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국제 목재·목공기계 전시회(The Dubai International Wood&Wood Machinery Show)가 지난 4월 14일~17일까지 3일간 두바이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본 전시회에는 독일·이탈리아·스페인·중국 등지의 주요 목재 업체들과 목공기계 공급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최측에서는 “방문객들은 최신 기술이 접목된 목공기계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여러 국가의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최근 목재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의 시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전시회의 총괄 관리자인 요진 헤이만은 “이 박람회를 두바이의 랜드마크 이벤트로써 입지를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포르닥
최근 몇년간 중국의 목재 패널 산업의 성장속도가 현저하게 둔화되고 있다. 2014년 중국의 목재 패널 총생산량은 3억㎥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지만 생산량의 증가 속도는 오히려 전년 대비 20% 이하로 하락했다.현재 중국의 목재 패널 생산업체들은 대부분이 개인 기업이며 이에 속한 근로자의 수는 230만명이다. 연간 1만㎥ 이상의 목재 패널을 생산할수 있는 시설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생산성 증가에 한계를 보이며 최근에는 서서히 생산 속도 증가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다.중국의 한 연구기관은 앞으로 중국의 목재 패널 산업이 다시 이전의 성장세를 회복하려면 생산시설의 확충과 더불어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수도 300만명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출처: 글로벌우드
핀란드는 바이오 경제(bioeconomy) 전략의 일환으로 핀란드 산림업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제품의 수출이 2030년 이전까지 핀란드 산림업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핀란드의 대표적인 산림 기업들인 UPM社, 스토라엔소社, 멧사 그룹社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바이오 제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스토라엔소社의 대표는 “우리는 산림업을 하는 회사가 아닌 재생 가능한 원료와 원자재를 다루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자사의 바르카우스 공장에 1억 유로를 투자해 관련 설비를 갖추기로 발표했다.UPM社 역시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해 2억8천만 유로의 투자를 결정했으며 멧사 그룹社은 지난해 4월 핀란드 산림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11억 유로를 투입해 바이오 제품 공장
일본의 2015년 2월 국내외산 합판 공급량은 49만1,100㎥으로 전월대비 6.4% 감소해 재차 50만㎥을 밑돌았다. 수입합판은 작년 말의 엔화가치 하락이 선물구입 감소를 유도했지만 일본 국내산 침엽수 합판은 급격한 출하 감소로 수급이 조정되지 않아 재고가 큰폭으로 증가했다.수입합판의 입하량은 26만3천㎥으로 1월보다 3만5천㎥이나 감소했다. 말레이시아·중국산이 각각 약 1만4천㎥씩 감소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말에는 10월의 월평균 엔화가치가 1달러=108엔에서 시작해 11월에 116엔, 12월에 118엔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선물 구입량이 감소했다. 이에 더해 2월에는 중국 구정월의 영향으로 입하량이 더욱 감소했다.2014년 말부터 일본 합판시장의 거래가 침체됐기 때
대만은 아열대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험준한 산지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열대림, 난대림, 온대림, 한대림으로 각각의 기후조건에 맞는 산림이 형성돼 있다. 전체 국토면적은 360만㏊이며 산림면적은 210만㏊(산림률 58%)이다. 이 가운데 천연림이 73%, 인공림이 20%, 죽림이 7%를 차지한다.대만에서는 19세기의 이후, 상업목적의 산림 벌채가 계속 됐지만 근년의 경제발전에 의한 산업구조의 다양화로 산림자원 이용과 목재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한 반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1991년에 천연림 벌채 금지령이 발휘됨과 동시에 약 20%에 상당하는 토지가 89개소의 보호구로 지정돼 개발규제가 엄격해졌다. 이에 따라 상업적으로 이용할수 있는 산림면적이 큰폭으로 감소했다. 이
일본의 2월 신규주택 착공호수는 6만7,552호로 전년동월대비 약 3.1% 감소했다. 감소의 폭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주택시장의 회복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자가주택이 대형 주택건축업체에 의한 신규 건축의 수주 측면에서 어느정도 회복됐다고는 하지만 실제 수치는 2만813호(동 9.1% 감소)로 13개월 연속 감소해 3만호대를 밑도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주택구매 의욕이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는 재건축 수요 등을 포함한 움직임이 기대되지만 조기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에 주택의 분양은 2만445호를 기록해 약 11.2% 증가하면서 4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맨션의 대형개발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맨션의 착공수는 1만693호로 23.
