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10여 년 전 난주입 수종의 방부목의 품질 기준을 어떻게 할 것인가 논란이 있었지만 방부처리업계는 방부처리가 용이한 수종들의 공급량의 부족과 수종 대체가 현실적 어려움이 많아 난주입 수종을 국내의 법적기준에 부합하는 방부처리는 일반화 되지 못했다. 산림청의 단속은 방부목의 유통질서를 잡는데 역부족이여서 10여년 사이에 결국 데크용 침엽수 방부목재 시장은 60% 이상이 사라져 버렸고 그 자리에 WPC와 고급 남양재가 대체하는 변화를 겪었다.한편, 10년 전 캐나다의 난주입수종을 이용하는 주거용 방부기준에 대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전 세계 목재제품 시장 규모는 2021년 6,311억 1,000만 달러에서 2022년 6,842억 6,000만 달러로 연평균 복합성장률 (CAGR) 8.4%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재제품 시장은 CAGR 7.2%로 2026년 9,033억 3,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COVID-19 대유행의 출현 이후 목재 수요에 상당한 변동이 있어 2020년 초 상당한 감소에서 시작해 봉쇄 후 급증하는 수요로 인한 2021년에는 심각한 자재 부족에 이르렀습니다. 건설 활동과 가구 제조가 20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미국 AMERICA식지않는 ‘强弗’ 불붙은 역환율 전쟁미국 달러화가 강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7/14일 109.29로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달러화가 20년 만에 유로화와 동일가치로 거래되고 있다. 달러강세 원인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예상되는 가운데도 미국경제가 상대적으로 견고할 것으로 전망되고,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국은 달러강세에 따른 자국 통화가치 하락으로 수입물가가 오르고 있고, 자본유출이 발생하자 경쟁적으로 금리를 인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프리미엄 보청기 소리의 기준, 덴마크 청각 전문 브랜드 와이덱스가 청춘독일보청기연합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MOU 체결식은 와이덱스 용산 사업장에서 WSA 신동일 대표, 청춘독일보청기연합회 이문오 원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난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올바른 보청기 문화 형성에 이바지한다는 목표에 동의하며 양사 간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와이덱스는 청춘독일보청기연합회와 MOU 체결을 통해 보청기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러시아 목재 수출 중국과 우즈벡에 집중러시아 타스 통신은 6월 8일 러시아 목재 수출시장이 서방국가의 무역제재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1월부터 5월 사이 러시아 제재목 수출량은 10% 증가한 1,1198만 입방미터로 주로 지난 15년 동안 러시아 제재목의 주요 구매자인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에 수출되었다. 같은 기간 러시아의 대 중국 목재 수출량은 524만 입방미터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으며 우즈베키스탄으로의 수출은 793,200입방미터로 전년 대비 16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집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크게 바뀌지 않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교육환경, 즉 학군이다.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했다는 데서 유래된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처럼 자녀를 둔 부모에게 교육은 변하지 않는 숙제가 아닐 수 없다. 이에 서울의 강남, 목동, 중계동 등과 수도권의 평촌, 분당 등의 대표 명문 학군 지역은 지금 이 시각에도 꾸준히 수요가 몰리고, 높은 집값을 유지하고 있다.실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서울시 강남구의 3.3㎡당 평균 가격은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집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크게 바뀌지 않은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주거환경 즉 입지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은 몇 년간 강도 높은 규제가 이어지고, 편리한 생활을 강조하는 '편리미엄', '슬세권' 등의 생활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입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한 업계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서는 뭐니뭐니 해도 결국 입지가 성패를 가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며 "특히 수요자들이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갖춘 똘똘한 한 채를 찾는 경향이 갈수록 짙어지면서 교육, 자연, 교통, 편의시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세계 최대 침엽수 생산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서방국가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으면서 PEFC와 SFC 등 국제산림경영인증서 발급 거부로 목재제품 수출길이 대부분 막혔다. 이로 인해 러시아 목재에 의존하던 국가들은 목재원자재 확보에 비상이 걸렸고 공급이 달린 목재 값이 치솟는 여파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80만㎥의 러시아목재를 사용하는 일본은 러시아목재 수입금지 조치를 했고 이로 인해 목조주택용 목재 값이 치솟고 공급마저 부족해 일부자재를 재사용, 재이용하는 상황이다. 러시아산 스프루스, 소나무, 낙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세제 부담이 적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신규 도시형생활주택이 주목받고 있다.임대사업자로 등록한 경우 보유세 기준이 되는 주택 수 산정에서 도시형생활주택을 제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한다는 방침이다.투자 상황이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 분양을 시작한 도시형생활주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시의 경우 중심 입지에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이 공급 중이다.‘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도시형생활주택 288세대(공공임대 75세대 포함)를 비롯해 오피스텔 96실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현재 단독주택 시장은 건축주가 주체가 되어 집을 짓기가 매우 힘든 구조이다.건축주가 시공사와 계약을 하면 시공사는 다시 각기 다른 도급업체와 계약을 하는 이중 삼중 구조이기 때문에 건축주에게 피해가 갈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기존 건축계약 관계는 건축주가 자기 돈 들여 집을 지으면서도 정작 건축과정에서는 소외되는 구조인 것이다.이에 시공관리 시스템을 수년 간 구축하여 건축주가 건축과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건축주가 건축과정에서 소외당하는 모순을 개선해야 한다.예를 들어, 교육건축은 건축설계 이전에 반드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한국마루협회(회장 박용원)가 지난 3월 28일 건설사에 제곱미터당 4,472원 마루판 납품단가 인상을 요청한데 이어 4월 14일자로 추가로 33.5% 더 인상된 제곱미터당 5,970원으로 납품단가를 인상해 달라는 공문을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금호건설, HDC 현대산업개발 등 대부분의 건설사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국에 보냈다. 