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최근 WRI(세계 자원 연구소, World Resources Institute)에서 발표한 세계 목재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장단기적으로 유럽은 물론 중국과 미국 등의 세계 목재 시장을 긴장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의 목재 수출액 총합은 2021년에 170억 달러로 세계 목재 무역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침엽수 제재목은 3국 목재 수출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러-우 전쟁의 발생으로 인한 서방과 러시아, 벨로루시 상호간 경제보복으로 3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세계 최대 침엽수 생산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서방국가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으면서 PEFC와 SFC 등 국제산림경영인증서 발급 거부로 목재제품 수출길이 대부분 막혔다. 이로 인해 러시아 목재에 의존하던 국가들은 목재원자재 확보에 비상이 걸렸고 공급이 달린 목재 값이 치솟는 여파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80만㎥의 러시아목재를 사용하는 일본은 러시아목재 수입금지 조치를 했고 이로 인해 목조주택용 목재 값이 치솟고 공급마저 부족해 일부자재를 재사용, 재이용하는 상황이다. 러시아산 스프루스, 소나무, 낙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조망권과 차별화된 외관설계를 갖춘 고층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최고 49층 높이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가 본격 분양을 알렸다.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 MTV)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지하 2층~지상 49층 총 1,191실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 36~244㎡ 18개 타입으로 이 중 15개 타입이 3실 이상의 중대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4월 15일 홍보관을 오픈하며 본격 분양에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작년 한해 본지에 전화가 빗발쳤다. 평소에는 거의 묻지 않은 내용이었다.대기업, 납품업체, 은행 등 가리지 않고 전화가 울렸다. 코로나19로 목재수급파동이 일어나자 납품처의 가격인상요구가 강하게 제기됐기 때문이다. 누구나 인정할만한 공신력 있는 목재제품 가격을 공시하는 기관이 없어 본지에 문의를 할 수밖에 없는 사정들이 있었다. 식품시장이나 축산시장도 도소매시장이 있어 당일의 경매가격들이 공개돼 가격의 등락과 기간별 흐름을 알 수 있는데 목재와 목재제품시장은 안타깝게도 최소의 기본조차 존재하지 않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미국 AMERICA美 내년 예산안 7100조원… 재정적자 감축 나선다미국의 2023 회계년도(올해 10월~내년 9월) 예산안은 5.8조 달러(약7,100조원)로 전년(6.01조 달러) 대비 3.5% 감소했다. 향후 10년 동안 재정적자를 1조 달러 이상 줄여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세부적으로는 안보를 위해 국방부 예산안을 7,730억 달러로 올해 보다 4.1% 늘렸고, 새로운 경제동력을 위해 첨단기술, 우주, AI 분야에 최대 1,301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미국은 재원을 마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미국 AMERICA파월 “물가 너무 높다”… 5월 빅스텝 강력 시사미국 중앙은행 Fed는 인플레이션을 신속히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한 번에 50bp(0.5%)씩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Fed가 올해 말 기준금리를 1.9%로 예상하고 있어, 올해 남은 여섯 차례 FOMC를 감안할 때 한번은 25bp(0.25%)가 아닌 50bp(0.5%)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Fed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심한 상태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로 물가가 더 오를 수 있으며, 탄소중립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은 장기간 지속
[한국목재신문=이기원 기자] 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이 2021년 목재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목재가격동향은 원목선물지수와 북양재 원목 수입단가, 국산원목가격, 해상운임을 기준삼아 1년간의 추이를 분석해 동향을 작성했다.2021년 1월에서 12월 사이 요약하면, 해상운임은 약 85.2%, 수입원목 가격은 약 65.0%, 국산원목 가격은 18.4% 증가했다. 임업진흥원은 2021년 코로나19 이후 주택 경기 상승 및 홈인테리어 수요 증가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원목가격이 급증했고 목재 공급망의 병목현상으로 이어져 수입 및 국산 원목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미국 AMERICA美·EU “더 센 제재”… 러 국채값 50% 폭락미국과 EU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보복을 가하기 위해 SWIFT에서 러시아 은행들을 배제시키고, 뉴욕증권시장에서 러시아 기업의 주식거래를 중지시켰다. 미국과 EU의 금융제재에 따라 러시아 은행 및 기업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커졌고, 2/28 달러표시 러시아 채권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50% 폭락했으며, 루블화 가치도 20%이상 하락했다. 러시아는 자본유출을 막고 루블화가치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20%까지 올렸고,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2021년 목재류의 수입통계를 분석한 결과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2020년에 비해 물량은 4.1%가 늘고 금액은 31.1%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2021년 목재 및 목재제품 총수입규모는 5,279,593천 달러로 약 6조 3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재제품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펄프류로 전체 중 26.1%를 차지하며 그 다음이 제재목(16.1%), 그 다음이 합판(15.9%)이었다. 원목의 비중은 매년 낮아져 전체 목재류 중에 약 10% 정도의 비중을 갖는 것으로 분석됐다. 2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40만㎥ 남미산 목재 인도 항구에 적체최근 인도 북서부 해안에 있는 칸델라 항구에는 항구, 보세창고 및 인바운드 선박에 400,000㎥ 이상의 남미 원목이 판매처를 찾지 못한 체 적체되어 있다. 12월에 9척의 원목선이 추가로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공급 과잉이 2022년 1분기까지 계속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 항구는 또한 모라다바드와 같은 중공업 도시를 철도로 연결하는 인도의 철도-해상 복합 운송을 위한 중요한 항구이다.