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 흡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최근 우리 주변은 도시개발에 따라 콘크리트 구조물 및 아스팔트 포장이 증가하여 자연 및 생태적 기능이 훼손되고 도시열섬효과와 같은 기후변화, 도시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한 취약한 구조를 안고 있다. 이로 인해 생활환경의 질이 저하되고, 생물서식 공간이 급격히 감소하는 심각한 생태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도시공간의 생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자연 순환기능인 증·발산, 우수투수 및 저장, 토양, 동·식물서식처 등의 생태적 기능을 가진 재료로 토목시설물을 개선해야 한다.토목용재로서 철근 콘크리트는 제조에너지가 많이 소요되고 석재는 구조물로서 환경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간단한 구조물은 목재와 같이 생분해되는 친환경적 소재를 이용한 토목용재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대화실업(대표 배성대)에서 웰빙 트렌드에 발맞춘 ‘대나무숯 판넬’을 개발했다. 이번 개발품은 대나무 숯을 건축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패널화한 것으로, 대나무를 특수 탄화시킨 후에 천연 화이버와 혼합, 천연 접착제로 결합시켜 완성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실내 습도조절을 통해 내부 결로방지 및 곰팡이와 진드기 발생을 억제하며, VOCs를 흡수한다. 또한 토양에서도 생분해되는 에코 건축자재다.배성대 대표는 “대나무숯 판넬은 일본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세계 특허품”이라며 “실내 공기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032-873-3829
던킨도너츠와 전통일식 전문점 미다래 매장은 요즘 인테리어 공사 중. 요식 체인점들 사이에서 목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열풍이 일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리모델링의 메인소재로써 ‘목재’가 다량 사용됐다는 점이다.비알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던킨도너츠의 기존 매장은 타일, 대리석 등의 소재가 주요하게 사용됐다. 본사 마케팅팀 직원은 “커피 등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특성상, 손님들이 매장에 있을 때 공간적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이번 리모델링 컨셉을 두고 있다. 이러한 컨셉을 뒷받침하는 소재로써 목재를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젊고 트렌디한 감성표현이 던킨도너츠의 디자인 컨셉이다. 이에 수종은 밝은 계열의 오크와 레드 빛의 버찌가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 인테
오미자나무의 열매인 오미자는 공 모양으로 둥글게 생겼으며 지름이 약 1cm정도이며 여름철에 늘 먹으면 오장의 기운을 크게 보한다. 오미자의 성질은 따뜻하고 오미자에서 오미 즉 다섯가지 맛은 단맛, 신맛, 쓴맛, 매운맛, 짠맛이 나는데 그 중에서 신맛이 제일 강하므로 맛은 시다. 오미자는 오미자과에 딸린 덩굴식물의 열매이며 오미자는 우리 몸을 좋게 하고 모과처럼 차로도 마시며 식혜나 각종 요리에도 쓰인다. 우리나라의 어느 곳에서나 자라는데 대개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에서 흔히 자란다. 남오미자, 북오미자, 흑오미자의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남오미자는 상록성으로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 자라고 북오미자는 보통 오미자라고 부르는 것으로 전국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며 흑오미자는 열매가 까맣게 익는 것
1965년 4월 5일, 그날은 식목일이었다.설봉은 아침 일찌기 천우사 사원들 130여명과 함께 버스를 타고 난지도로 나무를 심으러 갔다. 설봉은 그 당시 한국포플러협회 회장으로 있었다. 서울 YMCA 가 난지도에 소유하고 있는 땅 약5만평을 한국포플러협회가 세를 얻어서 그곳에 포플러 양묘를 하고 있었다. 설봉도 1964년에 이곳에 약6천평을 사두었는데 이날은 이곳에 포플러를 조림하기 위해서 갔던 것이다. 설봉은 그때의 일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였다.봄 바람과 더불어 일기가 화창하니 기분이 한결 상쾌하였다. 번잡한 시가지의 소음에서 벗어나 한가한 시골길을 달린후 강을 건너느라고 3척의 목선에 분승하였는데 더러는 큰 배에 더러는 작은 배에 나눠 탔다.작은 배에 탄 사원중 한 사람이 배가 흔들리는 바람에