마루협회는 마루관련 모든 자재와 부자재 가격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지속적으로 올랐고 시공 인건비도 계속 올라 도저히 납품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추가 조정이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공업화 건축, 패널라이징, 조립식 주택, 모듈러 주택 등이 화제다. 몇 년 전부터 농지법의 혜택을 이용한 ‘농막’이 한창 인기를 끌었다. 그 농막이 이제 모듈러 주택으로 진화한 모양새다. 이 모든 키워드가 관통하는 핵심 화두는 “얼마나 빠르고 저렴하게 짓느냐”다.빠르고 저렴한 집을 마다할 소비자는 아무도 없다. 하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집을 반길 소비자 역시 아무도 없다. 우리 건축 시장은 아직 건축물의 ‘품질’을 논하는 것에 어색하다. 시공 업체에서 철저히 감추기 때문이다. 공장에서 품질 관리를 하는 공산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러시아 “비우호국”에 대한 목재 수출 금지 조치최근 유럽과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하고 경제 제재를 가하자 러시아 또한 반격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는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 및 지역 목록을 발표하고 목록에 있는 국가 및 지역에 대하여 일부 제품의 수출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산업통상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지역으로의 목재 수출이 금지된다.“비우호적” 국가는 주로 미국과 유럽연합을 대상으로 하며 이탈리아, 폴란드, 독일 등 주요 가구 수출이 포함되어 있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역세권 단지는 언제나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출퇴근이 편리하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시장 분위기와 상관없이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한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역세권 단지의 인기는 고강도 규제가 연달아 시행되면서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거상품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투자까지 상당 부분 까다로워지면서 역세권처럼 과거부터 가치가 입증된 단지에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뿐만 아니라 역세권 단지는 향후 시세 오름폭 또한 안정적인 만큼 분양시장에서도 뜨거운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수입목재 단가 상승이 심상찮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시점이 2월 24일이고 러시아경제제재가 본격화되기 이전인 2월까지의 목재수입통계를 분석하면 거의 모든 품목에서 단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공급불균형과 기록적인 단가인상이 예견되고 있어 시장의 불안함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목재업계는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본지가 15개 품목의 수입단가를 전년도 2월과 비교 분석한 결과 목공건축을 제외하고 14개 품목에서 단가 상승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단가상승은 판지류가 5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본격적인 업무를 진행중인 가운데 부동산 관련 이슈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특히 다년간 1~2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소형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용 60㎡ 이하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을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공시가격 1억 이상인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 산정돼 이미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매수할 경우 다주택자로 간주되어 대출, 세금 등에 관련된 각종 규제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광범위한 경제제재를 예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각 정부차원의 천연가스, 목재 등의 원자재에 대한 구체적인 관련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반면 비정부 조직 및 개별 기업에서는 대 러시아 제재에 적극적으로 선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PEFC, FSC 러시아, 벨로루시산 목재 인증 거부3월 4일, 세계 최대 인증 산림면적을 보유한 산림인증 프로그램인 PEFC는 러시아와 벨로루시산 목재를 ‘분쟁목재(conflict wood)’로 등재하고 PEFC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미국 AMERICA"자산시장 불안 역대급“… 공포의 봄 온다미국 경제석학들의 모임인 전미경제학회는 현재 미국의 경제 뇌관으로 떠오른 인플레이션을 막지 못하면 향후 미국에 큰 경제적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미경제학회 회원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스티글리츠 콜롬비아대 교수는 공급망 병목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며, 인플레이션, 부채문제, 퇴직자 증가 등이 경제성장률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테일러준칙’으로 유명한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도 코로나 사태 이후 재정정책은 경기 부양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최근 주거는 물론 라이브 오피스와 대형 상업시설까지 다 갖춘 일명 ‘주거복합타워’가 부동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1~2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집과 가까운 거리에 직장 및 편의시설이 모여 있는 복합공간이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대표적인 예로는 2020년 입주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던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수만 명의 청약자를 모아 분양시장에 큰 획을 그었던 ‘브라이튼 여의도’,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단지들은 주거와 업무, 쇼핑시설이 결합된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최근 노량진 8개 구역 중 6구역이 이주를 시작했으며 이주가 가장 느린 1, 3구역은 2021년 각각 건축심의 통과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속도에 박차를 가하면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1구역은 촉진변경 후 시공사를 선정하는 정통법을 3구역은 시공사 선정과 촉진변경을 동시에 진행하는 우회법을 택하였다. 이에 지난 23일 노량진 3구역은 시공사 선정 입찰시 포스코 단독입찰로 유찰 후 2022년 1월 6일 현장설명회를 다시 진행한 바 있다.2차 현장설명회에는 17개의 건설사가 관심을 보여 2차 입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