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나무의 열매인 오미자는 공 모양으로 둥글게 생겼으며 지름이 약 1cm정도이며 여름철에 늘 먹으면 오장의 기운을 크게 보한다. 오미자의 성질은 따뜻하고 오미자에서 오미 즉 다섯가지 맛은 단맛, 신맛, 쓴맛, 매운맛, 짠맛이 나는데 그 중에서 신맛이 제일 강하므로 맛은 시다. 오미자는 오미자과에 딸린 덩굴식물의 열매이며 오미자는 우리 몸을 좋게 하고 모과처럼 차로도 마시며 식혜나 각종 요리에도 쓰인다. 우리나라의 어느 곳에서나 자라는데 대개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에서 흔히 자란다. 남오미자, 북오미자, 흑오미자의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남오미자는 상록성으로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자라고 북오미자는 보통 오미자라고 부르는 것으로 전국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며 흑오미자는 열매가 까맣게 익는 것
1965년 4월 5일, 그날은 식목일이었다.설봉은 아침 일찌기 천우사 사원들 130여명과 함께 버스를 타고 난지도로 나무를 심으러 갔다. 설봉은 그 당시 한국포플러협회 회장으로 있었다. 서울 YMCA 가 난지도에 소유하고 있는 땅 약5만평을 한국포플러협회가 세를 얻어서 그곳에 포플러 양묘를 하고 있었다. 설봉도 1964년에 이곳에 약6천평을 사두었는데 이날은 이곳에 포플러를 조림하기 위해서 갔던 것이다. 설봉은 그때의 일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봄 바람과 더불어 일기가 화창하니 기분이 한결 상쾌하였다. 번잡한 시가지의 소음에서 벗어나 한가한 시골길을 달린후 강을 건너느라고 3척의 목선에 분승하였는데 더러는 큰 배에 더러는 작은 배에 나눠 탔다.작은 배에 탄 사원중 한 사람이 배가 흔들리는 바람에
일본 오사카(大阪府)시 남쪽에 자리한 오사카사야마(大阪狹山)는. 우리나라의 읍 정도 크기인 소도시이지만 일본 최고(最古)의 댐식 저수시설인 ‘사야마이케(狹山池)’로 유명하다. 1988년 제방 보강공사 과정에서 사야마 저수지는 7세기 초에 첫 축조됐으며, 바닥에 두꺼운 뻘층을 깐 뒤 그 위에 시루떡처럼 흙과 나뭇잎 층을 켜켜이 쌓고 경사면에는 나무로 틀을 대고 흙을 다져넣어 강도를 높인 것으로 밝혀졌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에는 높이 5.4m, 폭 27m이고 길이가 약 300m 였던 것이 누대에 걸친 지속적인 보수와 개축의 결과 현재는 높이 15.4m, 폭 62m에 길이가 600에 달하는 규모의 용수댐이 되었다. 이 저수지의 한 켠에는 2001년 문을 연 사야마이케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박물관 내
일본목재수입협회와 일본합판공업조합연합회는 5월 26일 인도네시아합판협회(APKINDO), 말레이시아목질패널생산자협회(MPMA), 사라와크목재협회(STA)와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3개국 합판합동회의’를 개최했다.APKINDO는 “2005년 합판생산량은 약 500만㎥(수출용340만㎥, 국내용 약 150만㎥)였으나 금년 1~3월의 생산량이 격감하고 있어 2006년 합판수출량은 150만㎥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경찰에 의한 합법재 검사가 엄격해지고 있어 원목의 안정공급이 용이하지 않은 상황을 설명했다.또한 남양재합판 가격 인상에 의한 시장상실 우려를 지적한 수입협회의 언급에 APKINDO는 “박물합판은 인도네시아 주력 상품으로 특성이 우수하다. 하지만 가격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대
캐나다 BC주 정부의 Gordon Campbell 수상은 지난달 기본 합의된 미국과 캐나다간의 침엽수 제재목 무역협정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G. Campbell BC주 수상은 “협정에 반대하는 이유는 협정이 현재 BC주 정부에서 구축하고 있는 시장동향에 근거한 원목가격정책에 일치하지 않는 점과 BC주에서 현재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는 Loge pole pine의 충해대책을 방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미국 캐나다간의 침엽수제재목 무역협정은 미국시장용 캐나다산 제재목에 대해 일정한 가격까지는 무세로 하고 이를 밑돌면 단계적으로 캐나다 정부에 의한 수출세가 적용되는 것으로, 현재 세부규정을 정리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캐나다와 미국정부간 기본합의에
말레이시아산 목제품의 가격이 연일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전기료와 유가의 상승은 원자재의 부족과 맞물려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분석가들은 향후 몇 년간은 이와 같은 가격상승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있다.원자재 공급부족은 유난히 우기가 길어진 탓과 말레이시아 정부가 천연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벌채권의 발행이나 갱신을 멈춤으로써 더욱 악화됐다. 이에 상당수의 목재상들은 지난 5월 말까지 모든 수종에 대해 약 30%가량 가격을 높였다.한편 유가 폭등과 높은 운송비 그리고 말레이시아 화폐의 강세가 판매 이익의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업체들은 현재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가 반가공 또는 완전 가공상태의 목제품 수출 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지난달 초 원목수출세를 약 1800원 정도 인상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러시아산 원목 수출세는 우리 돈 약 48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러시아의 이러한 세금인상은 수입업자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나 지난해 약 2100만㎥의 원목을 수입한 핀란드의 경우 세금인상에 의해 추가로 180~240억원 가량의 비용 손실을 보게된다. 이를 두고 핀란드는 이 같은 세금인상이 장기적으로 볼 때 원목조달 계획을 어렵게 해 수입 목재의 입수를 불안정화 해 제재업체들을 압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아직 WTO가입국이 아니기 때문에 목재 수출관세에 대해 무역협정으로 제한할 수 없는 상태다.