라트비아 중앙 통계국은 지난 9일 자체적으로 조사한 통계자료를 통해 2014년 하반기 라트비아산 단판용 목재제품의 가격이 상반기와 비교했을때 약 13% 가량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평균 가격은 86.56유로/㎥ 선이다. 단판용 목재 제품의 판매는 내수시장과 수출시장 모든면에서 활기를 띄었으며, 특히 건설 부문과 가구 시장에서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자작나무 제재목의 평균 가격은 2014년 한해동안 4% 가량 상승했으며 블랙 시더 제재목은 같은 기간동안 7% 가량 상승했다.이로인해 라트비아의 목재산업은 지난 한해동안 1천6백만 유로를 벌어들였고 총 수익은 2억7천만 유로를 기록했다.출처: hdfestforest.com
일본목재수출진흥협회는 지난달 24일 동경에서 ‘수출용 목재산지 등 제휴 전국검토회의’와 ‘제휴촉진 세미나’를 개최했다.협회와 일본 농림수산성은 2020년까지 농림수산품 수출액 l조엔, 임산물은 25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임산물 수출은 178억엔으로 2013년 대비 45% 증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추후 일본의 신축 주택 수요가 침체될 것이기 때문에 수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 수출용 편백은 2012년부터, 대만 수출용은 올해 1월부터, 중국 수출용은 2014년 11월부터 대응하고 있으며 원목으로의 수출이 아니라 제품으로 수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나눴다.나가사키현 임업과 과장은 ‘FSN 원목 출하 제휴를 위한 연구회의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후쿠오
‘2015 국제 침엽수 컨퍼런스(ISC, International Softwood Con ference)’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다.ISC는 유럽의 목재산업의 최근 양상, 그리고 세계 목재 시장의 동향 분석을 통해 매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목재 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한다.이 회의는 네덜란드 왕립 목재 무역 협회(NTTA), 유럽의 목재 무역 연합(ETF) 및 제재소 산업 유럽기구(EOS)에 의해 공동으로 개최되는 전 유럽 규모의 행사다.컨퍼런스의 준비 사무국은 예비 프로그램 및 자세한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www.isc2015.nl)에서 확인할수 있도록 했다.출처: 포르닥
목재 패널 산업 연맹(WPIF, Wood Panel Industries Federation)은 지난 한해 동안 영국의 목재 패널 시장은 국가 전반적인 경기 회복의 기대감속에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그와는 대조적으로 아일랜드의 목재 패널 시장은 2013년과 비교했을때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나타냈다고 자체 연구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2014년 영국의 파티클보드 소비는 260만9천㎥을 기록하면서 2013년과 2014년 사이에 약 11% 가량 증가했다. 이는 2011년의 268만㎥에서 2012년 203만㎥로 급격하게 하락했던 파티클보드 소비량을 어느정도 만회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영국의 경기 회복세라면 앞으로의 파티클보드 소비량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남양재 원목의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라왁주에서는 지난 2월말 구정월 이후 서서히 기후가 회복되면서 3월에 접어들어 맑은 날이 계속됐지만, 여전히 원목의 출재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그러한 배경에는 작년말부터 엄격하게 강화된 사라왁 주정부의 위법 벌채에 대한 단속이 있다. 주정부는 구정월 중에는 위법 벌채 단속을 조금 완화했지만 3월에 접어들면서 재차 단속을 강화했기 때문에 원목 출재는 예년의 약 40~5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있다.1~2월에는 예년에 없던 큰 비가 계속됐고 단속도 강화됐기 때문에 산지에서는 벌채작업을 구정월 전에 조기에 장기간 중단한 업자들도 많았다. 이때문에 구정월에는 대부분의 토장에서 원목 재고가 격감해 합판 제조업체의 생산에 지장을 초래했다. 최근에는
