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뉴송(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 원목 산지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원목은 재당 40~45원, 제재목은 재당 70원 가량 폭등했다. 뉴송의 가격상승에 따라 소송과 미송 제재목 가격 역시 재당 50원씩 동반 상승했다. ㄱ 업체 관계자는 “뉴송은 원목 가격이 폭등한 데 기인해 더 이상 국내 가격 수준을 고수할 수 없어 단행한 것이지만, 소송이나 미송은 뉴송 상승으로 인한 연쇄효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뉴송의 가격상승은 중국의 구매력이 살아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실제로 중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총 목재 소비량이 지난해에 비해 금년 약 2000만㎥이 늘 것으로 보이며, 수입량은 이 보다 많은 5000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은 자국 내 산림면적을 늘려 입목
■ 일본 임지잔재 자원화 조사목적국내 건설경기의 침체와 건축물 축조공법의 변화에 따라 건설 폐목재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동시에 폐가구의 배출이 감소해 폐목재 공급 감소를 부추기고 있다.그러나 폐목재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목질계 열병합 발전소가 신설 또는 증설되고 있고, 전력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폐목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감소한 폐목재량과 늘어난 수요는 폐목재를 원재료로 하는 산업에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새로운 목질자원 발굴에 나서고 있다. 그 중 유일하게 남은 산림에 쌓인 임지잔재를 자원화하는 방법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국가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 판단된다. 이에 현재 임지잔재
태원목재의 프리컷 시스템이 목조주택 건축도 문제없음을 확인시켰다. 태원목재의 프리컷 자재가 공급된 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75평의 2층 구조로 돼 있다.법흥리 주택의 골조를 이루고 있는 자재는 캐나다산 홍송 30㎥로 태원목재가 제재, 가공, 프리컷의 과정을 통해 생산해 냈다. 태원목재 이영근 이사는 “제재와 대패가공이 총 7일 소요됐으며, 프리컷 가공이 5일, 현장 조립이 5일로 발주 후 17일만에 골조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주택 시공은 다임이 담당했으며, 전체 건물의 연결부는 프리컷을 통해서만 이뤄졌으며, 철물은 사용되지 않았다. 이 이사는 “시공사 측은 이전에도 같은 규모의 공사를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당시에는 접합부 가공만 3개 월이 걸렸다고 한다. 이를
최근 들어 중국의 솔로몬산 원목 매수세가 더욱 강해지면서 솔로몬산 원목의 11월 산지가격은 폭등이 예상되고 있다.지난 7월까지만 해도 FOB 140$/㎥ 하던 딜레니아 정상목은 10월에는 145~148$에 오퍼가 나왔고, 11월 오퍼 가격은 153$이 될 것이라는 정보가 흘러나오고 있다.칼로필럼(정상목) 역시 9월에는 220$/㎥(FOB)였던 것이 10월에는 230$에 오퍼가 나왔고, 11월 오퍼 가격은 240$이 될 것이라고 한다. 타운 정상목도 9월에는 205$/㎥(FOB)였던 것이 10월에는 225$, 11월에는 235$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정보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11월 선적분 오퍼는 가격만 흘러나오고 있고, 실제 오퍼는 잘 나오지 않고 있다. 중국의 선적물량 때
최근 북미산 침엽수원목(헴록, 더글라스, 카송, 알라스카송 등)의 오퍼 얻기가 힘들어지고 있다.이는 중국의 북미산원목 매수세가 더욱 강해지면서, 중국은 모든 수종, 모든 등급의 원목을 쓸어가고 있다시피하기 때문이다.중국은 저급목부터 고급목까지 모두를 실어가는 조건으로 수입해가고 있지만, 한국은 저급목 또는 고급목을 제외한 중급목만 달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에 쉬퍼들은 한국에 물량주기를 꺼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일본도 구매량을 늘리고 있어 한국 바이어들은 찬밥신세이다.11월 선적으로 계약해 놓은 물량도 12월로 연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산지가격은 지난 7,8월에 비해 그다지 오르지는 않았으나 강세이다.헴록 중경목의 경우 MBF당 980~1000$(CNF 인천)에 오퍼되고 있고 더글라
