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민동은 기자]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를 분석해 보면 가연성 내외장재를 사용했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2014년 경기 고양터미널 상가 화재와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서도 스티로폼과 우레탄폼 재질의 가연성 실내 마감재가 불길을 부추기고 대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켜 대부분의 사망자가 질식으로 숨지고 부상자 중 다수가 기관지 손상을 호소한 바 있다.이에 정부에서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하며, 건축법, 소방시설 유지 및 안전관리에 대한 법령을 강화하
[한국목재신문=양이슬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펫팸족(Pet+Family)’ 1,000만명 시대. 반려동물 연관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건축·인테리어 업계 역시 반려동물을 염두에 둔 제품을 앞 다퉈 출시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에서는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2014년부터 연평균 약 14.5%씩 꾸준히 성장해 2020년 3조 7,69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KB경영연구소의 ‘2018년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는
[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그린도시생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하여 신축되는 정부건축물의 50% 이상을 목자재 또는 식물성 소재 건자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한다”고 지시를 내렸다. 2월5일 프랑스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프랑스가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사례로서 신규 정책을 실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줄리앙 디노르망디 도시건축부장관은 지구온난화 추세 해결방법으로서 저탄소정책을 활성화한다고 발표하였다. 정부건축물 신축 시 목자재 50% 의무사용규정을 추진하는 것이며 이 규정은 목재를 비롯하여 짚이나 삼 같은 생분해성
[한국목재신문=민동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엔지니어드 스톤(브랜드명 칸스톤)’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해 국내 생산라인을 확충한다.현대L&C는 473억 원을 투자해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위치한 세종사업장에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을 구축해 2020년 상반기 중 가동할 예정이다.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이 완공되면 기존보다 두 배 늘어난 연간 110만㎡의 칸스톤 생산이 가능해진다. 기존 세종 칸스톤 제1 생산라인과 캐나다 공장(온타리오주)에서 제조하는 칸스톤까지 포함하면 연간 220만㎡까지 엔
[한국목재신문=민동은 기자]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가 전체 발행주식의 4%에 해당하는 자사주 100만주 취득을 공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매수는 3일부터 5월 1일까지 3개월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에스와이 측은 “현재 주가는 건설‧설비투자 감소 및 경기 악화에 따른 저조한 실적을 감안하더라도 당사의 인프라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지나치게 떨어진 상태”라며 “적자사업장 폐쇄 등 구조조정을 완료했고, 화재안전 제도 강화에 따른 고급제품 수요 확대 등 실적개선 요인이 뚜렷하기 때문에 주가 부양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한국목재신문=민동은 기자] 국내 목재산업의 대표 언론매체인 한국목재신문의 월평균 조회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2017년 8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카카오와 뉴스검색 제휴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한국목재신문은 12월을 기점으로 방문자 수(UV)가 132만 명, 월평균 조회수(PV)는 100만 건을 돌파했다. 전달(11월) 대비 방문자 수는 225% 증가, 조회수는 210% 증가했다. 이는 올해로 창간 21년을 맞은 한국목재신문이 종이 신문의 한계를 뛰어넘어 온라인에서도 막강한 뉴스영향력을 발휘하게 됐다는 걸 의미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주)의 자회사 에스와이스틸텍(대표 홍성균)이 단열데크와 슬림벽돌레일 등 신규 아이템 생산에 주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공장 증설로 신제품 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21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등 단체장과 경제인이 참석한 충북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동충주산업단지 1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신규공장은 1만5000평 부지로 단열데크 등 고기능 데크플레이트 130만㎡와 끼워 넣는 치장벽돌인 슬림벽돌레일, 무해체 방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현대L&C가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해 미국 텍사스에 ‘하넥스’ 공장을 가동한데 이어 북미 지역 주방・욕실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는 등 신규 거래처 확대에 전력을 쏟고 있는 것이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0’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KBIS는 세계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로, 현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재건축·재개발 일감이 줄어들자 대형건설사들이 100가구 남짓한 소규모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사업성은 낮지만 규제가 덜하기 때문이다. 이에 건자재업계는 대형건설사가 정비사업 및 리모델링 시장의 ‘메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대형건설사의 규제 덜한 소규모 사업‧리모델링 시장 진입GS건설이나 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은 최근 공사비가 1000억 원 미만의 초소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GS건설은 서울 송파구 삼전현대아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지난 11월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되면서 건자재 시장에서 불연자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건축자재의 난연성능은 불연재료(난연1급), 준불연재료(난연2급), 난연재료(난연3급)로 나뉜다. 화재 발생 시 5분 이상 불에 타지 않으면 난연3급, 10분 이상 불에 타지 않으면 난연2급, 20분 이상 타지 않으면 난연1급으로 분류된다. 특히 난연1급은 취득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이 손 꼽을 정도다. 