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건축 동향 ▣10월 국내 건설수주 - 2개월 연속 증가세 지난해 10월 국내 건설 수주는 9월과 마찬가지로 공공과 민간부문 모두 호조를 보여 2008년 동월 대비 27.2% 증가한 10조 4146억 원을 기록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건축수주가 부진했으나 토목수주가 큰 호조세를 보여 전년 동월 대비 89.7% 증가한 4조 6504억 원을 기록했다. 민간부문은 건축수주의 큰 호조세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해 2009년 월별실적으로는 가장 큰 수주액인 5조 6156억 원을 기록했다. 세부 공종별로 살펴보면 건축 수주의 경우 ‘주택’ 수주만 호조를 보였을 뿐 ‘사무실 및 점포’, ‘공장 및 창고’와 ‘관공서’수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주택’수주는 공
국내외 원목·제재목 ▣ 말레이시아산 원목 시황• 산지 - 재고 부족 현상 우기철을 맞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은 계속된 우기로 벌채량이 감소하고 반출이 지연되어 각 선적항구의 재고가 급격한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딴중마니(Tanjung mani)港에서는 원목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현지 합판 제조업체들은 지난달까지의 분위기와는 달리 원목 확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업체는 구정(2월 중순) 전후로 원목 품귀가 될 것을 예상하여 적극적으로 원목을 구매하고 있다.• 사라왁메란티 - 180~185$ 지난해 12월 상순 사라왁산 메란티 Regular의 경우 가격이 180~185$/㎥(FOB)로 전월보다 5$ 정도 인상된 가격으로 오퍼됐다.
신년사 ㅣ 산림조합중앙회장 장일환 우리의 꿈과 희망을 가득담은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산주와 조합원, 그리고 임업인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대내외적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우리 산림조합은 전임직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 어느 때보다 가장 큰 변화와 성과를 이루어낸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먼저 오랜 숙원 사업이던 금융결제원 공동망 참가와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진 임업경영과 전문 임업금융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산림조합사에 길이 남을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산림조합은 이번 금융결제원 가입을 계기로 인터넷뱅킹·텔레뱅킹, 온라인 송수금 등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New Year Letters 신년사 ㅣ산림청장 정광수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임업인과 산림 공직자를 비롯한 전국 산림가족 여러분!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고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해 보다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였고,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였던 해였습니다. 범국가 차원에서 제정한 녹색성장 기본법에서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역할이 명시되고, 국가녹색성장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산림의 가치가 재조명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2010년, ‘위기’라고? 우리에겐 ‘기회’다 2010년, 목재업 경영계획은? 2010년을 맞이해 본지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 목재업계의 경영계획에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08년 말부터 시작된 세계경제위기의 여파로 지난한해는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회생정책과 기업간의 자구책으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경기를 회복하고 있는 나라로 꼽혔다. 혹자는 이것이 IMF를 극복한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도 한다. 길고 길었던 2009년이 지났지만, 2010년은 2009년 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제는 좀 회복되려나하고 기대해보지만, 2010년 말까지는 더 기다려야한단다. 본지의 설문에
국내 목공활동 정책의 벤치마킹대상으로 일본의 ‘목육’정책을 산림청에서 참고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내 목공 전문가들로부터 나왔다. 목육은 일본 정부가 시민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목재에 대한 친근감을 배양하고, 목재문화에대한 이해증진을 도와 나아가 국산재 사용확대를 도모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목육을 통해 목재가 가진 재료로서의 장점이나 목재를 사용하는 것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교육받아 목공활동은 물론 목재이용을 선호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산림청은 지난달 16일, 17일 양일간 ‘목재체험교실 운영단체 워크숍’을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전달받고, 향후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산림청은 2010년 목재체험교실 운영사업에 6억 원의 자금을 지원, 목재체험행사와
