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은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 실시한 ‘제9회 전국 우수 산림생태 복원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서부지방산림청에서 추진한 백두대간 육십령 생태축 복원사업은 1925년 일제에 의해 끊어진 백두대간을 연결해 산림생태계의 연속성을 유지시켰을 뿐만 아니라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는 상징성과 역사성도 담겨져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금번 산림생태 복원대전에서 대상에 선정된 것은 우리 지방청의 산림생태 분원분야 기술이 최고 수준임을 나타낸다”면서 “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추진하는 복원사업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이 약 30년간 지낸 단계동 원주지방합동청사를 떠나 7월 19일 반곡동 혁신도시로 이전해 7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2012년 4월 착공한 신축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2,542㎡ 규모로, 특히 우리나라 자생·향토 수목으로 청사 숲 20,000㎡을 조성해 시민들의 산림휴양·체험의 숲으로 개방할 예정이다.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그동안 협소한 청사로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신청사로 이전하면 쾌적한 환경에서 더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도 조성중인 혁신도시에 이전한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북부지방산림청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및 강원 영서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국유림 44만㏊를 경
오해영 국장은 올해 초 푸른도시국 국장으로 부임하며 서울을 푸르게 바꿀 푸른도시 선언문을 발표했다. 기존의 하드웨어식·행정주도형 녹지 정책 일변도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적극적인 녹지 정책을 통해 미래 100년후 푸른 도시 서울을 그려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 푸른도시국 오해영 국장을 만나 조경현장에서 목재의 중요성, 푸른도시 선언에 대한 그의 포부를 들어본다.목재 데크와 조경수 설치, 푸른 서울 만든다“도시에 조경수가 놓이고 사람들이 다니는 곳에 목재 데크를 설치하는 일, 모두 도시를 푸르게 만드는 일 아닐까요”서울시가 공원 녹지의 패러다임을 바꿀 푸른도시 선언서를 지난 4월 1일 선포했다. 이는 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미래 100년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법령상 공원녹지 범주에 한
지난해부터 시작된 목제품 품질표기의 시행에 따라 최근 산림청과 관계기관은 제재목의 규격 및 품질기준 마련을 위해 수차례 회의를 하며 산학연 및 산업체간의 의견수렴을 통해 제재목 기준을 마련중에 있다. 하지만 이를 놓고 수입업체들은 ‘구조재에 낱장으로 한국 기준에 따른 등급과 규격표기’를 하게 되면 해외산 구조재의 국내 수입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크게 반대의 목소리를 외치고 있다.제재목은 원목상태에서 일차적으로 재단작업이 거쳐진 상태의 목재를 뜻한다. 실제로 제재목의 범주에는 데크재, 구조재, 각재, 파렛트용재 등 사용범주에 따라 이름이 달리 붙여져 있다.한 제보자의 전언에 의하면 “국내로 들어오는 구조재들은 대다수 북미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인데, 그 지역의 공장들은 현지등급에 맞는 등급표기를 통해
목재문화포럼과 한국목조건축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림청,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캐나다우드, 장흥군이 후원하는 ‘2013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건축문화의 근간을 이루었던 목조건축의 본질과 맥을 이어나가고 목재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계획부문과 준공부문으로 시상된다. 계획부문은 목구조·목조 친환경 디자인 등의 공법과 목재의 재료적 특성을 충분히 활용한 미발표 창작물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1인 또는 2인 이내의 팀으로 출품이 가능하며 준공부문은 2013년 8월 1일 이전에 준공된 국내 목구조 건축물 또는 혼성 구조물에 한해 1인당 최대 3점 이내로 응모가 가능하다. 또한 준공부문의 경우 응모작품의 설계자, 시공자(혹은 제작자), 건축주로서 출품건축물의 관련서류(건축물 대장 등 증빙서류)상에 명
꿈꾸는목수와 전북대학교목조건축산업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하고 산림청, 한국목조건축협회가 후원하는 ‘제2회 대한민국경량목조대전’이 열린다. 작품의 주제는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와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로 은퇴후 부부만 살아가는 집, 4도 3농의 두 번째 집,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주는 선물 같은 집을 표현해야 한다. 또한 경량목구조를 기본으로 다양한 건축소재를 이용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설계와 경량목구조의 우수성과 구체적으로 설정된 클라이언트의 상황과 요구에 적합한 설계한 작품이여야 한다. 각각 ▲대상에게는 전북대학교총장상 및 상금 200만원(1점) ▲최우수작품상은 산림청장상 및 상금 100만원(1점) ▲우수작품상은 건축협회장상 및 상금 50만원(1점
