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OSB산지가격이 지난 5월14일 캐나다 달러로 400불대(MSF당)의 피크를 이룬 후 6월4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주까지 끝없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캐나다 서부 OSB산지에서는 가격은 내려가고 있는데도 수요가 전혀 없다시피 하고 있다. 캐나다 동부 쪽에서도 OSB에 대한 구매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캐나다의 한 무역상은 “지난번 태풍에 대한 피해복구가 채 되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태풍이 다가오는 느낌’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하락현상은 전 세계시장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캐나다 OSB제조업체들은 자력으로 판매하는 데에는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고 있고, 매출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OSB 수출가격도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하반기 목재류 수입 및 수출이 둔화될 조짐이 7월부터 견지되고 있다.중국 세관이 발표한 중국의 목재류 수입·수출 통계를 살펴보면, 7월의 수출입량이 6월보다 조금씩 둔화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일부에서는 중국의 하반기 목재시장은 상반기보다 상당히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일고 있다. 이러한 것을 뒷받침하는 징조는 여러 분야에서 감지되고 있다. 중국 농촌의 인프라사업이 거의 완성단계에 돌입하고 있고, 각 도시의 건축경기 하락으로 중국 내 목재류 재고는 줄지 않고 있다. 유로화의 평가 절하와 위안화 절상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제조업체는 노동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과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원가 상승의 압박을 받고 있으며, 유통업체들은 비싼 가격에 수입한 물품들의 판매량이 줄어들
뉴질랜드산 라디아타파인 원목(일명 뉴송)의 수출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지난 8월에는 117$/㎥(CNF 인천)였으나, 이달에는 120$에 잠정 결정되고 있다. 120$ 가격은 이달 초 레이오니아社가 결정지은 가격으로 레이오니아사 이외의 쉬퍼들은 이 가격을 따르지 않고 더 이상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인상 원인은 중국이 10월 초 선적으로 135$/㎥(CNF 상해)에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뉴질랜드산 원목의 구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최근 러시아산 원목이 10$/㎥ 올라서 중국의 북쪽 지방에서도 뉴질랜드 원목으로 구매 방향을 돌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뉴송 원목 국내가격도 소폭 인상되고 있다. 재고도 별로 없고, 산지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뉴송 원목
홍성군 광천읍과 보령시 청소면과 청라면의 경계에 서 있는 오서산은 예로부터 까마귀가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 까마귀가 지키는 산이라 하여 오서산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또한 오서산은 강화도에서 목포 사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서해의 등대’라는 별명이 붙어 있기도 하다. 그것은 산 정상에 오르면 홍성 장곡면의 들판과 보령 청소면의 들판을 넘어 서해바다까지 시원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해발 791m의 정상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을 따라 피어난 억새풀 사이로 걷는 맛도 일품. 억새풀이 은빛 물결이 일어나는 가을이 오면 오서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바빠진다.오서산 등산은 대개 산의 북쪽인 홍성군 광천읍에서 시작된다. 장항선 열차를 타고 광천역에 내려 산에 오를 수 있어 오서산을 찾
휴업 이틀째인 9일, 동명목재 근로자 3천여 명은 회사에 정상출근해 동명 재건을 위한 농성을 계속했다. 근로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강정남 사장을 불러 그동안의 경위와 해명을 듣고 재산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회사에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강석진 회장은 그날 오후 근로자들의 농성장에 나와 ‘오늘의 사태에 죄책감을 느낀다. 말년에 이 같은 지경에 이르니 죽고 싶은 심정이다’고 말하고 ‘모든 재산을 근로자 여러분들에게 되돌려 주겠다’고 약속하며 이를 각서로 써냈다. 동명조합 정상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윤용웅 자재부장)는 강씨 일가족의 전 재산이 회사에 환수되는 대로 주식회사를 설립할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들 개인재산이 주식회사로 넘겨질 경우 증여세 70억 원과 양도세 등을 포함 200억 원이 소요될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목재 문화가 생겨나야 한다고들 한다. 목재를 사용하는 문화가 생겨야 소비가 생겨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화라는 것이 억지로 만들어 낸다고 가능한 일은 아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우리가 자주 마시고 있는 ‘코카콜라’라는 제품에서 한가지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 콜라 하면 코카콜라를 생각할 만큼 전세계사람들에게 친숙한 이 음료는 사실 고도의 전략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전략의 핵심은 바로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었다.어릴 때부터 코카콜라를 마셔온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콜라는 코카콜라가 원조’라는 인식으로 다른 콜라는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 그들의 계산이었다고 한다. 이 것이야말로 문화적인 지배가 아닐 수 없다. 그것이 바로 코
