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최근 산림법 내용을 보강하는 성격의 3개 법률안에 대해 입법예고 했다.주요내용은 산림문화활성화와 국민휴양림조성, 산주의 수입구조개선 등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국유림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목재생산정책 위주에서 산림특성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자연에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터전을 산림을 통해 제공하려는 의지인 것 같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전국에 걸쳐 조림한 산림에 대해 가꾸기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일단 놀고 배우고 느끼기 위해서라도 그런 환경이 조성되도록 가꾸기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요즘 주5일 근무제를 맞아 휴양객이 많아지고 특이한 경험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숲 가꾸기 경험을 여행상품으로 개발, 스스로 찾아와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세간에 ‘무늬만 ○○이다’, ‘무늬만 ○○하다’라는 말이 있다. 겉보기에는 그럴듯한데 실속이 그렇지 못하다는 경우에들 쓰는 표현일 게다. 인조무늬목이 무늬만 그럴듯하지 실제 질감이나 소재의 기능성이 천연무늬목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 쓰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라면 더할나위 없이 바라는 바이다.하지만 웰빙 바람과 더불어 목재의 인체친화성이 미관성 못지 않게 주요한 관점이 되면서 천연무늬목 시장에 큰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천연무늬목이라 할지라도 이제 ‘무늬’만이 선호의 기준이 될 수 없고, 후차 가공성이나 실내 공기질 관리 등을 동시에 만족시켜줄 것이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의 천연무늬목 시장에는 ‘무늬’이외에는 별다른 경쟁도구가 없었다. 인체친화성, 조습성, 화재시 유독가스 배출량
요즈음 우리나라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 가운데 하나가 청년실업인 듯하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부모에게 계속해서 경제적으로 의지해야 하고, 학창시절의 푸른 꿈을 접고 실의에 차서 방황을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대단히 불행한 일이다.기업들은 IMF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생존을 위해서 보다 효율적인 경영방식을 택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고용인원을 감축했고, 가급적이면 시설을 자동화했다. 아마도 우리가 그와 같은 예를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곳이 은행인 듯하다. 수십 명이 근무하던 은행 지점들이 과거의 1/3도 채 안 되는 인원으로 더 많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앞으로는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을 해도 일자리가 늘지 않는 ‘고용창출이
산림과학원이 개원한지 82년이 흘렀다. 유구한 역사다. 산림과학원의 설립목표는 ‘산림자원의 조성·이용과 환경이 조화된 임업기술개발’에 있음을 되새겨 보자. 좌표를 잃어서는 안 된다. 산림과학원이 우리 임업의 생산성 향상에 그 어떤 조직보다도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십여 년간 간벌예산확보의 중요성을 정부부처에 인식시키지 못하고 환경론자들의 입김에 밀려 간벌시기를 놓친 과오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또한 목재이용기술개발이 현실적이지 못해 목재산업으로부터 외면당할 뿐만 아니라 국산목재에 대한 성질 홍보가 부족 국산재에 대한 불신의 벽을 허물지 못하고 있는 실정도 뼈아프게 반성해야 한다. 특히 목재산업에서 필요한 기술개발과 정보운용은 시급을 다투는 일인데도 대응시스템이 부재하다. 예를
“이건산업과 동화기업 등 목재계 대기업이 목재산업 발전에 적극 나서라.”최근 일부 목재계 뜻 있는 분들의 외침이다. 목재계의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5~6여개 기업은 그동안 목재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이렇게 물으면 발끈하고 화를 낼 수도 있겠으나 사실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물론 해외조림, 국산목재이용, 기술개발 등 기여한 부분도 없지 않다. 이에 한 목재계 원로인사는 “한국합판보드협회를 구성 이를 토대로 목재계에서 놀부 노릇을 한 점이 많다”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건산업 회장의 전경련 부회장, 해외 나무관련 단체 임원 등의 보직과 관련해서도 “그 의지를 목재산업을 위해 투신하라”는 등의 요구도 들리고 있다. 