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인터뷰’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촌 설계 담당자, 로저 베일리 로저 베일리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촌 설계 담당현 로저 베일리 사 소장현 메릭 건축 사 소장주요 프로젝트- 킹 압둘 아지즈 대학_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밴쿠버 알일랜드 암센터_ BC주 빅토리아- 빅토리아 대학 사회과학/수학 동_ BC주 빅토리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노르딕 센터_ BC주 휘슬러-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촌_ BC주 밴쿠버 외 다수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한국선수들의 선전으로 즐거웠던 2월이었다. 우리 선수들의 금메달 사냥을 살펴보는 것도 이번 올림픽의 재미였지만, 선수들 뒤로 보이는 건축물들의 향연 또한 볼거리의 하나였다. 많은 경기장들이 건립되고 화
1958년 시작된 형제목공기계(대표 송정율)의 역사는 ‘BROTHER’에 이어 ‘KOSTA’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송정율 대표는 “25년 전부터 대만으로부터 목공기계 수입 판매를 시작한 것이 현재 회사의 핵심 사업부로 성장했다. 이후 KOSTA라는 브랜드로 DIY용 공구에서 목재까지 분야를 넓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BROTHER 몰더기는 국내 시장의 70~80%를 점유하고 있으며, DIY용 선반의 경우 시장의 95%가 KOSTA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을 점할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해 송 대표는 “’품질’과 ‘A/S’가 경쟁력”이라며 제품을 소개했다.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두 마리 토
1989년 경성합판으로 합판 유통을 시작해, 2001년 건축자재 종합유통업체로 탈바꿈한 KS우드. 20대의 젊은 혈기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박종원 대표는 목조건축자재업체들이 몰려있는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젊은 사장’축에 들지만, 사업경험은 벌써 20년이 넘은 베테랑이다. “고객만족을 경영이념으로, 상업 리얼리즘을 관리 지침으로 삼았다”는 박 대표는 “앞으로 KS우드는 고객의 건강지킴이로서 최고의 품질과 최저의 가격, 신속한 배송, 확실한 에프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노하우는 바로 ‘열정’ 목재업 경영 20년 경력의 그가 말하는 사업의 노하우는 바로 ‘열정’이었다. 그는 “어떤 제품이 좋다고 고객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고객이
1975년 창업 당시부터 집성재에 대한 경민산업(대표 이한식, 사진)의 끊임없는 애착은 35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 최고의 집성재 제조회사’하면 경민이라는 이름이 나올 정도로 업계 최고를 만들어 놨다.수장용 집성재와 집성판을 제조하면서 일본으로의 수출도 이뤄냄은 물론, 1989년에는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창업후 20년이 흐른 1995년에는 구조용 집성재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그로부터 또 15년이 지난 지금 경민은 국내 대형목구조 활성화의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집성재, 순수 목재의 마지막 아이템 집성재 전문 기업이라고 해서 경민이 집성재만을 유통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수종과 아이템을 갖췄지만, 국산 집성재의 개발에서부터 활성화까지 함께 했다는 것이 경
목재산업육성 스페셜 국산목재 360만㎥ 생산·맞춤형 공급 추진목재산업 지원 확대 목재·품질관리 강화목조건축공원 조성·목재 이용 캠페인 개최 산림청에서는 2010년도 목재산업 육성정책방향을 ‘녹색성장 시대에 부응하는 목재산업’으로 정하고, 그 실천과제로서 목재의 안정적인 수급 관리, 국산재 공급 확대,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 및 목재문화 활성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 이러한 정책방향을 정한이유는 목재산업이 지난 2008년부터 지속된 세계적인 경제침체의 영향과 러시아 및 동남아 등 목재자원 보유국의 수출규제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추세(2008년 목재산업 총 생산액은 2007년에 비해 7% 감소)이다. 반면 우리 국민들은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
매주 현성종합목재(대표 성기연)의 직원들은 회의 시간마다 낭독하는 것이 있다. ‘고객대응지침’이 바로그것. 성기연 대표는 “모두가 알고 있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들에 대해 직원들이 서로 낭독하면서 각인할수 있도록 했다”며 “처음에는 나조차도 쑥스러웠지만, 조금씩 회사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장 강조하는 것은 ‘인사 잘하기’다. 소비자가 어떤 회사에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그 회사에 대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직원들이 자신을 어떻게 반기는 가다. 밝은 인사와 함께 맞이하는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이것은 고객 대응의 가장 기본인 것”이라며 “인사만 잘해도 매출은 오른다”고 강조했다.
