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김남균 원장)은 7월 21일,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열화(劣化)된 목재시설물에 대해 안전성을 진단했다.월드컵공원에는 ▲하늘공원 ▲노을공원 ▲평화의 공원 ▲난지천 공원 등 크게 네 개의 공원과 약 1,000여개의 목재시설물(데크재, 테이블, 평상, 파고라, 목교, 정자 등)이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 첫 진단에서 하늘공원의 목재 데크재에 대해서 열화진단을 했으며 이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임을 밝혔다. 목재는 생물재료이며 친환경재료로서 자연환경에 노출되면 태양광으로부터 자외선, 부후균에 의한 썩음, 빗물 등의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에 의한 부분적 파손 등으로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목재시설물의 열화진단이 선행될 필요
안전행정부는 전국의 어린이 놀이시설물에 대한 안전기준을 강화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을 2015년 1월 27일에 시행한다. 2008년 1월 27일 이전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은 2015년 1월까지 안전검사를 받도록 하고 합격하지 못하거나 검사를 받지 않으면 폐쇄될 예정이다.어린이 놀이시설물에 사용되는 재료는 철과 플라스틱 그리고 목재가 주종이다. 어린이 놀이시설 재료는 내구연한을 충족해야 하고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또 재료의 부후나 부식 또는 열화로 인한 강도 감소로 붕괴에 대한 위험이 없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6만 2223곳의 놀이시설 가운데 4만6040곳만이 합격점을 받고 26%는 불합격처리 됐다. 공공시설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은 유지보
원목마루 전문업체 선일우드(대표 장오례)가 목재시설물 업계에 출사표를 던져 발을 넓혀 나가고 있다. 선일우드는 1987년 창립 이래 건축자재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해 온 업체로 마지오레(Maggiore), 하로(haro) 등의 고급 원목마루를 수입해 선보여 왔다.선일우드가 목재시설물 업계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올해 3월부터다. 선일우드는 회사 설립 이래로 25년이상 축적돼 온 시공 및 기술력을 활용해 목재시설물 시공에 나섰다. 이는 회사의 사세 확장을 위한 것으로써, 작게는 아파트 테라스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공원이나 택지 등에 필요한 데크와 정자 등의 목재 조경시설물을 직접 시공하고 있다. 선일우드 목재시설물 담당자는 “최근 트렌드를 살펴보면 목재시설물은 단순히 외부에만 시공되는 것이
옥외시설물에서 디자인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옥외시설물은 더이상 구조물에 지나지 않고 경관과의 어울림·인체공학적 설계·독특한 설계가 접목된 디자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목재는 시설물에 적용했을 때 목재가 주된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철재나 AL-Casting에 접목해 시설물을 돋보이게 하는 부재료로써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목재의 장식적 요소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이 가운데 조경시설물을 전문으로 설계 및 디자인하는 나루환경디자인(대표 최상돈, 김영권)은 특수한 목재인 와우비치와 외부에서 잘 사용되는 미송 방부목을 사용해 시설물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옥외시설물은 대개 철재나 알루미늄재 및 금속재의 사용비율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목재는 다른 재료들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자연으로
조경시설물과 옥외용 데크로 사용되는 여러 천연목재 가운데 우리는 최근 관급시장과 사급시장에서 집성목과 하드우드 사용 빈도가 많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시설물 제조사들은 목재 공급처에게 발주처가 요구하는 강도와 내구성이 충분한 집성목과 하드우드를 주문하고 있다. 그러나 조달에 등록되는 시설물과 데크는 단체표준에 부합하는 제품들이 등록돼 있고 조달에는 품질기준에 부합된 목제품들만 공급돼야 하므로, 목재 공급자들은 단체표준안이 목재의 품질 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현실성 있는 기준이 맞는지, 조경현장의 현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목재시설물 발주자들은 목재에 할렬이 가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여기기 때문에 발주자들은 제조사에게 집성목 또는 하드우드를 사용할 것을
목재회사에서 출발해 조경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자리를 잡아온 기업이 있다. 1980년대에 설립돼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 한수그린텍이다. 업계에서는 한수목재로 더 유명한 이 회사는 3대째 내려오는 목재에 대한 노하우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목재방음벽을 개발하는 등 업계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자처해 왔다. 조경 업계의 트렌드를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는 한수그린텍의 이창형 부장을 만나, 현재 조경 시설물 업계의 트렌드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3대째 이어져 온 조경업의 명맥한수 그룹은 한수그린텍, 한수종합조경, 한스케이프, 한수농원까지 총 4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조경업체다. 