탤런트 천호진 씨가 대표로 있는 DIY 만들고의 창원점 ‘리즈의 행복한 목공방’이 지난 달 19일 오픈했다. 경남 창원시 가음동에 위치한 리즈의 행복한 목공방은 만들고의 인터넷 카페 매니저이기도 한 이미진 대표(43세)가 주인이다. 이미진 대표는 그간 만들고 홈페이지와 본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리즈’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DIY 커뮤니티의 트렌드세터로 인정받아왔다. 생활 속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DIY를 선호하는 이미진 대표는 리즈의 행복한 목공방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도 셀프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이 대표는 “많은 회원들이 직접 가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공방에서 재단, 샌딩, 트리밍 등 가구제작에 대한 교육을 받지만 사실 집에 고가의 목공
친환경 도료 판매업체인 펀앤하비가 최근 기존의 페인팅 교육을 개편, 새로운 교육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페인팅 교육을 실시해온 펀앤하비는 레벨별 또는 업체별로 산발적으로 진행돼온 기존 교육을 통합, 용도에 따른 커리큘럼을 구성해 개설했다. 현재 가구용 페인트 수업과 벽용 페인트 수업으로 크게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펀앤하비의 최종남 대리는 이번 교육 개편의 이유에 대해 “요즘은 소비자들도 페인트에 대한 상식이 수준급이어서 꼭 업체와 일반인을 구별할 필요성이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하면서 “또한 소비자층 구분 없이 통합적으로 운영하다보니 업체와 일반인 간의 더 넓은 커뮤니티 공간을 창출할 수 있게 되더라”고 덧붙였다.특히 펀앤하비가 실시하고 있는 벽페인팅은 예술적
이번 호는 가구 리폼을 하기 위한 준비의 마지막 단계인 페인팅 종류와 기법에 대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다. DIY 가구 만들기 및 가구 리폼에 쓰이는 페인트 종류는 너무나 많다. 그 중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종류 및 사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페인트 종류1) 스테인2) 수성페인트3) 오일4) 아크릴페인트5) 밀크페인트 스테인은 붓이나 스펀지를 이용해 바르는 제품으로 그 종류가 다양하다. 단순히 스테인이 나무의 색을 입히는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스테인은 목재를 곰팡이, 해충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자외선으로 인한 목재의 탈색을 방지하는 도료이다. 스테인이란 목재의 표면에 깊숙이 침투해 착색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나무결의 느낌을
정부의 그린홈 보급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한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패시브하우스의 핵심기술 중 하나가 바로 고기밀성 창호. 건물 전체 열손실의 약 30%가 창호와 유리를 통해 발생되는 만큼 고기능성 유리의 사용은 필수적이다. 이런 사회적 요구 가운데 유리판 사이를 진공으로 처리해 단열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진공유리가 등장해 화제다.LG하우시스는 진공유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지난달 16일 밝혔다. 진공유리는 유리와 유리 사이를 진공 상태로 유지해 전도, 대류, 복사에 의한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건물 벽의 단열 성능과 유사한 단열 효과를 내는 고기능성 제품이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진공유리는 3장의 판유리를 겹친 삼중 구조를
세계적인 접착제 기업인 이탈리아 마페이(Mapei)社의 첨단 연구 기술과 이탈리아 명품 원목 마루업체인 가조띠(Gazzotti)의 현장 경험이 결합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 ‘EG eco’는 모든 마루 바닥재에 적합한 우수한 특성들을 두루 갖춘 친환경 접착제로 전문가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인지도 높은 제품이다. 플로라코리아가 직수입하는 마페이 EG eco 접착제는 솔벤트 성분이 제로의 1액형 폴리우레탄 접착제로 휘발성 유기물질의 발산이 거의 없는 것이 강점이다. 에폭시 성분의 기존 접착제들로 인한 아토피나 포름알데히드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솔벤트 성분을 비롯해 자극적이고 악취를 유발하는 어떠한 물질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작업자와 거주자 모두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친
한솔홈데코는 도어의 기능과 미적 아름다움, 생화의 편의성까지 갖춘 신제품 멤브레인 전사도어를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전사도어는 기존 NC 가공 형태에서 벗어나 멤브레인 도어에 스크린 인쇄 방식의 전사도어를 접목해 반투명과 불투명 펄의 화려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화사한 플라워 패턴을 포함해 대나무와 다마스크 문양의 동양적인 감성을 강조한 패턴, 젊은 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던 스퀘어 등의 디자인을 적용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한다.특히 전체적인 집안 분위기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한솔참도어의 ABS도어와 전사도어의 디자인을 혼용 제작했다. 일반적으로 습기가 많은 화장실에는 ABS 도어를, 그 이외에는 멤브레인 도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디자인의 도어가 설치될 경우