캐나다산 침엽수 제재목의 미국용 수출세가 4월 출하분부터 다시 과세된다. 수출세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캐나다산 제재목에 과세함으로써 미국 제재업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조치이며 미국 제재목의 가격이 높으면 비과세이고 저렴하면 저렴할수록 과세액이 높아지는 구조다. 최근 미국 경기의 회복으로 제재목의 가격이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어 수출세는 지난 17개월간 비과세였지만 중국과 일본의 수요 감소와 동절기 미국의 주택 착공 감소 등으로 최근 산지가격의 하락세가 뚜렷해 과세가 재차 부과될 전망이다.수출세는 2006년 9월부터 도입돼 올해 10월에 기한이 마감된다. 기준가격이 355달러/1천BM를 상회하면 비과세가 되지만 4월의 과세를 결정하는 2~3월의 산지 기준가격의 평균치가 352달러/1천BM로
일본의 PB제조업체인 일본노보판공업社의 츠쿠바 공장은 지난해 4월부터 원료의 칩으로 동경 아다치구에서 회수한 가구 등을 이용해 왔다.일본의 PB업계에서는 원료 칩 확보에 대한 위기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노보판공업社의 원료칩은 전량이 폐건축자재와 해체된 파렛트에서 비롯한 것인데 2014년 4월의 소비증세 이후 신설주택 착공수가 감소함에 따라 폐건축자재의 수급은 주택착공수에 연동하는 경향이 강해 반동감 수급에 여유가 줄었다.이에 더해 각 지역에서 바이오매스발전소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원료 확보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해체재의 반입량이 앞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지잔재를 원료로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그러나 인근 현의 임지에서 공급되
일본 농림수산성은 ‘공공건축물 등 목재이용촉진법’의 2013년도의 실시상황을 정리해 지난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정비한 공공건축물 가운데 목조로 정비된 것은 24동(전년도대비 42.9% 감소)이었고 내장의 목조화를 실시한 것은 161동(목조 제외, 동 37.6% 감소)으로 정비된 건수가 감소했지만, 목재사용량은 6,695㎥(동 33.8% 증가)으로 오히려 증가했다.‘공공건축물 등 목재이용촉진법’은 2010년 10월부터 시행돼 일본 정부에서 정비하는 공공건축물 가운데 낮은층의 건물은 목조화를 도모할 것, 목조화 할수 없는 것이라도 눈에띄는 부분은 내장의 목조화를 추진할것 등을 요구한다. 2013년도의 경우 정부에서 정비한 낮은층의 공공건축물은 484동(동 4.8% 증가), 연
캐나다 퀘벡주 북미지역에서 가장 높은 높이 40.9m의 13층 목조빌딩이 건설될 전망이다. 건설비는 2천5백만 캐나다달러이며 그 가운데 1,600만 캐나다달러는 캐나다 천연자원성으로부터 보조를 받는다.퀘벡주와 현지의 건설기업이 합작해 건설하는 것으로 총 94호가 입주하는 에코맨션 ‘오리진’으로 판매된다. 공사개시는 2015년 말부터이며 입주는 2016년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본 건물의 구조구체는 모두 CLT이며 합계 3천㎥이 사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CLT는 살티에 치브가모社의 자회사인 집성재 제조업체 노르딕 스트럭쳐 보와社가 공급한다.퀘벡시장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목재 이용을 추진하는 좋은 기회이다. 목재업계는 이것이 새로운 시장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미국산 미송 원목에서 지표가 되는 IS등급은 달러기준 일본용 수출가격(4월 선적)이 전월대비 30달러 하락했다. 미송 원목 IS급은 작년 8월의 최저가격에서 올해 1월까지 크게 상승했지만 최근 2개월에 걸쳐 그 상승분이 다소 조정되는 분위기다.미국산 미송 원목의 4월 선적가격은 SS급이 840달러/1천BM, IS급이 820달러, SLC급이 780달러로 전월대비 SS급은 40달러, IS급은 30달러, SLC급은 20달러 하락했다. 2월에 이어 큰폭으로 시세가 조정됐다.중국이 경기침체에 의해 원목구입량을 줄이고 있지만 등급이 낮은 목재를 구입하는 경향은 나타나지 않아 미국산 목재는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이다. 이에 중국용 수출이 부진하기 때문에 미국 산지의 원목재고가 증가했지만, 최근의 벌채량 조정