최근 목재계는 과거 어느 때와는 다르게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전통을 바탕으로 이제 21세기 환경과 에너지시대를 맞이하여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기후변화협약으로 지구촌은 목재의 탄소저장능력과 화석연료대체 가능성에 대하여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본격적인 웰빙 시대에 접어듦에 따라 목재는 자연과 인체 친화적인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적 여건 변화에 맞추어 임산공업을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 생각한다.임산공학부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따라 국가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이에 상응한 성과를 얻기 위해 향후 10년간의 실천적 연구과제를 산림과학기술개발기본계획(기술로드맵)에 담았다. 먼저 국내 목재자원의 고부가용도 개발이다. 대량의 솔리
우선 제25대 산림청장으로 부임한 것을 축하드립니다.청장께서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글을 올리는 문제를 가지고 고민했습니다.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타당성을 두고 갈등이 생깁니다.목적은 청장께서 한국의 미래 산림경영과 목재산업발전의 선구자가 돼 달라고 요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 쟁점이 되는 것은 산림경영과 목재산업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결론은 현재 산림청의 산림행정력을 목재산업 발전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산림청의 행정력은 목재분야를 제외한 임산물과 산림환경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청장께서 취임사를 통해 발표한 현장임정과 기술임정 참여임정 등에서 그 의지가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은 가만히 내버려둬도 국민이 알아서 잘 한다고 한 대학
2005년 제2회 임업총조사를 위한 준비가 산림청과 통계청 공동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제1회 임업총조사는 1999년에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바 있다. 임업총조사는 조사대상 임가 전체를 모두 조사하는 임업부문 최대의 전수통계조사로서 산림청 개청이후 처음 실시된 것이었다. 이에 따라 통계청에서는 내년에 제2회 임업총조사를 농업총조사에 병합시켜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이미 금년 봄에 1차 시험조사를 마쳤으며, 시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에는 2차 시험조사를, 그리고 내년 2월에는 시범예행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예정된 수순을 차곡차곡 밟아가고 있다.이렇틋 임업총조사를 실시를 위한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진행과정에서 드러난 어설픈 이야기 몇 가지를 들추어 본다. 그 첫째는 임업총조사를 농업총조
20세기 대학에서 숲이 얼마나 많은 수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을 합리적으로 가꾸어 재화로 만들고 베어서는 합리적으로 가공해 유용한 재료로 사용하는 방법을 학문적으로 가르치는 학과를 처음에 임학과(林學科, Department of Forestry)라 했다. 그러던 것을 학문이 더욱 깊고 세분화 되어감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에 대학에서 숲 가꾸기며 환경과 관련지어 자원화를 하자는 산림자원학과와, 임야에서 얻어지는 목질원료와 재료를 공학적 관점에서 다루는 임산공학과로 분리 운용하게 되어 자원 조성과 기술적 이용의 극대화를 기해가고 있었다. 이 두 분야는 모두 수목을 다루는 학문이지만 서로를 도외시한 자세로 운용되고 있었다. 최근 다시 대학의 개편정책에 따라 학부로 통합 운용되고 있어 21세기에도 학
임업의 본질인 조림·육림·이용이라는 대전제 속에서 육림과 이용은 간데없고 그 자리에 생태와 환경이 대신했다.임업의 본질이 있고 거기에 생태와 환경이 어우러져야 하는데도 생태와 환경만 강조되고 임업이 계속 후퇴하고 있다. 이것은 산림청의 간벌예산규모와 간벌면적만 보아도 알 수 있다.이제 해법을 찾자. 늦었지만 제대로 하자. 환경론자의 입김 때문에 벌채조차 맘놓고 못하는 비정상적 임업을 벗어나야 한다. 외산목재가 수입되지 않고 국산목재만 사용할 여건이 되는가. 석유가 외제라고 정책도 없이 무시해야할 성질인가. 목재도 석유와 동일한 차원에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그래서 정책이 있어야 하고 지원이 있어야 한다. 산자부에도 농림부에도 목재를 다루는 부서는 이미 없다. 산림청이 주무부서다. 외면한다면 목재산업에