이러한 가운데 태국의 글로벌 건축자재 전문기업 SCG의 난연1급 제품이 국내건축 시장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한샘(회장 강승수)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이날 시무식에서 강 회장은 “올해는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올해 한샘은 전사 중기 목표와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하게 확립돼 있다”고 강조했다.강 회장이 밝힌 2020년 목표는 △국내시장 10조 매출 달성을 통한 마켓쉐어 확대 △전략기획실 강화 통한 10조 경영 시스템 구축 △글로벌 한샘 도전 기반 확립이다.우선 ‘리하우스 사업본부’는 표준매장 성공 모델을 만들고 이를 전국 50개 상권으로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정부의 거듭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 및 건설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는 가구업계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이사와 신축물량이 줄어든 만큼 새로운 가구 판매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31만4108건이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8% 감소한 수준이다. 최근 5년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하면 약 36% 떨어졌다.문제는 내년에도 건설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
■ 미국 포틀랜드 빌드, 리모델링 및 조경 박람회일정: 2020년 1월 3일 ~ 5일장소: Oregon Convention Center품목: 바닥재, 건자재 등■ 미국 볼티모어 목공기계 박람회일정: 2020년 1월 3일 ~ 5일장소: 메릴랜드 주 박람회장품목: 목공가공기계, 공구 등■ 미국 달라스 국제 조명 박람회일정: 2020년 1월 8일 ~ 12일장소: Dallas Market Center품목: 램프, 액세서리, 샹들리에 등■ 미국 투펠로 국제 가구 박람회일정: 2020년 1월 9일 ~ 12일장소: Tupelo Expo Cent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내수경기와 건설경기 침체, 주택거래 감소 등 전방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산업의 등락에 큰 영향을 받는 건자재 업계 역시 전무후무한 불황을 겪고 있다.이에 건자재 업계는 전통적 사업인 기업간 거래(B2B) 시장 외에 기업‧소비자간 거래(B2C)사업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법인분할로 사업 분야 나눠 전문성 강화하는 KCCKCC는 올해 3분기 매출액 8201억 원, 영업이익 49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6% 감소했다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지난 2019년 11월 7일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을 강화한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이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어린이집, 학교, 병원에는 층고나 높이와 상관없이 스티로폼처럼 불이 잘 붙는 가연성 외장재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건축법 시행령 제56조(건축물의 내화구조)에 따라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체육시설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생활SOC 시설의 경우 건축물의 바닥면 합계가 2,000㎡ 이상이면 준불연재료 이상의 외장재를 사용해야 한다.기존에는 높이 6층 이상 또는 22m 이상인 건축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스테인리스 씽크볼 전문 제조업체 ㈜백조씽크가 한류 및 중동시장 건설붐에 힘입어 중동시장 판매량이 전년대비 27% 증가했다.중동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20’ 등 국가 중심의 개발정책으로 씽크볼 등 건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몇 년 전부터는 중동시장에 불고 있는 한류로 국가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형성되며 ‘K-씽크볼’로 불리워지는 한국산 씽크볼의 인기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백조씽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까지 더해져 백조씽크의 2019년 중동지역 수출량은 전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한샘 계열사인 넥서스(대표 이영식)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을 오픈했다.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은 건축가 배대용의 설계로 전체 3300㎡, 지하2층 지상6층 규모로 꾸며졌다. 쇼룸에서는 주방, 욕실, 가구뿐 아니라 리모델링 공사에 필요한 마루, 타일 등의 건자재까지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전시장에는 총 16개의 럭셔리 수입 브랜드가 전시돼 있다. 넥서스와 15년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이탈리아 가구 몰테니와 다다를 필두로 폰타나 아르테의 조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건자재업계 3분기 실적이 암울하다. 건축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각 업체들의 수익이 악화됐기 때문이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CC는 올해 3분기 매출액 8201억 원, 영업이익 49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6% 감소했다.3분기까지 누적매출액도 2조4697억 원으로 2조8523억 원을 달성한 전년 동기 대비 13.4% 줄었다. 누적영업이익도 전년 3분기 2184억 원이던 누적영업이익도 올해의 경우 42.4% 쪼그라든 1257억 원에 불
[한국목재신문 = 김미지 기자]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인테리어‧건축자재 업계에서도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과 상품 개발이 한창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로 SNS에 능통하고 소유보다는 경험과 공유를 중시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을 타겟으로 한 인테리어‧건축자재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을 짚어본다. ◇SNS 유통망 확장! 유튜브에 뛰어든 건자재 업계‘디지털 네이티브’라고도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컴퓨터, 인터넷, 휴대전화 등의 디지털 환경에 익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올해 서울‧광주‧대구‧부산‧제주 등에서 6차례에 걸쳐 개최한 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린 ‘2019 서울 경향하우징페어(추계)’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경향하우징페어는 ‘건축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는 슬로건처럼 매 박람회마다 다양한 트렌드를 선보였다.은 올 한해 경향하우징페어를 되돌아보며 2019년 건축‧인테리어 키워드를 선정했다.Keyword 1. 목조 전원주택 각광경향하우징페어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주택 상품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