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신두식 협회장2018년, 태양광, 풍력과 더불어 바이오매스에너지원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원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게 되는 원년이 밝았다. 작년 한 해, 목재펠릿을 비롯한 많은 바이오매스에너지원들이 특정 언론과 특정 정치 프레임에 의해 피해를 받았으며, 미세먼지의 근원이라는 왜곡된 정보를 마치 사실인양 주장하는 일부 몰지각한 세력으로 인해 그야말로 살얼음판을 걸었던 한 해였다. 하지만 산업부를 비롯, 관련 부처에서 목재펠릿을 비롯한 바이오매스에너지원이 친환경 에너지원이라는 사실을 다양하게 증명해 주었다. 더불어서 목재펠릿을 신재생에너지원 중 청정 바이오매스라고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기구는 UN FAO(유엔식량농업기구), IRENA(국제재생에너지기구), IEA(국제에너지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 강석구 교수CLT(Cross Laminated Timber)에 대해서는 목재공학을 공부한 사람들에게는 이제 식상하리만큼 자주 듣는 이야기 일 것이다. 오늘은 국내와 일본에서 특허 등록된 CLT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CLT에 대해서는 사실 우리나라 보다는 외국의 전시회나 업체 방문을 통해서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접하게 된다. 필자 또한 국내에서의 CLT와의 설레는 조우보다는 외국의 학회 또는 기업을 방문했을 때 자랑하다시피 떠들어대는 외국인으로부터 싱겁게 소개를 받은 기억이 난다. 그때 필자는 별로 그렇게 놀랐던 같지 않다. 설렘이 없었다. 왠지 모르겠지만 새로움이 없었다. CLT는 자국의 수종을 이용하는 점과 대형 생산시설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국내에서의 성
(주)삼아성건축장순용 대표근래에 목조건축에 관한 일반인의 관심이 크게 고조된 것은 정부의 정책으로 근 10년간에 걸쳐 한옥 건축 관련 기초 연구에 투자하고 건축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지원과 은행 융자 알선 등의 지원 정책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목조건축을 시공하는 전문가는 시공을 위한 자재와 정비 및 공법에 관한 전문적인 기술 및 자재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건축에 문외한인 일반 건축주들은 이런 정보와 지식이 부족하여 건물을 준공한 후에 후회하는 시행착오가 적지 않다.근자에 지어진 한옥을 탐방하여 건물을 살펴보고 건물에 관하여 논의하는 좌담회에 참여한 바로는, 상당수의 건축주가 경험이 부족하여 어떤 면에서는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강석구 교수목재공학을 공부한 필자는 그동안 개발된 많은 목재공학기술이 기술개발에는 성공하였음에도 실용화에 실패한 경우를 많이 보았다. 왜 그 좋은 기술들이 그렇게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사라져간 걸까? 이러한 목재공학기술의 실용화 장벽은 기술에 대한 가치를 모르고, 서로 동상이몽의 기술거래조건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기술의 가치를 모르고 사는 사람은 싸고 좋은 것을, 파는 사람은 자기도 알지도 못하는 기술의 가치를 그저 되도록 비싸게 팔기만을 원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50여건이 넘는 국내특허와 3건의 일본특허, 상표등록 3건등 많은 목재 및 목재제품과 관련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어느 날, 내가 보유한 그 많은 지적재산권을 돈으로 평가한다면 얼마일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옥치열 연구위원건축법에서는 화재 시 최소한의 피난 및 소화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물의 주요구조부에 대해 내화구조로 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소방 활동에 제약이 많은 대규모 공간의 건축물 대해서는 더욱 강화된 내화성능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과거 건축물은 벽돌조, RC조나 SC조와 같은 철골, 철근, 콘크리트 등 성능이 검증된 불연성 소재로 이루어진 구조에 대해서만 사양 규정을 마련해 놓고 있었기 때문에 비불연성 재료에 대한 사양 또는 성능 규정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는 내화성능시험 결과를 통한 인정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인정 제도는 공인시험 기관의 성능시험 결과가 필요하며, 실제 시험 기관의 시