뉴질랜드산 라디아타 파인(일명 뉴송)의 대한국 10월 수출가격이 140$/㎥(CNF 인천)에 확정됐다.9월 가격 125$보다 물경 15$나 인상된 가격이며 금년 3월 140$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140$가 된 것이다.업계는 10월 가격이 135$에 결정되지 않을까 예상했었으나 예상을 뒤엎고 140$에 결정된 것이다.이는 최근 중국의 뉴질랜드산 원목의 매수세가 아주 적극적인데 기인하는 것으로서, 중국은 10월 중순 선적분 가격으로 147$/㎥(CNF 상해)에 수입해가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연말까지는 더욱 가파른 가격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MDF나 PB 등 목질판상제품으로 제작된 가구가 원목 가구에 비해 포름알데하이드가 8배 정도 많이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실시해온 ‘가구류 오염물질 방출시험 및 방출특성 연구(국립환경과학원)’의 결과를 발표하고 그에 따른 가구류 오염물질 평가기준을 마련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유통 중인 새 가구류(완제품) 53개를 대상으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51개 오염물질에 대한 방출특성을 조사한 결과, 포름알데하이드의 평균 방출량은 0.58㎎/unit·h(㎎/unit·h: 일정 시간이 경과한 이후 시험체에서 단위시간당 방출되는 오염물질의 질량)으로 시험 대상 53개 제품 모두에서 방출됐고 톨루엔의 평균 방출량은 0.64㎎/unit·h으로
구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동신종합목재는 원목수입과 제재, 자재유통에서부터 가구 및 소품 제작, 현장 시공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재와 히노끼 자재 유통 및 제품 생산에 있어 오랜 노하우를 지닌 동신종합목재는 ‘고재나라’와 ‘히노끼나라’라는 브랜드로 많은 시공실적을 쌓아나가고 있다. “나무의 재탄생이 나의 화두”1980년 군 제대 후 경험도 없이 이 시장에 뛰어든 것이 벌써 횟수로 31년이 흘렀다. 대진건재상사로 출발한 최두영 대표는 당시 모두가 그랬듯 리어카로 물건을 직접 운반하며 고생을 많이 했다. 초창기에는 합판 등 보드류를 주로 취급했으나 90년대 초 인도네시아산 합판 가격 폭락으로 큰 손해를 입은 후로 품목을 라왕 집성목, 창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원목 산지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운재가 여전히 잘 안되고 있어 원목 부족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원목 부족현상은 좀처럼 해소될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다. 8월에 비해 운재는 약간 증가했으나 주요항구의 수출원목은 아직도 부족한 상태이며, 현지의 합판공장들도 원목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부 합판공장들은 조업을 단출하고 있다. “어쨌든 필요한 원목이 집하되지 않고 있다. 선적도 가끔 취소되고 있다. 예년에 비해 50% 정도의 원목 생산이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수출업체들은 말하고 있다.더구나 말레이시아 링깃의 USD 대비 시세는 9월 하순 현재 USD 1 = 3.1~3.15 링깃으로 연초보다 화폐가치가 10% 정도 상상했다. 말레이시아 화
서부아프리카산 원목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발란스가 맞아있는 가운데,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일부 수종에 있어서는 약간의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수종들은 보합세다.샤펠(Sapele)과 시포(Sipo)원목은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5월 중순 가봉에서의 원목수출금지 조치가 도화선이 되어 정신 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은 카메룬과 콩고 브라자빌이 최근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아프리카산 제재목 역시 일부 특별한 규격을 제외하고는 가격이 안정세다. 일부 지역의 제재공장들은 이번 4/4분기의 많은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바쁘게 가동되고 있다.전문가들에 의하면 2010년 4/4분기와 2011년 1/4분기의 아프리카 시장을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고 했
미얀마산 티크원목 산지가격이 최근 몇 달째 보합세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5, 6월까지만 해도 강세로 치닫던 티크원목 가격은 7월 하순부터 약세로 전환되더니 8, 9월은 7월 하순과 같은 가격으로 강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다.아직까지 인도는 티크원목 구매에 약간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 태국, 베트남 등의 구매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핑카도와 거전원목도 잘 팔리지 않고 있다.특히 거전(Gurjun)원목은 금년 들어 일찍이 찾아온 건조기후 때문에 강이 말라 운반이 잘 되지 않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양곤(Yangon)시에 나와있는 거전 원목은 후레쉬하지 않아 바이어들이 구매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앞으로 티크원목은 인도가 계속 강세로 구매할 것이 예상되고 있지만, 다른 원목들은 판매에 어려움
