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 동안의 가이아나 목제품의 유럽 수출가격은 전반적으로 높은 가격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그린하트(Green heart) 원목의 수출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undressed 그린하트 제재목가격은 프라임 등급, 셀렉트 등급 모두 보합세이고, dressed 그린하트 제재목은 ㎥당 890$에서 1450$까지 올랐다. 그러나 수출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퍼플하트(Purple heart)원목의 가격은 모든 등급에서 보합세다. 퍼플하트 dressed 제재목은 보합세이고 퍼플하트 undressed 제재목 가격은 하락세이다.한편 모라(Mora)원목 가격은 하락세이고 모라 undressed 제재목 가격은 보합세다. 와시바(Washiba=Ipe)는 미국으로 수출이 계속되고 있다.가이아나는 원목 및
2010년 들어서 캐나다 침엽수 제재목 수출량이 증가했다.2010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캐나다 침엽수 제재목 수출량은 953만1500MBF(약 2248만㎥)로서 전년 동기대비 16%나 증가했다. 9개월간의 월 평균 수출량은 250만㎥로 2010년 말까지 월평균 수출량만 달성한다 해도 침엽수 제재목 수출량은 3000만㎥가 예상되고 있다.이렇게 되면 세계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도 제재목 수출량인 3238만㎥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달하는 것이다.세계금융위기로 인해 2008년도 캐나다의 제재목 수출량은 2400만㎥로 떨어졌으며 2009년도는 1900만㎥밖에 수출을 하지 못했다. 2009년은 미국 주택의 버블붕괴 및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급격한 수요 감소가 일어나 캐나다의 많은 제재공장들이 생산을 줄이고
이건산업(대표이사 이춘만)의 자회사인 이건태평양조림주식회사(EPL)가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이하 FSC)로부터 산림경영인증(FSC FM)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13일 밝혔다.산림경영인증(FSC FM)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산림 인증 기관인 FSC가 산림자원을 환경적, 경제적으로 우수하게 경영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에게 부여하는 인증으로 현재 81개국 1018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건산업이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산림경영인증을 보유하게 됐다.이미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FSC 인증 사용 제품에 대한 가격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으며, 비인증 제품에 대한 수입 제한 규정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로 FSC 인증은 선진국 시장 진입을 위한 기본 조건으
한옥 수요가 지자체를 중심으로 증대되면서 한옥산업 개발에 대한 여러 문제점과 대안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이다. 한옥이 정부의 한스타일 육성종합계획에 편승함과 동시에 대중의 관심으로 한옥마을이 각 도시에 생겨나기 시작했다.목공사가 한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목재산업 역시 한옥 산업의 성장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다. 특히 지난해에는 2020년 한옥 르네상스 시대를 실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신한옥 플랜이 발표돼 한옥 산업 성장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이 같은 시류에 편승에 산림청 역시 국산목재를 한옥에 활용하기 위한 대책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산림청은 지난달 14일 충남 공주 한옥마을에서 ‘국산목재 이용 한옥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산재의 한옥부재 활용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회를 열었다.심
취미로든 직업으로든, 목공의 세계에 빠진 목공인들이 공통적으로 토로하는 것이 바로 나무 구하는 것의 어려움이다. 특히 고급 특수목의 경우 가격도 비싸고 소비자들을 상대로 소량 판매하는 곳도 많지 않아 열정 있는 목공인들은 좋은 나무를 찾아 발품을 팔아가며 어렵게 구하는 경우가 많다.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천연 특수목 전문회사 푸름은 이러한 목공인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업체이다.고품질의 천연원목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푸름은 목공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패덕, 웬지, 에보니, 히노끼, 버드아이 등 고급 수종의 우수한 목재를 공급하고 있다. 원목을 직접 수입하고 제재해 함수율 11% 미만으로 건조, 판매까지 진행하므로 유통 마진이 대폭 줄어, 모든 제품의 재당 단가가 25000원 내로 타 업체보다 저렴한
한 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장수기업의 특징은 △한 곳만 파는 ‘한 우물 경영’△외형보다 숫자로 승부하는 ‘내실경영’△고객 중심의 ‘눈높이 경영’△시대를 발맞춰가는 ‘혁신경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윤리경영’ 등이다.이러한 장수기업의 요건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성남기업은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한, 국내 목재창호 업체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한 우물’ 기업이다. 1935년 창업주인 고(故) 김태옥 대표가 이태원 앞마당에 설립한 성남목공은 2대 김강배 회장, 그리고 경영 승계가 진행 중인 김현준 실장까지 3대째 전통을 이어오면서 현재 직원 200여 명에 매출 500억 원, 117여 개 협력회사를 거느린 견실한 중견기업, 성남기업으로 성장했다. 더불어 대한 전문건설협회 인천광
