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설 소유자만이 가입할 수 있었던 어린이놀이시설 사고배상 책임보험의 가입대상을 앞으로는 실질적 관리책임을 지고 있는 시설 관리자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이같은 내용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7월 8일부터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사고배상 책임보험의 의무가입대상을 관리주체로 변경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의무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개선 ▲정기 시설검사 및 안전교육의 유효기간 산정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이후 부처 협의와 규제심사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목재를 이용한 어린
무늬목 가공·제조업체인 인목(대표 석정기)이 지난 15일 국내 무늬목 가공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산림인증기관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로부터 ‘생산·유통 인증 CoC(chain of custody)’을 획득했다고 밝혔다.FSC CoC 인증이란 목재제품에 대해 합법적인 조림과정과 벌목을 통해 확보된 목재를 사용해 가공·제조한 환경 친화적인 제품임을 인정받았음을 뜻한다. 인목이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무늬목 표면재로 생산하는 가구 및 가구부품, 월판넬 등과 같은 인테리어 제품, 우드롤과 같은 건축자재, 그리고 자사 브랜드 맨앤우드(man&wood)의 대표제품인 리얼우드 휴대폰 보호케이스 제품등이다.인목 석정기 대표는 “이번 인증획득으로
OSB 가격이 다시 안정세를 찾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목재 가격이 조정국면으로 들어갔고 이달 들어서는 목조주택 자재로 사용되는 OSB 가격이 산지가격 하락으로 인해 한국 오퍼 가격이 310~320$/MSF(CNF 인천, 11.1㎜×4′×8′기준) 정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캐나다산 OSB를 수입하는 한국 에이전트 A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590~600$ 정도로 강세를 보였던 OSB 가격이 지금은 다시 예년 수준인 320$ 정도를 보이고 있고 이미 여러 회사들은 8월 선적분까지는 6월에 오더가 다 돼서 320$에 오퍼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OSB를 제조하는 공장이 셧다운(shut down) 했었는데 올 초 다시 재오픈했고 다른 공장들도 올 하반기에 공장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올해 상반기에만 ‘손톱 밑 가시’로 불리는 행정규제 9건을 개선했다. 그동안 개선된 규제는 산불예방진화대 선발시 연령제한 폐지, 임업후계자 연령제한 완화, 목재제품 안전성 기준 개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들이다.안전한 목재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신재생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목재펠릿에 대한 비소, 카드뮴, 크롬 등 8개 중금속 기준을 마련해 국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그동안 펠릿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으로 지적돼 온 질소함량에 따른 등급기준을 완화해 관련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그리고 섬유판(MDF), 파티클보드(PB) 등 목재제품에 대한 규격·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해 인체에 유해하고 품질이 저급한 목재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방
산림조합중앙회 동부목재유통센터(소장 김현근)는 지난 7월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동해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목재체험교실을 실시했다.이번 목재체험교실은 초·중학교 주5일 수업제와 관련해 토요휴업일 프로그램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된 목재체험프로그램이다. 7월 13일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36명이, 20일에는 중학생과 학부모 47명이 목재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이날 목재체험교실은 재미있는 나무이야기를 곁들인 숲해설과 국산 소나무를 이용해 컴퓨터 모니터 받침대를 만들어보는 목재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동부목재유통센터 관계자는 “주5일수업제 정착을 위해 학교·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토요목재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현복)은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 실시한 ‘제9회 전국 우수 산림생태 복원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서부지방산림청에서 추진한 백두대간 육십령 생태축 복원사업은 1925년 일제에 의해 끊어진 백두대간을 연결해 산림생태계의 연속성을 유지시켰을 뿐만 아니라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는 상징성과 역사성도 담겨져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금번 산림생태 복원대전에서 대상에 선정된 것은 우리 지방청의 산림생태 분원분야 기술이 최고 수준임을 나타낸다”면서 “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추진하는 복원사업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지난달 17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비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14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번 이사회에서는 2013년도 산림조합중앙회정관 일부개정정관(안),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분담금 변경(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또한 7월 18일(목)에는 제 129회 대의원회(제 215회 총회)를 개최하고, 중앙회정관부속서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규약(안), 자회사 ‘세양코스모(주)’ 정리계획(안),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분담금 변경(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이 약 30년간 지낸 단계동 원주지방합동청사를 떠나 7월 19일 반곡동 혁신도시로 이전해 7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2012년 4월 착공한 신축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2,542㎡ 규모로, 특히 우리나라 자생·향토 수목으로 청사 숲 20,000㎡을 조성해 시민들의 산림휴양·체험의 숲으로 개방할 예정이다.