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도욱(padauk)이나 타말란(tamalan), 띤윈(thinwin)과 같은 고가의 목재들은 더 이상 대량 공급이 가능하지 않다.미얀마 티크는 천연림으로부터 얻어진 S 등급의 목재이면서, 수요에 맞춰 생산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티크의 등급과 직경이 매년 감소하고 있어, 수출업자들은 티크의 상황이 빠도욱이나 타말란과 같이 될까 걱정하고 있다.미얀마 목재상인협회는 2011년에는 목재 벌채가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미얀마 목재기업인협회(MTE)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고 2011년 벌채 할당량은 아직 설정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일축했다.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벌채 할당량이 다소간 변화는 있을 것”이라면서, “티크 조림지는 확대될 것이다. 그러나 조림 티크목은 천연
근래의 산림청은 국산재 활용에 대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가까운 예로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달 22일 내년 목재의 공급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간담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2월에는 동화기업과 MOU를 맺어 임지잔재의 활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산림청 역시 지난달 임실에서 국산재를 활용한 목재산업의 성장을 강구하는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산림청에서 국산재 활용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야 이상할 것도 없고, 사실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다. 하지만, 목재 기업들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 과거와 달리 국산재 공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것은 각 기업들의 원자재 확보 문제가 심각함을 드러내는 단면이라 할 수 있다.세계 목재의 공급이 정책적으로 조절됨에 따라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지난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동경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일본 최대 건축자재 전시회인 ‘재팬 홈 앤 빌딩쇼’가 열렸다.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는 건축자재관련 일본업체와 해외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전시회로 명성이 높다. 이번 전시회는 아직도 장기 건설경기 침체를 반영해 주는 듯 전시부스가 매년 축소되는 경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전반적으로는 단열, 도료, 국산재에 관련된 부스가 두드러졌고 해외 참가 업체들의 집단화 경향도 강해졌다. 독일, 미국, 중국, 캐나다 등 해외 협단체 및 업체들의 집단 전시 참여가 강화돼 있었고,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의 국산재 제조업체의 지원 전시도 큰 규모로 참여하고 있었다.일본 도쿄 = 윤형운 발행인
지난 1월 캔포사가 퀘스넬의 제재소를 폐쇄했을 당시, 제재소 근로자들은 “공장 문을 다시 열기 위해서는 17년 후쯤은 돼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캔포사 역시 “무기한 폐쇄”라는 말을 공식적으로 하면서 영구적인 폐쇄는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지만, 재가동이 언제일지는 알 수 없었다. 당시 공장 근로자들은 기존 시장인 빈사상태의 미국 주택건설경기만 주목했을 뿐, 아무도 중국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다.공장 근로자 피트 라일리는 “처음 공장에서 해고됐을 때 미래가 산산이 부서지는 느낌이었다”며 “솔직히 말해서 개인적으로 우리 공장은 이제 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퀘스넬 공장은 가동률을 최대로 하고, 중국시장으로의 빠른 확장에 필요한 목재를 제재해 내고 있다.향후 약 10년간 BC
횡성 우드테크노타운 부지 공사가 50% 이상 진척되면서, 입주 기업들의 계약이 눈 앞에 다가왔다. 당초 부지 공사가 30% 완료됐을 때 계약을 하기로 한 바 있어 입주업체들과 횡성군은 이달 말경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까지 우드테크노타운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업체는 경민산업(대표 이한식), 동양목재(대표 김태규), 영림목재(대표 이경호), 우드뱅크(대표 이태호), 은성목재(대표 이기엽), 태원목재(대표 강원선)로 6개 기업이다. 2007년 협의가 이뤄지고 2008년 1월 가진 협약식에서는 18개 기업이 참여의사를 내비쳤으나, 경기변화와 자격요건이 맞지 않아 1/3로 줄었다.우드테크노타운의 부지는 총 10만평으로 목재기업이 실제로 계약하는 부지는 7만평이다. 한국목조건축조건축협회
중국 산둥성의 해외 사업활동 전개 전략의 실행이 전반적으로 순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산둥성 산림사무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산둥성으로부터 17개 기업이 해외에 벌채, 목재가공, 임야 조림 등의 사업 착수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기업들은 총 350만ha의 산림을 임대 또는 구매했으며, 해당 산림에는 4억㎥의 입목이 축적돼 있다. 이는 산둥성의 총 산림자원량의 4배가 넘는 수치다.이들 기업 중 짜오좡 채광산업그룹은 캐나다에 160만㎥의 입목을 축적한 산림을 구매하고, 산둥성 르자오시에 목재가공공장을 조성하는데 2억USD를 투자했다.러시아 진출기업은 두 곳으로 양신 유라시아목공사는 120만㎥의 임목이 축적된 산림지역을 임대했고, 옌타이 북서임업사는 4만5000㎥의 임목이 축적된 산림지역