(주)삼아성건축사사무소장순용 대표가끔 서울 근교의 등산을 하면서 능선 위의 암반에 힘들게 뿌리를 박고 밑둥치의 일부분은 암반에 걸터앉은 듯한 모습으로 외롭게 서있는 소나무를 볼 수 있다. 모진 풍파를 고스란히 받을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푸른 솔잎을 가늘게 흔들며 서있는 소나무를 보면 생명의 끈질김에 경탄을 금하지 못하게 된다. 암반의 절리 틈으로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사는지도 경이롭고 수분을 섭취하기도 어려운 곳에서 순수하게 자연의 환경에 적응함과 동시에 발육 자체가 어려운 상황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모습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저리도 힘든 환경에서 생명을 끈질기게 이어가고 있는 점은 인생살이를 돌아보게 한다. 오래된 한옥에서 굴곡진 대들보를 떠올리게 되면, 이와 같은 환경에서 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고일두 교수작년에 집을 지을 기회가 생겼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 집이 낡아 새집을 지어드리기로 했다. 아내도 건축이 전공이라 함께 구상한 집을 처음으로 지을 것을 생각하며 꿈에 부풀었다. 처음 한일은 나무로 집을 짓기로 결정한 일이었다. 그다음에는 우리가 구상한 나무집을 설계해 줄 건축가를 정한 일이었다.다음은 집터를 잡는 일이다. 마을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선배들의 집의 위치를 보고 배우며 우리의 전통적인 집터 잡기인 풍수지리와 현대의 건축 설계 기술이 제공하는 정량적인 분석까지동원하여 최선의 위치를 건축가와 건축주가 결정했다. 여기서도 가족들 간의 약간의 이견은 있었지만 별 탈 없이 결정을 보았다.집의 뼈대는 굵은 나무로 기둥과 보를 만들어 집을 지탱하는 중
삼아성건축사사무소 장순용 대표 한옥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한옥에서 살고 싶다는 낭만적인 꿈을 갖게 된다.그러면서도 한옥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 때문에 망설이는 얘기도 듣게 된다.예컨대 온돌바닥은 따뜻하지만 웃풍이 심해 감기를 달고 살았다는 어릴 때의 경험과 한옥을 관리하기 위해 창호지와 장판을 주기적으로 갈아야 하는 수고, 지붕의 누수로 인한 괴로운 경험등이 추억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런 경험 때문에 한옥을 마련하려는 의욕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형성되어 있기도 한다. 이제는 이와 같은 문제 대부분이 현대적 기술과 공법으로 해결되는 것이기에 그다지 염려할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지금에는 공장에서 잘 건조하여 제작한 집성목재를 사용한다면 그런문제는 크게 감소시킬 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고일두 교수 우리나라는 나무로 집을 지을 수 있는 여건에 비해 나무로 집 짓는 노력이 부족하다. 전문가들은 나무로 집을 지으면 좋다고 한다. 그런데 근대화와 도시화로 고층아파트가 많이 지어지면서 나무로 집을 짓고 살 기회가 적어졌다. 나무로 집을 지으면 비용이 조금 더 드는 것은 사실이나, 이제는 불편하거나 춥고 약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것은 국민들이 좋은 나무집을 접할 기회가 적었고 오래된 나무집의 추위와 나무 썩음 등의 과거 기억 때문에 생긴 오해이다. 나무로 집을 지으면 건강하게 그 집에 사는 사람에게만 좋은 것은 아니다. 어쩌다 그 집을 방문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 집을 접할 기회가 없는 사람에게도 간접적으로 좋은 일이다. 나무로 집을 지으면서, 집짓기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옥치열 연구위원 건축물의 안전을 위해 적용되는 구조 또는 제품에 대해 건축법에서는 두 가지 성능 평가 제도를 마련하여 운용하고 있다. 인정서로 대표되는 내화구조, 차음구조 등의 인정 제도와 성격은 유사하지만 성적서로 확인할 수 있는 방화문, 난연재료 등의 시험제도가 그것이다. 각각의 방식은 상호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내화구조와 방화구획을 구성하여 건축물의 화재안전을 확보하게 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시공자나 감리자 등 관련 주체들의 인식 부재로 인정서가 필요한 구조를 성적서로 대신하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과거 철근 콘크리트조 외에는 내화성능을 신뢰할 만한 자료가 부족했던 시절 만들어진 건축법은 건축기술의 발달에 따라 개발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박문재 과장 세상을 살다 보면 순수했던 처음 마음이 탐욕과 원한에 휘둘리며 맑고 깨끗한 본바탕을 잊은 채 살아가고 있는 제 모습에 스스로 놀라곤 합니다. 며칠 전 버스를 타고 가다가 본 일입니다. 