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개 회원사로 운영되는 사단법인 대한목재협회의 8대 회장직을 맡은 이운욱 회장을 인터뷰했다. 이회장은 취임한지 100일 밖에 안 됐다. 취임 후 협회 현안을 파악하려고 회원사를 부지런히 방문하고 있었다. 이회장은 협회의 현안은 만남과 소통으로부터 시작하겠다는 의지다. 이 회장은 목재회사들이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데 새로운 정책 개발을 제시하는 것보다 회원사들을 방문하고 회원사들의 요구 사안을 듣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회원사 방문에 힘을 쓰고 있다. 회원사에서 쌍수로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조언과 격려를
북유럽 발트 3국 중의 하나인 에스토니아 목재 기업인들이 6월 중순 한국을 찾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거래처를 확보하려는 비즈니스를 위한 것이다.에스토니아는 유럽에서 목조 건축물 생산 1위, 세계 세 번째 목조주택 수출국으로 목조건축기술이 뛰어나고 관련 목재산업이 매우 발달한 나라다. 특히 모듈러 방식의 건축, 프리패브, CLT나 글루램 등 공학목재 소재 제조와 가공이 뛰어나 주변 유럽 국가로 대부분 수출된다. 또한 열처리 목재, 정원용 목구조물이나 사우나, 욕조 등 가든용 제품이 발달해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에스토니아의 목재산업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5월 25일(목), 오후 2시 인천 송도 웰리더스 강의실에서 ‘2023년 제2차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5월 16일부터 수입신고 대상품목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합법목재 교역 촉진 제도를 처음 접하는 신규 목재기업, 관세법인 및 유관협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도 도입 배경과 수입신고 시스템 이용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설명회에 관심 있는 분은 온라인 사전 신청(https://naver.me/53BhwW9T)을 통해 참여할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5월 10일(수) 산림비전센터에서 ‘2023년도 KWood 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서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KWood 기업 지원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선도유망 목재기업인 KWood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8개 기업이 신규로 지정되어 총 27개사가 KWood 기업으로 지정되어 있다.신규 회사는 △주식회사 푸르다산림조경, △휴인 주식회사, △㈜다온피앤디, △경민산업㈜, △주식회사 케이제이앤씨, △주식회사 화천목재, △(자
작년 4/4분기서부터 내리막을 걷던 목재경기가 깊은 수렁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2를 가리켜 전월 대비 3p 상승했고 제조업의 BSI도 7%나 상승했으나 2022년 9월 95에 비하면 아직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21년 1월 이후로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을 넘지 못한 채 계속되고 있어 업계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한편, 3월 들어 건설경기지수(CBSI)가 4개월 만에 다시 하락했는데 ‘신규수주부진’이 원인으로 꼽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 원은 3월 CBSI가 전월
건설산업의 의존도가 높은 목재산업이 스스로 어떻게든 해볼 수 없는 답답한 위기에 봉착했다. 건설원자재 인상과 임금 인상으로 건축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목재제품의 수요가 수십 년 동안 겪어보지 않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그렇지 않아도 목재산업의 경쟁력이 시간이 갈수록 약화되는 가운데 건설경기 침체는 가까스로 버티는 목재기업에게 치명타로 작용하고 있다. 3사 밖에 남지 않은 합판생산 기업 하나가 생산 영구중단 발표를 하면서 지금의 위기의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목재제조기업은 수요 부진, 원자재 수급, 고금리, 고환율, 구
한국목재신문이 20년 전부터 4년 동안 한국목재신문이 서비스했던 뉴스레터 ‘우드레터’가 부활했다.인터넷에서는 다양한 SNS 서비스가 홍수처럼 밀려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받기 싫어도 받아야 하는 일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원하는 회원을 중심을 받아보는 ‘뉴스레터’ 서비스가 최근 각광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뉴스레터 서비스는 독자에게 도달률이 아주 높은 전달방식으로 알려져 있다.한국목재신문은 인터넷 회원 1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뉴스레터 메일 서비스를 재개 했다. 2월 한 달에 한 번 테스트 서비스를 완료하고 3월부터는 한 달에 두 번씩
2022년 2분기 이후 러시아 목재회사의 재무지표는 분기마다 13~16%씩 꾸준히 감소하여 3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통계 기관인 WhatWood의 예비 추정에 따르면, 러시아 목재회사의 총 수익은 2022년에 8-10% 감소하여 2조 루블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림 벌채와 관련하여 목재 제재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2022년 목재 벌목의 예비 통계에 따르면 전년 대비 최소 15% 감소하여 약 2000만~3000만㎥가 감소하고 총 벌채량은 1억9000만~2억㎥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2014년 수준으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목재기업을 발굴하여 목재산업계를 선도하는 우수기업으로 육성하는 KWood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KWood 기업 지원사업은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 △법정교육, 경영역량 강화교육, 목재 관련 세미나 등을 지원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 △홍보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 △노무자문,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컨설팅 등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Wood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필요한 프로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3월 6일(월)부터 3월 24일(금)까지 수출용 디지털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본 지원 사업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비대면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목재기업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동영상과 시공 시뮬레이션 영상이 삽입된 전자 카탈로그 제작을 지원 하는 사업이다.해당 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전자 카탈로그는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상담 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KWood 디지털 쇼룸’에 게재되어 국내‧외 목재박람회,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등
