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지역 해제에도 전국의 아파트값이 역대 최대 하락폭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숙박시설의 프리미엄(웃돈)만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이 형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지난 17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값은 0.47% 하락하며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경신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38%) 대비 0.47% 하락했는데, 이는 25주 연속 하락이면서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주간 기준 최대 하락 기록을 깬 것이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도 0.37% 떨어졌다.아파트값의 시세 하락폭이 커지면서 신규 분양하는 단지
최근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도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잇단 금리 인상에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지자 건설사들이 보다 폭넓게 대응책을 찾아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실제로 지난 10월까지 다섯 차례 연속 금리 인상이 이뤄지면서, 현재 기준금리는 3%대로 올라섰다. 이미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7%대를 넘어섰고, 수요자들이 매달 부담해야하는 실질적인 이자 비용 역시 큰 폭 늘어난 상태다. 여기에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출 금리가 연내 8%에 진입할 것이란 관측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오피스텔 ‘에버그린스타’가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와의 쾌속 접근성을 앞세우며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분양을 진행중이다.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는 'CBD(광화문·종로·중구 일대)', 'YBD(영등포구 일대)', 'GBD(강남·서초구 일대)'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 진입이 수월한 지역은 교통적인 장점으로 인해, 직장인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영등포 오피스텔 에버그린스타는 YBD의 직주근접 수요 니즈 충족은 물론 수도권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2·5호선 영등포구청역 더
명품 브랜드들은 불황에도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제품 가격을 올리고 신규 매장을 내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가 대표적이다. 에르메스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52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9%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8%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에르메스는 올해 10월, 약 8년 만에 신규 매장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오픈하는 등 경기상황과 무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
최근 서울의 ‘대어급’ 개발사업 대부분이 강남구에 집중되면서, 이른바 ‘강남불패’ 신화가 한층 굳건해질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등 강남의 3대 대형 사업이 전부 ‘삼성동’에서 이뤄져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우선 강남 삼성동에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주요 축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28년 완공 예정)’이 본격화됐고, 그 일환으로 조성되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가 지난해 착공에 나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
생활숙박시설이 틈새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에 자유롭기 때문이다.생활숙박시설은 주택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고 아파트와 달리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전매제한도 없다.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해 진입 문턱이 낮다.이렇다 보니 생활숙박시설의 분양 열기는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160실 모집에 13만8,000여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내부
방배2동생활상권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24일 ‘제2회 방배함께마겟’을 진행하였다. 방배2동 지역의 생활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 ‘방배함께마켓’은 방배2동 생활상권의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서초구 방배동 청두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 행사는 약 8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였다.방배2동생활상권추진위원회가 지역상점을 활성화하고자 진행된 플리마켓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행사는 △플리마켓 △공연이벤트 △놀이체험으로 구성되어 상점주와 지역주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부동산 조정국면 속 강남권 고급 단지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서울 중심가의 ‘똘똘한 한 채’를 소유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는 만큼 초고가 단지들이 높은 가치를 이어가는 상황이다.실제로 최근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강남권 일대의 거래량은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 1년간(‘21년 8월~’22년 8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의 거래량은 총 1만2,056건으로, 서울 전체 거래량(2만7,572건)의 약 44%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강남구의 거래량은 총 3,12
새 아파트 공급이 활발한 주거지 일대가 지역 내 ‘신흥 부촌’으로 부상하고 있다. 잇따라 선보이는 신축 단지들로 인구유입이 대거 이뤄지면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새롭게 구축돼 우수한 주거환경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역의 가치가 높아지며 집값 역시 끌어올리는 모습이다.예컨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를 꼽을 수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의 평당(3.3㎡당) 가격은 지난 3년 간(‘19년 9월~’22년 9월) 약 48.89% 오르며 동기간 서울 평균 상승률 45.49