유치원생들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오른손을 들고 좌우를 살피며 건너던 중 그때, 경적소리를 내며 달리던 승용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멈췄고, 아이들이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주변에 있던 국화꽃처럼 맑고 화사했으며 개인적으로는 이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이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유치원에서 배운대로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오른손을 들고 좌우를 살피며 건너고 길을 양보해 주신 분에게는 감사 인사를 실천하는 것, 즉 기본을 지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고일두 교수 집의 뼈대로 사용하는 재료 중에 나무는 가장 오래된 건축재 중 하나이다. 오래된 만큼 가공하는 도구와 방식도 오랫동안 변화해 왔다. 현장에서 수공으로 치목하던 방식에서 최근에는 공장에서 자동화 기계로 설계에 맞추어 부재를 가공하고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는 시공 방식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이제는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 목조건축 산업에 4차 산업혁명 요소가 도입되고 있다. 단지 디지털 방식으로 설계한 목조 건축물의 상세 정보를 목재 부재를 가공하는 프리컷 장비에 연동하여 건축 부재를 가공하는 지금의 수준을 넘어선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건축물의 특징 중 하나는 수요의 다양성에 있다. 자동차와 비교하면 하나의 자동차 디자인은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장상식 교수 우리나라에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 시장의 성장은 초기에는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점차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 또는 투기세력이 많아졌으며 최근의 아파트 가격 급등세는 주로 이들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주택 보급률이 105%를 육박하는 시점에서 머지않아 아파트가 투자대상으로의 매력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며 그 때쯤이면 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상당 부분 목조주택 시장으로 돌려지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현대 목조건축 업계에서는 이러한 때를 대비하여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국민들의 관심을 실제 수요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우리나라 현대 목조건축의 몇 가지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첫 번째로 현재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장상식 교수현재 우리나라의 목조건축은 통계지표 상으로 연간 15,000세대를 넘어서고 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호황국면에서 숨어있는 문제점들을 찾아서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한 측면에서 현재의 목조건축 시장에 잠재해 있는 문제 요소들을 몇 가지 지적하고자 한다.첫 번째로 현재 우리나라에 목조건축 관련 협단체가 3개 존재하며 이들 단체 사이에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목조건축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의 상당수는 이들 단체에 속하여 있지 않기 때문에 이들 단체가 업계 전체의 대표성을 띄기도 힘들고 업계 전체를 대변하는 단합된 목소리를 내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둘째로 현재의 우리나라 목조건축은 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안재홍 공학박사 건축물의 구조재, 마감재, 구획부재 등에 사용되는 재료는 다양하다. 그리고 건축 재료는 예로부터 지역적인 특성을 가지고 주위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을 사용하였다. 그중에서도 목재는 가장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재료이며 전통적인 건축 재료이다. 화재 시 건축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재료도 마찬가지로 다양하다. 최근 들어서 전통적인 내화재료의 고성능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재료들이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다. 건축물 화재안전을 위한 건축적 요소로는 화재시 건축물 붕괴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주요 구조부의 내화구조, 화염의 확산을 방지하는 방화구획, 초기 연소 방지 및 지연을 목적으로 하는 난연성능 이상의 마감재가 있다. 