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산업의 성장엔진이 꺼져가는 가운데 대통령지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목조건축대중화’ ‘목조건축활성화’를 실천과제로 내세웠다는 반가운 뉴스가 전해졌다.선진국들은 이미 건축과 건축과정에서 발생하는 37%나 차지하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목조건축’을 대안으로 삼고 열을 올리는 중이다. 선진국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도시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을 목재로 뼈대를 바꾸는 필연적 변화를 선택했다. 각국에서는 높은 목조빌딩이 지어지고 수많은 목조타운들이 건축되고 있다. 공학목재와 더불어 목조빌딩을 짓는 건축기술이 발전하고 내화구조
법률(안)’의 제정 과정과 중요 조항에 대해 발표자로 나와 설명해 주목을 끌었다. 전영철 전임 회장은 “몇 년 동안 학회 활동으로 목조건축과 관련된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서 6차례 포럼을 가졌었다. 이때마다 관련법의 개선요청과 새로운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산림활성화, 탄소중립활동, 농촌빈집 목조화에 노력을 하는 와중에 새로운 법안에 대한 사정을 저에게 들은 문국현 이사장이 연구비를 기꺼이 마련해주셔서 이 법안을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법안은 “목조건축의 활성화와 건축용 목재제품 사용을 촉진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지난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우드하우스 에스토니아-한국목조건축협회와의 모듈러 건축 기술을 포함한 목조건축분야 업무 협력 MOU 체결식’이 거행됐다.우드하우스 에스토니아는 목조건축 부문 산하 조직인 에스토니아 목조주택 클러스터와 에스토니아 목조주택협회를 대표하는 공동 브랜드로 에스토니아 목조주택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우드하우스 에스토니아의 한 관계자는 “에스토니아는 유럽에서 가장 큰 조립식 목조건축물 수출국이다. 한국과 에스토니아 간의 교류를 통해 재생가능하고 탄소중립 건축 재료인 목재를 활용할 수 있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지난 10월 27일(금),「2023년 목재 산업 및 소재 혁신분야 R&D사업」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본 성과공유회는 산림청(청장 남성현) 주최, 한국임업진흥원과 한국목재공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2023 한국목재공학회-한국펄프종이공학회 공동 추계학술발표대회의 특별세션으로 마련되었다.목재분야를 망라한 연구진이 모여 목재 이용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 본 행사는 ▲목재공급망 인프라 고도화 기술개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기술개발, ▲목질계 신소재 기술개발, ▲목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가까운 위치에 4개의 국제학교가 운영중인 영어교육도시와 같은 교육인프라를 갖춘 ‘제주신화빌라스’의 분양 소식이 전해졌다.볼링장/노래방을 비롯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와 수영장/스파와 같은 뷰티&웰니스 시설 등 도심권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다.최근 부동산 업계는 말 그대로 침체기였다. 1인 2주택자 규제, 기준금리 인상 등 부동산 투자의 입지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왔다. 하지만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대단지 분양은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상업·교통·커뮤니티
최근 아파트 분양가 상승흐름이 장기화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는 상황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 (HUG) 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657만59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대비 0.27%, 전년 동월 대비 11.51% 상승한 것으로,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른 셈이다.건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인상 등 분양가 상승흐름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라이프 스타일 리빙 전문 큐레이션 기업 두오모앤코가 31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빌라 일 두오모’를 선보인다.두오모앤코는 타임리스 디자인과 역사를 지닌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며 새로운 문화와 취향을 제안하고 있다. ‘빌라 일 두오모’는 논현동에 위치한 두오모앤코 플래그쉽 서울 스토어의 축소판으로 가구와 조명, 주방, 욕실, 바닥재와 타일, 오브제 하나까지 엄선하여 완성됐다. 특히, 로마 시대의 건축적 요소인 아치를 모티브로 미드 센추리 시대의 이탈리안 하우스를 연출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0월 24일(화) 산림과학기술 출연 연구개발 사업으로 「국산 목재의 난연성, 내후성, 흰개미 내성 및 항곰팡이성 향상 처리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목재는 환경 친화적 건축 재료로 각광받고 있으나, 불에 약하고 썩기 쉽다는 인식으로 인해 사용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북대학교(연구책임자 박희준 교수)는 ㈜가온우드(대표 김영윤)와 함께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의 ‘목재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R&D)’사업 지원으로 ‘옥외용 국산 목조건축 부재의 기능성 목재 처리기술’을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2023)에 참가하는 신명마루가 벨기에의 친환경 바닥재 브랜드인 퀵스텝(Quick-step)을 선보이고 있다. 퀵스텝은 뛰어난 내구성과 완벽에 가까운 스크래치 방지 기술을 자랑하며, 이를 전시장에서 직접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표면강도에 대한 월등한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아울러, 마루재 표면에 대한 100% 방수 기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조와 세계특허 기술인 유니클릭 시스템을 사용하여 마루재를 직접 조립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하는 등, 관람객이 직접 마루의 우수한 기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의 병산 서원에서 지내는 '병산서원 스테이'가 진행 되었다.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병산서원 스테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한국 서원 건축의 백미인 병산서원을 배경으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세계유산축전 기획프로그램이다.병산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유교 건축물로서 서애 류성룡(柳成龍) 선생을 배향한 서원이다. 특히, 병산서원 만대루는 자연의 경치를 빌려와 아름다움을 살려내는 전통 조경 수법인 ‘차경(借景)’의 예를 잘 살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30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태지역 산림위원회 및 제32차 몬트리올 프로세스 실무그룹 등 아태지역 국제회의에 참가하여 탄소중립 이행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한국의 목재이용 정책과 성과를 국제사회에 공유하였다고 밝혔다.