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처음으로 톱과 망치를 들고 목공교육에 입문했던 충남대학교 교수 목공동호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뽐냈다.충남대학교 교수 목공동호회(회장 성세진 교수)는 지난 5월 2일부터 7일까지 대전 MBC M갤러리에서 ‘우리나무 작품전 - 제1회 CNU 교수 목공동호회 전시회’를 개최했다. 동호회 회원들은 현재 충남대학교에 재직중인 교수들로 지난해 6월부터 산림청 예산지원으로 실시된 2012 목공지도자 양성교실에 참여했던 이들이다. 특히 이 목재 교육은 한국목공교육협회(회장 강호양)의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목공명장 제갈재호씨의 지도 아래 목공 이론 교육부터 가구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가공과정을 익혀왔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강호양 회장은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산 낙엽송, 잣나무 등을
진천지역 조림 사업 등에서 발생한 폐목재들이 친환경 목재 시설물로 재탄생하고 있다. 진천군(군수 유영훈)은 조림사업, 숲 가꾸기 사업, 피해목 벌채 과정 등에서 발생한 폐목재 중 이용 가치가 있는 원목들을 수집해 현재 조성 중인 생거진천 자연휴양림내 친환경 목재 안내판, 간이의자, 서각, 목각인형 등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천군은 목공예 기능 보유 인력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해 조달원가 대비 1억원 가량의 예산 절감할 예정이다. 이번에 만들 친환경 목재 제품은 ▲대형 종합 안내판 6점 ▲중형 안내판 15점 ▲방향 이정표 80점 ▲간이의자 40점 ▲목각인형·서각작품 20점 등 총 160여점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2년부터 각종 조림사업 등에서 발생한 아카시나무, 느티나무,
한국조경사회 정주현 회장은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에서 ‘공동주택에서의 조경설계’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약 50여명이 참석해 공동주택에서의 조경과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주현 회장은 “공원물량이 퇴조하고 정원문화가 도래했다. 잃어버린 정원문화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주현 회장은 공공 조경에서 ‘디자인 과잉’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추세에 따라 비슷한 조경을 양산하는 것은 변별력이 있는 디자인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그는 “공동주택에서 지상에 조경을 너무나 많이 해놓아서 지하주차장 안으로 물이 떨어지고 있다. 포장재의 다양화·장식적 시설물의 도입으로 조경이 화려해 졌지만 화장술
스마트하우스(현 나무와좋은집, 대표 이영주)가 농막형 목조주택의 보급을 위해 지난 4월 13일 예비 건축주 60여명을 인솔해 충북 음성의 스마트하우스 공장을 견학했다.최근 불고 있는 농막형 목조주택에 대해 예비 건축주들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참가자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실제로 참가에는 예비 건축주 뿐만 아니라, 귀농과 귀촌을 준비하는 4~50대 중년층, 천연 재료를 이용해 단열재를 연구하는 교수, 목재를 공부하는 일반인 등 다양한 참가 목적을 가진 참가자들이 모이게 돼 더 내실있는 견학이 됐다. 충북 음성 공장에 도착하면 예비 건축주들은 공장을 견학하고 목조주택 제작 공정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을 한 후, 충주의 주말주택 단지를 답사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스마트하우스 이영주 대표는 “목조
지난 4월말 목재업계에 가족같이 대해준 직원들의 횡령과 절도라는 벼락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목재업계가 뒤집혔다.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A목재회사의 경리과 직원 2명이 지난 2008년부터 274차례에 걸쳐 회사 공급인 납품대금 70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지난달 25일 전해졌다.이에 인천 남동경찰서는 회삿돈 70억원을 횡령한 A업체의 경리과장 박모(38세, 여, 28억원 횡령)씨와 경리과 대리 김모(32세, 여, 42억원 횡령)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피해 기업인 A업체는 인천 남동공단 소재의 회사로 1000억원대의 손꼽히는 규모의 목재업체로 알려지고 있다. 이 두 경리과 직원은 8개 시중은행에서 개설한 법인통장과 회사 인감도장을 관리하면서 허위로 입·출금 전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회삿돈을 횡령
