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구리 예닮교회 정지은 작가‘노아의 방주’는 스케일에 놀라고 섬세함에 또 한 번 놀라고 성서의 말씀을 사실감 있게 표현해 놀라게 하는 작품이다. 무려 8년간 목사님과 작가와 신도들이 이 ‘노아의 방주’ 작품에 매달렸다 한다. 신도가 50명도 안 되는 작은 교회가 일궈낸 믿기 어려운 기적이다. 예닮교회 고대경 목사와 정지은 작가는 신도들과 함께 8년 동안 쉼 없이 작업해 ‘노아의 방주’를 만들었다. 수많은 목재조각들을 찾아 깎고 다듬어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믿음이 없었다면 불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단국대학교 강태웅 교수기후변화로 인류생존이 위협받는 가운데 전 세계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정책을 세우고 이행 중이며, 건축 분야에서는 목조건축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탄소 중립 대안의 하나인 목조건축의 시대적 의미와 보급 및 발전을 위해 대학 교육을 이끌어 가고 케이스건축사무소를 설립해 설계와 시공 및 공업화 전반과정을 다루고 실천하고 있는 단국대학교의 강태웅 교수가 화제다. 이 공업화 목조건축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단국대학교 강태웅 교수님을 2022년 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오진경 대표 (한국DIY가구공방협회 회장, 내디내만 목공학원 대표)오진경 대표는 1997년에 ‘내디내만’이라는 상호로 가구공방을 창업하고 전국에 프랜차이즈를 오픈해 사업을 확장하면서 본격적인 DIY 가구제작이라는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이후 한국DIY가구공방협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목공 DIY 문화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왔다. 이후 목공교육 사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내디내만 목공학원을 열어 원생에게 본격적인 배움의 터를 제공하고 목공기술을 습득케 해 취미를 향상시키고 취업진로까지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전 세계에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산불, 가뭄, 홍수, 폭우, 폭염, 폭설, 전염병 등 이전까지 겪지 못하는 수준의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이 지구촌의 핵심 사안이 된 가운데 최근 목재산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목재산업에서 탄소중립시대를 위해 준비해야 할 내용과 실천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차기 사단법인 한국목재공학회 회장에 선출된 대구대학교 오세창 교수님을 인터뷰 했다.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이란 무슨 의미인가요지구의 기온상승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우드마이저코리아 워렌 라부쉐인 대표워렌 대표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한국에 영어교사로 와서 수년간 일을 하다 한국의 빽빽한 산림과 목재자원 그리고 한옥을 보고 놀라면서 이런 환경에는 이동식 제재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직감했다. 이후 철저한 준비 끝에 세계적인 이동식 제재기 생산업체로 유명한 ‘우드마이저’에 입사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기까지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야 해서 고생도 많았지만 우드마이저의 탄탄한 백업 덕분에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파주에 물류센터를 지어 이틀 이내에 톱날이나 기계 배송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인터뷰 (주)대아우딘 윤영만 대표이사젊음을 밑천 삼아 창업을 했고 3년이 되던 때 IMF를 맞았다. 그때 손에 쥔 어음뭉치가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대부분을 회수했다. 주변지인의 도움이 컸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기였다. 가습제 살균제의 피해를 접하면서 사람들이 사는 주거 환경만큼은 친환경 소재를 팔고 싶었다. 생산회사의 윤리와 책임도 중요하지만 판매회사도 다같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가능하면 인체에 유해요소가 적은 제품들을 취급하고자 노력한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톤즈공방 김원삼 대표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된 목공작업이 평생 직업이 될 줄은 몰랐고 아이를 위해 이것저것 만들다보니 목공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는 김원삼 대표. 경제적으로도 녹록치 않은 환경이라 배움조차도 사치일 정도였다. 그래서 그의 스승은 ‘유튜브’다. 유튜브를 보고 하나 하나 만들어보고 될 때까지 끈질기게 매달렸다. 어쩌다 한푼 만지면 기계를 사고 임대 장소를 마련하며 공방을 세우기까지 숫한 역경을 이겨내야 했다.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 어필하고 싶었던 때 나무안경이 탄생했다. 2013년 톤즈