일본 오사카(大阪府)시 남쪽에 자리한 오사카사야마(大阪狹山)는. 우리나라의 읍 정도 크기인 소도시이지만 일본 최고(最古)의 댐식 저수시설인 ‘사야마이케(狹山池)’로 유명하다. 1988년 제방 보강공사 과정에서 사야마 저수지는 7세기 초에 첫 축조됐으며, 바닥에 두꺼운 뻘층을 깐 뒤 그 위에 시루떡처럼 흙과 나뭇잎 층을 켜켜이 쌓고 경사면에는 나무로 틀을 대고 흙을 다져넣어 강도를 높인 것으로 밝혀졌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에는 높이 5.4m, 폭 27m이고 길이가 약 300m 였던 것이 누대에 걸친 지속적인 보수와 개축의 결과 현재는 높이 15.4m, 폭 62m에 길이가 600에 달하는 규모의 용수댐이 되었다. 이 저수지의 한 켠에는 2001년 문을 연 사야마이케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박물관 내
PVC 바닥재의 바통을 넘겨받은 목재 바닥재 시장이 성장기에 진입하는 무렵, 관심은 벽체로 옮겨간다. 벽지를 비롯해 패브릭, 가죽, 대리석 등이 아트 월이라는 개념으로 벽을 장식했다. 벽지를 제외한 기타 소재가 유행에 따라 부침이 있던 것에 비해 벽지는 우리나라에서 벽을 장식하는 가장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벽재(壁材)의 대표주자로 행군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가 잊고 지냈던 벽 마감재가 있다. 바로 나무다. 흔히 루버(louver)로 불리는 얇고 긴 형태의 월 패널이 근래의 친환경화와 고급화 물결을 신명나게 타고 있다. 가장 대중적인 벽지와 떠오르는 월 패널, 지금까지 제로섬(zero-sum) 법칙에 있었던 두 소재의 관계를 소상히 밝힌다. 가장 친숙하고, 대량생산 가능시공성도 우수“나무, 페
클라이언트에게 의뢰받은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디자이너가 얼마만큼 고심했는지는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미의식의 개념을 풀어내는 디자이너의 말에서도 알 수 있다. 리 디자인 컴퍼니(Lee Design Company) 이규혁 소장은 “현대인들은 다양성과 개성을 추구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이 획일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그래서 찾는 비상구로 클래식을 그리워하지만 한 편으로는 완전한 전통성에도 불편함을 느끼는데, 이는 모더니즘이라는 21세기의 흐름을 놓칠 수 없다는 일종의 강박관념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이러한 현대인들의 다변적 심리를 해갈하기 위해 이 소장이 생각해낸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구석구석에서 찾아지는 과거의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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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6일자 1면 ‘환경부 폐기물관리법 현실화 목소리’기사와 관련 제재소 나무조각·톱밥 재활용율 ‘40%(41만4837㎥)’를 ‘68%(73만7498㎥)’로 바로잡습니다.*변경된 기사전문을 아래와 같이 올려드리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환경부 폐기물관리법 ‘현실화’ 목소리제재소 나무조각·톱밥 재활용률 ‘68%’제재소에서 발생되는 나무조각(화목)과 톱밥을 사업장 일반폐기물로 규정하고 있는 환경부 폐기물관리법의 재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이와 관련 전국의 제재소에서 발생해 활용되는 부산물(나무조각, 톱밥)의 재활용률을 추산한 결과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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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 소개부산에 위치한 목조 건축 자재 수입, 판매상으로 부산 신호동에 원목으로 60평 규모의 주택을 시공할 예정임빌더초빙1. 독특한 형태의 통나무집에 관심 있으신 분2. 통나무 집짓기를 배우고 싶으신 분3. 일하고 싶으신 분연락처대표이사 이영준 - 011-277-2968과장 이동화 - 011-569-8975
[자료제공 : 나무공방]주방은 주부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이다. 잦은 요리와 설거지로 인해 벽면 오염이 쉽게 되며, 주방가구도 물기에 노출돼 노화가 빨리 일어난다. 그래서인지 리모델링 공사 문의를 받으면 빼놓지 않고 하는 부분이 바로 주방이다.일반적인 주방공사는 그다지 특별한 것이 없다. 벽 타일과 주방가구를 교체하는 일이 공사의 대부분인데, 오랫동안 같은 공간에 있어 온 주부의 시각에서는 큰 변화가 생긴 것처럼 만족해 한다. 벽 타일 시공은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DIY 아이템 중의 하나다. 기존 타일 위에 타일 본드를 발라 시공하는 방법으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이런 점에 착안 주택 리모델링시 주방공사에 DIY를 적용하기로 해 보았다. 의뢰인은 집수리 경험이 전무했지