충남대 이화형 교수를 중심으로 한국목재실내환경협의회가 최근 구성됐다. 진심으로 환영하며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과 관련 목재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 되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 최근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과 관련 목재부분의 기준을 강화하고 대용으로 가구의 경우 철제사용을 권장한다는 의견이 환경론자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제기된 의견은 주로 목제품 소재들의 포름알데히드 방출 기준을 강화하고 친환경 접착제 사용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완제품 가구에 대해서도 검사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법과 제도의 정비 과정에서 목재계의 의견이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 이와 관련 두가지 주의할 점이 지적되고 있다. 한가지는 목제품에 대해서는 목재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또
속담에 '우는 놈에게 떡 하나 더 준다'고 했다. 아무리 문제가 심각해도 공식적인 이의제기와 여론형성이 안되면 먼저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 게 정부조직의 속성이다. 다른 어떤 산업군보다 소외돼 있는 목재업계가 정책부재 상태를 벗어나려면 한맺힌 목소리를 내야 한다. 늦었지만 세차게 종을 쳐야 한다. KS제품이 있으나 마나하고, 제품표시가 안 되어 원산지를 알 수 없고, 품질인증이 안 되어 등급의 차이를 알 수 없는 작금의 시장환경이다. 무정부 수준에 가깝다. 이런 환경을 바꾸지 않는 한 목재업계는 힘없이 주저앉을 것이다. 이 모든 일차적 책임은 산림청에 있다. 당장 산림청이 나서야 한다. ‘목제품 품질 표시제’를 입법화하여 모든 목제품의 유통엔 원산지, 규격, 제조방법, 독성물질 포함여부, 제조국가 등등
무더위의 시작과 함께 소규모 수입상들의 목재업계 이탈도 본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이들이 워낙 소규모로 움직이다보니 동종업계 관계자들조차 그 실태 파악이 힘들다는 전언이다. 나아가 이같은 소규모 수입상들의 들고남에 대해서 ‘업종 자체가 그렇다’며 관심조차 없다는 반응 또한 부지기수다. 어찌보면 이들의 업계 이탈이라는 것이 요란스런 부도사태도 아니고, 말 그대로 손 털고 나가는 수준이다 보니 업계의 이같은 반응이 이해 안 가는 바도 아니다.그러나 이처럼 아무나 들어왔다가 나갈 수 있는 산업이라면 바람직한 발전을 기대하기는 요원한 일이다. 심하게 말해 현재의 목재 수입유통 산업이라는 것이 누구나 전대만 차고 나가면 되는 일쯤으로 취급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만큼 전문화되지 못했다는 말이다. 또 이들의
목재업체를 다니다 보면 뉴송, 소송, 미송, 알송 등 수종명에 대해 많이 듣게 된다. 물론 목재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어 이를 늘 듣는다면 당연히 알아들을 수 있지만 일반소비자가 이런 용어를 접하게 된다면 수많은 혼동을 하게 된다. 수목도감에도 이러한 이름이 수종의 대표명칭이나 학명으로 게재되어 있지 않으니 얼마나 허탈할 것인가. 그러다 관계자로부터 뉴질랜드에서 수입된 목재가 뉴송이며 미국에서 수입된 목재가 미송이란 말을 들으면 망연자실 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외국(칠레)에서 수입된 나무가 외송이란 말을 들으면 거의 실신상태에 이른다. 목재산업 특유의 관행이 새롭게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이나 정보를 찾는 일반인들에게 얼마나 많은 고충을 주는지 알아야 한다. ‘뉴질랜드산 라디아타파인’ 또는 ‘미국산 더글
○…클로버 몇 개 받는데 4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는데… 수많은 논란 중에 시행되고, 시행 후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건축자재 품질인증의 정체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 최근 한 마루생산 업체는 시공사로부터 납품을 결정짓는 최종 단계에서 친환경건축자재인증을 요구받아 골치. 이 업체 관계자는 “제품의 품질은 클로버 다섯 개가 아니라 열 개라도 자신 있다”며 “그러나 내키지도 않는 인증 받는 것도 억울한데 4개월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데는 두 손 들었다”며 분통. 그는 또 “공기청정협회도 문제지만,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인증을 요구하는 시공사의 ‘면피작전’이 더 큰 문제”라고 일침.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목재인이 단합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들 하는데… 한 목재인에 따르면 이번 경기침체는 한여름 소나기처럼 스쳐 지나가는 형태의 것이 아닌 근본적으로 경제체계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그 이유로 현 정부의 부동산과 조세정책의 변화 의지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 특히 기업의 윤리를 강조하고 있는 현실에서 돈많은 기업주는 00놈이라는 정서까지 돌고 있어 투자가 극히 위축되고 있는 현실. 이와 관련 이제 목재산업은 과거처럼 치고 빠지는 형태의 경영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견. 목재업체 김모 대표는 “이제 목재인이 단합해 기업도 살고 목재산업도 육성시키는 마인드를 가져야 할 때”라며 “동종기업끼리 비생산적인 다툼은 접고 먼저 만나기를 요청해 화해해야 할 때”라고 한마디.
