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건축학과 이연호 학생이 ‘꽃, 한 모금의 시간’ 작품으로 한솔문화재단 ‘뮤지엄SAN’이 주관하는 ‘Museum SAN 건축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작품은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뮤지엄SAN을 대표하는 Pop-UP 뮤지엄으로 세워지게 된다.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종이를 단순히 구축재로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한편의 시’가 되도록 서정성을 자극하도록 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아직 학부생인 제가 설계한 건축물이 세계인이 함께할 평창 올림픽에 세워진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 김해시는 오는 8월말까지 석면건축물 관리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석면안전관리법 규정에 따라 석면건축자재가 사용된 50㎡ 이상인 석면건축물로 나타난 20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석면조사 결과 기록보존 여부와 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지정, 신고(변경신고)여부, 석면건축물 안전관리인 교육 이수 여부, 석면건축자재의 손상 유무 등 조사 및 조치 여부 등이다. 석면건축물 안전관리인은 석면건축물의 손상 상태, 석면 비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석면건축물 관리대장을 작성 후 보관해야 한다.
부동산 규제의 여파로 올해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하지만 규제가 강화되기 전 건립이 추진된 건물들이 최근 속속 준공되면서 1분기 준공 면적은 작년보다 20% 이상 늘었다.지난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3천875만5천㎡로 작년 동기보다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수도권은 6.1% 감소한 1천713만5천㎡, 지방은 2.4% 줄어든 2천162만㎡로 수도권의 인허가 면적 감소폭이 컸다.착공 면적은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2천879만3천㎡, 동수는 1.1% 감소한 4만7천167동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천324만7천㎡, 지방 1천554만6천㎡이다.
동일건축 오봉석 회장이 미국건축가협회 명예회원으로 선정됐다.(주)종합건축사사무소동일건축은 최근 오봉석 회장이 미국 AIA(The 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이하 미국건축가협회)에서 수여하는 ‘Honorary Fellows of AIA’(미국건축가협회 명예회원)으로 추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AIA Conference on Architecture 2017 수여식’에서 메달 및 배지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미국건축가협회 명예회원(Honorary FAIA)은 미국 건축가협회에서 타국의 건축가들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명예상으로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뛰어난 개인 공로 및 건축과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인정, 수여하고 있다.올 35주년을 맞
충북 충주경찰서는 충주시 인근 공사현장을 돌며 3,9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A씨(51)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또 A씨가 절취한 건축자재를 사들인 B씨(61)를 장물취득 알선죄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2일 오후 10시께 충주시의 한 도로 공사현장에 몰래 들어가 300만원 상당의 유로폼을 훔치는 등 2013년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충주 일대 공사현장을 돌며 20회에 걸쳐 3,9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쳐 처분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범행대상 공사현장을 사전답사하고 도주로까지 파악한 뒤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 서울 문래역 7번 출구를 나와 문래예술촌의 도심 속 이색적인 반란을 엿보고, 철공소의 차가운 기계음을 들으며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작은 공방. 스페인어로 ‘안락 의자’를 뜻하는 ‘부타카(butaka)’는 한 사람의 삶의 영감이 돼 문래동의 작은 골목 한 편을 채우고 있다. 스페인 산티아고에서 시작된 ‘부타카’문래동 철공소 골목을 걷다 보면 이런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초상권을 존중하는 매너 있는 촬영 문화를 만들어주세요’. 많은 이들이 출사를 나오는 이곳. 어느새 이 뒷골목은 섞이지 못할 것 같은 다양한 문화와 작업이 공존하는 무지개 같은 곳이 됐다. 금속과 윤활유 냄새, 이색적인 카페와 전시관을 배경으로, 신성한 노동의 땀과 예술가의 혼이 느껴지는 곳, 바로 그 너머에 부타카 코리아가
손잡이닷컴, 콕콕콕 렛서팬더 스텐실 도안손잡이닷컴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랫서팬더 모양의 3종 스텐실 도안을 선보이고 있다. 레이어링 스텐실 제품으로 3개에 한 제품이며 규격은 가로 230㎜ 세로 330㎜ 사이즈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꾸밀 수밖에 없는 한 장짜리 기존 스텐실과는 다르게 3장의 도안으로 색상과 텍스쳐를 개성 있게 레이어링 해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패브릭 제품, 목재로 만든 가구나 소품 등 원하는 모든 곳에 찍어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만3,900원이며 2,500원의 배송비가 함께 든다. 5만원 이상 구입 시 무료배송이 가능하다.(손잡이닷컴: 1688-3544) 나무스티커, 그래픽 스티커나무스티커가 자칫 밋밋하게 보일 수 있는
가구 업계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바람이 불고 있다. 가구의 특성상 미리 배치해볼 수 없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2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지난달 자사 온라인쇼핑몰 한샘몰에 AR 서비스를 도입했다. AR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가상의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한샘몰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샘책장, 샘베딩 등 한샘몰에서 판매중인 200여개 가구를 3D뷰어를 통해 360도 돌려 살펴볼 수 있다. AR에 배치해 보면서 자신의 주거환경과 잘 어울리는지 생생하게 확인 가능하다.
