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경호)가 제46회 정기총회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산림청 목재생산과에서 올해 5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목재법’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중앙회 인천지역 김종환 본부장과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고명호 회장의 축사와 조합 고문인 서울대 이전제 교수, 국립산림과학원 김외정 박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현대종합목재Ⅱ라왕 제재목 수입판매1981년 1월 1일부로 상호를 현대종합목재로 변경한 금강목재는 그 해 1월 20일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합작투자회사로부터 라왕 제재목을 대량 수입해 자체 공장에서 사용하기도 하고 시중에 판매를 하기도 했다.당시 연간 10만㎥의 라왕 제재목을 수입해 판매했는데 부산에 현대종합목재 영업소를 설치하고 영남지역 판매를 주도했다(1982년~ 84년 현대종합목재 부산영업소장으로 근무한 한상욱 씨(서울대 농대 임학과 졸)의 증언).1982년은 인도네시아가 원목 수출을 금지하고 제재목 수출만 허용하기로 결정한 해였으며, 자국이 합판생산을 해 미국으로 직접 수출하기로 결정한 원년이었다. 한국에서는 합판산업이 사양화되며 수출량이 급격히 줄어들자 전두환 정권하에서 합판산
최근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라트비아産 브랜드 2개社의 방부목 제품이 일부 국내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국내에서 직접 가압방부목재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 9곳이 모인 방부목생산자협의회(회장 강종섭)는 현재 라트비아에서 수입된 방부목 2개 브랜드 제품에 대해 방부성능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방부목생산자협의회는 한국임업진흥원측에 라트비아에서 수입된 방부목 2개 브랜드 제품의 샘플을 대상으로 임업시험을 의뢰해 지난 2월 15일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임업시험성적서를 발급받았다. 이에 방부목생산자협의회 회원사는 “한국임업진흥원 측에 수입 방부목 2개 브랜드 제품에 대해 방부성능 검사를 의뢰했으나 방부약제의 주요성분인 구리(Cu)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침윤도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산사태 피해의 심각성과 산사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산사태·사방사업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과 산림청장상을 각각 걸고 치러진다. 산사태예방을 위한 활동, 산사태 피해현장, 사방사업의 효과가 나타난 사진 등 국민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다.
산림분야를 비롯한 녹색부문에서의 일자리 창출을 다짐하는 산림일자리 창출발대식이 지난 19일 오전 경북 상주 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산림청과 경상북도, 상주시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남균 산림청 차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성백영 상주시장, 김종태 새누리당 의원 등 주최측 관계자들과 산림근로자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지난 20일 오전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서 전라남도 및 고흥군, NGO단체 등과 함께 남부지역 자생 수종인 황칠·구실잣밤·가시나무 등 묘목 3000그루를 심는 행사를 벌였다. 본격적인 봄철 나무심기 기간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는 김성륜 서부지방산림청장(사진)을 비롯한 산림청 직원과 전라남도와 고흥군, 산림조합 전남도지회, 고흥군산림조합, 광주 생명의 숲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불량방부목 문제가 매듭 지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에서 수입된 방부목이 불량 수준을 넘어 통째로 가짜 수준으로 드러나 관계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다. 방부목생산자협의회가 해외 수입 두 개 회사의 방부목을 한국임업진흥원에 침윤도와 성분검사를 의뢰한 결과 침윤도, 구리, DDA 등 모두 “0”이라는 놀라운 시험결과가 나왔다고 제보해 왔다. 이런 수준은 방부약제도 아닌데다 침지한 후 꺼낸 수준으로 무늬만 방부목을 담은 염색목재에 지나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수입방부목은 분명 타날리스-E(Cu Az타입, 시험성적서에는 ACQ-2 타입으로 기재)라는 약제를 사용했고, 방부등급도 H3 이라고 스탬프가 찍혀있어 시험성적대로라면 허위약제표시와 허위등급 표시된 제품이 된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올해부터 태풍이나 폭설 등으로 인해 집단적인 입목 피해가 일어난 지역에 긴급 벌채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올해 긴급벌채 지원예산 10억원(사유림 8억원, 국유림 2억원)을 확보하고 지자체를 통해 신고·접수된 1㏊ 이상 또는 100그루 이상의 집단적 입목 피해지역에 전액 국비로 복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은 올해 198억원의 예산을 들여 임도, 사방댐, 산사태 예방시설 등 산림토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부지방산림청은 금년에 임도 35㎞를 신설하고 사방댐 33개소, 산지사방 4㏊ 등을 추진하며, 특히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기 조사한 생활권 주변 산사태취약지역을 우선으로 사방사업을 실시한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농산촌 주민들이 관례적으로 해오는 논·밭두렁 소각 및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줄이고자 ‘산불방지 진화대·패트롤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 4일 충주국유림관리소를 끝으로 소속 4개의 국유림관리소를 찾아 올해 업무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국립공원 내 숲가꾸기 사업지 등을 돌아보는 연두방문을 마쳤다. 이 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체계적인 산림사업 시행을 위해 사업대상지를 사업시행 전 해에 확정할 수 있도록 내년 대상지도 미리 조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스홈씨엔엘(대표 이국식)이 강원 화천에 탄소순환마을을 완성 중에 있다. 화천 탄소순환마을은 산림청이 민간에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경북 봉화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공사다. 