‘팀버-마스타’라는 사명이야 말로 이 회사의 특징을 잘 말해주고 있다.내외장재전문 업체 팀버-마스타의 김정균 대표는 “모든 직원들이 국내외목재산업의 흐름에 대해 정통하다. 항상 최신의 정보를 습득해 공유하고 있어, 목재 전문가로서 손색이 없다는 것이 우리 회사의 장점”이라며 “한 발 앞선 정보력과 직원들의 전문화가 팀버-마스타를 이끌어 온 원동력이다”라고 소개했다. 세계 금융위기에도 매출 늘어 목재 업체 중에 환차손에 의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 아마 경영의 신일 것이다. 목재산업의 구조적 변동을 가져올 정도로 심각했던 상황이었지만, 팀버-마스타는 초연했다.김정균 대표는 “위기를 맞닥들이자 기회가 보였다. 올 초 긴축을 하기보다는 매입에 집중하며 때를 기다렸다. 도박이라고 생각할 수도
‘최고’의 제품은 ‘기본’에서 탄생한다. 금진목재 민승홍대표 지난 1996년 창립한 이래 가압식 방부공장 설립, 목재 건조장 설립, 한옥재 가공라인 설립, 고주파 건조기와 중·고온 건조기설립, 프리컷 가공라인 설립까지 금진목재(대표 민승홍)의 10여년 역사는 생산기술의 발전과 함께 해 왔다. “목재업이 하향산업으로 분류됐지만, 이는 시대가 변화시켰다기 보다는 일부의 상술이 퇴화시킨 것이라고 생각한다. 목재라는 것을 이해하고, 기본을 지켜 생산해 낸다면 어떤 소재와의 경쟁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다”고 말하는 민 대표는“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된다. 목제품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건조에 많은 투자를 했던 것은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신념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국내 목재산업에서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을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로지 목재 외길을 걷는 기업으로서 40년이라는 세월을 지켜온 영림목재(대표 이경호)는 목재포장재에서부터 원목, 제재, 건조, 가공, 방부,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4개의 자회사를 통해 목재산업의 모든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이경호 대표는 “다각화를 통해 사업을 분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각 부서간의 시너지 효과를 얻어낼 수 있다”며 영림목재를 소개했다. 현재 영림목재는 명품서재가구 생산업체인 이라이브러리와 집성, 악기재, 몰딩을 생산하는 대응, 원목, 제재, 가공의 현경목재, 파렛트, 목상자를 생산하는 장연물류산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영림은 진화한다 영림목재의
2009년 10월16일 234호 김태영기자 young@woodkorea.co.kr
2009년 10월1일 233호 김태영기자 young@woodkorea.co.kr
내수불황수출만이살길이었다 노상철 대표는“액자분야에서 많은 국가에 수출하는 기업은 아마도 세계에서도 유일할것 입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가 액자사업을 시작한 것은 1971년 21세 때. 당시 신일상사라는 이름으로 목재액자제조와 함께 서울시내 전 지역의 공중전화박스 유리를 갈아끼우는일을 병행했다. 10년동안 한사업을 이끌어오던 노대표는 경쟁입찰 등으로 과감하게 사업을 접고, 본격적으로 스티로폼 재활 액자사업에 뛰어들었다. 노 대표는 생산설비를 새로 들이고 1993년부터 폐스티로폼으로 만든 액자를 시장에 출시하기 시작했다. 깔끔한 디자인에 다양한 색상 등으로 매년매출신장을 올린 만큼시장 반응은기대 이상이었다. 그러나 사업은 IMF 라는 외환위기로 어려움에 빠졌다. 달러가격이 올라 6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