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목재 회사 영림목재(주)(대표 이경호)는 남동공단 내 공장에 800㎡의 팔레트 전용 대단위 창고를 마련했다.지금까지 팔레트에 사용되는 목재는 비교적 저급의 목재로 제작한다는 인식이 일반화돼 있어 자재 관리를 소홀히 해왔던 것이 업계의 현실이었다. 이로 인해 자재 및 팔레트 완제품이 직사광선과 빗물에 노출돼 할렬과 간혹 부패가 된 목재가 일부 섞여 팔레트를 제작하게 되는 폐단이 있었다.영림목재 관계자는 “이러한 업계의 폐단을 근절시키고 확실한 품질관리와 타사 제품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팔레트 제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팔레트 자재 및 완제품을 완벽하게 보관할 수 있는 팔레트 전용창고를 신축하게 됐다.”고 창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건축물에 가해지는 충격음을 흡수·차단하는 흡음재와 차음재 자재의 성능평가 시험방법에 대한 한국산업규격(KS)이 제정됐다.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건축물의 쾌적한 음환경 유지를 위해 국제규격(ISO)을 참조, 건축물의 차음시험방법인 건물 및 건물부재의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평가방법 등 6종의 한국산업규격을 제정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국내 건설시장에 선보인 흡·차음재들에 대한 시험방법과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게 돼, 이 부분에 가장 민감했던 목구조 건축물의 충격음 흡·차음재에 대한 성능평가가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새로 제정된 표준규격은 다음과 같다.▲건물 및 건물부재의 공기전달음 차단성능 평가방법(KSF 2862) ▲건물 및 건물부재의 바닥 충격음 차단성능 평가방법(KSF 2863-1) ▲
병무청이 병역특례업체 지정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하고 이를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병무청은 내년부터 산업기능요원 수가 8,000명으로 지정업체의 수 15,300여개에 절반 수준으로 인원 부족현상이 예상되자 병역특례 지정업체 신청자격을 기존 종업원수 5명 이상에서 30명이상으로 대폭 강화했다.중기협은 병역특례업체 신청자격 강화로 인력부족률이 상대적으로 심한 소기업들이 신청조차 못하게 됐다며 형평성 문제를 들어 불합리한 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번 신청자격 요건강화조치가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과 유예기간을 두지 않고 올해부터 당장 시행하는 것은 소규모 기업들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고 주장하며 관계부처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대성산업에서 오일액상속성건조 장치를 개발했다. 이 건조기는 오일을 저장탱크에 저장한 후 목재를 레일용 대차에 적치한 후 실린더 형 유압장치에 대차를 밀어 넣은 다음 오일을 주입하고 전기예열장치를 가동하여 제어하면 목재수분에 빠져나오는 방식이다. 건조가 완료되면 오일을 제거하고 실린더에서 목재를 빼내어 열풍 건조로에서 일정시간 열풍으로 목재표면에 묻은 잔여 오일을 제거한 다음 사면대패로 목재표면을 포삭하는 시스템이다. 이 건조방식으로 건조가 곤란한 강질목 건조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건조결함이 거의 없는 건조목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개발팀은 밝혔다. 건조이외에 방부효과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개발팀은 강조하였다. 이 건조시스템은 현재 발명특허출원 중이며 1일 건조용량은 10,000-15,000재가 가능
한솔포렘(대표 유명근) 익산 공장에서 지난 17일 원광대학교 건축공학과 2, 3, 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시공교육을 실시했다. 참마루 시공아카데미는 최근 바닥재 시장에서 합판 및 강화마루의 수요가 급성장하면서 일반인뿐만 아니라 사회 진출을 앞둔 관련학과 대학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8시간동안 실시된 시공 아카데미는 사단법인 한국건축시공학회 회장이자 원광대에서 시공학(마감재)과목을 강의하고 있는 건축공학과 양극영교수와 학생들이 당사에 교육 참가를 희망해 특별 개설됐다. 강의 내용은 회사홍보 VTR시청, MDF·PB·제재목·참마루 등의 소재 소개를 비롯해 참마루 특징 및 장점 소개, 시공 VTR 시청 후 시공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후 수강생들은 "대학에서 이론 위주로만 배워 온 시공학을
지난 4월의 목제품 수입량을 살펴보면 소송원목은 국내 재고량이 많은 가운데 수입량도 꾸준해 재고가 적재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뉴송의 경우도 수입량은 전월대비 소폭 감소됐지만 수요의 감소로 국내 재고량은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칠레송과 호주송으 ㄴ4월 한달동안 일시적 수입증가로 올들어 가장 많은 재고량을 기록했다.반면 MDF의 수입량은 소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 3분기 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MDF의 수입량은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무려 3배가 넘는 양이 4월에 수입됐으나 올 1분기 4월의 수입량은 약간 주춤한 양상을 띄고 있다. 수입산을 쓰던 수요업체들이 상당향을 국내산으로 대체하면서 수입 MDF시장은 난항을 겪고 있다.4월의 소송 수입량은 11만 3000m3으로 전월대비 28%가 감소
말레이시아의 벌채규제로 인한 원목가격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현재 산지가격은 4월말보다 25% 인상돼 사라와크산 메란티 레귤러재는 본선인도가격(FOB)으로 128~135/㎥(SQ급)달러에 거래돼 10~13/㎥달러가 상승됐다.산지의 원목재고가 적고 선적업자들이 가격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수입업자들이 물량확보가 어려울 것을 예상해 구매를 서두르고 있어 이와 같은 가격인상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이대로 가격인상이 계속되면 메란티 레귤러재 140/㎥달러선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이에 따라 PNG와 사바주 등 다른 산지가격도 동반상승하고 있다.매월 조금씩 변동되던 원목가격은 5월중순 이후 매일 가격의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산지의 연휴, 기후, 7월부터 적용되는 생산쿼터 등 변화요인이 많은 가운데 원목가격에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비닐래핑 일색이던 표면재시장이 LPM(저압 멜라민 함침지)과 무늬목으로 변모했다. 여전히 저가시장은 비닐이 강세이지만 소비자의 취향이 고급화되면서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의 특판가구는 무늬목래핑이 대부분이다. 여전히 체리가 강세인 가운데 메이플과 오크도 인기가 좋다.모양지를 사용하는 LPM은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비닐대신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단면과 양면의 임가공 비용이 같은 LPM은 두꺼울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포리에 비해 두께에 상관없이 가격이 일정하기 때문에 경제적이다.비닐과 LPM, 무늬목의 임가공 비용을 비교해보면(4×8×18㎜ 양면 기준, 상차도, 부가세 별도) ▲비닐은 한 면당 접착비가 800원 정도, 비닐가격 4,200원으로 5,800원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LPM은 국산지
(주)한국에이피씨(대표 장원석)가 고기능 수용성 우레탄 페인트 AG-AURORA를 출시했다.AG-AURORA는 유기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저독성 도료로 이미 지난달 23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국가공인 저독성 페인트 인증을 획득했다.수성이면서도 기종 유성과 비교해 도막의 경도 및 내수성 등이 우수하며 가격도 유성도료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작업 시 냄새가 없어 도료 사용시 환기문제를 고민할 필요도 없으며 은을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항균성을 높이기도 했다. 은이 지난 전자파 차단 기능을 그대로 지닌 도료로 현재 이 분야에 대한 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 한국에이피씨 관계자는 "AG-AURORA는 목재 도장업체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히며 "이미 완구에 사용해도 전혀 피해가 없다는 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