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원목 가격동향한국임업진흥원이 전국 5개 권역 55개 시군(95개소)에서 원목가격조사를 실시한 3분기 원목시장가격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23년도 3분기 국산원목 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0.5~2% 정도 낮아지고 있고 이는 수입원목의 가격이 하락추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소나무 특용재급은 ㎥당 378,600원으로 조사돼 지난해 동분기보다 1.8 낮아졌다. 소나무 1등급은 216,200원으로 조사돼 전년 동분기에 비해 2.1% 하락했다. 낙엽송 특용재 급은 182,000원, 1등급은 164,800원으로 조
본지가 산림청 임산물수출입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작년에 비해 수입물량은 약 7%, 수입금액은 20%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된다. 목재류 평균 단가는 작년에 비해 13.6% 하락했다. 2023년도 목재류 수입액은 약 7조8천억 원에 달했으나 올해는 6조2천억 원으로 예상돼 경기침 체의 여파가 매우 심각함을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다.수입금액 감소가 심한 품목은 원목(31%), 제재목(30%), 합판(17%), 단판(41%), 건축목공(65%), 파티클보드(27%), 펠릿(16%), 판지류(17%) 등이다. 대부분의 목재류 품목들이
조광페인트(대표 양성아)는 지난 11일(목) 국내 도료 업체 최초로 3D 온라인 전시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조광페인트 3D 온라인 전시관은 다아라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제작된 3DㆍVR 온라인 전시관으로써, 조광페인트의 소재 솔루션부터 대표 도료 제품 등을 보여주는 가상공간(메타버스) 전시관이다.조광페인트 온라인 전시관은 전시 관람을 위해 직접 시간을 내어 전시장을 방문해야 하는 기존의 오프라인 전시관이 아닌 가상공간의 전시관으로 사무실 또는 집에서 언제 어디에서나 관람이 가능하다.또한 24시간, 365일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으
일본의 합판공장에 필요한 설비를 제작하고 설치하는 대표적 기업 중의 하나인 키타카와엔지니어링의 후미노리 아카오 대표를 인터뷰했다. 본지는 후미노리 아카오 대표를 지난 10월 일본 나고야 목공기계전시회에서 만났다. 키타카와엔지니어링은 키타카와세이키에서 분사된 회사로 합판용 설비를 제작하는 회사다. 주로 콜드프레스, 핫프레스, 단판 선합 설비, 로타리레이업설비, 적재컨베이어, 고속접착기, 고속단판조합 기, 자동반송기 등을 제작하고 있다. 합판용 설비를 생산한지 73년이 됐다. 국내 판매 70%, 해외판매 30%를 하고 있으며 원료의 변
◇ 이 운 욱 (사)대한목재협회 회장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목재인 여러분의 사업체와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목재산업계 종사자라면 끊임없이 고민하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원목공동하치장사업, 목재품질검사 협·단체 위임관리,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지속 등일 것입니다. 목재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는 개별기업에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큰 숙제입니다. 이들은 결코 새로운 과제가 아닙니다. 일부 사안은 1970년대에 정부와 관련기관 그리고 목재산업계가 실행에 옮긴 성과물로도 기록돼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최신형카라반에 글램핑시설일체, 캠핑까지 접목시켜 모두 한꺼번에 전원주택처럼 누릴수 있는 신개념 타운하우스 대단지가 이달 양평 서종면에 오픈된다.관계자는 최근 광풍인 글램핑, 캠핑의 단점을 보완하고, 마치 오피스텔 같은 최신형 카라반을 정박하여 토목공사를 완료한 대지까지 접목시킴으로써 기존 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와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데다가 개별정화조, 개별CCTV, 공용 커뮤니티 시설의 제공으로 최고급 주거생활을 모두 2~3억원대에 소유할 수 있어서 이미 사전예약자가 움직이고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황성주 교수 연구팀은 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만족도 높은 목조화거리 조성을 위한 정량적 효과분석 기술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실증하기 위해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대상지에 적용하였다.