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가 봐 주나 얼마 전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은“방송 외주제작업체의 경영난이 심각하니 지원책 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주무 장 관으로 외주제작업체의 현실을 직시하고 나 름대로의 대책을 내놓아야 방송의 질이 저 하되지 않는것으로 판단한모양이다.최근의 레미콘조업중지와 유 장관의 발언 을 되씹는 목재업계는 씁쓸함을 지우지 못 했다. 목재업계의 경영난 문제는 방송외주 제작업체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심각하 다. 유가상승, 환율인상, 공급과잉, 수요저 하, 납품가하락 등 3중 4중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주무부처 장관은 한마디 말도 없다. 아니 그들도 주무부처 장 관이 서로 누군지도 모른다. 목재업체가 다 망한다 해도 정부로선 그 누구도 나서려 하 지 않을 것이다
‘목재산업기본법’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본사에서‘목재산업기본법’제정 필요성 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대다수가 ‘목재산업기본법’제정에 대해‘필요하다’ 고 답했다. 그러나‘목재산업기본법’이 도 대체 무슨 소리냐는 물음 또한 만만치 않았 다.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분도 많았다. 산업 관련법이 있고 없음이 해당 산업 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지 못해 무관 심했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산업법의 존재 유무는 산업의 발전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목재산업기본법’이 없다는 것은 목 재산업이 기댈 언덕이 없다는 뜻이다. 정부 정책의 주체가 될 수 없음을 뜻한다. 목재 산업은 무시 못 할 규모인데 정책이 실종된 상황은‘목재산업기본법’이 없기 때문이다. 즉 국가 법률에 근거가 없기 때문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