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계에는 ‘RR’이라는 말이 있다. 영어단어 ‘Royal’에서 착안한 것인데, 흔히 아파트 단지에서는 선호도가 높은 로열층과 로열동을 일컫는다.로열층은 햇빛이 잘 들고 높지도 낮지도 않아 생활하기 가장 좋은 층수를, 로열동은 대개 출입구와 가깝거나, 커뮤니티 시설 이용이 쉽거나 혹은 교통, 생활 인프라와 인접해 이를 이용하기 쉬운 동을 말한다.하지만 신규 분양시장에서 로열층, 로열동을 선점하기란 쉽지 않다. 통상적으로 수도권에서 일반분양되는 단지들의 대부분이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데다가 조합원의 동, 호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두정종합건설’이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 미분양 건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책으로 ‘우리부동산문화정책연구소’의 매입원가보증서를 발급받아 수분양자를 상대로 미분양 건을 단기간에 전부 완판했다고 밝혔다.두정종합건설 관계자는 “대형건설사가 아닌 이상 환매조건부 분양과 같은 파격적인 조건 제시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인데 매입원가보증서를 통해 조기에 분양을 완료할 수 있어서 흡족하다”라며 “추후 송파구 내 추가 분양 예정인 2개동 도시형생활주택 또한 매입원가보증서를 발급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악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청계 두산위브 더센트럴이 트리플역세권 내 분양을 진행 중이다.최근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는 양극화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고금리로 인해 물가 인상 및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수도권 주택의 인허가 실적은 1년 전에 비해 20% 내외가 줄었으며, 또한 공사비 인상으로 최근 분양가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중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474만원으로 전년 대비 24.2%가 뛰었다. 이러한 분양가 상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무섭게 오르면서 전세난이 심화될 전망이다. 전세 매물도 빠르게 감소하는 데다 전세 공급 통로로 꼽히는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2월 넷째 주(26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5%p 오르며 전국 평균(0.02%p)을 2배 이상 넘어섰다.전세 매물 역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1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3만2,67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대구 동대구역 일대가 대구의 신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으며, 도심 속 주거 혁명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한때 음식과 숙박의 중심지로만 여겨졌던 이 지역은 대구신세계백화점 개점,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의 건립, KTX동대구역의 활성화와 함께 쇼핑과 교통의 중심지로 변모하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 사이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신흥 주거지로 재탄생했다.대구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의 계획으로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이시아폴리스역까지 총 12개 역을 잇는 이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신축 아파트 입주 과정에서 발견되는 소소한 하자 문제를 둘러싼 과도한 공론화가 오히려 아파트의 재산 가치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부동산 업계 내에서 제기되었다.이와 관련하여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하자 문제에 대한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대처는 필요하나,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나치게 논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유한 자산의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의 소소한 하자는 대부분 시공사의 책임 하에 신속히 해결될 수 있는 일반적인 문제"라며 "그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하이엔드 시니어 하우스 '라티브’가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 사례의 수혜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가운데 꿈의 암치료 기술로 불리는 중입자치료 시설이 인근에 들어서며 실 거주 수요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라티브는 부산 하이엔드 시니어 복합단지 '라우어' 내에 위치한 시니어 하우스로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은 가운데 지하 2층, 지상 최대 16층, 총 408실 규모를 갖췄다. 라우어는 라티브를 비롯해 시니어 레지던스 ‘라우어(574세대)’, 라우어병원(양·한방 협진 진료), 종합 메
부동산 시장에서 철도 개통 등 교통호재가 ‘게임 체인저’로 통하고 있다.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인구 유입에 따른 상권발달 등 인프라 확충을 동반하면서 지역가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예로는 충남 천안시 탕정지구가 꼽힌다. 탕정지구는 지난 2021년 장항선 탕정역 개통 이후 각종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지면서 현재 충남권역을 대표하는 완성형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철도 개통 직전인 지난 2020년 12월, 2만1675명에 불과했던 탕정면 인구수는 2023년 12월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착공 기념식이 진행되면서 정차역 인근 부동산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GTX-C노선의 착공을 축하함과 동시에 기존 GTX A·B·C노선의 연장과 함께 D·E·F노선 등 신설 노선 개발 계획을 밝혔다. 사실상 수도권 전역을 GTX로 이으며 수도권의 ‘GTX 시대’를 선포한 셈이다.그 중에서도 C노선은 양주시 덕정역을 시작으로 경기 남부 수원, 안산까지 약 86.5㎞를 잇는 민간 투자 방식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개통 목표는 20