하농은 이탈리아 디자인 가구 ‘라고(LAGO)’의 신제품 4종을 국내 출시했다.이 제품은 와일드 우드 에어 소파, 에어 테이블 젠틀 오크, 버티고 테이블, 리프트 체어 4종으로, 이달 초 열린 ‘2017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큰 호응을 얻은 제품이다.와일드 우드 에어소파와 에어 테이블 젠틀 오크는 라고 대표 제품인 에어(Air) 라인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한편 하농은 이번 라고 신제품 출시와 함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대구점 내 하농 매장에서 인테리어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시스그룹이 사무가구 전문 브랜드 퍼시스의 대구센터 쇼룸 및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의 대구 프리미엄샵을 오픈했다고 밝혔다.퍼시스의 오피스 공간 리뉴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롭게 단장한 대구센터 쇼룸은 대구 및 경북 지역 내 최다 사무가구 보유를 자랑하는 총 4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직군별 오피스 솔루션을 적용한 사무환경을 제안한다. 대구센터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센터 내 40인 규모의 교육실 공간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구 및 경북 지역 기업들이 세미나 등의 행사 진행 시 퍼시스 대구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기정화기능이 봄 이사철 인테리어 필수 요소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7만7,310건으로 집계됐다. 전월(6만3,484건)에 비해 21.8% 증가한 수치다. 본격적으로 이사철에 접어들며 홈 인테리어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관련 품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볍게 꾸밀 수 있는 봄맞이 소품 인테리어로 눈에 띄게 매출이 늘어난 제품은 공기정화식물이다.오픈마켓 ‘G마켓’은 지난 3월 7일부터 2주간 공기정화식물의 전월 대비 매출이 199% 증가했다고 밝혔다.공기정화식물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실내공기를 정화시키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집들이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욕실제품 제조기업들이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전문기업의 강점을 활용해 욕실 리모델링 시장에 안착한 이후 주방과 종합 인테리어 시장 진출까지 모색하고 있다.지난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테리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대림통상과 로얄앤컴퍼니 등 욕실 전문기업들이 미래 사업으로 인테리어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욕실 인테리어 시장에는 대림비앤코가 가장 먼저 진출했고, 작년에는 아이에스동서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올해는 대림통상과 로얄앤컴퍼니가 후발주자로 나섰다. 욕실업계 관계자는 “욕실 인테리어에서는 다른 기업들보다 강점이 분명히 있다”며 “후발 업체들도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소비자 인식을 바꾸는 것이 현재로서는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공방예찬이승원 저 | 천년의상상‘공방예찬’은 목공방과 가죽공방에서 나무를 다듬고, 가죽을 꿰매고, 글을 쓰는 남자의 소소하지만 감칠맛 나는 일상 에세이다. 옛사람들의 삶을 다루던 인문학자가 아니라,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따뜻한 필치로 써 내려간, 에세이스트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책이기도 하다. 가죽과 나무를 향한 열렬한 사랑, 장인들의 세계, 아날로그적 취향, 중년의 자기 육체 탐구, 가족 특히 친구 같은 아내와의 아옹다옹 일화 등을 소재 삼아, 가벼움과 무거움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풀어놓는 그의 이야기는 독자에게 읽는 맛과 동시에 마음의 풍요로움을 선사한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목조주택세키야 신이치 저 | 시그마북스‘세상에서 가장 쉬운 목조주택’
▶ 어떤 제품을 만들려고 할 때, 우리는 생각한다. 실용적인 기능성과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다면 얼마나 좋을까? 게다가 자연스럽게 말이다. 더군다나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꿈꾸던 집을 짓게 된다면 이런 고민은 한없이 깊어질 것이다. 그저 생각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그 꿈을 찾은 사람과 그 길을 제시하고 함께 완성해준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바로 그 곳, 우린 그 집이 궁금하다. 이에 창조하우징이 시공한 경남 양산시 목조주택을 들여다본다. 그 여정의 시작중·고등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던 한 부부가 있었다. 부부는 한옥이지만 지루하지 않은 모던한 한국형 목조주택을 꿈꾸며, 오랫동안 관련된 자료를 공부 해왔다.일본 건축 자료를 보면서 지진에 안전한 중목구조를 공부하는