목재를 파는 시장. 필요한 목재를 언제든지 골라서 살 수 있는 곳. 바로 목재시장이다. 국토의 삼분의 이가 산림인 우리나라는 목재시장이 없다. 유구한 목재문화를 자랑하던 나라치고 목재시장이 없다는 게 아이러니하다.일본은 우리나라의 두 배 넘는 목재를 사용하는 나라지만 양적 보다는 질적인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목재의 나라 일본이 오랜 역사를 통해 목재문화를 발전시켜온 반면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 일본 교토의 동대사를 세웠던 백제인의 뛰어난 목조기술을 유지 발전시켜오지 못했다. 우리는 한국전쟁 후 콘크리트 일색의 건설정책으로 인해 목조문화가 퇴보하고 목재의 진정한 가치를 잃어버리는 목재문화침체기로 선택의 여지없이 빠져들었다. 최근 친환경, 웰빙문화의 전파를 통해서 목재가치의 뒤늦은 발견으로
일본 정부는 현재 전략적 경제동반자협약(Trans Pacific Partnership, 이하 TPP)에 참여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TPP는 싱가포르와 뉴질랜드, 호주, 칠레, 페루,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이다. 일본은 2010년 11월13~1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APEC 회의 기간 동안 참관인 자격으로 TPP 협상에 참여했다.일본의 임산물 국가무역정책회의는 22개의 임업 및 목재산업 그룹들이 참여해 TPP 가입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고 한다. 회의는 목재 무역의 자유화가 일본 국내 목재 및 목제품 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회의는 “TPP는 국산재 활용을 증진시켜 고용을 늘리고 산업을 증진시킨다는 일본의 목재분야 재활성화 정책에 반하는 것”
인도네시아의 합판 수출은 지난 몇 달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 합판의 주요 시장인 일본과 미국, 중동 등의 시장 경기 약화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인도네시아 임업경기부양관리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10월까지 수출한 합판의 양은 190만㎥로 2009년 같은 기간 내에 수출된 합판 210만㎥에 비해 11%가량 낮아진 모습이다. 그러나 수출액에서는 2.2%증가를 보였다. 1~10월 간 인도네시아 합판 수출은 8억6600만USD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4700만USD보다 늘었다.한편 수출 감소현상은 미국 달러에 대한 인도네시아 루피화의 강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루피화의 강세로 인도네시아산 제품 가격이 비싸지게 됐고,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게 한 것이다. 또한 인도네
영덕국유림, 목재생산 목표량 초과달성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성환)는 올해 숲가꾸기 생산재, 피해목, 지장목 등 금년도 공급계획의 약 123%에 달하는 29,861㎥의 국산목재를 생산·공급했다.금년도 생산목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에 따라 수요가 급증한 산림바이오매스 원료 및 국산원목의 공급을 위해 영덕국유림관리소 관내 2100㏊의 숲가꾸기 사업장과 입목처분지 등에서 생산한 것으로 수종별로는 소나무가 56%, 낙엽송 10%, 활엽수가 34%를 차지하고 있다. 이건산업, 건식온돌 시장 진입이건산업이 건식온돌 전문 기업 ADD웰빙테크와 제품판매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이건온돌 히트온’을 출시, 건식온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건식온돌은 일반적으로
신세계 이마트는 동화기업과 원자재 공급 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가구를 E₁등급의 친환경제품으로 교체한다.지난달 30일 신세계 및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내년 상반기까지 판매 중인 모든 가구를 친환경 등급인 E₁급 이상으로 바꾼다. 이미 이달 중순부터 일부 제품군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교체하고 있으며 특히 이마트 자체브랜드(PL) 제품의 경우 이보다 한 단계 높은 E?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가격경쟁력을 우선시하는 대형마트까지 친환경 가구제품 도입에 적극 나섬으로써 국내 친환경 원자재 시장도 덩달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마트는 동화기업과 함께 관련 캠페인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 가정용품팀 조승환 바이어는 “이번 캠페인은 유통업체가 자발적으로 친환경상품 개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중국산 합판목재 플로링의 덤핑협의에 대해 수사를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활엽수연합(CAHP)과 미국 합판목재 플로링 제조자 연합은 미국 시장 내 유통되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조사 착수를 요구하며, 미국 정부에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CAHP는 반덤핑 관세는 적어도 242%는 책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수사는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보다 좀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산 제품과의 비교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다음과 같은 주장에 따라 선정됐다. ▲중국이 인도네시아보다 경제 수준이 높다는 점 ▲양국 내에 비슷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가 많다는 점 ▲인도네시아가 2009년과 2010년 미국에 비슷한 양의 목재
지난 9월까지의 미국 서부지역에 있는 제재소들의 제재목 생산은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9.2% 늘었다. 생산량의 증가라는 희망적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서부목재생산협회 측에서는 “아직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제재목 판매 증가요인인 신규주택착공이 전국적으로 약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2009년 서부지역 제재소들의 제재목 생산량은 협회가 지난 1940년대 말 기록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005년과 비교해서도 서부지역 제재소들의 생산량은 당시의 5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지난 9월30까지 서부지역 제재소들이 생산한 제재목은 86억bf에 달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에는 79억bf를 생산했다.출처: The Spokesman-Review