◇ 남궁원 대현목재(주) 대표이사목재업계의 대변인이자 동반자 역할에 감사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대내외 목재 수급이 어려워지고 원자재의 가격 상승과 물동량 변동성이 가중되는 불확실한 여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목재의 가격보다는 가치를 선택하고 선택한 제품에 신뢰를 갖는 시장이 형성되어지길 기대해 봅니다.한발 빠른 정보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어려운 목재업계의 대변인이자 동반자 역할을 해주는 한국목재신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움 속에서도
◇ 이남호 교수 전 전북대 총장올 곧게 한 길만을 걸어 온 신문한국목재신문의 창간 22주년을 축하합니다. 한국목재신문은 우리나라 현대목재산업의 산 역사입니다. 결코 쉽지 않은 외길이었음에도 목재산업의 대변자로서의 사명감으로 올 곧게 한 길만을 고집해 왔습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지금의 목재산업은 흥망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목재이용은 탄소중립의 구현을 위해서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기득권 세력의 방해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산림’에서 ‘나라살림’을 창출해 내는 임업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인터뷰 경민산업(주) 이한식 대표이사한국에서 아름답고 웅장하고 멋진 대형목구조물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이 회사가 있어서다. 1975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최초의 구조용 집성재 제조와 시공 전문업체로 정평이 나 있는 경민산업은 자타가 인정하는 목구조용 제품 제조 기업이다.일찍이 KS규격과 인증은 물론 내화구조재 인정을 획득한 경민산업은 처인성 한옥역사문화교육관, 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 산림 약용자원연구소, 응봉숲속도서관, 주한스위스대사관, 성주휴게소, 삼국유사 가온누리 테마파크, 다수의 목재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국산목재를 이용해야 하는 당위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선뜻 산업화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국산목재의 제재비율이 13% 정도이다 보니 공급이 원활치 못하고 수요도 일정하지 않아 취급하는 제재소들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그런 가운데 국산목 가공의 중심에 선전국의 제재소들이 뜻을 합쳐 세운 한국국산목제재협회는 산림청의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앞으로 국산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산목재의 가공기술 개발과 효율적 공장운영과 지원정책개발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흥평임업이란 회사를 3대째 운영하고 있고 국산 활엽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50년 역사를 지닌 한국목재공학회는 산림청 산하 사단법인으로 임산관련 목재공학 분야의 학술단체다. 500여 회원으로 이뤄진 이 학회는 임산관련 대학과 연구기관을 주축으로 학술교류와 산학연 연구와 교류를 하고 있다. 한국목재공학회는 년 2회의 학술대회와 학회지를 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목재연구소를 개소해 목재산업분야의 현안과제를 깊숙이 다루고 있으며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 학술대회와 세미나 및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응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세계목질 복합재 학술대회(BIOCMPO21)와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제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산림청 클러스터 사업자로 선정된 춘천목재협동조합은 국산재를 이용한 중목구조 건축자재와 내장재를 생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기위해 설립된 조합이다.국산목재의 이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에 설립된 이 조합은 강원도의 풍부한 국산재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낙엽송으로 중목구조재를 생산하고 참나무로 마루재와 내장재를 생산해 국산목재이용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 춘천목재협동조합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산E&C건축사무소 한광호 대표에게 조합에 관한 비전과 운영계획을 들어본다. 