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목조고층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과학원이 도시목조화를 위한 ‘공공건축물의 목조화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8월 24일 4시 킨텍스 202호에서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우리나라도 국립산림복지진흥원 본원이 7층 목조건물로 완성 단계에 있고, 동대문 도서관이 3,000억 원 규모로 목조하이브리드 건물로 지어지는 등 곳곳에서 목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배재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목조건축 수요를 늘리지 못하면 2030 NDC에서 목재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달성할 수 없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지난 24일(목)에 일산 킨텍스에서 「생활 속의 숲, 목재이용, 도시목조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립산림과학원과 목재산업단체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여 ‘공공건축 및 중대형 목조건축의 활성화 방안’ 주제로 진행되었다.현장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와 지정토론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발표는 국립산림과학원 김민지 연구사의 ‘목조건축 전과정평가를 통한 환경영향 평가’를 시작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최길웅 팀장의 ‘국내 최고 7층 공공 목조건축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유성인 탐장의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요약하면 첫째, 지구환경문제와 같은 시대적 흐름, 둘째, 기술적 혁명 또는 경영혁신, 셋째, 시장수요의 변화일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 추가하자면, 국가 정책과 제도일 것이다.1990년대까지 일본의 임업은 재정적자가 누적되어온 대표적인 정부사업분야의 하나로써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임야청 해체론까지 대두되었다.이러한 일본의 임업이 기사회생의 계기를 맞이한 것은 1997년 12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였다. 이 교토의정서는 지구온난화 방
전 세계적으로 건축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이 전체 산업에서 배출되는 양의 39%를 차지하고 있어, 2050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축 부문에서의 저감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목조건축이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여러 나라에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강화되고 있으며, 대형/고층 목조건축물이나 초고층 목조아파트 등의 시장까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이다.우리나라는 645년 높이 80여m에 달하는 황룡사 9층 목탑을 건립한 세계적인 수준의 목조건축 기술과 문화를 보유하였다. 우리의 탁
탄소중립, ESG 경영,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성 등 전세계 거의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이 키워드들 속에서의 답이 산림에 있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고 우리는 그야말로 산림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을 목전에 두고 있다.지금 이 시간에도 전세계 각국 정부와 국내외 대기업들은 탄소를 줄이고 ESG 성과를 올리기 위한 일환으로 나무를 심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들의 계획에 목재는 없어 보인다. 나무는 심는 것이지 베는 것이 아니다라는 인식의 문제로부터 시작해서 이러한 인식을 타개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과 정책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시민 대상 친환경 목조건축물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 중 약 70%가 건물 분야에서 배출되는 가운데, 시는 철근 콘크리트 등과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건축 소재로 꼽히는 목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목조건축물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목조주택은 철골 조립식 및 철근 콘크리트 주택 대비 4배의 온실가스를 저장하며, 타 자재 대비 제조·가공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이 적어 탄소 배출량이 적다.또한, 목재는 1차로 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6월 19일(월), 한반도 최남단의 섬으로 기후변화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제주의 서귀포 칼호텔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블루카본 확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ICARF), 베트남 농림부 산림사업단(MBFP),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SK임업, SK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제기구와 민간기업을 비롯하여 국내 연구소와 지자체,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올해는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산목재의 올바른 이용과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목재 이용에 대한 국민인식을 증진하기 위하여 ‘2023 목재문화축제(페스티벌)’를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가든마켓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축제 첫째 날에는 국산목재의 진짜 가치를 만지고 느껴보는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 5쌍 부부들의 사랑 이야기를 목재와 함께 찾아보는 ‘목혼식’, 무전력 목재장난감 ‘뚝딱이’를 만드는 ‘뚝딱뚝딱 목소리 이야기쇼(Talk Show)’ 1부가 열린다.둘째 날에는 전국에서
미국 AMERICA내달 美금리 향방 놓고 쪼개진 Fed미국 Fed 인사들이 6월 기준금리 인상여부를 두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기준금리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위원들 모두가 한 목소리로 반대했다. 주요국 절반, 연금개혁 없인 정크등급 전락세계 3대 신용평가사(무디스, S&P, 피치)는 고령화가 진행되는 국가 중에 연금개혁을 제때 하는 않는 국가에 대해서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등급(투자부적격 등급)으로 하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S&P는 2025년 기준 81개국 중에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서울 광화문 케이트윈타워 지하 4층에 첫 번째 충전소를 오픈한 워터는 간편한 전기차 충전이라는 본질에 집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워터 봉화 국립수목원'에서는 전국형 급속 충전 네트워크로서의 첫발을 떼는 동시에, 목재 캐노피를 적용한 옥외형 전기차 충전소를 공개했다.워터는 전기차 충전소에 목재 캐노피를 적용했다. 