지난 8월20일부터 5일간 학여울 세텍(SETEC)에서 열린 ‘2010 서울 브랜드가구 박람회’에 전시된 초대형 흔들의자. 모리스가구가 전시회 홍보용으로 특별제작한 이 제품은 기네스북 등재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인테리어 자재업체들의 프로슈머 마케팅의 열기가 몇 년 째 식을 줄을 모르고 점점 거세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이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이들을 제품 개발 및 생산과정에 참여토록 하는 ‘프로슈머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다. ‘프로슈머(prosumer)’란 생산자를 뜻하는 ‘producer’를 소비자를 뜻하는 ‘consumer’의 합성어로 수동적인 전통적 소비자와 달리 품평회, 아이디어 제안, DIY, 셀프서비스 등의 형태로 생산활동 일부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를 가리킨다. 특히 최근 인터넷을 통한 입소문 마케팅의 영향력이 막강해지면서 인테리어 내외장재 업체들은 앞 다투어 프로슈머 집단을 포섭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열을 올리고
경첩의 위치경첩은 문 손잡이가 설치되는 반대 방향에 설치되며 바닥에서 10~11인치(25~28㎝)지점에 경첩의 하단 높이가 되도록 설치하고, 문의 상단으로부터 5~7인치(13~18㎝)의 위치에 경첩의 상단 높이가 되도록 설치한다.중앙에 설치되는 경첩의 위치는 위아래에 설치된 경첩의 중앙에 위치하도록 설치한다. 질문> 문의 크기가 2868㎜이고, 문 두께가 1 3/8(35㎜)인치일 때 경첩의 높이는?답> 경첩 높이를 3 1/2(89㎜)인치~4인치(102㎜)를 사용해야 한다. 경첩에 루즈핀(Loose Pin)을 빼낸 후 도어스톱을 끼우고 다시 루즈핀을 끼워 넣는다
경기도 양평 서정면 정대리에 완공된 정자의 모습이다. 태원목재 프리컷사업부에서 진행한 이 정자는 공장에서 자재 생산만 1일, 현장 조립이 2일에 걸쳐 완성됐다. 태원목재 이영근 이사는 “정자에 필요한 자재는 다양하지만 프리컷만으로 봤을 때 생산에서 완공까지 3일만에 끝났다”고 밝혔다. 정자에 사용된 목재의 수종은 옐로시다다.
목조건축자재 전문기업인 삼익산업이 OVER THE POST 공법의 계단재를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삼익산업이 도입한 Over the Post는 미국 크라운 헤리티지(CROWN HERITAGE)사의 오크 계단재로 포스트(대봉)가 핸드레일 밑에 설치돼 손 스침이 좋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계단재는 미국회사 고유의 크라운(Crown)시스템으로 설계돼, 설치가 용이하면서도 계단에 설치된 소봉의 기울기가 어긋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돼 일직선상에서 뛰어난 균형과 정렬을 이룬다.삼익산업 측은 “기존의 post to post 모델과는 또 다른 느낌을 가지는 Over the post 모델은 유선형의 핸드레일과 기둥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원목이 가지는 단단함으로 집안의 진정한 가치를 더할 것”
세진엘티디(대표 김두원)가 미국 Malco사로부터 수입한 ‘TSF1’은 간편하게 시멘트사이딩을 절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TSF1은 집에 있는 충전드릴이나 A/C드릴로도 시멘트사이딩을 제단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시멘트사이딩 전용의 절단날을 장착했다. 또한 안정화를 위한 디자인으로 넓은 스키드판을 도입, 정확하고 깨끗한 단면을 얻을 수 있게 했다.세진엘티디 측은 “창문이나 곡선도어 등과 맞닿는 경우 깔끔한 단면이 필요한데, TSF1은 그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TSF1의 시멘트사이딩 허용 두께는 5/16“(8㎜)이며, 충전드릴에 부착해 사용할 경우 14.4V 이상을 권장한다.
캐나다우드가 한국주거학회와 공동으로 캐나다 친환경건축 전문가인 Ken Klassen(켄 클라슨)씨와 Keith McBain(키드 맥베인)씨를 초청해 캐나다의 선진 친환경건축물의 사례를 소개하는 특별기획세미나를 개최한다.오는 13일 개최되는 세미나는 건축사 및 구조기술사, 건축/주거환경 관련학과 교수, 건설사, 목조건축관련 전문가, 목조건축관련 업계 및 협회회원을 대상으로 친환경건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세미나는 박선희 한국주거학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캐나다우드 폴 뉴먼 회장의 ‘일본 목조 Elderly Care(노인 용양 시설) 사례’ 발표와 키드 멕베인 씨의 ‘고령자를 위한 주택 설계 및 시공’과 울산대학교 주거환경학과 유복희 교수의 ‘그린홈의 실현과 건강한 건축자재의 역할’, 켄 클라슨 씨의
‘자 우리 함께 가요, 우리의 감성을 깨우러’는 우드센스(대표 이종인)가 10년째 외치고 있는 슬로건이다. “서로의 이해관계를 위한 만남이 아닌 고객의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는 이종인 대표는 “고객에게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양질의 자재를 공급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000년 오픈한 뒤 10년 동안 목조주택자재 전문회사로서 성장해 온 우드센스는 이 대표의 말처럼 ‘고객의 친구’가 된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우드센스 = ART PLUS“목조주택자재 유통업에 몸담아오다가 사업을 시작한 것이 2000년부터다. 당시에는 목조주택 펜션의 붐이 일어났지만, 자재유통업체는 그리 많지 않았다”는 이종인 대표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고 해도 우드센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