뉴질랜드산 라디아타파인 원목(일명 뉴송)의 대 한국 9월 수출 가격이 지난 9월15일 125$/㎥(CNF인천)로 확정됐다.지난 8월 가격 117$/㎥(CNF인천)보다 물경 8$나 인상된 것이다.인상 원인은 중국이 10월 초 선적가격으로 135$/㎥(CNF상해)에 수입해가고 있기 때문이다.중국의 뉴질랜드산 원목의 구매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대 중국 수출가격도 인상되고 있다.최근 러시아산 원목의 대 중국 수출가격이 지난달보다 10$/㎥나 인상돼 중국의 북쪽지방에서까지 뉴질랜드산 원목을 구매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러한 사정 때문에 10월 대 한국 수출가격도 135$/㎥(CNF인천)에 결정될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뉴송 원목의 국내시장가격도 소폭 인상되고 있고,
이탈리아 원목마루 가조띠 스파가 두 겹 원목마루인 ‘Extraresistent’로 방화인증서 Bfl-S1 (EN 14342)을 받았다.현재 방화등급에 있어 외부기관의 인증서는 의무가 아닌 권장사항이나 가조띠 제품에는 자체의 방화등급 Class B가 일일이 표시돼 있다.방화처리가 필요한 프로젝트라면 현재 캬브레바, 애쉬 써믹, 버찌 써믹을 제외한 모든 원목 수종 제품이 계약 가능하다. 시공하는 바닥도 반드시 방화처리가 돼 있어야 하고 접착제는 가조띠 EG ECO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가조띠를 국내 유통하고 있는 플로라코리아의 김종호 대표는 “가조띠가 나폴리의 산 카를로 극장의 건물 리모델링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자체적으로 실시한 방화등급 표시 Class B 덕분”이라고 말했다
건설경기가 하향세를 걷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몇 년간 고급화 추세로 가던 무늬목 시장이 ‘퇴보현상’을 보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무늬목 업체들이 무늬목의 두께를 줄임으로써 단가경쟁에 골몰하고 있다. 동양특수목재 진효재 상무는 “올해 초부터 베니어의 두께가 0.5㎜에서 0.2㎜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지난 4~5년 간 건설사들이 두꺼운 무늬목이 품질이 좋다는 인식으로 두꺼운 무늬목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올해부터 반대의 조짐이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건식 무늬목의 비중도 다시 낮아지고 있다. 지난 2008년 포르말린을 사용한 습식 무늬목 생산이 전면 금지되면서 반대급부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었던 건식 무늬목 증가추세가 올해로 주춤하고 있다. 이유는 단가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건식 무늬목은 가
사실상 폐업이나 다를 바 없는 휴업상태에 들어간 동명목재가 과연 다시 정상가동에 들어가 동명목재 본래의 위치를 되찾을 수 있을까 하는 문제는 쉽게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구제금융을 주는 방법▲은행관리업체로 만드는 방법▲타 기업에 인수시키는 방법▲정부가 인수하는 방법 등 다각적인 해결책이 논의됐지만 정부차원에서의 대책이 서지 않는 한 어느 방법이건 어렵다는 게 지배적인 중론이었다.1980년 4월 말 부산지방에서는 1백여 업체가 휴·폐업(휴업 40개 업체, 폐업 60개 업체)을 했으나 모두 중소기업이어서 업종별로 타 업체로의 고용흡수가 가능했지만 동명의 경우는 달랐다. 3700여 명의 집단 실업사태는 합판업종이 사양산업이 아니라 하더라도 수용이 어려워 실업사태를 부채질하게 될 것이었다.
일본과 한국의 목재수급량을 양적측면에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국토면적도 크고, 삼림면적도 크고 축적량도 많고 인구도 많아 목재사용량도 우리나라의 3배정도 사용한다는 것은 목재인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이다.다만 여기서 일본과 한국의 목재수급량을 비교하고자 하는 것은 목재수급량의 산출형식을 비교하고자 하는 것이다. 일본은 목재공급량이나 목재수요량을 산출하는데 있어서 우리보다 좀 더 세부적인 항목으로 나누어서 산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국내재와 수입재의 용처가 좀더 명확히 세분되고 있다.매년 목재수급량을 발표하고 있는 우리 산림청도 좀 더 세분화된 항목으로 목재수급량을 산출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 2009년,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