대한토지신탁(시행)은 전남 장성군 장성읍 일대에 조성하는 ‘장성 남양휴튼 리버파크’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3개 동, 전용면적 80~84㎡ 총 18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공은 남양건설이 맡았다. 최고 20층 높이로 설계돼 탁 트인 황룡강 조망이 가능한 리버뷰 프리미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1차 계약금 5%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대폭 낮췄다. 단지가 위치한 장성군은 비규제지역인 만큼 주택담보대출 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이달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과 4월 총선을 앞두고 분양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수요자들의 청약 당첨폭이 넓어지고, 총선 이후 결과에 따른 주택 정책 방향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두 이슈가 끝난 이후 4월에 분양 시장에 등장하는 단지들의 흥행 여부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각 건설사 분양 예정 집계 자료를 살펴본 결과(2월 23일기준), 4월에 예정된 전국 분양 물량은 1만4,781대(일반 분양, 주상복합·오피스텔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지난 27일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영등포·구로 등이 포함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본격 발표하며 관련 지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격변하고 있다. 서남권 대개조 구상은 70~80년대 수도권 규제와 지식 첨단 산업으로 성장기반이 약해지고 낙후된 곳으로 평가받는 곳들의 도시 정비 규제 및 제도를 대폭 개선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도시계획과 조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연내 완료 및 시행할 계획이다.서남권 지역은 가용 부지가 많고 신도시 조성, 광역급행철도 등 교통 인프라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서울 청년 약 33
미국 AMERICA美연준 “성급한 금리인하 위험”미국 중앙은행 Fed가 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했다. 회의록에는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정책금리가 정점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얻기 전에는 기준금리를 낮추지 않아야 한다고 되어 있었다. 반면,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표한 위원은 소수에 불과했다. 화웨이폰 등장에 수출규제 수위 높인 美미국은 2020년 10월 반도체 제조장비 및 소재의 중국 수출을 규제하면서, 규제하기 전에 허가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4년
지방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입주한 지 15년을 넘어서면서 새 아파트 이전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은 신규 분양을 기다리는 수요가 여전히 많은 데다 새 아파트는 구축 아파트 대비 가격 상승률이 높은 만큼 가격 방어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 점도 수요자들의 주목을 이끄는 요인이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월 기준 지방 아파트 631만2,873가구 중 입주 15년 이상 된 노후 단지는 약 66.46%(419만5,282가구)에 달한다. 절반 이상이 입주 15년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들어설 아파트 '여의대방 더 마크원'이 초품아 단지로 수요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우수한 교육 환경을 지닌 가운데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 실거주층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초품아란 초등학교를 품고 있거나 가깝게 자리한 아파트 단지를 말한다. 분양시장에서 초품아 아파트의 인기는 대단한데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맞벌이 가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홀로 등하교를 해야 하는 자녀의 통학 환경이 주거 선택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어린 자녀를 둔 3
‘빌라왕’, ‘깡통전세’등 각종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보증금 떼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장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임대료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국토교통부가 올해 2월 21일 진행한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 22회 전체회의에 따르면 전세사기피해 사례가 인정된 건수는 총 1만 2928건이다. 지난해 6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처음 발족된 이후 8개월 만에 1만건을 넘어선 것이다.피해 사례 누적이 확산되자, 전세사기
3월 청약홈 개편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많은 단지들이 분양에 나선 가운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이 제공하는 금융 혜택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2월 29일(금) 모집공고를 게재한 단지는 총 9곳으로 다양한 분양조건을 통해 실수요 모집에 나섰다. 이 중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천만원을 제시한 곳은 1곳으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이며, 그 밖에는 이자 후불제 및 계약금 10%의 분양조건을 내세웠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경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1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히면서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투자 확대와 수변구역 해제, 경강선 연장 사업 등 다양한 호재가 즐비한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은 오는 3월 4일 하루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59A 타입이 10세대, 59B 타입은 3세대, 74 8세대, 84A 22세대, 84B 3세대, 84C 타입은 3세대로 총 49세대가 준비돼 있으며 3월 7일에 당첨자 발표가 3월 14일에는 계약이 준비돼 있다.‘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은 지하
미국 AMERICA살아나는 美, 주춤하는 中·유럽미국의 투자은행 BoA(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 미국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EU경제는 정체할 것이며, 중국경제는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에는 미국과 중국이 분업과 무역을 통해 경제방향이 일치했지만, 무역분쟁과 코로나 대응방법에 따라 디커플링(탈동조화) 되는 분위기다. 특히, 미국경제는 코로나19 기간 소비하지 못했던 소비 응축력과 보조금을 통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미리 구조조정했던 일자리가 수요증가에 따라 다시 증가하고 있어, 미국의 금리인하도 올해 6월 이후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