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목재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도시 목조화거리 조성계획을 위한 3D시설물 정보모델 및 정량적 효과분석 기술 개발 (2021-2023)’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본 연구개발과제는 이화여자대학교(연구책임자 황성주 교수) 주관으로 단국대학교(연구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오세창)는 청소년들에게 목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바르게 알리고 생활 속 목재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2023년 목재체험교실 사업」을 마무리하였다.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17개소, 중학교 11개소, 고등학교 4개소, 대안학교 2개소 등 총 34개 학교에 3,214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목재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시행되었다.‘목재체험교실’은 학교 교육과정(정규 교과, 방과 후 교실, 자유학기제 등)과 연계하여 목재 관련 탄소중립 이론교육과 목공 실습교육을 포함한 6회차 이상의 수
14 유칼립투스 우로그란디스 Eucalyptus urograndis이 수종은 E. grandis와 E. urophylla의 교잡종이다. 브라질에서 잘 생장하며 재질이 단단하고 무거우나 일반적으로 가공하기 쉽다. 접착과 착색이 잘되며 펄프용재, 마루재, 재목, 실내 목공제품, 고급가구류 등의 제재목으로 사용된다.• 학명 : Eucalyptus urograndis• 영명 : Urograndis hybrid• 조림지 분포 : 브라질, 콩고, 인도네시아, 중국 수목학적 특성수피의 색은 분홍색 또는 어두운 갈색 빛이 나는 붉은색으로 수령이
일본의 경우 합판생산을 위해 연간 약 550만㎥의 침엽수 원목을 투입하는데 대부분 평균 22cm의 삼나무나 편백을 이용한다. 이보다 직경이 더 큰 원목은 제재용으로 이용하고 직경이 작은 원목은 값싸게 사서 합판용으로 이용한다. 나머지는 바이오매스용이다. 제재와 합판용 원목은 81%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합판용은 0%, 제재용은 14% 밖에 안 된다. 이는 목재이용기술에 문제가 있음을 뜻한다.일본의 합판회사는 33개나 되고 100% 가깝게 자국의 중·소경목을 이용해 합판제조 국산화에 성공했다. 일본은 끊임없이 합판기계를 개발하고 최적
월간빌더와 메쎄이상이 주최하고 페어스컴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목조건축 박람회(KOREA TIMBER BUILDER FESTIVAL)가 2024년 3월 7일(목)부터 3월 10일(일)까지 수원메쎄(수원역)에서 4일간 열린다.이 박람회(KTBF 2024)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시회인 수원경향하우징페어와 공동 개최되며, 대한민국 목조건축의 건강한 성장과 소비자의 건축행복을 우선으로 두는 기관, 참가기업, 전문가 및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목조건축의 획기적이고 장기적인 발전과 연합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기관 및
길어진 수요부진으로 인한 극심한 매출감소는 경영악화로 이어졌다. 목재업계에서는 한계에 이른 기업들이 이 업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어 계속해서 버틸 이유를 찾기 힘들어하는 상황이다. 업을 포기하려는 회사가 늘고 있는 것이다. 업계는 “뭐라도 희망이 있어야 견디는 데 그런게 너무 없다”고 하소연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버틸 수 있는 업체는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업체들은 이도저도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대출 원금과 대출이자, 수입대금 연장과 기일도래가 반복되면서 피 말리는 날들을 버티고 있다.“코로나를 벗어나면 희망이
◇ 2023년 9월 월간 통계 동향 요약2023년 9월 목재류 수입통계를 집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금액기준으로 19.2%가 감소해 8월 감소치 보다 0.9%P 더 낮아졌다. 2023년 9월 목재제품의 전체 수입물량은 작년 동월 누계 대비 7.4% 감소했다. 목재류 전체 수입단가는 작년 9월 누계보다 약 12.8% 하락했다.원목의 9월 누계 수입금액은 전년 9월 누계금액 보다 30.2% 감소했고, 제재목은 33.5% 감소했다. 전년 동월 누계물량기준으로 보면 원목은 19.9% 감소했고, 제재목은 7.7% 감소했다. 합판의 9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2일 강원 춘천에서 ‘강원지역본부 신청사ㆍ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및 도내 유관 기관장,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강원지역본부 신청사와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는 부지면적 6,167㎡, 건축 4층(2,405㎡) 규모이며 내부에는 임산물 소매점, 목공체험장, 교육실, 숲 카페 등을 조성하였다.