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나 호수, 바다와 인접한 아파트 단지를 일컫는 이른바 ‘수(水)세권’ 단지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상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부동산 조정국면 속에서도 이들 단지의 몸값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실제로 경기 동탄2신도시의 동탄 호수공원과 가까운 ‘동탄2신도시 하우스디더레이크(‘16년 11월 입주)’의 평당(3.3㎡)가격은 올해 5월 기준 2,947만원(출처: 부동산R114)으로, 화성시의 평균 평당가(1,804만원)를 크게 뛰어 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해당 단지 전용 84㎡A는
코로나19사태와 상가 공급 과잉 등의 원인으로 상가시장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말과 주중에 관계없이 유동인구로 넘쳐나는 주 7일 상권이 상가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주 7일 상권은 대표적으로 주거지역과 업무지구가 함께 공존하는 지역의 상업시설을 꼽을 수 있다.업무지구에 들어서는 상권은 주중에는 출근하는 직장인들로 북적이지만, 주말에는 공동화 현상 때문에 도시 전체가 텅 빈 것처럼 상권도 무력화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주거지역에 위치한 상권은 주중 오전에는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반쪽짜리 상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되찾은 일상과 새로운 시작에 활기와 산뜻함을 더하기 위해 리모델링으로 실내 인테리어를 정비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최근에는 안전과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단순히 장식적인 요소를 넘어 집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특히 어린아이와 반려동물들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 더욱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건자재 업계는 아이가 있는 집, 반려동물 가구로 사용자를 세분화해 안전 사양을
스위스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가 5월 한 달을 ‘듣기와 말하기의 달’로 선정하고 고령화 시대에 늘어나는 난청인들을 위한 청각솔루션을 소노바그룹 포낙보청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포낙은 건강한 청력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포커스를 맞춰 '잘 듣는 것이 웰빙'이라는 캠페인을 꾸준하게 진행중이며, 해당 캠페인을 중심으로 '잘 듣는 것이 중요한 이유', '난청이 있는 삶', '사랑하는 사람들을 도와주세요' 등의 콘텐츠로 다양한 청각 솔루션을 감성적인 이야기와 전문적인 정보를 통해 풀어냈다.먼저 포낙
미국 AMERICASVB 파산 부른 ‘손실 폭탄’회계상 단기매도증권은 가격이 변화되면 회계에 즉각 반영되지만, 만기보유증권은 만기까지 들고 있는 증권이기 때문에 가격변화를 당해 회계에 반영하지 않는다. 그러나 매도가능증권은 미국 금융기관의 경우 2,50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하면 회계에 즉각 반영하지만, 미만이면 반영하지 않는다. Fed는 SVB 파산의 원인 중 하나로 매도가능증권의 손실을 사전에 파악했더라면 사태를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미국 금융당국은 중소은행의 부실을 미리 파악하기 위해 매도가능증권의 미실현손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CICA(Czong Institute for Contemporary Art) 미술관(관장 김명숙)의 김리진 대표는 지난달 21일 열린 2023 올해의 베스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했다. CICA미술관은 뉴 미디어 아트를 선도하는 아티스트들의 네트워크이자 실험적·미래지향적 창작 무대로 주목 받고 있다.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CICA미술관은 김종호 조각가의 작업실을 미술관으로 재조성한 열린 미술프로젝트 공간이다. 이곳은 5000여명 아티스트들의 교류의 장이자 아동들에게 미술 교육을 재공
미국 AMERICA바이든 ‘IRA·반도체법’ 효과 톡톡미국이 지난해 8월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CHIPS(반도체지원법)를 통과시킨 이후에 미국 내 투자는 2,040억 달러(약266.2조원)로 전년 대비 2배, 2019년 대비 거의 20배가량 급증했다. IRA에 따라 청정기술 부문에 3,690억 달러의 세액공제와 반도체법으로 390억 달러의 보조금 및 240억 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FT(파인낸셜타임스)는 IRA와 CHIPS에 따라 중국에 치중한 공급망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급망이 재구축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참꽃에프앤비(주)(대표 최병진)가 달성군 쌀로 만든 수제막걸리 '참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참탁은 쌀 소비 감소로 인한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연구·개발하여 탄생한 수제막걸리다. 특히 대구 달성군 쌀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달성군 군화인 참꽃(진달래꽃)을 첨가하여 특별함을 더했다.참탁을 선보인 참꽃에프앤비(주)의 최병진 대표는 달성군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으로,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해 막걸리 개발을 시작했다.코로나19 이후 첫 개최한 제2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에서 참탁을 선보였으
“목재는 언젠가 다시 돌아옵니다(Wood is will be back)”라고 강조하는 인목의 석정기 대표. 그는 언제나 인간과 환경이 조화롭게 사는 길을 모색하며 기업 활동을 해왔다.창업 이래 국내 최고의 무늬목 기업을 경영해 왔다. 24년을 명품 무늬목을 공급해 건축물 인테리어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위해 한 길을 달려온 기업이 ‘인목’이다. 인간과 목재라는 의미를 지닌 인목人木은 이 회사를 세우기 전부터 일찍이 품어 왔던 사명이었다.창업 당시만 해도 습식 무늬목이 대부분이었다. 이 습식 무늬목은 시간이 갈수록 두께가 점점 더 얇아져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닭특수부위 전문 브랜드 '미식계'가 신규 매장인 김포 라베니체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식계는 닭특수부위 전문 매장으로 계육 구이 메뉴 구성과 재료 손질 및 운영 방식은 간편화 하되, 품질과 맛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닭특수부위 전문 매장으로 계절과 유행을 타지 않고 호불호가 적은 계육 구이 메뉴 구성과 기존 고깃집 창업에 비해 재료 손질과 운영 방식은 간편화 하다.신규 오픈매장인 김포 라베니체점은, 쾌적하고 모던한 인테리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뉴질랜드 프리미엄 건강식품 하이웰코리아가 가정의 달 선물전을 실시한다.4월 15일~5월 31일까지 실시되는 본 이벤트는 △ 가정의달 대상 선물세트 20~47% 할인, △ 가정의 달 3종쿠폰, △ 초유파우터 스틱 증정(최종 결재금액 15만원 이상 시)된다.먼저 이벤트 품목을 살펴보면 뉴질랜드 대표 성분인 100% 초유 파우터, 산양유 단백질, 초록입홍합 오일 , 그린글루코사민 등 베스트 상품군이 포함됐다. 마누카꿀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도 이벤트 대상에 포함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프리미엄 제품을 가심비 넉