오늘날 디자인은 국가의 주요한 ‘성장동력’이자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로서 자리 잡고 있다. 여느 산업을 막론하고 디자인을 통해 차별성을 부여하고 부가가치를 창조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은 더욱 맹렬해지고 있다. 이러한 풍조를 반영하듯 지난 2일, 굵직한 디자인 전시회 두 개가 동시에 개최되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디자인코리아 2009’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9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이 그것. 각기 다른 주제와 접근방식으로 디자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두 전시회로인해 관련업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여느 때보다 풍성한 12월 첫 주였다. ‘19개국 최고 디자인을 한자리에서 만나다’ 디자인코리아2009 / 12월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국내 건설·건축 동향 ▣두바이 모라토리엄선언, 국내 파급 영향 크지 않을 듯 지난달 11월 26일 UAE의 국영기업인 두바이월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현재 두바이의 대외차입액은 800억~900억 달러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중 유럽 국가들이 400억~650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UAE 전체차입액으로 살펴보면 영국이 502억 달러로 익스포저(위험노출)가 제일 크며, 프랑스(113억 달러), 독일(106억 달러), 스위스(46억 달러), 네덜란드(45억 달러) 등으로 나타난다. 두바이월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함에 따라 국내 건설업체들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공사는 현재 2건에 불과. 당초 관련공사 총 6건 중 3건은 완료(서영ENG, 현대건설), 1건은 계약이
일본 농림수산부의 보고에 따르면 일본목재이용 활성화 추진팀이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팀은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녹색주거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추진팀이 진행하는 업무는 조림지에서 유용가능 임산물을 어떻게하면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한 조사를 수반한다. 또한 목재사용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가공에 필요한 설비 투자 역시 주요 업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ITTO Report[2009년 12월 16일 제 238호]
말레이시아의 가장 큰 무역상대국인 중국이 말레이시아내 오일팜 및 제재용 목재에 대해 더 많은 무역과 투자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이 말레이시아 방문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내용이다. 중국은 말레이시아의 제재목과 합판, 원목의 주요 수입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0년 내수와 수출의 성장으로 9%이상 경제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중국은 또한 정부주도로 저비용 주택짓기 프로그램이 진행됨에따라 목재의 소비량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저소득도시주거자들의 주택 750만 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ITTO Report[2009년 12월 16일 제 238호]
중국의 목재산업 동향 ④임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지도와 지원 ▣ 중국의 원목 벌채 계획▲ 조림지에서 70% 벌채 유도 중국산림관리국(SFA; The State Forestry Administration)의 2009년도 원목벌채계획을 보면 조림지에서 7300만㎥(전체 벌채량의 72.8%)의 원목을 벌채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고, 천연림에서는 2730만㎥만을 벌채하는 것으로 돼있다. 이렇게 계획대로만 벌채된다면 중국의 2009년 원목벌채량은 1억30만㎥가 될 것 이며, 이는 산림보호정책(1998년에 실시)을 입안하기 이전 연벌채량의 3배가 되는 것이다. 또한 이 수치는 중국의 11차 5개년 계획 ‘조림지에서 목재공급을 2010년까지 중국목재생산의 7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
관급공사… 방부목, WPC에 자리 뺏겨보존처리는 녹색산업, “정부가 지원해야” 국립산림과학원 김외정 녹색자원이용부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간담회는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이국식 기술위원(시스홈C&L대표)과 한국목재보존협회 이종신 회장(충남대학교), 국립산림과학원 탄소순환재료과 품질인증실 강승모 박사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김외정 부장은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의 큰 틀 아래서 목재산업은 위기와 동시에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목재이용이 기후변화의 대응책이라고 한다면, 목재 보존기술이야말로 녹색기술의 하나라고 봐야 한다. 이 같은 시대적 상황 하에 보존업계가 한마음으로 보존처리 목재의 품질향상을 이뤄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말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간담회는 연사들의 주제발표는 물론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도 품질향상
우표속 나무 이야기 182 우리나라의 상징 무궁화 나무는 땅 속 깊숙이 내린 뿌리에 수액 가득 머금고 동절기를 오직 인내로써 견딘다. 따뜻한 봄 햇살에 흔적 없이 사라지는 잔설처럼, 매번 사라지면서도 슬퍼하지 않으며 당연한 것인 양 늘 기다린다. 봄을 바라보는 자는 희망 속에 사는 법을 알기에 추운 겨울을 견디어내며 희망의 열매를 맺기 위해 씨앗을 뿌린다. ‘상징’이란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갖고 나타내는 기호를 뜻하며 그 것을 상기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사물을 상징물이라 한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로는 국기와 국가 그리고 휘장, 훈장(勳章)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상징물은 자의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역사성과
