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림청이 지원하는 한 연구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세계 최초로 목재를 주 원료로 사용하여 술을 빚는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쓰쿠바시에 있는 임업 및 임산물 연구소는 최근 지역 전체에 걸쳐 개발된 목질 증류주 개발의 허브 건설을 위해 새로운 연구동을 건립했다. 이 연구소는 일회용 젓가락에 사용되는 일본 시다(cedar)와 위스키 통에 사용되는 오크와 같은 식품 관련 제품에 사용되는 목재를 연구해 온 결과 시다목은 사케 같은
언론보도를 통해서 흰개미 피해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심지어 실내에 사용하는 목재제품에까지도 피해를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주로 침엽수 목재의 가치를 상실하게 하는 청변균에 대한 피해도 매년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건조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꽤 값이 나가 보이는 아름드리 목재도 청변의 피해로 인해 가치를 상실하고 있다. 또 화재 안전 성능을 부여받지 못해 건축물에 사용제한이 발생하는 현실이다. 일정 규모 이상, 건축 용도에 따라서 건축물은 방염 또는 난연 성능이 충족되는 목재제품 사용이 의무화돼 있다. 세이프우드는 방염,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크리스마스 전문업체 신사와나무는 2023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전국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신사와나무의 ‘2023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은 이달부터 12월 초까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임대하고 판매, 대여해 주는 조경 사업이다.지난해에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5층 광장에 크리마스 트리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현대자동차 ▲벤츠 ▲나이키 코리아 등 본사 및 전시장 사옥에도 트리를 연출해 선보였다.신사와나무의 트리는 컬러·높이·소품 등 연출에 필요한 장식과 공간의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나무를품다 목공교육원 강재근 대표가 가구기능경기대회에 첫 출전해 동메달의 영광을 안았다고 19일 밝혔다.가구기능경기대회는 국제기능올릭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대회로 2019년 첫 개최 후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본 대회의 올해 과제는 협탁으로 짜맞춤에 의한 제작이 필요해 전동공구의 사용뿐만 아니라 수공구를 다루는 실력도 갖추고 있어야 상위 순위가 가능한 만큼 충분한 연습량이 뒷받침되어야 했다.나무를품다 목공교육원은 짜맞춤 목공교육과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사)한국솟대문화연구원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함께 를 9월 2일 성신여대에서 개최했다.한국솟대문화연구원은 우리나라 솟대문화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지난 4월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솟대는 청동기시대 이전부터 마을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하늘에 기원하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인데, 일제강점기 동안 솟대의 존재는 잊히고 가치는 왜곡되어 갔다. 이에 (사)한국솟대문화연구원은 창립 후 ‘솟대의 무형문화재 등록’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정하고,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공동으로
극심한 수요부진으로 목재업계는 희망이 없다고 한다. 희망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투자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목재산업의 희망은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내부의 신뢰와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희망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다 나은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이 희망은 더 발전된 목재산업을 만들고 목재산업사회의 결속과 신뢰를 구축해주며 목재산업 환경시스템을 단단하게 해서 목재제품이 타 소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해준다. 또한, 국민에게는 목재소비가 지구환경을 지키는 약속과 실천이 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 나무를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일대에 오는 9월 ‘강릉자이르네 디오션’이 분양을 예고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3개동 총 228세대 규모이다. 전용면적 84~134㎡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대표적으로 전용면적 84㎡의 경우,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설계와 스마트한 구조가 강점으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또 맞통풍 구조를 적용하고 넉넉한 수납공간과 대형 드레스룸을 갖출 전망이다.전용면적 110㎡는 다용도로 활용가능한 공간과 넉넉한 수납까지 갖춘다. 와이드형 거실 및 LDK구조의 주방 그리고 현관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오세창)는 국산목재(한목)를 활용한 다양한 목재생활소품 디자인 공모를 통해 우리나무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2023년 한목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한목디자인 공모전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학생부를 신설하여 미래세대인 중·고등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일반부의 작품 주제는 기존과 동일하게 ‘국산 목재(한목)를 활용한 생활 소품 디자인’으로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면 학생부의 작품 주
1. 불에 타지 않는 세라믹 목재전 지구적인 환경 보호 시대를 맞이하여 기존 플라스틱이나 금속을 재생 가능하고 탄소를 저장하는 목재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그러나 목재는 불에 타고 습기에 뒤틀리고 미생물에 썩는 소재이다. 이 때문에 화학적으로 목재에 난연성이나 방부성을 부여하는 기술이 진행되고 있다.겉모습은 천연 목재와 같으나 불에 타지 않는 목재. 이러한 염원을 실현한 것이 바로 세라믹 목재(ceramic wood)이다. 불에 타지 않게 하는 비밀은 목재 내부의 크고 작은 틈새를 물에 녹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불용
귀중재에 대하여 예민하고 섬세한 가치 판단을 지닌 목재업자나 소비자의 엄격한 요구에 따라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것이란 용이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설계나 품질 관리의 여러 중요한 장소나 지점에 컴퓨터를 도입하고, 소위 CAD/CAM 시스템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① 나뭇결의 색, 명암, 힘 등 관능적 요구 품질을 수치화한다.② 원재료에서 제품에 이르기까지의 특성을 수치화한다. 원목의 품질, 염색단판의 명도, 채도 등, 공정관리 및 제품의 색조와 목리패턴, 목재의 감촉 등의 항목을 수치화시킨다.③