신원섭 산림청장은 지난 12일 오전 전남 여수시 소재 베타니아 특수어린이집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일반·장애아동 통합 숲교실을 방문했다.신 청장은 숲교실을 통한 장애아동들의 산림교육 효과 및 연구 현황, 치유 사례 등 산림을 통한 정서적 작용에 대한 다양한 성과에 대해 김종호 베타니아 이사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숲치유 정책과 산림복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는 임재택 (사)한국숲유치원협회장, 이호경 여수부시장, 전범권 산림청 산림이용국장, 이현복 서부지방산림청장 등 여수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목재법에 의한 품질표시제의 시행소식은 늦은 감은 있지만 목재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목재법에 의해 수입 제재목을 포함한 모든 제재목을 품질표시 대상으로 하는 고시안을 산림과학원이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제제목 고시에 대해 업계의 우려가 만만치가 않다. 제재목의 품질표시는 간과해선 안 될 측면이 몇 가지 있다. 첫째, 육안등급 판정 전문인원과 교육시스템 부재다. 이 부분은 전문교육인증과정을 거쳐 등급판정사가 배출되고 배출된 인원이 업계의 물량을 커버할 수 있다는 검증 시나리오가 있어야 한다. 수입 제재목의 현지 등급판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도 문제다. 그들이 한국의 고시를 이해해서 판정하고 표기하면 이를 국내에서 재차 검증하는 등 시간과 경
산을 오르다보면 정상을 가기위해 갖가지 시련에 부딪힐 수 있다. 기상상태가 좋지않아 산에 오르기 어려운 날이 있을수도 있고, 체력이 부족해 등산도중 포기를 할 수도 있다. 어려움을 겪고 정상에 올라설수록 정상에서 느끼는 기쁨은 크다. 그간의 시련은 정상에서 느끼는 쾌감에 흔적조차 없이 사라진다.우리산업은 최근 제재목의 품질표기라는 중도포기할 수 없는 7번째 산 초입에 와있다.그동안 방부목, 펠렛, 목탄, 목초액, 합판까지 물론 쉽지만은 않았지만 품질표기 시기와 방법에 대해 업계와 정부간의 절충과정이 끝났음으로 이는 마치 등산을 끝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아직 넘어야할 산이 8개가 더 남아있다. 현재 PB·MDF의 품질표기 시행시기와 제재목의 품질표기 방법을 놓고 정부 관계기관과 산업
각 시·도 지자체에서 오는 11월 1일까지 목재생산업자 등록신청을 받는다. 지난 5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법)에 의해 원목생산업자, 제재업자, 목재수입 유통업자는 각 시·도 지자체에 신고해 등록해야 한다.이에 기존 목재생산업 및 유통업에 종사한자는 오는 11월 1일까지 지자체 산림과에 신고해야 한다.원목생산업자의 경우 등록을 위해 자본금 5천만원 이상일시 기능2급 이상 산림경영기술자가 1명 이상을 보유해야하고, 자본금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일 경우 원목생산업 기본교육을 35시간 이수해야 한다.제재업의 경우 제재목, 합판, 목질 판상제품, 열 또는 화학처리 목제품 등을 생산하는 것을 뜻하며 제재업 등록을 위해 임산가공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한 1명 이상을
오는 2017년까지 국내 산림에서 목재생산이 현재보다 25% 이상 늘어나고 목제품에 탄소흡수량이 표시되는 라벨링제도가 도입되는 등 품질관리도 강화된다. 아울러 나무의사, 산림탄소 컨설턴트 등 산림관련 일자리도 더욱 다양해진다.산림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아서 산림자원의 가치증진과 임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상위 산림정책계획인 제5차 산림기본계획을 변경해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산림기본계획은 산림기본법에 따라 매 10년마다 수립하는 산림부문 최상위 행정계획으로써 현행 제5차 산림기본계획은 2008년부터 실행돼 오고 있다.이번 변경계획은 ‘숲을 활력있는 일터, 쉼터, 삶터로 재창조’라는 목표아래 산림자원관리, 산림탄소, 산림산업, 산림복지 등
신원섭 산림청장이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을 방문해 팜유 조림사업지와 목재 가공공장, 합판공장을 둘러봤다. 현재 신 청장은 제21차 한-인도네시아 산림협력회의 및 제7차 산림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이다.코린도 공장은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에 위치해 있으며 신 청장은 이날 목재 가공공장과 합판공장을 잇따라 방문해 목재칩 생산과정과 합판 제조과정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목재산업은 40년 넘게 건설산업의 성장과 쇠퇴에 따라 동고동락해 왔다. 그동안 집은 살기 위한 주거공간을 넘어서 투자가치가 가장 큰 대상이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제 집을 포함한 부동산의 거품이 꺼지고 투자매력은 고사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시점에서 집에 대한 개념이 송두리째 변하고 있다. 이제 주거 가치에 눈을 떠가고 있다. 집은 가족의 생활방식과 취미와 취향을 반영해 내 가족에게 집 자체가 긍정적인 영향과 만족감을 주는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어진 집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변화가 시작됐다. 이 시점에서 목재산업에 중요한 것은 가장 친환경 요소를 가지고 있는 목재소재가 어떻게 제품화 돼야 하는가에 있다. 주거가치 개념으로 볼 때 목재제품은 더 고급스러워져야 하고 품질이나