캐나다 알버타주의 산림분야의 전망이 밝아 보인다.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임산물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3/4분기 알버타주의 임산물 수출액은 5억9800만 달러로 2/4분기보다는 0.7%, 지난해 3/4분기보다는 32%가 증가했다. 또한 3/4분기까지의 누적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가 올랐다. 그러나 2008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11% 가량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2008년이 수출 최고치를 기록한 해가 아니라는 점에서 볼 때, 아직 안심할만한 경기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다.지난 3/4분기 임산물 수출 상승을 도운 주요 제품은 펄프 및 종이류다. 펄프 및 종이의 수출액은 3억5600만 달러로 17%가 늘었다. 반면, 제재목(-14%)과 패널보드(-24%)는 큰 폭의 감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합판 생산업체인 싱양합판그룹은 4개의 공장에서 한 달간 생산할 수 있는 합판의 양이 10만㎥에 달한다.현재 생산량은 월 7만㎥ 정도로 이 중 50~55%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그 외에 한국이나 미국, 대만, 중동, 인접한 동남아 국가들로 수출되고 있다. 현재 싱양합판의 생산량이 70% 수준인 것은 원자재 부족과 변덕스러운 소비시장이 원인이라고 일본목재리포트는 전하고 있다.한편 일본목재리포트는 “싱양합판그룹은 조림목을 사용해 제조한 친환경합판제품의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패널이라고 불리는 친환경합판은 주로 플로링 보드나 콘크리트 거푸집, 건축용/표준 패널, LVL(Laminated Veneer Lumber)에 사용된다.싱양합판은 65만 헥타르의 부지를 소
독일 남부의 바이에른(Bayern)주에 위치한 유명 펠릿 제조회사인 엔비바(Enviva)社는 지난 11월17일 파산을 신청했다.이 회사는 2007년 미국의 엔비바그룹이 독일 남쪽에 있는 도시 Straubing에 있는 CompacTec공장을 매입해 운영해 오던 것으로, 당초 계획은 년간 14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었다.그런데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제재공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의 양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가격조차 높아지자 원재료인 목재공급에 항상 어려움을 가졌고 엔비바社가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돼왔다.
지난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동경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일본 최대 건축자재 전시회인 ‘재팬 홈 앤 빌딩쇼’가 열렸다.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는 건축자재관련 일본업체와 해외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전시회로 명성이 높다. 이번 전시회는 아직도 장기 건설경기 침체를 반영해 주는 듯 전시부스가 매년 축소되는 경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전반적으로는 단열, 도료, 국산재에 관련된 부스가 두드러졌고 해외 참가 업체들의 집단화 경향도 강해졌다. 독일, 미국, 중국, 캐나다 등 해외 협단체 및 업체들의 집단 전시 참여가 강화돼 있었고,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의 국산재 제조업체의 지원 전시도 큰 규모로 참여하고 있었다.일본 도쿄 = 윤형운 발행인
75년 역사의 목재 창호 전문기업 성남기업(대표 김강배)이 국내 최초로 도어 완제품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성남기업은 미국의 패스트패션 브랜드인 포에버21(forever21)와 목재 파트의 파트너쉽을 맺고 미국은 물론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명동 등 전 세계 매장에 피팅룸 도어를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460여 개 매장을 가진 포에버21은 한 매장당 피팅룸이 최대 80개에 육박할 정도로 대형 매장을 지향하는 업체다. 도어 완제품을 전 세계로 수출한다는 것은 그만큼 고도의 목재기술이 뒷받침돼야 하기에 성남기업의 수출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운송 과정에서 제품 하자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적도를 지날 때는 컨테이너 내부 온도가 70~80℃까지 상승해 문짝이 틀어지고 도장이 터지거나 시트가
말레이시아 기획재정부 다툭 아마르 제2장관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사라왁의 목제품 수출이 연 말까지 안정적인 수요를 계속 이어간다면 올해 약 70억 링깃(한화 약 2조5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한다.다툭 장관은 “사라왁 주는 지난 3/4분기까지 54억9천만 링깃 상당의 목제품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47억5천만 링깃을 판매한 것에 비해 15.6%의 증가를 보였다. 이 기간 중 수출된 주요 제품 중 원목과 제재목, 합판 등은 41억5천만 링깃을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 20% 늘어난 49억8천만 링깃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통적으로 주요 구매국가이던 일본이나 중국, 대만, 인도, 미국, 중동 등의 수요 상승이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그는 또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목재생산의 국제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