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그동안 협소한 청사로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신청사로 이전하면 쾌적한 환경에서 더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도 조성중인 혁신도시에 이전한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북부지방산림청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및 강원 영서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국유림 44만㏊를 경
지난해부터 시작된 목제품 품질표기의 시행에 따라 최근 산림청과 관계기관은 제재목의 규격 및 품질기준 마련을 위해 수차례 회의를 하며 산학연 및 산업체간의 의견수렴을 통해 제재목 기준을 마련중에 있다. 하지만 이를 놓고 수입업체들은 ‘구조재에 낱장으로 한국 기준에 따른 등급과 규격표기’를 하게 되면 해외산 구조재의 국내 수입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크게 반대의 목소리를 외치고 있다.제재목은 원목상태에서 일차적으로 재단작업이 거쳐진 상태의 목재를 뜻한다. 실제로 제재목의 범주에는 데크재, 구조재, 각재, 파렛트용재 등 사용범주에 따라 이름이 달리 붙여져 있다.한 제보자의 전언에 의하면 “국내로 들어오는 구조재들은 대다수 북미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인데, 그 지역의 공장들은 현지등급에 맞는 등급표기를 통해
인천과 부산에 입항한 원목에 대해 원목을 적치해 둘 야적장이 없어 업계의 시름이 늘고 있다. 인천은 최근 목재업계와 하역사들간의 하역료 인상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바 있고, 부산 역시 강서구 명지동의 공동 원목 적치장이 최근 대체 부지를 찾지 못해 결국 폐쇄됨에 따라 원목 수입상들의 야적장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인천에서 뉴송과 카송을 수입하고 있는 A사 관계자는 “북항배후부지는 그전에는 나대지였다가 준공업단지로 용도변경되면서 임대료가 두 배 가량 상승했다. 타장비가 비싸진만큼 원목의 부대비용이 높아지게 되는데, 인천시와 항만청이 임대료 상승 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개입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목재 산업을 외면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B사 관계자는 “인천에서 목재는 없어
목재 판재와 데크재의 단체표준 마련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단체표준을 준비하는 한국고열처리협회(회장 문상철)는 오는 7월 25일 대전정부종합청사 회의실 207호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목재판재 및 데크재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의견 수렴회’를 개최한다.이날 한국고열처리협회는 목재 판재와 데크재의 단체표준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업계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참석문의는 한국고열처리협회(032-582-6660)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한옥센터(센터장 이강민)는 지난 7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우리가 짓고 싶은 한옥’ 제 2차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한옥 정책과 한옥 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써 설계사와 시공사 및 예비 건축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이왕기 목원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한 8명의 패널이 모여 한옥에 대한 토론이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패널들은 한옥기술개발단이 시공한 신한옥에 대한 문제 제기와 국토부의 한옥 정책에 대한 정책 제안 등이 논의됐다.좌장을 맡은 이왕기 교수는 “한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한옥에 대한 개념정리와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만큼 한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방부목재에 대한 품질표기 및 품질단속이 활발한 가운데, 난주입수종 방부목 시장에 변화가 생겼다.방부약액이 잘 주입되지 않는 수종을 난주입수종이라고 일컫는데, 이 난주입수종에는 현재 SPF와 발삼이 대표적인 수종으로 손꼽히고 있다.한때 과거 국내 방부목재 시장에서 인사이징 하지 않은 SPF 방부목이 방부목재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했던 시기도 있지만, 현재는 눈에 띄게 감소한 상태이며 최근에서는 시장의 요청에 의해 인사이징한 방부목 제품의 생산량이 증가추세에 있다. 목재산업의 가장 큰 시장이 형성된 인천지역에는 본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최소 4개의 인사이징 공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에서 인사이징 및 방부목 제조업을 하고 있는 정해방부목재산업의 남궁문학 대표는 “난주입수종은 꼭 인사