Ⅰ. 기후변화 대응, 탄소 저장고가 필요하다Ⅱ. 숲가꾸기산물을 이용한 하천건설Ⅲ. 목재가수서생태환경에미치는 영향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으로 이뤄져 있는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천혜의 생태환경을 갖춘 녹색국가다. 하천의 근원을 이루는 물도 산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도 하천 위주로 개발할 것이 아니라, 산과 더불어 수변의 녹색통로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천의 자연은 단지 하천 내에서만 고립되는 것이 아니고 주변의 녹지대와 연계됨으로 인해 유수·물가·하안·배후지를 포함한 환경 천이대(에코톤)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즉 상류에서 하류로 연결되는 물과 녹색의 통로(코
국내외 건설·건축 동향 아시아 3개국의 건설경기 동향과 전망 ■홍콩: 대규모 SOC프로젝트에 기반해 향후 10~15년간 호조세가 예상된다.• 2004년 이후 경상가격 기준으로 7%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왔던 홍콩경제(건설산업 성장률은 낮음)는 세계금융위기의 여파로 2008년에는 3.8%로 하락했고 2009년에는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09년 2/4분기 이후 중국본토와 홍콩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 중이다.• 홍콩의 건설산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일련의 대규모 기반시설 프로젝트에 힘입어 향후 10년 내지 15년 기간 동안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2009년 건설투자규모는 518억 홍콩 달러로 추정된다. 홍콩 정부는 Sou
인도는 포스트 몬순(우기가 끝난 시기로 날씨가 좋은 가을철을 지칭함) 기간으로 목재산업이 활황을 띠고 있다. 정부 삼림부의 경매가 시작되고 지난 시즌의 재고 원목들이 모두 판매됐고, 인도 서부비에라와당지구, 중부의 베툴지구로부터 유입된 1만5000㎥의 티크 원목 역시 좋은 가격에 판매됐다. 금년 벌채된 원목의 품질은 대체적으로 양호하며, 새로 시작된 벌채 시즌 중 첫 경매에서 구매자들은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이번 경매는 가격대가 10~15% 상승된 수준에서 진행됐다.출처: ITTO Report [2009년 12월 1일 제 237호]
▲ 세계 경제 위기로 수출 저조 중국의 보드류 산업(합판, MDF, PB, OSB 등)은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수출이 신장됐다. 특히 2004년 이후 급속한 성장을 보여, 2007년에는 총 생산량이 8800만㎥에 달해 피크를 이뤘으나, 2008년 9월 세계경제위기를 맞으면서부터 국제시장(특히 미국, 유럽)에서의 수요가 적어지면서 수출에 큰 타격을 받아 2008년에는 총 생산량이 8100만㎥에 그쳐 전년대비 7.6%의 감소를 보였다. 2009년 현재(10월)까지의 실적도 2008년수준을 못 따라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것은 수출이 감소되기 때문인데, 합판 수출의 경우 2009년 1~9월까지 405만 9000㎥을 수출함으로써 작년 동기대비 30.8%나 감소된 실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MDF도
불안한 2010년 경기… 목재업 노심초사 ‘위기는 기회’ - 공격적마케팅으로 입지 선점 ‘모험은 손해’ - 무리보다는 살아남는데 충실 2010년 경기 전망에 대해 목재업 관계자들은 ‘어둡다’는 공통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특히 금년 초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가 관급공사를 조기 시행함에 따라 일부 기업에서는 “4/4분기 들어 공사건수가 줄어들어 비수기가 더 일찍 돌아온 것 같다”며 “길어진 비수기간 버티는 일이 시급하다”고 하소연 했다. ㄱ업체 관계자는 “올해는 초기 정부의 지원도 있었기 때문에 기업들이 그나마 버텨왔지만, 내년에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내년 3월까지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에 봉착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목재업의 이 같은 비관적 전망과 달리, 국내기업들의
加 천연자원부, 에코빌리지에 후원 협약 국내 최초의 4층 목조주택이 탄생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건축법에 의해 2층 이하까지만 목조주택의 건축이 가능했다. 캐나다 천연자원부는 지난 11월 13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시공 예정인 목조 주택단지 에코 빌리지(Eco-Village)의 데모하우스(Demo House)를 건축하는데 필요한 기술 및 자재지원을 하기로 후원 협약을 맺고 국내 시행사인 ㈜삼각산밸리와 데모하우스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은 주한 캐나다 대사관의 마이클 다나그허(Michael Danagher)공사와 캐나다 천연자원부의 탐 로써(Tom Rosser) 국장, 캐나다우드그룹의 폴 뉴먼 (Paul Newman) 회장, 전병일 삼각산밸리 대표 및 목조건축
중국의 목재산업 동향 ② 농촌의 인프라 구축 - 싼 나무 수요 많아져 ▣ 중국의 목재 수입 ▲ 원목 ↓ 제재목 ↑ 세계 목재의 블랙홀이라고 불려지는 중국의 목재 수입량(원목 수입량 + 제재목 수입량)은 2007년의 4357만㎥를 정점으로 해서 2008년부터(2008년 수입량 3662만㎥) 감소하기 시작했다. 2008년의 목재 수입량이 2007년에 비해 16% 감소한 것은 아무래도 2008년 9월에 야기된 리먼브라더스 쇼크의 영향으로 200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의 수입량이 감소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2009년 역시 2008년과 대동소이한 3700만㎥정도가 수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9년 역시 미국·유럽을 위시한 세계경제가 호전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