대대적 임야매각 계획최근 Carter Holt Harvey로부터 29만 ha의 임야를 매입한 뉴질랜드 억만장자 Graeme Hart가 이 임야의 대부분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 매각 대금은 15억5000만 뉴질랜드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CCA규제 관련 소식 호주 살충제 및 수의약청(Australian Pesticides & Veterinary Medicines Authority)은 CCA(copper-chromium-arsemic)를 규제화학물질(restricted chemical products)로 규정하는 것을 9월 말까지 연기했다. APVMA는 최근 CCA에 의한 방부목의 사용가능 여부에 관한 검토를 완료했다. 이 결과에 의하면 어린이 놀이시설, 핸드레일, 산책
약 10여년 전인 1996년 여름, 한 사나이가 불가능한 미션을 가능하게 만들어 놓는 과정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과 반전을 통해 전 세계를 뒤흔들어 놓았다. 바로 의 개봉이었다. 이 영화를 통해 탐 크루즈의 배우로서의 명성은 반석에 다져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격적인 도입부 이후 숨막히는 두뇌 플레이와 최첨단의 볼거리까지 등장한 은 태풍급의 강도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흔들었다. 후속작에 대한 기대는 당연한 것이었다. 올 여름 돌아온 는 개봉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그 결과 또한 흥행만으로 보면 굉장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 2편의 흥행을 힘입어 3편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치가 이미 높아져 있었으며, 초대형 블록버스터라는 점도 그것에 한몫 단단히 거들었다. 역대
설봉은 정부당국이 특혜조치를 해주고 이익이 아무리 많이 나는 유망사업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고용증대와 수출증대에 관계없는 사업이라면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설봉이 1955년과 1956년 두해에 걸쳐 대성목재와 조선피혁 2개 공장을 인수하여 경영해 온 이래 거의 10년이 지나도록 다른 어떤 유망중공업이나 기간 산업에 손을 대지 않은 까닭도 여기에 있었다. 사실 보세가공업이란 이익보다는 손해를 보기도 하는 사업이었다. 그러나 설봉이 손해를 보기도 하는 보세가공업을 고집하여 굳이 붙들고 나갔던 것은 다만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해서였다.천우사가 보세가공업을 시작한 이래 1년을 제외하고는 결손이 계속되었다.설봉은 당장이라도 보세가공업을 중지하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으나 공장에
연극 내사랑 DMZ 평온하던 DMZ(Demilitarized zone)에 경의선 철도 부설 소식이 날아든다. DMZ에 살고 있는 동물들은, 지뢰가 제거되고 경의선이 지상에 깔려 인간의 발길이 닿게 되면 시화호처럼 오염될 것을 염려한다. 인간은 인간만이 대적 할 수 있는 것. 작품을 쓰고 연출을 맡은 오태석은 “우리 모두 한반도를 가르고 있는 이 아름다운 초록지대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의문이 들어 이 작품을 만들었다”며 “비명에 간 세계 곳곳의 젊은이들의 영혼들이 숨 쉬고 있는 DMZ가 함부로 다쳐서는 안 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공연 기간 : 2006년 6월 23일(금) ~ 7월 9일(일) 화-일 20:00 (월 쉼) 티켓 가격 : 일반 25,000 / 학생 15,000
옛날부터 천둥번개는 인간에게 가장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래서 선조들은 천둥번개를 피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생각하여 왔는데 그 중 하나가 궁궐이나 사찰과 같은 큰 건물 주변에 개오동나무를 심었다. 예로부터 개오동나무는 뇌신목(雷神木) 또는 뇌전동(雷電桐)이라 하여 벼락이 피해가는 나무라고 여겨 신성시했다. 북한에서는 이 나무를 ‘향오동나무’라고 한다. 1992년에 김일성이 모양도 좋고 향기도 그만인데 왜 하필이면 이 나무를 개오동나무라고 하느냐 하면서 향오동으로 이름을 바꿔라 하여 향오동나무가 되었다고 한다.북한 평양시 대성구역 대성동에 향오동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높이는 8m, 밑 둥 둘레는 95㎝, 가슴높이둘레는 80㎝ 정도이다. 잎은 10~18Cm, 정도로 매우 크며 1980년 1월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