회장 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3대째 유지돼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취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조경시설물을 전문으로 설계 디자인하는 나루환경디자인(대표 최상돈, 김영권)이 목재를 시설물 곳곳에 이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루가 주로 사용하는 소재로는 와우비치와 미송 방부목이다. 공공시설물에서 철재나 알루미늄재·금속재의 사용 비율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목재는 다른 재료들보다 가장 친환경이라는 점에서 나루는 목재의 비중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나루가 사용하는 와우비치는 내구성이 좋을 뿐 아니라 목재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나 외관이 확 살아나는 장점을 갖췄다. 또한 STL 각관, 강판, AL-Casting 등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철재를 사용했고, 진회색 계열의 스테인 도장을 해줌으로써 목재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뤘다.목재시설물에는 ‘기골’이라는 것이 있는데, 힘을 유지하
장마가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목재에 옷을 입혀줄 계절이 왔다는 신호다. 목재에 도장을 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네가지로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첫째, 소재의 면을 보호하기 위해서인데 이는 기름이나 약품 또는 충해나 스크래치로부터 목재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둘째, 수분의 진입을 일정부분 막아 수축과 팽윤에 의한 휨이나 할렬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때 목재가 충분히 건조되지 않았다면 장기수축으로 인한 휨이나 결함이 발생하고 목재 내부의 높은 수분으로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셋째, 목재 고유의 재질감을 부여해 주는데 도장을 하면 재색, 광택, 무늬 등이 살아나 시각적인 느낌이 좋아진다. 넷째, 특수성분을 이용해 기능성을 부여할 수 있어 방화효과, 방음효과, 내열효과를 주기 위해 도장을 하기도
과거에는 단순한 공공시설물로 여겨졌던 공원의 벤치, 체육관 시설, 버스정류장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설물들에 ‘공공디자인’이라는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는 도시환경 및 조경산업의 발달과 함께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단순히 기능만을 강조하거나, 시공 당시에만 보기 좋고 유지·관리가 힘들었던 기존의 조경 시설물 업계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시점이다. 청양조경의 김선주 대표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일찍이 파악해 기능성은 물론 심미성을 갖춘 조경 및 운동시설물을 생산해 왔다. 단순한 시설물로 여겨지는 야외운동기구, 놀이기구, 부대시설 등의 공공시설물이 도시공간을 완성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나아가 사용자들이 자연친화적인 공공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김선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Ⅰ. 서론실제로 그동안 목재 조경시설물 제작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온 미송은 균열 하자가 매우 많이 발생하고 있어 미송을 대체해 수입목재인 활엽수재(hardwood)를 사용하는 사례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활엽수재들은 미송에 비해 고가이며, 실제 하자 발생이 얼마나 저감되는지에 대한 정보나 실태조사가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 수입 활엽수재에서도 균열 하자가 발생하고 있어 시공자에게 목재 수종별 특성과 하자 발생 정도에 대한 정보가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목재 조경시설물 제작에 많이 사용되는 미송, 부켈라, 니아토, 말라스 목재 등 4종류를 대상으로 목재의 균열에 대한 하자현황을 조사·분석해 시공자로 하여금 적절한 목재 선택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목재 조경시설물의 하자
동우켐(대표 문동훈)의 오일스테인 시리즈 중에서 최근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스테인이 친환경건축자재마크를 획득해 절찬리에 판매중에 있다. 프리미엄스테인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착색과 발수, 방부, 방미 등 자외선 차단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목재의 조습작용이 좋고 스테인 자체의 침투력이 좋아 목재에 바르게 될 경우 자연스러운 무늬결을 나타내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동우켐은 목재 보호용 도료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목재시설물과 조경시설물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 동우켐 031-285-9012)
목조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에 부응하듯 많은 시공사들이 앞다퉈 많은 목조주택을 시공하고 있다. 파고라·정자 등 목재를 사용한 조경시설물들도 최근에는 하루가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설치되고 있는 모습이다. 목조주택, 목재시설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못이다. 목재를 체결해주는 못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목재도 오랫동안 보존되지 못한다. 비와 바람, 태풍과 지진에서도 목재가 흔들림이 없으려면 좋은 못을 써야만 한다. 제대로 된 못을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와 중요성에 대해 들여다 본다.목조 건축물과 목재 조경시설물, 목재 놀이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목재다. 목재는 건축물을 만들 때 제일 중요한 재료이지만 목재 건축물을 완성해 주는 것은 바로 못이다.