SBI Associates(대표 김명길)는 지난 7월 4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자사 사무실에서 포르투칼 Valbop an Investwood社 발크로멧 컬러우드 신제품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구디자이너 및 자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발크로멧의 신제품 시멘트우드PB ‘VIROC’과 컬러우드 ‘Val chromat' 프로모션 행사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Valbopan Investwood社의 곤잘로 콘세이사오 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SBI Associates는 발크로멧의 에이전트로서 지난 7년간 한국 시장에 컬러우드를 공급해 왔으며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에이전트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역에 걸쳐 지속적으로 활동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현재
지난 7월 13일 SK가 서울시와 함께 설립한 행복한학교재단이 취약계층 초등학생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향상 및 심리적 안정을 목표로 정서교육 프로그램인 ‘널, 최고로 만들거야!’를 실시했다. 이번에 6회째로 실시한 정서교육 프로그램은 3개 초등학교에서 총 1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됐으며 서울대 재학생들과 함께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 목공예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상상력·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대 대학원생들이 각 그룹별 그룹장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와주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국내산 편백나무를 이용해 나만의 목재 필통을 직접 만들며 목재의 중요성과 특성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집중력과 상상력을
외산제품에 의존하던 하드우드 전용도료를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유니포스에서 ‘하드우드 목재전용 오일스테인’을 공급하고 있다. 하드우드 목재전용 오일스테인 제품은 합성수지보다 발수력과 침투력이 우수한 천연 식물성 건성유인 아마인유를 중심으로 외부용으로 적합한 알키드 수지를 혼합해 제조했기 때문에 하드우드 목재 속으로 침투가 잘 돼 수분과 자외선 등의 외부환경으로부터 목재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내마모성이 강해 데크재로써 그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하드우드 목재의 특성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유니포스 김민환 대표는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국내 기후 및 환경을 충분히 감안해 만든 제품으로 하드우드 목재용 도료에 필요한 물성과 조건을 작업 현장과 시장으로부터 조사해 필요한 점을
한국과 캐나다 두 나라의 문화적·경제적 우호관계를 포함한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쉽지 않았던 캐나다우드와 목조건축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지난 3월에 진행된 우드디자인 공모전에 수상된 대학생들의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다채로운 작품들로 전시장이 꾸며졌다. 동시에 전시연계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9人9色건축가 특별전’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젊은 건축가들의 목조건축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전시로 9명의 건축가들이 9가지의 다른 색깔의 건축 프로젝트를 일반인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초대건축가와의 대담회 형식으로 진행돼 집에 대한 건축가들의 다양한 생
세담주택건설(대표 한효민)과 한국목조건축협회(대표 박찬규)는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세담주택건설 양지사옥에서 5-STAR 품질인증 명판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목조건축협회 박찬규 회장과 협회로드맵위원장인 국민대학교 엄영근 교수, 국립산림과학원 박문재 과장, 임업진흥원 도금현 본부장, 캐나다우드 황태익 전무, 노바건축 강승희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협회로드맵위원장인 국민대 엄영근 교수는 “현재로써는 녹색 주택의 건축과 개보수와 관련해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법규나 기준이 아직 마련돼 있지 않은데,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5-STAR 품질인증제도는 불량 시공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차단할 수 있어 목조건축 기술 발전에 있어 매우 중
한국조경사회(회장 정주현, 사진 오른쪽)는 지난 7월 10일 오전 한국조경사회 사무국에서 국내 조경·목재산업 관련 전문지 5개사와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단체가 가지고 있는 목적 및 가치에 상호 부합되는 부분을 공유 및 업계의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10일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목재신문, 한국건설신문, 한국조경신문 등의 5개 언론사가 참여했다. 한국조경사회 이소향 사무국장은 “조경업계의 발전은 곧 목재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이번 MOU를 통해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목재문화포럼과 한국목조건축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림청,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캐나다우드, 장흥군이 후원하는 ‘2013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건축문화의 근간을 이루었던 목조건축의 본질과 맥을 이어나가고 목재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계획부문과 준공부문으로 시상된다. 계획부문은 목구조·목조 친환경 디자인 등의 공법과 목재의 재료적 특성을 충분히 활용한 미발표 창작물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1인 또는 2인 이내의 팀으로 출품이 가능하며 준공부문은 2013년 8월 1일 이전에 준공된 국내 목구조 건축물 또는 혼성 구조물에 한해 1인당 최대 3점 이내로 응모가 가능하다. 또한 준공부문의 경우 응모작품의 설계자, 시공자(혹은 제작자), 건축주로서 출품건축물의 관련서류(건축물 대장 등 증빙서류)상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