인도는 목재에 대한 수요의 감소로 11월~12월에 걸쳐 공급과잉이 발생한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미국 AMERICA"올해 팬데믹 종식 가능··· 단 백신 불평등 해소해야“WHO(세계보건기구)의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감염을 끝내기 위한 수단과 근거를 확보했기 때문에 올해 말에는 일상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편협한 국수주의, 자국 우선주의, 백신 불평등 때문에 팬데믹이 기승을 부리게 되었다며, 불평등을 끝내야만 팬데믹이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대 과제로 2022년 중반까지 전 세계 인구의 70% 백신접종, 지구촌 보건을 위한 전 세계 공조강화, 보편적인 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2021년도 11월까지 누계 목재단가 상승률이 전년도에 비해 25.1%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일 년 동안 목재류 단가상승폭이 25.1%를 기록한 것은 유래가 드문 것으로 코로나로 인한 원자재 수급 불균형과 선박부족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과 지연의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본지가 15개 품목 목재류 수입물량과 단가를 분석해 본 결과, 모든 품목에서 단가 상승이 확인됐고 가장 높게 단가상승폭을 기록한 품목은 제재목이었다. 그 다음이 판지류(46.8%) 였다. 원목은 24.7%나 단가상승이 있었고, MDF와 P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미국 AMERICA美 증시 상장된 中 기업들… 정부 지분 안 밝히면 퇴출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해외기업들이 정부소유 기업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고, 3년 연속 상장회사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조사를 거부할 경우에는 상장 폐지할 수 있게 했다. SEC의 이런 조치는 사실상 중국 기업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중국 루이싱커피가 회계부정으로 투자자에게 수조원의 피해를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홍콩기업만 PCAOB의 조사에 협력하지 않았고, 정부소유 기업이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요소수 부족으로 운송대란이 일어나고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목재산업에도 불똥이 튀었다. 합판, MDF, PB 등 판상 재나 LPM이나 HPL 등의 표면재에 사용하는 요소 원료부족으로 해당업계는 조업단 축이나 중단까지 고려해야 하는 비상 상황이다.문제의 발단은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오는 요소원료의 부족이다. 요소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수입해 온 것으로 중국의 석탄부족이 그 원인이다. 석탄을 건류할 때 나오는 암모니아를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요소로 만드는데 중국이 석탄이 부족해 수출을 금지하다시피하면서 목질 판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본지가 산림청 임산물 수출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에 비해 10월의 목재류 수입원가가 무려 29.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의 영향이 그대로 반영되었고 수입원가가 오른 만큼 목재수입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오른 목재제품의 단가는 시장에 반영되기까지의 기간이 다른 제품군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수입가격이 오른 것이 달갑지 않아 보인다. 올해까지 목재수입량은 작년보다 2% 정도 약간 늘었으나 수입원가는 30% 가량 늘어 코로나19로 인한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건축자재 제조기업 (주)진일산업이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친환경 산업에 대한 고민 끝에 목재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의 건축용보드 ‘준불연 섬유보드’를 개발했다.진일산업이 개발한 친환경 소재 건축용보드인 ‘준불연보드’는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식물 섬유사를 이용한 난연 보드다.또한 ‘준불연보드’에 사용된 소재 중 ‘케냐프(양마)’ 소재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포름알데히드(HCHO)같은 실외 환경오염에 따른 건축, 선박, 자동차 등 인테리어 내장재로 법규 대응에 최적화된 섬유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목재산업이 장기 불황에 빠졌다는 신호음이 울렸다. 산림청에서 발표한 목재산업경기실사 지수를 봐도 4년 동안 평균 50을 밑돌아 ‘상당히 부정적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목재업계는 불황을 탈출하려는 그 어떤 대책도 없는 상태다. 경기가 나아질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거나 환율폭등과 같은 더 위험한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성장엔진은 식어버렸다.IMF사태 이후 제조산업이 위축되고 유통산업이 발전하면서 가격중심이 된 시장은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 품질중심·가치중심이 돼야 할 목재시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미국 AMERICA 연준 고위 관료 주식·채권 개별 투자 전면 금지미국 Fed 위원들은 지금까지 특정기업의 주식과 채권 및 파생상품에 투자하여 왔다. 그러나 시중 유동성과 금리를 결정하는 Fed 위원들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내부정보를 이용해 개별 주식을 사들여 수익을 거둔 사실이 공개되자, Fed는 Fed의 고위 관료들이 주식과 채권 및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것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인플레 우려 수위 높인 파월 내년 조기 금리 인상도 시사미국 중앙은행인 Fed는 공급망 병목현상과 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임업진흥원 사옥 별관의 산림비전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상업체 임직원, 산림청 및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임산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는 수출 경쟁력이 있으나 역량 부족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발굴하여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한 수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및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미국 AMERICA 美 덮친 ‘컨테이너겟돈’… 항만정체 끝 안보인다세계 해상물류 거점인 미국 서부의 LA와 롱비치 항만에 일손 부족으로 78척의 컨테이너 선박(50만개 이상의 컨테이너 운반)들이 묶여있다. 이에, 월마트는 전세선박을 동원해 우회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코카콜라는 벌크선(곡물운반선)을 이용해 원자재를 실어 나르고 있다. 한편, 대기 중인 대형 컨테이너선들이 디젤 배기가스를 내뿜으면서 지역사회의 공기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물류대란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순이익이 감소로 향후 제품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