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라는 노래의 한 구절처럼 무더운 날씨의 계절에 창간해 많은 어려움을 헤치고 17주년을 맞이한 한국목재신문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2016년도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불확실한 해라 볼 수 있습니다. 목재산업도 목재제품(특히 제재목)을 환경상품으로 지정하고 무관세 거래를 하도록 요구를 하며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목재업계에게는 큰 부담입니다. 국내의 목재산업은 현재 다음과 같은 현안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첫째는 인천항배후에 원목 저목장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한진중공업 보세장치장이 채권단에 의해서 매각이 진행되고 있어 수십년 동안 사용되었던 원목장 부지가 없어지면 원목 수입업체는 사업을 포기하거나 타 지역으로
본지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이끄는 혁신 리더를 모시어 릴레이 인터뷰를 연재합니다.변화와 혁신의 리더에게 듣는다 #4 한국임업진흥원의 올해 주요 업무를 말씀해 주십시오. 올해 설립 4년차를 맞는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분야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그동안 정부와 임업인들을 잇는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며 산림의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 기관의 비전인 ‘산림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임업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내부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외 임산업의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첫째, 6차 산업 DB를 구축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6차 산업 종합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임산물 가공기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목재산업 발전과 국산재 이용확대를 위해 산림인증, 탄소흡수원인증, 목재제품 KS인증 등의 인증사업과 시험·검사·기술지원·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금년에는 ‘목재이용법’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15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의 고시가 완료되고, 목재제품 품질표시 의무화가 전품목으로 확대되며 품질단속도 강화될 예정이다.목재제품 품질표시 의무화 15개 품목중 수종명을 표시해야 하는 제품은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합판으로 5개이고 목탄과 칩은 침·활엽수를 구분해 표시해야 한다. 목재 수종명은 수목의 수종명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수목의 수종명처럼 세분화 돼있지 않다. 목재의 수종명은 학명, 영명, 국명 이외에도 유통되고 있는 시장명과 지방명이
한국목조건축협회는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목재제품의 품질규격 재정비를 위한 국내 목재산업 현황분석에 대한 위탁과제를 수행하고 있다.2015년 3월부터 10월말까지 8개월간 실시해온 연구 내용을 지난 10월 22일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세미나실에서 이동흡 전무가 최종 보고 발표했다.이 과제는 목재산업 국가경쟁력 및 목재제품 사용안전성 확보를 위한 목재제품의 규격 및 품질기준의 제·개정을 위한 목재제품 품목 재정비와 목재법 시행령에서 정한 15개 목재제품 이외의 목재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 목재제품 현황분석을 통해 규격 및 품질기준 제정이 필요한 신규 목재제품 선정을 위한 내용이다.
한국목재신문은 올해 창간 16주년을 기념해 특별 대담회를 개최했다. 대담회는 7월 22일 수요일 낮 11시부터 약 4시간에 걸쳐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본관 1층 파인룸에서 개최됐으며, 대담 내용은 ▲목재법 제정 이후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가 목재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제정돼 있는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 적절한가? ▲품질 시험 검사, 개선돼야 할 부분은? ▲산림청의 단속과 처벌, 실효성 있게 진행되고 있나? ▲목재제품의 품질 향상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등 총 5개 주제를 가지고 자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한국목재신문은 그동안 목재법이 걸어온 발자취 및 제도의 현황 그리고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각 단체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특별 대담회 형식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지난해 12월 24일, 기업 및 기관의 대외 환경성 정보 제공 및 규제 대응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목재제품의 전과정 목록 국가표준 데이터베이스(Life Cycle Inventory Database, LCI DB)를 구축했다.국가표준 데이터베이스는 원료물질 채취부터 제품 생산에까지 걸친 환경영향을 국내 실정에 맞게 구축한 것이다. 국가표준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은 최근 페루 리마에서 진행된 제 2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국제적으로 기후변화가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의 ‘환경친화성 평가를 위한 목재제품 LCI DB 구축 사업’을 위탁받아 섬유판, 파티클보드, 방부목재, 목재펠릿에 대한 LCI DB를 구축하게 됐다. 이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