시스홈씨엔엘은 경북 봉화 탄소순환마을을 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화천 탄소순환마을은 봉화와 달리 총 20개동으로 완성된다. 중앙집중식 난방에 필요한 요건을 잘 갖추고 있고 가구별 난방에너지 지원이 쉽다. 특히 화천군의 목재과학단지, 한옥전수학교 등 목재이용 관련 인프라 구축이 잘 돼있어 향후 자원순환에 유리한 장점을 갖췄다.화천은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저탄소 녹색생활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산촌형 모델의 전국적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경북 봉화와 함께 전국 2개소의 희소성을 적극 살렸고 에너지 자립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목재산업의 주요 8개 분야 937개 업체의 2011년 원목 이용실태를 조사·분석한 결과를 지난 1월 28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산림청이 목재산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통계청 승인 통계로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조사에 따르면 2011년 우리나라 목재산업계가 사용한 원목은 모두 703만㎥로 지난해와 비슷했고 이 중 절반이 일반제재업 분야에서 사용됐다. 또 전체 이용된 원목 중 국산재는 48.3%였다.국산과 수입산을 합쳐 2011년 이용된 원목 703만㎥ 중 일반제재업에서 가장 많은 348만4000㎥(49.6%)가 사용됐다. 또 ▲합판·보드제조업 212만6000㎥(30.2%) ▲칩제조업 107만5000㎥(15.3%) ▲버섯재배업 18만㎥(2.6%)
지난해 말경 국립산림과학원이 정한 합판의 규격 고시(제2012-9호)에 따라 수입합판업계가 큰 혼란에 빠졌었다. 그 이유는 바로 합판의 매 장(한 장 마다) 품질표시를 해야 한다는 점 때문이다. 현재 합판규격 고시(제2012-9호) 제5조 합판의 품질표시에 의하면, ‘합판 각 장에 대하여 앞·뒤 판면 중 한 곳에 품질표시를 해야 하며 스탬프, 스티커, 압인 등으로 품질표시의 식별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돼 있다.이에 대해 수입합판 업체들은 대다수 ‘현실적이지 않다’며 입을 모았고, 이에 태신의 박경식 대표는 합판의 번들 표기법을 지난 12월 산림청 담당자에게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이에 본지는 태신의 박경식 대표를 직접 만나, 그 움직임의 배경과 현 상황의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지난달 30일 임업기계장비 구입심의회를 갖고, 기계장비 구입을 추진하는 등 산림사업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임업기계화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올해 6억 5천만원을 들여 장비를 구입할 계획으로 이번 심의회에서는 관련 공무원, 영림단 및 임업기계전문가 등이 참석해 기관별 지역적 여건과 지형에 맞는 임업기계장비를 선정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은 지난 2월 1일 영암국유림관리소에서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장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산림사업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013년도에 추진하는 각종 산림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산림사업 분야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국내 제재산업은 퇴로없이 좁혀지는 미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제재업의 매출규모가 21.7%나 감소했고 고용은 13.5% 감소했다. 제재소 수도 약 530여개로 감소됐다.국내 제재산업은 갖가지 고통 속에서 비전 자체를 잃어버리고 긴 한숨만 쉬고 있다. 산림청에 의하면 2012년 국내 총 이용 원목은 703만㎥로 발표됐다. 합판보드 산업이나 칩 제조 등을 제외한 양은 348만㎥ 뿐이며 제재소 평균 생산은 6500㎥, 연매출은 16억원 정도다. 그러나 이 부분도 대형 제재소의 물량을 제외하면 평균 5억원 정도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열악한 생산량과 매출을 감안하면 국내 제재소의 숫자는 계속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특히 국산재의 대부분이 제재소를 거치지 않고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이 지난 1월 23일자로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돼 3월 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공지된 시행규칙과 시행령에 따라 앞으로 목재와 목제품을 생산 또는 유통하는 업체 및 업자는 목재생산업 등록이 필수가 됨에 따라 업계는 이에 따른 준비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목재법 제24조 목재생산업 등록의 내용에 따라 목재생산업자는 사무소의 소재지(시청, 군청, 구청 등)에 신고한다. 목재생산업 등록을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 소득세납입증명서(개인의 경우) ▲시설 및 인력 보유현황 ▲기술인력 고용 증명서류 ▲사업장의 등기부등본 등을 제출하고 생산업 등록절차를 거쳐야 향후 목제품 생산 및 유통이 가능해진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산림청은 지난 2009년부터 펠릿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으며 신성장에너지사업으로 펠릿 산업에 날개를 달아줬다. 현재 국내에는 약 16곳의 펠릿 제조설비를 갖춘 업체가 있으며, 올 초에는 전남에 한 곳이 추가로 펠릿 생산에 뛰어들 전망이며 약 20여 곳의 개인업체들이 해외 펠릿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펠릿 사업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펠릿 공급자 측면과 펠릿 사용자 측면. 정부는 이 두 부분을 같이 끌어올리고자 펠릿 생산자를 위한 설비자금지원과 펠릿보일러를 설치할 설비자금을 이원화시켜 펠릿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올 겨울 갑작스럽게 국내 중부권에서 펠릿 품귀현상이 일었고, 현재 중부권에서 펠릿을 구매하려면 대기표를 받고 약 15~25일 정도의 대기
전국의 소나무숲을 대상으로 하늘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 우려가 있는 소나무를 찾아내는 작업이 올해 처음 실시됐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지난 1월 24일부터 2주 동안 헬리콥터 연 87대를 동원해 재선충병 항공정밀 예찰조사를 벌였다. 전국 11개 시·도, 108개 시·군·구의 200만㏊ 산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산림청 헬기와 지방자치단체 임차 헬기가 투입돼 지상에서 조사하기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