펄프 및 제지를 제외한 브라질산 목재의 2월 총수출액은 2억1천3백만달러를 기록해 2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 2월에 비해 약 3.6% 가량 하락했다.이중 소나무 제재목의 수출액도 마찬가지로 1,680만달러로 1,740만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3.4% 하락했고, 수출량의 측면에서는 7만1천㎡로 5.2% 하락했다. 같은 흐름으로 열대 제재목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 목재 수출의 침체된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브라질산 합판의 수출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소나무 합판 수출액은 올해 2월 기준으로 3천5백9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의 수출액인 3천4백만달러 보다 5.3% 가량 증가했다.출처: 포르닥
일본에서는 간벌재 등 목재 및 생활쓰레기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발전이 확대되고 있어 각 나라의 주목을 받고있다. 특히 목재 등 아직 이용하지 않은 자원을 연료로 한 바이오매스 발전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원전 재가동의 정지에 따른 대체에너지 개발의 필요성과 2016년 4월 전력소매 자유화에 따라 안정된 전원 확보를 위한 발전소 증설 계획, 2012년 고정가격 매입제도 실시에 따라 바이오매스 발전분야에서 목재회사 이외에 타 업종의 진출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일본 국내의 임업산업을 발달시키면서 폐목재를 이용해 바이오매스 발전에 활용함으로써 환경도 지키고 재생에너지도 만드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어 일본은 바이오매스 발전을 차세대 환경산업으로
유럽 패널 연맹(EPF, European Panel Federation)은 지난달 24일~26일까지 3일간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에서 유럽 각 국가를 대표하는 PB·MDF·OSB 제조업체들을 초청해 정기회의를 열어 그동안 유럽의 합판 및 보드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럽에서 생산되는 PB·MDF·OSB의 소비 그리고 수출 규모에 있어서 아직까지는 큰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는 않고 있다. 일각에 발견되는 문제점들은 자체적인 평가를 통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포르닥
2014년 말부터 본격화된 엔화가치의 하락으로 뉴질랜드산 원목은 높은 가격으로 일본에 유입되고 있다. 이때문에 대형 제재회사와 칠레산 라디에타파인 수입제품을 취급하는 대형 도매 업체측은 올해 상반기에 ㎥당 5천엔 정도의 가격 인상을 추진했다. 작년의 가격 인상으로 20년만에 뉴질랜드산 목재의 일본내 제재가격은 4만엔대에 달했고 칠레재 수입제품도 3만엔대 후반으로 올랐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주요 라디에타파인 제품의 가격은 4만엔대에 이르렀으며 칠레 KD 수입제품의 경우 5만엔대에 달했다. 이러한 영향을 받아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의 일본용 수출가격도 100$/㎥(FOB)에 달해 제조업체들의 경영환경은 악화됐다. 한편, 수출 포장용 파렛트와 판재 등은 삼나무가 중심이 됐다. 삼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