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 작년 한해 수입원목과 제재목의 가격 인상으로 국내산 원목의 가격이 상승하는 영향을 받았다. 2023년 1월은 전반적인 목재 제품의 가격이 내려가는 추세다. 수입업체들은 작년 한해 환율 인상 폭이 예상보다 커 환차손에 시달리면서 수입량을 줄였으며 그 결과 원목, 제재목, 합판등 주요 건설목재자의 수입량이 2021년에 비해 줄었다. 올해 1월은 수요침체의 영향이 계속되고 계절적으로 동절기로 수요가 적어 목재자재 가격이 점차 내려가는 추세다. 국산원목 소나무 특용재급이 2.1% 올
우리에게도 합판생산이 가능한 자원이 있다1960년 후반부터 정부의 강력한 산림녹화로 치산녹화는 성공했다. 하지만 조림을 무리하게 진행하다 보니 지역 환경, 소나무는 물론이고 토양에 상관없이 잘 자라는 아카시아와 낙엽송을 많이 심었다. 이런 조림은 용재 측면에서 보면 짐이 되고 있다. 아카시아는 노목(老木)이 되어 고질병에 걸려 죽고, 낙엽송 등은 마땅한 용도 개발이 되지 않아 경제 수종으로 가치가 떨어졌다. 소나무도 재선충(材線蟲)으로 문제 해결이 어렵기도 하지만 50년이 지나도 경제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재선충이 발생하면 입산 통
◇ 11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환율이 다소 하락하면서 결재를 앞둔 회사들의 숨통이 조금 트였다. 하지만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재고 부담을 안고 있는 회사들이 덤핑을 하는 등 시장은 어수선하고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형세다. 해외 목자재들의 가격은 낮아지고 낮아진 물량들이 들어오면서 기존 재고와 가격 밸런스가 맞지 않아 고전 중이다. 대부분의 자재가격이 동결되고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천연 데크재 가격이 모든 수종에서 5% 하락했다. 합판과 PB 가격도 소폭 내렸다. 목조건축자재도 소폭 하락했다. 준내수 합판 4.8mm(3x6)
마루제조사들이 참다 참다못해 마루제조용 수입합판에 부과된 과세가 부당하다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마루제조사들은 수입한 합판이 협정관세 대상이 맞는데도 인천세관은 해당 합판의 수종이 ‘메란티다운르바르와 메란티바카우’와 동일 수종이라 조정관세 또는 협정관세에 해당한다며 과세를 해 왔다.마루제조사들은 그 동안 이 사건을 맡은 로펌에서 잘 해결될 것이라는 말에 3년을 참고 기다려 왔다. 인천세관이 어떤 구실이라도 찾아서라도 과세하고 말겠다는 행정에 청와대에 민원을 넣고 일간지에 호소 광고를 게재하는 등 행동에 들어갔다. 마루업체들은 “과
2016년부터 한·안세안 FTA 협정관세 적용 이후 수입된 마루제조용 합판에 대해 인천세관은 “열대산이 맞다” 마루업체는 “기타열대산이다”라는 논란이 3년간 계속되고 있다. 해당 합판은 관세율표 국내주 1호에 명시된 ‘88개 열대산 목재’인 경우 ‘열대산’으로 분류돼 일반관세(8~10%)가 되고 ‘기타열대산 목재’이면 협정관세(5%) 대상이 되는 사건이다. 이때 품목분류의 기준은 합판의 가장 바깥에 사용되는 단판(갑판)으로 판정한다. 품목분류에 필요한 갑판 원자재 포션은 마루판 값의 2.5%도 차지 안 해열대산(HS 4412.31-
◇ 10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목재시장의 불황은 10월에도 계속되며 기록적인 고환율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원달러 대비 미환율은 10월 24일 오후 3시 기준은 1,438.6원을 기록하고 있어 전달 이때보다 2원 오른 채 내려오지 않고 있다. 건설자재 인상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목재수요가 줄어드는 추세가 올 하반기 계속되면서 가장 매출이 많아야 하는 달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과 아시아의 금융위기가 나도는 가운데 시장의 분위기는 살얼음을 걷는 형국이다. 2분기 국산 소나무 1등급 원목은 전년 2분기 대비 12.8%
◇ 9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목재시장은 불황에 기록적인 환율 리스크로 비상사태다. 원달러 대비 미환율은 9월 26일 오후 3시 기준은 1,433원을 기록하고 있어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가장 상태가 좋지 못하다.한국의 경제상황이 매우 좋지 않음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더욱 더 답답한 상황이다. 목재 업계는 산지 가격이 떨어져도 매수 주문을 넣지 못하고 있다. 환율인상분 반영도 오더가 약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돌아오는 유산스 LC를 처리하기 위해 재고가 많은 아이템을 싸게 팔거나 밑지