최근 전세계에서 도시 계획을 세울 때 ‘N분 도시 만들기’가 화두이다. 국토교통부도 올해 업무 계획을 통해 ‘N분 도시 만들기’를 중요 국정과제로 정했다. 이는 한마디로 일상생활의 인프라를 도보나 자전거로 분 단위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 및 도시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다.국내에서는 이미 ‘슬세권’ ‘학세권’ ‘역세권’ 등과 같은 용어들이 주택 선택 과정에서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HL 디앤아이한라㈜가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이런 조건을 갖춘 아파트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이어서 주목할 만하다.국토부가 올 1월 5일 핵심
미국 AMERICA월가 “유가 100弗 간다”미국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배럴당 12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Fed 등 세계 중앙은행의 긴축통화정책으로 최근 70달러 내외로 거래되고 있었다. 그러나 OPEC+가 하루 116만배럴 감산을 예고하자, 4/2일 WTI는 8% 상승하며 배럴당 81달러를 돌파했다. 투자자들은 OPEC+의 기습적인 감산발표가 있기 전에는 Fed가 금리인상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향후 물가상승 압력으로 Fed가 금리를 0.25%p 인상할 전망을 59%로 상향했다. 헤지
다양한 공간 변화를 줄 수 있는 이른바 '틈새 면적'이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아파트 평면은 소형(59㎡), 중형(84㎡), 대형(114㎡) 등으로 단순 구분됐다면 이제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틈새 면적(49~75㎡) 평면도를 원하는 것이다.틈새 면적이 주목 받는 이유는 인구 변화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평균 가구당 인구 수는 지난 2017년 2.5명에서 2021년 2.3명으로 줄었다.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15%에서 2021년 33.4%로 두 배 이상 늘었다.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재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미국 AMERICA美, 은행 위기로 경기침체에 더 가까워져미국의 SVB(실리콘밸리은행)로부터 시작된 은행위기가 스위스의 CS, 독일의 도이체방크로 옮겨 붙고 있다. 금리가 빠르게 오르자, 이들 은행들이 보유한 채권의 가격이 폭락하면서 은행의 보유자산이 감소하자, 불안을 느낀 고객들이 예금을 인출하면서 은행의 유동성도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은행들의 유동성이 부족해지자, 가계와 기업의 자금이 부족해 경기침체는 더 빨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높은 물가도 문제이지만,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Fed가 연내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의 기업신용관리를 돕기 위한 ‘기업지원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비즈그라운드’에 신규회원 가입하는 기업 고객이면 누구나 자사 신용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는 ‘등급조회 서비스’ 무료 이용 쿠폰을 즉시 발급 받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4월 10일 ~ 5월 31일까지 50일 동안만 비즈그라운드 PC웹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KCB 관계자는 “‘비즈그라운드’ 기업평가 플랫폼은 그간 기업평가 시장의 불편한 서류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3일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했으며, 조건부로 통과되었음을 밝혔다.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는 '평택1구역 재개발 사업' 부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조건부에 따른 조치계획이 완료되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이 고시될 예정이다.최근 분양시장이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분양시장에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29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적으로 일반 분양된 신규아파트 1순위 청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평가한 산림의 공익기능 가치가 2020년 기준으로 259조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1960년 이후 약 120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잘 가꾸어 산림의 전체 나무부피(임목축적)는 14배나 증가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은 울창한 산림으로부터 1인당 연간 499만 원의 혜택을 받고 있다.이 평가액은 이전 2018년 기준 평가액 221조 원에서 38조 원(16.9%)이 증가한 금액으로, 2020년 국내총생산(GDP) 1,941조 원의 13.3%, 농림어업총생산(34.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3월 29일(수요일)부터 11월까지 45회(총 360시간)에 걸쳐 귀산촌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본 교육은 산촌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무료 교육이며, 전년도 교육생 의견을 수렴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개설 강좌는 △임야구매, △임산물 재배 노하우, △산림복합경영 성공사례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올해 신규로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설명하는 ‘지역별 귀산촌 지원 정책 강좌’를 개설하였다.교육신청은 3월 27일(월)부터 한국임업진흥원 교육신청 누
미국 AMERICA美 연준 비둘기파마저 “금리 더 올려야”미국 Fed의 비둘기파로 분류되었던 인사들이 최근 추가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물가를 우선 잡아야 하는데, 상품, 주택, 서비스 등 각 분야의 물가통계가 여전히 높아,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4.5~4.75% 이지만, 5.5~5.75%까지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금융시장에서는 Fed가 3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올릴 가능성이 72%, 0.5% 올릴 가능성을 28%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