한국목재신문과 데일리우드워킹을 발행하고 있는 미디어우드가 목재정보전문 사이트 ‘데일리우드뉴스’(www.dailywoodnews.co.kr)이 오는 10월 22일 오픈한다.데일리우드뉴스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더불어 시장정보, 트레이딩, 구인구직, 디렉토리, 컨설팅 등 양질의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그 중 트레이딩은 목재관련 제품의 판매자와 구매자를 중계해주는 서비스로, 품목별로 구별이 돼 있으며 회원가입을 통해 신원이 확실한 거래가 이루어져 신뢰성이 높다.포인트제로 운영되는 데일리우드뉴스는 회원가입 시 1만 포인트(1만 원 상당)가 무료 지급돼 시장정보, 디렉토리, 트레이딩 서비스를 이용 시 사용할 수 있으며 뉴스와 구인/구직 정보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미디어우드의 윤형운 대
케냐의 제재업자들은 케냐 정부가 10년 전 도입한 원목 벌채 금지를 폐지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산림 및 야생부 노라 위케사 장관은 “정부 내각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벌채 금지를 폐지할 것”이라며 “정부와 산림경영 분야 인사들간의 협의 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재업자들은 “벌채 금지는 다국적 기업들이 즐기던 지난 10년간의 독점 체제가 끝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케냐 목재재제조자협회의 레브 버나드 기타우 회장은 “다국적 목재기업들은 금지령이 내려져 있는 지금껏 케냐 정부의 입맛에 맞아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가 동등한 입장에서 다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벌채금지령 폐지를 반겼다.위케사 장관은 최근 성명을 작성해 론디아니에 있는 케냐 산림 대학의 졸업행사에서 사무차관인 모하메
국내 목재기업들 중 생산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목제품 수출기업으로서 당당히 이름을 내건 태화목재(대표 김학천)는 ‘베하이 태화’라는 중국법인 기업을 설립해 생산제품의 90%를 수출하고 있다. 김학천 대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목재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목재가 가진 단점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오랜 연구 끝에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고, 그러다 보니 해외 수출도 꿈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원목도어에 대한 도전과 실패한 때 잘나가는 건설사 출신이었던 김학천 대표는 재직 당시 도어파트를 담당하고 있었다. “도어를 자주 접하다 보니 어느 순간 매력을 느끼게 됐다”는 김 대표는
가나가 새로운 법안에 따라 인증 받은 ‘합법 목재’의 첫 수출을 실행하고 있다.EU의 산림법 집행, 선정 및 교역에 대한 7개년 실행계획(FLEGT)이 채택된 이후, EU와 원자재 공급 국가간의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 런던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타협안으로서 새로운 법안의 초안이 작성됐으며, 이는 금년 말까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법안은 특히 수입업자들의 의무로 불법 벌채 목재의 구매하지 않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만약 목재가 지역 법안과 규정에 의해 생산된 것일 경유, EU는 이를 합법으로 인정할 계획이다.EU는 전통적인 공급자들과 VPAs(자발적 제휴 협약)를 맺는 것을 타진했다. 가나는 VPA 비준에 사인한 첫 번째 국가이며, 가나를 필두로 카메룬과 콩고가 협약에 사인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노르웨이와 천연림 보호를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기후변화협약에 사인하고, 팜 오일을 기반으로 하는 목재기업들의 산림 벌채권을 폐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인도네시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지난달 오슬로에서 “산림 벌채권은 앞으로 2년간 중단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유도요노 대통령은 그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림 보호는 나무가 어마어마한 양의 온실가스를 감축시켜 기후 변화 속도를 줄여준다는 의미에서 대단히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광활한 열대우림이 존재하지만, 산림 벌채 속도도 빠르다. 인도네시아는 202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6% 낮추는 데 동의한 상태이며, 해외 펀드를 획득하거나 신기술 등의 지원이 가능할 경우 41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의 목재기업들로 구성된 BC우드가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0 경향 하우징 페어·하우징 브랜드 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기업은 ‘브렌트 콤버’, ‘인터포’, ‘온타리오우드’, ‘월던그룹’, ‘웰코럼버’, ‘우드톤’ 6개 회사다. BC우드 한국 사무소 이종천 소장은 “우리나라 목조건축산업의 성장이 거듭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기술과 품질을 확보해야한다. 캐나다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BC우드는 이번 전시에서 각 기업의 개별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기업과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한편 BC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