우리나라는 국산 원목을 사용한 합판을 한 장도 만들지 못해 국내 산림자원의 이용에 심각한 왜곡을 발생한다는 지적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산 원목 이용은 제재 용도로 15% 정도이고 대부분의 국산 원목은 섬유판과 펄프로 이용되며 나머지는 연료재와 장작 등으로 이용 되는 실정이다.국내에서 합판 생산을 위한 국산 원목 이용은 없다고 보아야 한다. 일본이 자국의 소재를 제재 63.8%, 합판 19.5%, 목재칩 16.6%로 이용하는 것(표1)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를 보여 산림선진국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2021년 기준으로 일본은
산림청은 지난 9월 23일 30년 된 합판의 조정관세를 취소해 달라고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직접 관련이 있는 한국마루협회와 목재합판유통협회에 공문을 보내 공식 적인 의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목재합판유통협회는 “1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3개 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90% 수입합판에 탄력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31년간 조정관세를 부과해도 기업이 지속적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는 것은 기업 스스로 연구개발 의지가 없는 것이므로 이제는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 주는 게 당연하다”는 취지의 부과취소 입장을 전달했다.마루협회
◇ 8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40년 만에 이런 불황은 처음이다 할 정도로 목재시장 상황은 좋지 못하다. 환율이 1,340원까지 치솟는 가운데 수입회사들의 공포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수요가 약하다보니 아직도 재고가 남아도는 상황이다. 목재제품의 8월 가격은 대체적으로 변동이 없다. 제품가격을 올리거나 내려야 할 상황이 있어도 수요부진으로 가격 자체가 움직이지 않는 형국이다. 목조주택자재들이 전반적으로 2~5% 정도 내렸다. 합판·보드류 중 PB 제품만 1% 정도 올랐다. 스프루스 제재목은 5.3% 또다시 내렸다. 산업재 가격은 국내
1992년부터 부과된 합판 조정관세는 인도네시아 합판의 수출확대정책과 세계의 관세인하 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합판제조사들의 요구로 시작됐다. 당시만 해도 한국의 합판산업은 사향산업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했을 때 였다. 합판의 조정관세는 15%에서 시작해 31년이 지난 지금은 10%까지 낮아졌으나 장기간 연장 결정이 계속되고 있다.합판의 조정관세가 부과될 당시 합판보드협 회의 9개 회원사가 합판을 생산했다. 생산량은 95만㎥, 6천 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했다. 당시 합판 수입량도 95만㎥에 달해 생산과 수입의 비율이 거의 같은 시기
본지가 입수한 작년(2021년) 목재제품 (44류)의 총 관세액은 1,397억원이고 이 중 합판(4412)에 해당하는 관세액은 797억원으로 총 관세액의 57%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목재류의 수입 관세액의 절반 이상이 합판의 관세인 셈이다. 펄프와 판지를 제외한 44류의 목재수입액 중 합판의 수입액은 약 21%에 달한다. 약 21%의 수입금액 비중을 차지하는 합판이 관세는 57%나 차지하고 있어 다른 품목에 비해 관세액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다. 즉, 점유율 10%인 셋밖에 안 남은 국내합판제조사 보호를 위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7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목재시장 상황이 너무 어려워지고 있어 환율인상폭은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수요가 너무 없어 재고처리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산지에서 가격은 낮아지는 추세지만 이들이 반영되기까지는 9월 이후 쯤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목재제품의 7월 가격은 대체적으로 변동이 없다. 일부 품목들은 매출압박에 못 이겨 덤핑물건이 나돌고 있다. 국산목재 소나무 원목 1분기 가격이 17~37% 올랐다. 낙엽송도 26~31% 올랐다. 참나무 원재료급이 25% 올랐고 편백나무도 3~8% 올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우리나라의 합판시장은 수입규모 1조원 생산규모 1천억. 판매시장 규모로는 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국내생산합판은 세계시장의 주요 수출품이었고 국내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의 하나였다. 70년대 중·후반 석유파동 80년대 초 동남아시아 국가의 원목수출금지로 인천과 부산, 군산에 있었던 수많은 합판생산회사들이 하나 둘씩 문을 닫기 시작했다. 1985년에 88개를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2016년 5개, 현재는 3개 회사만 남았다. 