목재도 구조용 집성재 등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옥치열 연구위원최근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와 두바이의 토치 타워의 화재가 비교되어지고 있다. 유사한 이 두 화재사례를 보면, 80명 이상 의 인명피해를 낸 그렌펠 화재와 달리 두바이 토치타워는 인명피해는 제로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재산상 피해는 차지하고서라도 이는 화재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법에 다시 한 번 고민하게 한다. 두 화재 모두 외부 마감재가 연소하며 일정 시간동안 건물외피를 화염에 휩싸이게 하였지만, 그렌펠의 경우는 거주공간까지 화재가 확산되어 큰 인명피해를 야기하였다. 이 차이는 결국 경제성의 논리에
전북대학교 아동학과이영환 교수 목공활동에서는 어린 아이들도 도구를 잘 사용할 수 있다고 믿어주는 신뢰가 필요하다.교사가 유아에게 안전하게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보여주고 이를 잊지 않도록 자주 상기시며 주며, 필요할 때 도움을 제공해 준다면, 어린 유아들이 목공활동에 집중하고 열정을 가지고 작업에 임하는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목공활동은 위험한 도구를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유아는 반드시 교사의 지도아래 목공실을 출입하도록 하여야 하며,목공활동 시작 전에 목공실에서 지켜야할 규칙을 일러주고 반드시 지키도록 반복하여 강조한다. 안전한 목공교실 운영은 목공도구를 안전하게 운반하는 것에 부터 시작된다.유아가 목공실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교사가 해야 하는 일은 목공도구를 안전하게 옮기는 방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장상식 교수우리나라의 평균 주택보급률은 2007년에 100%에 도달하였으며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 약 103%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의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서울과 경기도만 제외하고 모두 100% 이상의 주택보급률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도도 약 99%로 100%에 근사한 주택보급률을 나타내고 있으나 서울만 약 96%로 타 시도에 비하여 낮은 주택보급률을 나타내고 있다. 목조건축은 2010년도에 약 10,000동의 건축이 이루어진 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었고 2014년부터 더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2016년도에 약 17,000동의 건축이 이루어졌다. 이에 비하여 목조주택과 함께 단독주택 시장을 형성하는 중요한 건축 공법인 조적조 주택의 건축 동수는 2000년
전북대학교 아동학과이영환 교수안전한 목공활동은 유아에게 적합한 크기의 목공 작업대, 바이스, 눈 보호안경, 망치질하기 위한 독립된 공간 등을 포함하는 적절한 물리적 환경에서부터 출발한다. 목공활동은 몸을 많이 움직이게 되므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야 하며 망치질과 톱질하기에 적절한 목공 작업대와 위험한 목공 도구, 여러 가지 크기의 목재를 보관하기 위하여 별도의 공간인 목공실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실내 흥미영역에 목공 영역을 배치하는 경우 망치질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하여 다른 놀이를 방해하기도 하며 톱으로 나무를 자를 때 나오는 톱밥이 교실 바닥과 주변 환경을 어지럽히기 때문이다. 독립된 공간에 마련된 목공실에서 아이들은 마음껏 망치질을 하고 톱질을 하며 진짜 목공 도구가 만들어 내는 소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안재홍 공학박사최근 목조 건축물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가 일반적으로 10층 이상의 층수를 가지는 고층 목조건축이다. 해외의 고층 목조건축물에 대한 사례가 미디어를 통해서 알려지면서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모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물론 국내에서는 개선해야 할 제도적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제도적 문제는 잠시 접어두고 국내에 고층 목조건축물이 건설된다면 화재안전 측면에서는 무엇을 확인해봐야 할까? 도시에서 고층 건축물은 건축적, 사회적 등 다양한 의미가 있지만, 경제적으로 보면 높은 토지조성비용과 건설 비용, 임대비용 등 공간에서 발생하는 효과가 고부가가치를 지향하는 건축물이다. 여기에서 질문을 해보자. 목조 고층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일부 층에서 발생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