한국대표단(수석대표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10월 2일(월) 아태지역 산림 분야 고위급 인사들이 참가한 부대행사에서 목재친화도시·목재건축물·I LOVE WOOD 캠페인·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 등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목재이용 전략을 소개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대한건축학회 목조위원회(위원장 강태웅)가 10월 11일 수요일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중대형 목조건축에 관한 세미나를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심슨스트롱타이(USA), 엔에스홈, 케이스그룹이 후원한다.세미나는 ‘세계 건축 패러다임의 변화’ 라는 주제로 최재철 대표(최재철 목재산업경영 연구소), ‘중대형 목구조와 관련 철물’라는 주제로 Daniel Bartlett(미국 구조기술사, Field Engineer for Simpson Strong Tie), ‘목조공업화/탈 현장시공 활성화를 위한 쟁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강남구청은 오는 6일 15시 코엑스 1층 동측 로비 좌측무대에서 ‘제12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시상식’을 개최한다.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은 2006년부터 도시 환경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하고 전시회를 개최해 나가고 있다. 올해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은 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 아름다운 건축상(9)으로 총 15점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의 시상이 진행된다. 시상식 외에도 코엑스 1층 동측 로비에서 5일부터 9일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제주도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신화월드’ 내에 위치한 ‘제주신화빌라스’가 분양을 시작한다.이번에 분양하는 ‘제주신화빌라스’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있어 가깝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있는 콘도미니엄으로, 단지 옆 리조트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워터파크와 테마파크가 있다. 또, 생활용품부터 명품까지 구입이 가능한 쇼핑 스트릿도 갖추고 있어 도심지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도심권에서 누리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지역상권과의 상생 방안 이행 조
10월 2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6일간의 황금연휴와 함께하는 추석이 한걸음 우리 앞으로 다가왔다. 길어진 연휴만큼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거나, 여행을 가면서 즐거운 연휴를 보내게 될 것이다.길고 길었던 연휴의 마지막은 코로나로 인해 쉽게 가지 못했던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의 편의 시설 등을 방문해 휴식을 취하고 마무리하는 가족들이 많을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편하게 얘기를 나누는 공간이 만약 화재로 인해 끔찍하게 변해버린다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충격으로 다가올까. 휴식 공간
언론보도를 통해서 흰개미 피해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심지어 실내에 사용하는 목재제품에까지도 피해를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주로 침엽수 목재의 가치를 상실하게 하는 청변균에 대한 피해도 매년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건조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꽤 값이 나가 보이는 아름드리 목재도 청변의 피해로 인해 가치를 상실하고 있다. 또 화재 안전 성능을 부여받지 못해 건축물에 사용제한이 발생하는 현실이다. 일정 규모 이상, 건축 용도에 따라서 건축물은 방염 또는 난연 성능이 충족되는 목재제품 사용이 의무화돼 있다. 세이프우드는 방염,
극심한 수요부진으로 목재업계는 희망이 없다고 한다. 희망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투자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목재산업의 희망은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내부의 신뢰와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희망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다 나은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이 희망은 더 발전된 목재산업을 만들고 목재산업사회의 결속과 신뢰를 구축해주며 목재산업 환경시스템을 단단하게 해서 목재제품이 타 소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해준다. 또한, 국민에게는 목재소비가 지구환경을 지키는 약속과 실천이 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 나무를
1. 불에 타지 않는 세라믹 목재전 지구적인 환경 보호 시대를 맞이하여 기존 플라스틱이나 금속을 재생 가능하고 탄소를 저장하는 목재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그러나 목재는 불에 타고 습기에 뒤틀리고 미생물에 썩는 소재이다. 이 때문에 화학적으로 목재에 난연성이나 방부성을 부여하는 기술이 진행되고 있다.겉모습은 천연 목재와 같으나 불에 타지 않는 목재. 이러한 염원을 실현한 것이 바로 세라믹 목재(ceramic wood)이다. 불에 타지 않게 하는 비밀은 목재 내부의 크고 작은 틈새를 물에 녹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불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8일(금), 국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자발적으로 기여하고자 온실가스 감축 방안이 포함된 「탄소 네거티브 이행계획」을 발표하였다.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부문 탄소중립 정책을 개발하고 온실가스 통계를 산정하는 국가연구기관(책임운영기관)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기도 하지만 다른 기관과 달리 전국에 분포한 시험림에서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9동의 목조건물을 지어 탄소를 저장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관의 역할과 온실가스의 배출, 흡수, 저장을 모두 다루는 특성에
전 세계적으로 목조고층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과학원이 도시목조화를 위한 ‘공공건축물의 목조화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8월 24일 4시 킨텍스 202호에서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우리나라도 국립산림복지진흥원 본원이 7층 목조건물로 완성 단계에 있고, 동대문 도서관이 3,000억 원 규모로 목조하이브리드 건물로 지어지는 등 곳곳에서 목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배재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목조건축 수요를 늘리지 못하면 2030 NDC에서 목재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달성할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