생존은 했으나 심각한 판매부진으로 감원과 감산을 해야 했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매출하락에 시달리는 선창기업은 자회사를 통해 합판유통에 나섰고 국내합판 제조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건조단판을 수입해와 합판을 제조하는 비율이 늘어나는 등의 이유로 탄력관세 부과의 이유가 소멸됐기 때문에 더 이상 조정관세와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일리가 있어 보인다.한편 산림청은 합판에 대한 탄력관세 부과에 대해 내용 파악을 여전히 못한 채 국내합판제조기업의 손을 계속 들어주고 있어 수입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 국내 합판 제조사의 매출은 900억 원에 달하고 매출 이익은 마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우리나라에서 수입합판에 부과되고 있는 관세는 일반관세(8%), 조정관세(10%), 덤핑방지관세(10~37%), FTA(약 5% 수준) 협정관세 등이 있다.수입물품이 자국의 산업발전을 저해하고 기업의 이익에 피해를 주어 보호가 필요할 경우 국가는 탄력관세를 운영할 수 있는데 여기에 해당하는 관세가 조정관세와 덤핑방지관세다. 주요 합판수출국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중 인도네시아를 제외하고 3개국에 대해 우리나라는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고 있다.중국은 2013년부터, 말레이시아는 2011년부터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6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목재제품의 6월 가격은 대체적으로 변동이 없거나 내수합판과 미송합판이 약간 올랐고 목조주택자재는 내림세다. 철강이나 시멘트 등 건설주요자재의 가격 폭등으로 건설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줄어든 수요에 아우성이다. 환율이 한 때 1,300원을 넘어서자 설상가상의 상황으로 치닫는 위기감에 불안해하고 있다. 업체들은 주문 감소로 환율인상 부분 반영을 못하고 대부분의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요 감소 타격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5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목재제품의 5월 가격은 대체적으로 변동이 없거나 목조주택자재와 MDF, PB가 내림세에 있다. 코로나 일상회복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어 내수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아직도 국내 건설자재 급등에 따른 여파로 건설물량이 줄고 덩달아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하고 있다. 업계는 줄어든 수요로 인해 환율인상부분 반영을 못하고 대부분의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고 일부 품목은 단가를 인하하고 있다. 국내 스프루스 제재목은 12.0% 내렸다. 산업재도 역시 국내 경기와 맞물려 가격인상요인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인천 서구 정서진 경인화물터미널에 위치한 은성목재는 22년의 업력을 가지고 목조건축자재와 내·외장재를 세계 전역에서 구매해 중·소매 업체에 도매로 판매하는 종합 목재 유통회사다. 은성목재는 1만평의 부지에 6,000평의 창고가 있는데 현재 2,300평을 사용하고 있다. 은성목재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목재제품을 소싱하는 능력이 탁월해 문틀재와 데크재를 초창기에 많이 다뤄왔다. 회사가 탄탄해지면서 점차 목조건축자재로 폭을 넓혀 동남아시아 합판과 북미산과 유럽산 OSB를 비롯해 북미산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4월 월간 가격동향 요약목재제품의 4월 가격은 대체적으로 오름세에 있다. 2022년 4월은 러시아의 경제제재와 중국의 물류마비로 목재제품의 수입이 원활치 못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합판·보드류는 공급이 막히지는 않았다는 평이다. 하지만 국내 건설자재 급등에 따른 건축공사연기 여파로 오더가 급격히 줄고 덩달아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하고 있다. 업계는 해외 원자재가격인상과 환율인상으로 가격을 올려야 하지만 일부 자재는 수요 감소로 눈치를 보는 상황이다. 국내 스프루스 제재목은 10.7% 내렸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