춘천목재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성능 좋은 유럽의 목재가공기계를 수입해 우리나라의 목재 가공품질을 꾸준히 높여오는데 기여한 기업. 한양유니버설은 독일의 바이히니 몰더를 국내시장에 소개하면서 목재 가공기술을 한 단계 올려놓은 장본인이다. 1971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50년째다. 한양유니버설은 몰더, 프리컷기계, CLT 설비, 첨단 건조기, 탄화기, 파쇄기, 횡절기, 마루판 가공기 등 목재기업이 필요한 대부분의 설비를 취급한다. 한양유니버설의 강점은 유지관리에 있다. 물론 수준 높은 기계들은 취급하기 때문에 고장의 발생이 적기도 하지만 언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윈앤윈우드 박용원 대표이사국내 마루제조업계 제조부분의 톱클래스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 회사. 특판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마루제조회사. 중국 천진에 제조사를 설립·운영해 왔으며, 최근엔 수출용 SPC(Stone Plastic Composite) 마루 제조라인을 한국 최초로 설립해 마루산업의 발전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윈앤윈우드는 미래를 향해 변화하고 있다. 윈앤윈우드의 박용원 대표이사는 한국마루협회 회장사의 역할도 충실히 해 회원사의 귀감이 되고 있기도 하다. 변화와 혁신의 최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인터뷰 (사)한국목재공학회 목재연구소 박문재 초대 소장기후변화 관련 세계 목조 건축시장이 CLT라는 첨단 소재에 의해 폭발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때맞추어 국내 목조 건축은 규모제한이 폐지돼 철근 콘크리트 일변도의 고층건축시장에 변화가 예견된다. 이러한 세계 건축시장의 변화는 피할 수 없어 보이지만 한국에서 목조고층시대를 열기 위해 좀 더 보완돼야 할 법과 제도 그리고 건축 산업의 당면문제에 대해 이 분야에서 가장 정통하고 최근에 한국목재공학회 목재연구소의 초대소장에 부임한 박문재 박사님을 통해 고견을 듣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 인터뷰 (주)쓰리웨이 유찬근 대표이사 4,000여 기업의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1,500여 기업의 홈페이지를 호스팅하고 유지관리하는 회사. 쓰리웨이는 16년간 웹에이전시 회사로 굳건하게 성장·발전해온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목재신문과 오래전부터 파트너쉽을 맺고 목재회사의 홈페이지 제작과 유지관리를 해 왔다. 웹에이전시로는 드물게 오래전에 ISO 14001, 9001 인증을 받으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디자인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으로 차별화에 성공한 회사다. 이 회사를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주식회사 에이치티 김경중 대표이사기술의 중요성을 일찍 간파한 회사. 대학과의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개발의 인력부담을 줄이고 핵심 기술을 상용화해 시장을 만들어 가는 회사가 에이치티(HT)다. 에이치티의 김경중 대표는 목재를 깊이 알고 싶어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충남대학교에서 임산공학 분야의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만학이라고 하지만 배움에 대한 열망을 막지는 못했다. 사업가로서 공부를 병행하면서 충남대학교의 연구개발 특허를 상용화하는 기회를 얻었고 소위 학교기업이라는 형태의 모델을 활용해 성공의 가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주)가조띠코리아 박정호 대표이사집안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가장 큰 면적은 벽이고 그다음이 바닥이다. 바닥은 미적요소와 더불어 성능을 요구하며 벽과는 달리 한번 시공하면 쉽게 바꾸지도 못한다. 우리 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최근 럭셔리한 원목마루의 대유행의 신호가 여러 방향에서 나타나고 있다. 수입이 늘고,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추구하는 변화가 나타났다. 고급스러움을 갖춘 원목마루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20여년 이상 국내에 수많은 외국 브랜드가 론칭됐지만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 삼성목공기계산업 길경복 대표한국의 목공기계 제조업체는 점점 좁아지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국내 목공기계 제조산업은 저렴한 중국이나 대만산 기계가 들어오면서 설자리를 많이 잃었다. 특히 원목 수요가 줄어들면서 이를 가공할 때 필요한 목공기계산업도 어려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자동화 제조라인에 승부를 건 삼성목공기계산업 길경복 대표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세가 확장되는 길을 걷고 있다. 도어생산 자동화, 마루생산 자동화, 싱크대생산 자동화 라인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