최근 금리인상 여파로 아파트 매매가 내림세가 가시화되는 와중에도 조망권을 보유한 일부 브랜드 단지들은 오히려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5억680만원으로 올해 1월(5억1458만원) 대비 약 800만원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 2월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서초구 ‘아크로 리버파크’는 전용면적 84㎡ 기준 46억6000만원으로 거래되면서 국민평형 실거래 최고가를 다시 썼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시공능력평가 순위 BIG 3에 자리하고 있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가 여전히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전국 10~50대 남녀 1만5429명을 대상으로 한 ‘2022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2.8%가 가장 선호하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아크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아크로’의 높은 선호도에 대해 기존의 ‘아크로’ 사업지들이 굵직한 족적을 남기며 브랜드 가치상승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서울시가 서초구 양재 일대에 AI 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ICT 특화지구 조성에 나서며 지난 9월 15일 ICT 특구 지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양재-우면-개포 일대에 테헤안 밸리, 판교 테크노 벨리 등과 연계된 ICT 특화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며 서울시는 2028까지 대규모 R&D 및 지원공간 조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용역 과업기간으로는 22년8월19부터 23년2월14일 (6개월)이며, 과업내용으로는 ▲양재 일대 현황과 기초자료 및 분석▲지역특화발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SPC그룹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추석’을 주제로 노숙인 배식 봉사활동, 취약계층 명절 선물 전달 등을 실시했다.우선, SPC그룹 임직원들은 경기도 성남시 노숙인 무료 급식소 ‘안나의집’에서 노숙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배식 활동을 진행했고, 파리바게뜨와 SPC삼립 빵, 우유 총 4,000여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나의집’은 SPC그룹이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복지시설로, SPC그룹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조망권에 대한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오션뷰’나 ‘영구 조망권’ 같이 희소성이 높은 단지가 인기다. 한정된 입지의 장점과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수요자들의 인식 속에 완전하게 자리잡았기 때문이다.최근 세컨하우스로 각광받고 있는 생활숙박시설도 오션뷰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경우에는 인기가 더욱 높다.실제로 지난해 부산 동구 일대에 분양했던 ‘북항 롯데캐슬 드메르’는 1,221실 모집에 43만여 건의 청약이 이뤄지며 평균 3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부산항대교와 북항 조망이 가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서울 일대에 소형 주택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구수는 2022년 7월 현재 총 179만86가구로 이중 전용 60㎡이하 소형 주택은 37.89%(67만8212가구)에 불과했다.지역별로는 광진구(21.89%)가 가장 소형 주택 비율이 낮았으며, 서초구(23.07%), 송파구(26.02%), 용산구(26.80%), 동작구(28.11%), 영등포구(29.19%)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노원구(61.11%), 강서구(50.68%), 강북구(47.34%) 등은 소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우리가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고급 주택에 대한 이미지는 높은 울타리에 커다란 대문, 대문 옆 커다란 차고, 차고와 연결된 고급스러운 돌계단 등이다. 넓은 잔디가 펼쳐진 앞마당과 2~3층 높이의 으리으리한 주택도 고급 주택의 대표적인 이미지다.최근 이 같은 고급주택의 이미지가 달라지고 있다. 고급주택의 트렌드가 단독주택에서 공동주택으로 옮겨가면서, 한강이나 산자락을 품고 있는 공동주택 전경이 고급주택의 이미지를 대표하고 있는 것.근래 공급되고 있는 고급 공동주택은 복층 설계와 대형 테라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지역 메인입지에 들어서는 분양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지역의 주요 인프라가 한데 몰려 있는 메인입지는 불황에 강하고 호황기 상승탄력이 높아 안정성 및 성장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통용되고 있어서다.통상적으로 지역의 주요 인프라가 한데 몰려 있는 메인입지의 경우 우수한 문화 ∙ 생활여건은 물론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춰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여기에 높은 주거선호도에 기반해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꾸준한 수요가 몰리는 만큼 불황에는 강한 하방경직성을, 호황에는 높은 몸값 상승률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부동산 시장에서 ‘똘똘한 한 채’가 입지를 나날이 견고히 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혼조세 속에서도 호황과 불황에 모두 강한 지역 내 리딩 단지들이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다. 반경 1km 내에서 지역 내 핵심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이른바 OK(One Kilometer) 단지는 특히 빠른 속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강남역을 약 200m 거리에 품은 ‘부띠끄 모나코’ 오피스텔 전용 150㎡가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지난달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이 1주택자 보유세 감면 등 ‘똘똘한 한 채’ 선호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강남 일원 아파트 공급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강남 일대의 고급 오피스텔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이에 따라 강남권 고급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도 지속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강남구 ‘아노블리 81’ 전용 58㎡은 13억13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썼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5월 같은 타입이 12억 4000만원에 거래돼 1년이 채 안돼 7300만원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건설사들이 아파트 조경 시설에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단순히 법정 녹지율을 채우는 것에서 벗어나 2~3배에 달하는 면적을 조경 시설로 꾸미는가 하면, 고급 리조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콘셉트의 조경 공간과 유명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입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된 조경 특화를 내놓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짓는 ‘래미안 원베일리’에 남다른 조경 시설을 계획해 눈길을 끈 바 있다. ‘Cluster&Lounge Garden’ 개념으로 조경 공간 콘셉트를 특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