미달2017년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진행된 방부목재·목재판재·목재플라스틱복합재(이하 합성목재)의 우수제품과 일반제품의 총액계약·단가계약·3자단가를 총 분석한 결과, 목재판재 계약 금액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관급 조경시장에서 목재판재가 588억원으로 거래되면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합성목재가 484억5천만원, 방부목재가 31억8천만원으로 계약이 이뤄졌다. 목재판재는 15년도 318억9천만원과 비교해 16년 423억9천만원으로 계약 금액이 약 32%가 증가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였다. 이후 17년에는 588억원으로 다시 증가하면서 15년대비 무려 84%나 계약금액이 증가했다. 반면, 방부목재는 15년에 39억7
본지는 최근 목재이용법 15개 목재제품 의무 품질표시제 시행에 따른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심층 기획 연재 기사로 게재하고 있다.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15개 품목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취재하고 품질표시제도의 한계와 업체들이 바라는 개선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솔직한 목소리를 담아봤다. 방부목재 제조사들 “H3등급 기준 너무 높아 현실성 떨어져”높은 고시 기준 시행으로 제조 어려움 호소… “고시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 마련하고 단속하라”업체들 “계도·홍보한다고 하지만 단속 급급 불만, H3등급 제조 가능한 업체 가서 테스트 해보자” ■H3등급 제조 어려워… “고시 기준 높다” 방부목재 고시
내달 5일부터 방부목재 분석서비스 15일로 단축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2월 5일(월)부터 방부목재에 대한 시험·분석·조사 및 규격·품질검사 민원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25일→15일)시킨다고 발표했다. 방부목재란 생물학적, 기상학적, 화학적 저해요인으로부터 목재의 내구연한을 증가시키기 위해 강압 또는 가압 처리해 방부약제를 주입한 목재를 의미한다. 2017년 3월 실시된 산림청 종합감사에서 ‘임업시험 및 목재제품 규격·품질검사 지급시험제도’는 공공기관의 설립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 등을 받았다. 수수료를 더 지급하고 시험 결과를 일찍 받게 되는 지급 검사의 ‘급행 수수료’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판단이었다. 해당 지급시험을 폐지하도록 산림청 감사 결과가 났다. 방부목재, 목재펠릿
한국목재신문이명화 기자본지는 최근 ‘목재제품 품질표시제 무엇이 문제인가?’ 심층 기획 연재를 시작했다. 온통 고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들 뿐이었지만 특히 제재목이나 방부목재 만큼 업체들이 열변을 토하며 미팅 시간을 두어시간 내어줄 정도이니 그동안 얼마나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는지 짐작이 갈 정도였다. 현재는 제재목과 방부목재 업체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데 그쳤지만 앞으로 남은 고시 품목들에 대한 업체 이야기들도 듣게 된다.목재제품 품질표시제 무엇이 과연 문제일까? 기자는 대표님들께 문제가 무엇인가요 묻기도 전에 대번에 하지도 못할 품질표시를 무엇하러 하느냐며 누구를 위해서? 산업계를 불편하게만 하는 품질표시, 업체들이 손해를 감수하며 하는 품질표시를 왜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하는지,
취재 기간: 2018년 1월 29일~2018년 4월 16일본지는 목재제품 품질표시제에 대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습니다.2012년 5월 23일 제정된 ‘목재이용법’ 15개 목재제품 의무 품질표시제 시행에 대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취재해 연재 기사화 하고자 합니다.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는 수입 목재제품을 취급하는 회사에 막대한 비용 전가와 영업 손실을 주어 목재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장기적으로 품질표시제도가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대안도 필요하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업계에 품질표시제도로 인해 목재산업계 발전보다는 업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의식이 팽배한 만큼,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허심 탄회한 의견을 본지에 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3일 나무의사 제도, 신고수리 간주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8년 달라지는 산림제도’를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문자격제도 등을 새로 도입한다. 생활권역 수목에 대한 전문화된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나무의사(수목에 대한 진단과 처방·예방·치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직업만이 나무병원을 설립해 수목진료를 할 수 있도록 했다(산림보호법 개정·시행(’18.6.28)).또, 산림교육·치유 전문업 위탁운영제도를 시행해 기존의 국가, 지자체에서 직접 선발·운영하던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를 산림복지전문업을 등록한 자에게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목재산업 분야에서는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와 공공기관 국산목재 우선구매제도를 도입하고 목재자
불법벌채 목재 교역 제한 목재 이력관리제 등 시행2018년 새해를 코앞에 두고 목재 업체들의 준비가 필요한 새로운 제도부터 적응이 필요한 제도 등이 산더미처럼 산재해 있다. 단속에 앞서 해당 제도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새롭게 시작하는 제도 이전에 적응이 필요한 제도들이 있다. 먼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의 경우 단속이 시행되고 있음에 따라 각 목재 업체들은 목재제품의 규격·품질검사 여부, 규격·품질표시 위반사항, 규격·품질 기준 준수 등 법적 의무사항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이 필요하다.특히 규격 및 품질표시와 관련해 번들이 아닌 낱개 표시로 바뀌어 업체들은 해외 거래처에 해당 제도를 알리고 품질표시 방법을 차차 바꿔나가는 중에 있다. 그러나 1인 업체 및 5인 미만의
“올바른 유통 위해 매년 지속적 모니터링·단속 예정”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목재제품의 품질향상·안전성 확보 및 목재제품의 생산·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4분기 목재제품 품질관리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목재제품 품질단속은 분기별 1회 이상 불시점검하고 있으며, 단속대상 목재제품은 방부목재, 합판, 집성재, 제재목, 섬유판, 파티클보드, 목탄 등 15개 품목으로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유통되는 제품들이다. 품질단속 시에는 목재제품의 시료를 채취하고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임업진흥원에 품질인증 검사를 신청해 목재제품에서 방출되는 유해물질의 종류와 양 및 인체·환경에 대한 영향력 정도를 고려해 규격·품질인증 표시가 정확히 표기돼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직접생산확인 생태조사 실시 중관련 업체들 조사 앞두고 조건 갖춰야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대한 직접생산 확인기준이 지난 9월 29일 개정되면서 ▲각재 ▲방부목재 ▲판재 생산시설 및 생산공정(필수 공정)이 대폭 강화됐다. 이미 공청회를 통해 관련 업체들은 해당 개정안에 대해 내용 숙지가 돼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은 많아 보인다.방부목재의 경우는 오히려 개정전보다 후가 다소나마 절차가 간소화돼 관련 업체들에게 있어서는 희소식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부목재를 제외한 각재와 판재부문의 생산공정이 개정 전에 비해 더욱 복잡해져 아직 개정 후 변경된 사안을 반영하지 못한 업체들도 있어 해당 업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번 개정으로 각재와 수목보호용지지대의 경우 개정 전에는 ‘제재에서 가공만
업계는 목재이용법의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로 인해 커다란 고민에 쌓였다. 산림청은 목재제품의 유통 질서를 선진화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고자 하는 목표로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를 목재이용법에 의무화하여 시행했으나 미처 생각치도 못한 문제들이 표출되고 곳곳에서 파열음이 들린다. 일부 업계에서는 품질표시제가 정착하기도 전에 업계는 업을 이어갈 동력마저 상실하는게 아니냐는 걱정이 앞서는 분위기다. 냉정하게 보면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목재제품은 법정의무 품질표시를 서둘러 해야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대부분의 목재제품은 산림에서 재배되는 임산작물이 아니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제품이 아니다. 식품이나 위해성 제품에 적용되는 엄격한 품질표시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 법정 15개 품목중 연료용 목탄이나 성형목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