주유소나 충전소의 설계에는 많은 양의 철근과 시멘트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건립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워터는 이 점에 주목해, 캐노피 구조물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4월 20일(목)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개원 40주년을 기념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특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개원 40주년 기념 특별 포럼’에서는 건설분야의 탄소중립 전략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탄소중립 주요정책의 계획과 시행을 주관하는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김상협 위원장을 초청하여 국가적 화두인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였다.이번 개원 40주년 특별 포럼에는 400명이 넘는 내·외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어린이들이 국산 목재를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어린이집 실내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바꾸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참여 희망 어린이집을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국·공립 및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이 아닌 민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4월 28일까지 관내 시·군·구청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영유아보육법 제10조의 어린이집 중 법인·단체 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협동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으로서 연면적 300㎥ 이상으로 신청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4월 5일(수요일), 속초시청,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식목일에 맞춰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과 연계한 속초 ‘탄소중립 100년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기업, 지방자치단체, 산주 등 사업자가 탄소흡수원 증진 및 목제품 이용의 탄소저장 활동을 통해 확보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정부가 인정해 주고, 해당 실적을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말한다.이날 협약은 지난 2019년 속초・고성 산불 피해지 43ha 면적에 ‘탄소중립 100년의 숲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평가한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가 2020년 기준으로 259조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1960년 이후 약 120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잘 가꾸어 산림의 전체 나무부피(임목축적)는 14배나 증가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은 울창한 산림으로부터 1인당 연간 499만 원의 혜택을 받고 있다.이 평가액은 이전 2018년 기준 평가액 221조 원에서 38조 원(16.9%)이 증가한 금액으로, 2020년 국내총생산(GDP) 1,941조 원의 13.3%, 농림어업총생산(34.
현대LNG해운㈜(이하 현대 LNG해운)이 지난 21일, 8만 6천CBM급 초대형 가스운반선(이하 VLGC) ‘에이치엘에스 다이아몬드호’를 인도받으며 지난 2021년 4월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총 3척의 VLGC를 모두 인도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각 한 척 씩 인도된 VLGC는 모두 E1과의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되어 전세계로 LPG를 운송할 예정이다.‘에이치엘에스 블루사파이어호’, ‘에이치엘에스 시트린호’, ‘에이치엘에스 다이아몬드호’로 각각 명명된 3척의 VLGC 선박은 LPG와 초저유황연료유(VLSFO, 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2050 탄소중립과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서울 남산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22천여ha에 49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림육성단지 등에 14천여ha의 경제림을 조성하고 지역특화조림, 밀원수림 조성을 통해 단기소득과 산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로변·생활권 경관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와 2021∼2022년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의 조속한 복원을 위한 나무 심기,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내화수림대 조성도 적
SDGs (지속가능발전)의 탄생화석연료를 사용할 때 생기는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라는 기후위기를 발생시키며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지구 온도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은 이산화탄소이다.화석연료는 이산화탄소 발생과 더불어 대기와 하천을 오염시킨다. 산업혁명 이후 지구 평균 기온은 1.09℃가량 상승했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물에 잠기는 나라도 생겼다. 대기 중 탄소량은 약 8천억 톤으로 매년 약 30억 톤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숲이나 토양 중에도 탄소량은 약 2조3천억 톤의 탄소를 저장되고 있다. 또한 바다에 저장된 탄소량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칠레 산티아고시 소재의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 건축물에 우리나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을 10일(금)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외공관 중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이 최초로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해외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간인 재외공관에 녹색건축인증(G-SEED)이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사례이다.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은 건축물의 성능 저하와 노후화로 건축물의 환경 개선을 검토하였다. 청사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대사관의 기능과 장소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 그린 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2월 17일(금)부터 3월 14일(화)까지 ‘2023년 민간분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레드플러스(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는 개도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이번 사업은 민간분야(기업, 기관)에서 필요한 ESG와 연계한 탄소중립 이행 및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 기여 실적을 위한 활동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캄보디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 온실가스 감축 활동(REDD+)을 통해 보호한 멸종위기종 4종을 소개하는 2023년 기념우표가 발행되었다고 10일 밝혔다.기념우표에는 캄보디아 캄풍톰주 레드플러스 사업을 통해 보호한 말레이천산갑(Manis javanica), 오스톤사향고양이(Chrotogale owstoni), 인도차이나원숭이(Trachypithecus germaini), 그리고 보닛긴팔원숭이(Hylobates pileatus) 등 4종이 소개된다.산림청은 지난 2015년부터 캄보디아 캄풍톰주에서 추진한 레드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