김순철, 양일승 교수 / 동신대학교 건축학부삶의 질 향상과 주택에 대한 다양성이 요구되면서 우리나라의 목구조 건축은 최근 급속한 대중화의 바람을 겪고 있다. 그러나 건축 재료로써 순수한 목재의 이용가치는 아직 미약하다. 이번에 소개할 연구논문 ‘H형강과 구조용집성재로 구성된 휨재의 접합형식에 관한 실험적 연구’는 특히 대형 건축 재료로써 목재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Hybrid)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저자인 동신대학교 건축학부 김순철, 양일승 교수 모두 건축학부에서 건축구조 또는 건축재료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택용 목조건축에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연구를 목적으로 올해 4월 대한건축학회논문집에 게재한 논문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다층공동목조주택의 꿈 하이브리드로 연
최근 한국목재보존협회의 ‘자발적 CCA사용 금지 운동’이 일어나면서 업계 스스로의 질적향상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이는 단순히 목재방부제인 CCA의 크롬과 비소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여론에 대한 대비책뿐만이 아닌 방부처리과정의 규정준수로 인한 제품 자체의 질적향상으로 방부시장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이다.사실 방부목재의 중요도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일반인들에게까지 인식되어지고 있지만 그로 인한 추가적 비용에 대해서는 부담을 느끼는 게 현실이다.이에 따라 업체간 가격경쟁이 몇몇 업체에 의해서 유혈경쟁으로까지 이르게 됐고, 일부 신생업체는 정해진 방부처리규정을 지키지 않아 환경적문제를 일으킬 우려를 안고 있다.현재 방부처리목재의 규격과 품질은 산림청고시 제20
소재가 모두 나무인 목재욕실이다. 형태는 지붕과 네 개의 기둥이 있는 우리나라 정자(亭子)에서 가져왔다. 욕실은 벽이 없는 하나의 오브제인 것. 욕실 하나의 공간이지만, 욕조와 변기 위로는 천장에서부터 내려오는 블라인드로 인해 개별사용이 가능하다.이것은 현대건설과 한국실내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06 욕실 주방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학생부문에서 영예의 현대건설사장상을 수상한 ‘情(정)’ 작품이다. 한세대 공간환경디자인학과 김영균·김정태 군의 작품으로, 소재로써 작품의 컨셉을 객관적으로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시선이 집중된다.작품 정의 컨셉은 가족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다. 벽이 없기 때문에 가족들이 지나다는 동선에 위치시킬 수 있으며, 욕조, 변기, 세면대는 공간구조에 따라 위치변경이 가능
에이스임업(대표 하종범)은 최근 낙엽송 합판의 표면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인 전천후 인테리어 내외장재 ‘앤틱 Emboss 낙엽송 합판’과 ‘앤틱 Sawing 낙엽송 합판’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 회사의 신제품 ‘앤틱 Emboss 낙엽송 합판’ 제품은 오랜 풍화작용 끝에 얻어지는 목재 무늬결의 음각과 양각을 현대의 기술로 완벽히 재현한 것으로 다양한 컬러의 스테인 처리를 거쳐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또 ‘앤틱 Sawing 낙엽송 합판’ 제품은 다소 거친 듯한 톱자국들이 원목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살려주고 있다.주요 용도는 상업용 마루재, 벽체 마감용 루버, 천장마감용, 지붕마감재 등 건축 내·외장재와 함께 가구재, 테이블상판, 교구재, 싱크대 등 자유롭다.낙엽송 합판 원자재는 중
동화자연마루는 6월15일, 77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원목마루회사 Berti와 국내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아직까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Berti 社는 영국 윈저궁, 러시아 크레믈린궁 등에 납품한 이력을 갖고 있다. 현재 유럽지역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며, 이탈리아 내에서도 목질바닥재 1위 브랜드로 손꼽히는 회사다.Berti는 핀란드산 최고급 자작나무 합판과 4.5㎜ 이상의 두꺼운 원목으로 제작됐다. 원재료를 6개월 이상 자연건조시킴으로써 제품의 안정성을 극대화했으며, 총 7번의 도장 및 도포공정을 거쳐 완벽에 가까운 표면마감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마루의 아래쪽에 사용된 자작나무 합판은 대형 LNG선의 가스탱크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될 만큼 급격한 외부환경변화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