삼산실업, 레드파인 데크재삼산실업이 북유럽 라트비아산 레드파인 데크재를 공급한다. 독일, 오스트리아 제품에 비해 좋은 품질이며 규격은 21×120×3,600㎜이다.해당 제품은 기존 레드파인 데크재 제품들보다 옹이의 개수와 크기가 현저히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지에서 진행되는 철저한 건조관리를 통해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송진 문제와 곰팡이 및 변형문제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산실업은 앞으로 현지 업체와 분기계약을 통해 물량을 계약해, 앞으로도 꾸준히 물건을 들여올 예정이다.(삼산실업: 032-583-6264) 휴플러스, 울린 데크재휴플러스가 울린 데크재 두께 21T를 추가해 시장에 선보이면서 다양한 고객 맞춤을 시도했다. 휴플러스는 기존에 공
서울 강동구청 제2청사 등 17개 노후 공공건축물이 에너지 성능을 높여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고 내부 쾌적성을 향상할 수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이번에 선정된 17개의 공공건축물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건축물의 모범사례로 조성하기 위해 컨설팅, 공사비 지원, 진행 단계 모니터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건축물을 대상으로 총 60건을 응모 받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한국토지주택공사(LH)) 심의위원회의 1차 및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올해는 시공지원 부문에 서울강동구청 제2별관(舊 강동경찰서)등 3개소와 사업기획지원 부문에 공군 조종사 숙소 등 14개소를 선정하여 총 7억 2
광명시는 노후한 주택밀집지역의 안전 지원과 소규모 건축물의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감리비용 기준을 마련하는 등 건축 조례를 개정했다. 지난 14일 공포된 광명시 건축 조례에는 단독 및 공동주택의 소유자나 관리자가 효율적으로 건축물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점검·개량·보수에 대한 기술지원과 정보제공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공용시설(옹벽, 축대 등)의 긴급보수·정비를 위한 ‘광명시 주택관리지원센터’의 설치·운영 근거가 마련돼 그간 법령 등 여러 가지 제한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됐던 주택 밀집지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목포시가 수십억 원을 들여 삼학도 중앙공원 조경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곳곳에서 부실 논란이 일어 강도 높은 조사와 함께 대책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시는 중앙공원 조경공사를 하면서 시설물 공사가 마무리된 이후, 맨 마지막에 보도블록을 깔아야함에도 어찌된 영문인지 먼저 시공했다가 멀쩡한 보도블록을 다시 걷어내고 재시공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목포시의 관리 잘못으로 보도블록이 깔린 곳에 공사 차량과 일반인들의 차량이 통행하면서 보도블록 대부분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돼 재시공하는 사태도 빚어졌다.
전북 완주군에 이어 장수군에서도 조경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전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다.전북경찰청은 공사수주를 돕는 대가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뇌물수수·공여)로 장수군 전 공무원 A(61)씨와 조경업자 B(47)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공직을 퇴직하기 전인 지난해 6월 ‘국토공원화사업’ 조경공사를 B씨가 수주하도록 도와준 대가로 약 9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계좌이체를 통해 뇌물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말 퇴직했다.
이달부터 30세대 미만 분양용 소규모 건물을 짓는 경우 건물 허가권자인 구청장이 공사 감리자를 직접 지정한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총 1,615명으로 구성된 ‘2017년 공사 감리자 명부’를 구성해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공사 감리자 지정제’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감리자를 건축주가 직접 선정했지만, 앞으로는 해당 구청장이 1,615명 공사감리자 중 무작위로 선정해 지정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한다. 감리 업무의 객관성을 높이고 부실시공과 부실감리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감리자가 건축주와 갑을 관계에서 벗어나 본인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소규모 건축물은 특히 시민생활과 밀접한만큼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하며 잘못된 관행을 뿌리뽑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