○ … 시설자금 지원은 대기업 위주에서 탈피하고 중소기업 위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는데 …얼마전 산림청에 시설자금지원을 신청했다가 실패한 목재인은 대기업 위주로 지원되는 시설자금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불만을 털어놓으며 이렇게 하소연. 더구나 신청에 대한 결과를 통보해 주지 않고 민원인이 전화하자 그때서야 “자금이 모두 대기업 한 회사에게 배정됐다”는 통보를 해 아연실색 했다는 것. 목재계 한 인사는 “그동안 산림청의 자금 지원이 대부분 대기업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담합 또는 뒷거래 의혹이 있다”며 조사해볼 것을 권고. 또 그는 “자금 지원이라는 것은 기술력 있고 성장 가능한 중소기업에게 지원하거나 몇 개의 회사에 분산해 지원해야 마땅하다”고 일침.
○ … 국내업체에 의한 국산재 폄하 풍토가 목재업계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는데… 지난 수십 년간 무늬목만 전문으로 생상하고 있는 모 업체 사장은 “똑같은 원목 들여다가 똑같은 기계를 사용해, 무늬목을 깎는 것만 국내에서 하는데도 국산 무늬목이라고 하면 아직도 색안경부터 쓰고 본다”고 푸념. 그는 또 “분명 수입산에 뒤지지 않는 제품이라도 국산재라고 하면 십중팔구 공사과정에서 시비가 붙게 마련”이라며 “자기들도 미국산이나 일본산 유럽산 제품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국산 만드는 입장이면서 국산품 폄하 고질병이 웬 말”이냐고 쓴소리.
최근 유가가 40달러를 넘고 있어 세계는 고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전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세계 석유 매장량은 1천373억 배럴로 2020년 내지 2025년이면 원유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다. 천연가스의 경우에도 가채 매장량이 약 141조㎥로서 가채년수는 약 66.4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에너지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질 것이다. 이러한 전망은 더 이상 에너지원을 석유자원에 국한시킬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케 한다. 우리나라에서 추진 중인 대체 에너지는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바이오에너지 등 총 10개 분야이다. 이중 바이오에너지는 재생산이 가능한 천연자원으로 지구온난화, 폐기물 등의 환경문제를 저감시킬 수 있어 개발가치가 높다.일본의 경우에는 2010년까지 바이오발전 33만kW를 목표로 바이오매스를 신
문제는 국내외적으로 원목공급 안정을 위해 단기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있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재의 경우 낙엽송과 리기다 소나무의 벌채량을 늘리기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확대 방안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국산재 구입비 지원확대사업에 의해 낙엽송 잣나무의 합판용재 및 목조건축용재와, 건설용재용 리기다소나무의 공급을 촉진하는 정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국내재 공급량 절대규모가 워낙 작아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러시아산과 북미산 원목으로 일부 대체하는 수입재 다변화도 단기적 대응방안에 속한다. 그러나 좀더 확실한 수입재 공급 안정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목재수입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먼저, 취약한 가격 협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