우리나라 합판 시장의 부끄러운 현실2020년 기준 전 세계 합판 시장은 약 60 조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내 합판시장규모는 얼마나 될까?2021년 산림청 목재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합판시장규모는 약 1조3천억 원으로 국내 총 목재산업시장 규모 8조1천억 원에서 합판이 차지하는 시장규모는 16%이다. 세계 합판시장의 약 2%로 우리나라 합판시장 규모는 세계 합판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은 아주 미미하다. 더 심각한 것은 합판제조에 있어 100% 해외로부터 원목과 베니어를 수입해 합판을 만들고
3/4분기 이후 유럽은 에너지 위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면서 목재산업, 특히 제지 산업 및 기타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생산라인의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또한 유럽 건설시장이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고, 많은 목재 회사가 직원수를 감소하고 생산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있다.앞서 Paper Excellence는 9월 10일부터 2주 동안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크로프턴에 있는 제지 공장의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또한, 9월 말 목재 회사인 Sveaskog도 스웨덴의 Norrbotten과 Västerbotten의 목재 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12월 16일(금), 오전 10시부터 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2022년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우리나라는 국내 목재산업계의 경쟁력 강화 및 지구산림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2018년 10월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를 도입하였다. 제도 시행에 따라 해외에서 생산된 목재 또는 목재제품을 수입할 때 반드시 해당 목재가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입증해야 한다.2023년도에는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에 해당되는 품목이 기존 7개에서 12개 품목으로 확대된다.
충남 보령시 청소면에 위치한 대흥우드산업은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에 위치한 목재기업으로 첨단 목재가공시설 투자가 눈에 띄는 기업이다. 최근엔 직선과 곡선 집성재 프레스와 로봇프리컷 가공기와 CLT 프레스도 갖췄다.이 회사에는 제재기는 물론 탄화기, 방부처리기, 4면대패, 도장, 훈데거사의 CNC 프리컷가공기, 4면 CNC 플래너, 몰더, 재단기, CNC, 가압진공건조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신념을 가지고 혁신적 기술을 만들어가자”라는 기업이념을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다.대흥우드산업은 이 첨단 목재가공 장비로 전통 정자와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6월까지 아파트 거래량이 전국적으로 작년대비 40%나 빠졌고 수도권은 70%나 줄어 부동산 경기침체가 심각한 수준이다. 경기도는 아파트 거래량이 2008년 세계금융 위기 때보다 더 줄어든 67.9%가 줄었다고 발표했다. 아파트가 아닌 부동산 거래량도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건설이나 상가 리모델링 수요에 민감한 목재산업은 부진을 넘어서 생존을 위협받는 처지에 내몰리고 있다.경기침체로 목재업체들은 매출이 30~50%까지 떨어져 망연자실이다. 더구나 수요가 살아날 전망이 없어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창고엔 재고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7월 5일(화), 국내 우수 목재제품의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수출 판로가 막힌 목재제품 수출기업을 돕고자 추진한 비대면 마케팅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중동지역 진출을 목표로 진행되었다.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몰딩, 도어, 강화마루 등 주요 인테리어 목재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목재기업인 △영림임업(주), △(주)포레스코, △(주)유니드, △서문팀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6월 30일(목)부터 7월 15일(금)까지 두바이 건축기자재 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산림청에서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은 국내 목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오프라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목재제품은 질감, 무게 등 여러 감각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평가되어 직접 보고 만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동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제한받던 국제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다시 열리는 오프라인 박람회에 기업이 직접 참가함으로써 코로나 팬데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진흥원에서 6월 21일(화), ‘2022년도 KWood 기업 발대식’을 개최했다.KWood 기업 지원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KWood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년 간 기업진단을 통해 △인증 지원, △역량강화, △경영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등 목재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관점에서 기업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한다.이번 발대식은 제 2기 KWood 기업의 출범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지난 5월 13일 34대 산림청장으로 임명된 남성현 교수는 취임식날 ‘경제임업’을 강조하고 나서 주목을 받았다. 산림산업, 목재산업, 산림생명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어 활용하는 ‘산림자원순환경영’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남청장은 산림정책 주요추진과제를 강조하면서 첫 번째로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으로 갱신하고, 경제림 단지를 중심으로 숲가꾸기를 확대하고 임도 등 산림경영 인프라를 확충해 16%인 목재 자급율을 2027년까지 25% 로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또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베트남의 목재가공 및 수출기업은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새로운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베트남에서 목재 제품을 수출·수입하는 주요한 파트너가 아니다. 2021년 러시아로부터 베트남의 목재 수입은 약 5,500만 달러 정도였으며, 이는 베트남 목재자재의 총수입의 2%에 해당하는 매우 적은 양이다. 베트남에서 러시아 시장으로의 목재와 목재제품 수출은 훨씬 더 적다. 2021년 러시아로 베트남 목재와 목재 제품의 수출은 약 73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세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