신원섭 산림청장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1차 한-인니 산림협력위원회 및 제7차 산림포럼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산림부장관(줄키플리 하산)과 70만㏊ 조림 투자 등 산림투자 활성화를 위한 양국 간 산림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3일에는 현지 조림 진출 기업체 관계자 산림투자 간담회, 4일에는 함발랑 생태교육 모델숲 개장식 및 제21차 한-인니 산림협력 위원회, 5일에는 제7차 산림포럼에 참석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7월부터 11월까지 숲에서 자녀와 함께 화목한 가족 분위기를 형성하고, 부모-자녀 간의 생각을 공유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1박2일 ‘아빠! 숲에가?’ 캠프를 운영한다고 7월 1일 밝혔다.‘아빠! 숲에가?’ 캠프는 숲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 체험, 명상 등을 하며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청소년 관련 문제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는 7월 1일부터 산림청 홈페이지 「공지」란을 통해 모집 안내를 하고 5개월 동안 약 7회 9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남부지방산림청 김판석 청장은 ‘아빠! 숲에가?’ 캠프를 통해 숲이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우리 숲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아름다운 우리 숲과 산, 산촌, 숲과 사람의 어울림 등 우리산과 관련된 모든 것이며 공모 부문은 일반부 사진, 시·수필, 생태공예, 학생부는 그림과 글쓰기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작품 접수기간은 일반부 사진과 생태공예부문은 8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20일간 작품을 접수하며 일반부 시·수필 부문과 학생부 그림, 글쓰기 부문은 예년과 동일하게 9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접수한다.접수방법은 우편이나 방문접수, 인터넷 접수로 가능하며 단 마감일 소인분까지 유효한 만큼 출품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부 생태공예는 홈페이지에서 작품설명서를 반드시 다운
신이 선물한 최고의 건축재료가 있다면 바로 목재일 것이다. 목재는 건축소재 중 가장 친환경 소재다. 친환경이면서 재생산 가능한 자원이다. 가공했을 때 이산화탄소 발생이 가장 낮고 폐기할 때도 환경부하가 가장 낮은 소재다. 결론적으로 목재는 쓰는 만큼 재생산이 가능하고 가공에너지가 적게 들고 폐기시에도 환경부하가 낮은 그야말로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인 셈이다. 목재를 잘 이용하는 것이야말로 지구환경 위기를 벗어나게 해주는 핵심이다.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목재가 친환경소재가 아니다”라는 웃지 못 할 사안들이 대두되고 있다. “WPC는 친환경소재이고 목재는 아니다” 이런 말을 듣는 것은 어렵지 않다.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우리 스스로 친환경임을 입증해야 하는 비상식적 일이 비일비재하다. 목재의 천연성분에
산림청은 지난 6월 24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국내에서 PB나 MDF를 생산하거나, 수입 후 가공하는 업체들을 한자리에 모아 ‘PB·MDF 품질기준(안)’을 설명하며 향후 시작될 품질표기 단속에 대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내 생산업체와 해외에서 PB나 MDF를 수입해 직접 가공하는 업체들간의 대립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해외 PB나 MDF를 수입해 가구를 만들고 있는 한샘의 구매담당자는 “품질표시 단속의 시점을 통관기준으로 할지 판매기준으로 할지 산림청에서 명확하게 정해줘야 하며, 번들표기법에는 동의하지만 낱장에까지 수입자를 표기해야 하는 이유가 있느냐”고 건의했다. 한편 이에 대해 국내에서 PB를 제조하는 동화홀딩스의 담당자는 “통관시점보다는 올 연말까지로 해서 판매를
목재 제품의 품질표시가 2015년까지 전품목 확대를 앞두고, 목재 제품 품목마다 규격마련에 대한 업계와 학계간의 마찰이 크다.이 가운데 국내에서 제조되는 마루판의 규격마련과 시장의 공익성을 위해 지난 6월 25일 (사)한국마루판제조자협회가 대전정부청사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발족을 알렸다.협회의 설립 준비기간동안 한국마루판제조자협회의 임시회장에는 충남대학교 강석구 교수가 맡고 있으며 현재 정회원 3개社, 준회원 10개社, 특별회원 15명으로 구성돼 지난 6월 17일자로 산림청으로부터 인가받은 뒤, 현재 등기 진행중에 있다. 창립총회에서는 충남대학교 이화형 교수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현재 마루판과 바닥재는 목재제품 중 유일하게 공산품으로 취급돼 이를 위해 마루판 제품에 대한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이 경영평가에서 최하등급인 E등급으로 평가받았다.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해 설립 이후 첫 경영평가를 받았으며, 기관장인 이동섭 원장에 대한 평가는 D등급이 부여됐다.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 있어 기획재정부는 총 111개의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는데 ▲A등급 16개 ▲B등급 40개 ▲C등급 39개 ▲D등급 9개 ▲E등급 7개로 결과를 발표했으며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를 최우선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이번 평가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로 기관장 평가에서 E등급을 받은 기관장 2명에 대해 해임을 건의했고, D등급 평가를 받은 16개 기관장에 대해 경고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