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안녕하세요. 지난 편에서는 ‘실내외 정원용 목재 울타리 제품’의 품목분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마루 판용 적층목재’의 품목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2018년 관세평가분류원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입니다. 2. 마루판용 적층 목재 분류사례(2018년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 결정사례)1) 물품 설명- 품명 : Plywood; LAMINATING FLOORING; 7.5 x 1,220 x 2,440㎜- 물품 설명 : 두께 약 1~2㎜의 목재 플라이 5개를 나무결이 직각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지난 9월 12일(화) 「제5회 산림과학기술 R&D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산림청이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 본 공모전은 국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진행되었다.시상식에는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으로 총 14점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으로 총 50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총 100만원이 지급되었다.‘산림·임업 전 분야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오세창)는 지난 9월 9일~10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산림청, 서울시가 주최한 Let’s forest 2023 서울 행사(선유도 공원, 9월 1일~24일)에 참여하여 목재사용의 가치를 알리고, 산불피해목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를 활용해 직접 우드샤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Let’s forest 2023 서울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산림의 중요성과 산불, 가뭄 등 자연재해 대응의 필요성 등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시·체험행사로 산불피해목 작품 전시, 패션쇼, 연주 공연, 체험행사
직경 8~12cm, 길이 7.4m의 갓 벌채해 수분이 많은 푸른 맹종죽재가 특수 제작한 고열처리기에 들어가서 나흘 정도 지나자 갈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짐도 없이 수분 함유량이 5% 수준의 아주 단단하고 완전 건조된 고열처리 맹종죽재로 탄생한다.㈜에이치티 주관으로 ‘고열처리 맹종죽재 및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 기술 개발(2023~2025)’을 위해 강원대, 휴인(주), 하청농협와 함께 산림청 산림과학기술 R&D 지원받아 연구를 추진 중이다.우리나라의 대나무림 면적은 약 22,998ha이며, 산림 면적의 약 0.36%를 차지하고 있다. 전
1. 일본 국산재 수급현황 (일본 북부 관동지역 중심)일본 관동지역인 토치기현(栃木県)의 산림 지역에서 발생한 병충해와 목재 가격의 침체 영향으로 각 지역의 원목 생산량은 감소하고 있다. 모든 벌목 업체가 벌목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간벌, 가지치기 작업이나 묘목관리 등 나무를 관리하는 작업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각 지역 원목 공동 판매소로의 입하량도 간벌재 중심으로 수량이 적은 상황이다. 하지만 가격은 제재업체의 재고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약간 오르는 추세다. 삼나무 3m 소경재나 기둥재도 거래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가평 일대에 조성된 가평 전원주택 단지 ‘예솔전원마을’의 3차 솔마을은 50필지 규모로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중이고 일부 분양을 시작하고 있다.이곳은 1차 늘예솔마을과 2차 예솔마을의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9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가평은 ITX청춘·경춘선부터 서울양양고속도로, 46번 국도까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하고, 운악산과 용추계곡, 청평호반, 아침고요수목원 등 명소도 많아 차세대 경기도 전원주택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예쁜 전원주택들이 높이 25m 이상의 잣나무가 빽빽하게 자란 축령산을 배경 삼
산림조합중앙회는 7일‘제23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사진, 그림, 시·수필, 글짓기 부문 당선작은 대상 2점, 최우수상 5점, 우수상 15점, 장려상 212점으로 총 234점이 결정됐다.부문별로 사진 부문 대상은 김지영 씨의 「국사봉 운해 바다」와 최경철 씨의 「공중산불 진화」 작품이 수상했다. 시·수필 부문 최우수상은 일반부 김종찬 씨의 「참나무 예찬론」, 그림 부문 최우수상은 청소년부 정다온 씨의 「숲의 사계」 작품이 선정됐다.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은 청소년부 심소희 씨의 「고목(영원나무)」 작품이 수상했다.당
기존 콘크리트 건축과 비교해 지속가능한 목재 건축은 환경에는 더 좋지만 항상 개선의 여지가 필요하다. 카를로 라띠(Carlo Ratti)가 공동 설립한 새로운 스타트업은 AI 기술을 사용하여 집성재(CLT) 제조 과정에서의 폐기물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카를로 라띠 협회(Carlo Ratti Associaty)의 창립자이자 MIT 교수인 카를로 라띠는 23세의 케임브리지 대학 졸업생 미콜라 무라스코(Mykola Murashko)와 공동으로 새로운 스타트업 마에스트로(Maestro)를 설립하여 AI Timber라는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는 동남아 국가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한국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3강원산림엑스포를 적극 협력하겠다고 28일 밝혔다.이번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인근 속초, 양양, 인제에서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한달간 열린다.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첫 국제행사로서, 강원산림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기후위기 속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바람직한 산림의 활용방안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논의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목재의 탄소 저장 기능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인 ‘탄소나무’를 제작하였다고 밝혔다.나무는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목재로 수확하여 제품으로 가공되어도 계속해서 탄소를 저장한다. 그래서 산림과 목재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탄소 저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목재에 어떻게 탄소가 저장되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교육자료는 많지 않았다.탄소나무는 이러한 목재의 탄소저장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교구로 목재에 저장된 탄소량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