목재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가슴속 깊이 품고, 각기 다른 필드에서 분주히 달려 나가는 그 남자들. 나이가 중요한 것도 아니요, 가방끈의 길이가 중요한 것도 아니다. 이 남자들 머리 속에서는 어쩌면 골프, 술, 유흥에 대한 관심보다는 목재라는 단어가 늘 맴돌고 있을 것이다.지난 1년간 한국목재신문이 만나 온 목재와 연애중인 木材人들의 관심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봤다.왜 목조 주경기장이 필요하나?2011년 밴쿠버올림픽 빙상 경기장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은 우리 국민에게도 낯익지만 그 건물이 목조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그 지역에서 좀벌레 피해를 입은 목재를 활용해 지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도 드물 것이다. 리치먼드 오벌은 빼어난 건축미와 세계적 수준의
조경(造景)은 ‘인간이 이용하는 모든 옥외공간과 토지를 이용하여 개발, 창조함에 있어서 보다 기능적이고 경제적이며 시각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보존하는 생태적인 예술성을 띈 종합과학예술’이라고 알려져 있다. 2000년 설립된 유니텍홈즈는 조경시설물 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조경시설물을 시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3년 12월 단일 목재시설물로써는 국내 최대인 무안 백련지 수상목조 조형물을 완공해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주)유니텍홈즈(대표 남상돈)는 시설물분야에서 옥외공간에 ‘목재’라는 재료를 사용해 조경의 개념을 보다 친근하게 접근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흔히들 ‘목재는 약하다’, ‘빨리 썩는다’ 라는 선입견이 강한 까닭에 그동안
아버님의 갑작스런 작고로 은행원이었던 그가 목재제조업에 뛰어 들었다. 법학을 전공하고 고시공부를 하다 포기하고 은행을 다녔던 터라 가업을 계승하는 일은 수월치 않았다. 새로 터를 마련하고 시설을 준비하면서 자금부족과 경험부족을 불굴의 열정과 의지로 헤쳐 나간 지 벌써 18년이 지났다. 지방에 있으면서도 누구보다 더 열심히 목재공부를 했다. 전국에서 열리는 목재세미나, 전시회, 심포지엄에 꼬박꼬박 참석했고 지역 대학의 목재전공교수와의 공동연구도 활발히 해 왔다. 이런 노력 덕택에 지금의 탄탄한 회사를 일으켜 세울 수 있었다. 날카로운 눈매 때문에 경찰공무원을 했으면 딱 어울린다는 주변 사람들의 얘기에 웃음으로 답한다는 그는 “남들에게 칭찬받지 못해도 손가락질 받지 않기만 해도 성공한 삶” 아니냐며 이웃에게 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 목재유통센터는 지난 8월23일, 목재시설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9점을 산림조합중앙회(www.nfcf.or.kr)와 목재유통센터 홈페이지(www.woodkorea.or.kr)를 통해 발표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목재시설물 디자인공모전은 참신하고 새로운 목재시설물 디자인 발굴을 통해 국산목재의 활용을 확대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산림조합중앙회가 지난 7월19일부터 7월30일까지 12일간 작품을 접수했다. 파고라, 전망대, 의자 및 탁자 총 4개 부문에 출품된 50여 작품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을 포함 총 9점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Pagora H(Hexagon)’ 작품을 출품한 파고라 부문의 김영수 씨가, 금상은 파고라 부문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가 ‘2010 목재시설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목재를 이용한 파고라, 전망대, 의자, 탁자 등 시설물로 전통과 현대감각의 어울림과 생활의 편리함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이면 응모가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7월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이다.방문접수, 우편접수, E-mail 접수 모두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신청서와 함께 출품 작품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수상작은 8월23일에 발표되며 시상은 9월1일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0년 6월16일 제 250호]
Ⅰ. 기후변화 대응, 탄소 저장고가 필요하다Ⅱ. 숲가꾸기산물을 이용한 하천건설Ⅲ. 목재가수서생태환경에미치는 영향 우리나라는 국토의 64%가 산으로 이뤄져 있는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천혜의 생태환경을 갖춘 녹색국가다. 하천의 근원을 이루는 물도 산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도 하천 위주로 개발할 것이 아니라, 산과 더불어 수변의 녹색통로도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천의 자연은 단지 하천 내에서만 고립되는 것이 아니고 주변의 녹지대와 연계됨으로 인해 유수·물가·하안·배후지를 포함한 환경 천이대(에코톤)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즉 상류에서 하류로 연결되는 물과 녹색의 통로(코
조경시설물 보증기간 늘려야 2년 보증으로 불량방부목 사용 막지 못해 지난해 3월 개정돼 올해부터 시행되는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따라 공동주택 하자담보책임기간이 조정된다. 건교부는 개정안에서 공동주택 하자담보책임기간 변경 이유에 대해 △시설공사별로 공동주택의 사용검사일부터 3년 이내에 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사업주체는 그 하자를 보수하도록 하고 있으나 단기간의 하자담보책임기간 설정, 하자담보시설공사 항목에 일부 공사항목 미반영 등으로 입주자 보호가 미흡한 실정임. △주택건설 자재의 내구연한, 하자발생 빈도 등을 고려하여 57개 세부공사 중 타일공사 등 17개 세부공사에 대해 하자담보책임기간을 각각 1년 연장하고, 주택건설기술의 발달에 의한 공법 변화 등에 따라 20개 세부공사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