산림조합중앙회는 이를 통해 강원도 내 임산물 판로 지원을 확대하고 주민들에겐 산림문화 행사와 목공체험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오세창)은 ‘2023 한목디자인 공모전’ 일반부 심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목재문화진흥회가 주관하며 국산목재를 활용한 우수한 생활 소품을 발굴하고 상품화를 추진하여 생활 속 목재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여 왔다. 특히, 올해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부를 신설하여 참가자 폭을 확대하였다. 일반부는 총 94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12개 작품을 선정하고 발표하였다.목공예,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예심과 본심을 통해 올해의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엣우드협회가 제27회 전시회를 광주 각하동의 금봉미술관에서 11월26일부터 12월3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엣우드협회의 디자인가구와 공예 작품들을 중심으로 21명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박병철 작가(꼼목공소)의 개인전도 함께 진행되어 남녀노소에게 다양한 감상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엣우드협회는 가구디자인, 공예, 건축, 인테리어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1995년에 출발하여 27년 동안 꾸준한 발전을 이루어 왔다. 회원들은 가구디자인과 목칠공예를 중심으로 매년
린이시의 목재기업이 집단적으로 입주해 있는 페이현 지역의 쉬리핑 서기와 치완쥔 서기, 쉬진화 국장 등 총 7인의 인민정부 인사와 협회 인사들이 한국을 찾아 한국의 목재기업과 경제무역합작교류회를 갖는다. 이번 방한은 린이시목업협회 송강 회장도 함께한다.이들은 중국 린이시의 목재기업들의 수출활동과 한국과의 합작교류활동을 위해 방문해 한국의 목재기업과 교류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제무역 교류회는 12월 8일 L7 홍대점 21층에서 더플레이스에서 열린다. 한국 측의 참석 인원은 약 20여명으로 목재공업협동조합원사와 대한목재협회 회원사를 비롯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원목가구브랜드 ‘언제나처럼 목공방’이 지역 배송에서 전국 배송으로 확장 서비스를 진핸한다.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가구인 목(木) 가구는 나무를 다루는 전통적인 기술과 컨템포러리한 터치를 더하는 전문 목수의 섬세한 손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언제나처럼 목공방’은 3개의 목공방에 소속되어 있는 5명의 목수들로 연계되어 있는 원목가구브랜드로 최근 경산 청년사업 육성사업을 지원받고 있다. 전통방식 가구와 현대식 가구를 조합하여 다양한 목가구를 제작하고 있다.‘언제나처럼 목공방’은 가구 배치 시 이동 방법,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셀프인테리어 스타트업 러닝빌드는 자사의 인테리어 전용앱 '직테리어'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론칭했다고 밝혔다.러닝빌드는 인테리어 업계에서 다년간의 시공감리 경력을 가진 이주현 대표와 음규태 COO(최고운영책임자)가 합심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업계에 몸 담으며 소비자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만큼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직테리어는 그 고민의 결과다. 앱의 콘셉트는 합리성과 신뢰성이다. 시공과 자재별 표준단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면적당 인테리어 소요예산과 상세한 시공 내역을 제
“목재시장은 빙하기에 접어들었다”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소비가 꽁꽁 얼어붙었다. 금리 상승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진 건축시장의 침체는 좀처럼 회복할 기미를 보이고 있지 못하고 있다. 러-우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으로 지구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한국이 장기불황에 빠지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건축건설산업 의존도가 큰 목재산업은 위기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더 이상 뾰족한 수가 없다”는 탄식과 함께 목재업계가 새로운 동력에 대한 투자를 외면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