조달청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조달물품에 대한 집중적인 품질 점검을 실시한다. 조달청은 5월말까지 국민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응집제·탈취제·목재마루재·콘크리트 블럭 4개 제품에 대해 조달물품 생산 320개 업체에 대해 품질 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의 주요 대상은 ▲수(水)처리용 환경약품인 응집제·탈취제 등 국민건강에 파급효과가 큰 물품 ▲교실·체육관 바닥재에 사용되며 폼알데하이드 방출로 학생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목재마루재 ▲부실한 품질관리로 문제가 제기된 도로경계석 등 콘크리트 제품이다. 이어 조달청은 5월 1일부터 기획재정부와 함께 정부기관·지자체 등이 납품받는 물품에 대한 계약물품과의 동일성 여부를 확인해 인수하는 검수 절차도 강화한다. 이는 그동
한국목재보존협회(회장 김병진)가 지난 4월 18일 산림청 회의실에서 ‘목재보존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보존협회는 오후 2시부터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국내 목재보존업계 종사자 약 40여명이 참석해 목재보존제품(일명 방부목)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목재보존업계의 단일화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으며 방부목재 품질단속에 대한 산림청 측과 업계 간의 팽팽한 논의도 이뤄졌다.업계측에서는 방부목 품질표시 및 품질 단속 시 이뤄지는 샘플의 개수에 대한 논의, 방부처리중인 제품의 단속 여부, 인증제품에 대한 인센티브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김병진 회장은 “향후 보존협회의 임원진을 추가로 늘리며 각 지역에 지부를 꾸려 국내 보존목재업계간의 원활한 소통교류를
국내 최초의 차량용 목조교량이 지난달 19일 준공식을 갖고 실제로 차량 통행이 가능한 명물 목재다리로 탄생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이날 오후 강원도 양양군 서면 미천골자연휴양림에서 ‘한아름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산림청과 한국목재공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도로교통협회 등의 관련 인사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국립산림과학원 목구조연구팀이 개발한 한아름교는 국산 리기다소나무 구조용 집성재로 만든 지간(교각 또는 교대 위의 상부 구조를 지탱하고 있는 받침점 사이의 거리) 30 m의 2차선(폭 8.7m) 규모로 고속도로에서도 적용 가능한 1등교로, 이 다리는 올해 초 대한토목학회가 주는 ‘올해의 토목구조물’ 상을 받았다.차량통행용 목조교량
김용하(사진) 제27대 산림청 차장이 지난달 22일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신임 김용하 차장은 기술고시 18회 출신으로 지난 1986년 산림청과 인연을 맺은 이래 국립수목원장, 해외자원협력관, 산림자원국장 등 산림청의 요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다. 국립수목원장 재직 당시 광릉숲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데 기여했고, 해외자원협력관 때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출범에 기여하고 양자협력국가 확대를 통해 해외산림개발 임지 확보추진 등 대내·외 업무추진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특히 차장 취임 직전 산림자원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산림정책 목표와 추진방향을 정하는 최상위 계획인 ‘제5차 산림기본계획’ 변경, ‘산림분야 일자리 종합대책’,
종합목재 전문제조기업 선창산업(대표 이윤영)은 미얀마 소재 합판 공장(Myanmar Korea Timber International Ltd, MKTI)을 대우인터내셔널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이며, 총 투자금액은 미화 약 400만불이라고 밝혔다.MKTI는 1990년 12월 대우인터내셔널과 미얀마 정부와 합작으로 미얀마 현지에 설립돼 합판의 생산·판매를 개시했으며, 현재는 미얀마 전체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미얀마 최대 합판 생산업체로서 선창산업은 이번 인수를 통해 뉴질랜드에 이어 목재사업의 해외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MKTI의 본사는 미얀마 양곤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장은 바고(Bago)지역에 있다. 공장 부지는 약 56,000㎡(약1만7천평) 규모로 연간 생산
목재중소기업으로서 항상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온 인천의 서원상협이 인도네시아로부터 방키라이와 멀바우 데크재를 들여와 공급·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키라이는 ‘셀랑간 바투’ 또는 ‘발라우’라고도 불리는 수종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충해에 강해 방부처리를 하지 않아도 사용연한이 30년정도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 있다. 목재의 강도는 강질목인 티크의 1.5배에 달하며 옹이가 거의 없어 가공 후 옹이로 인한 결함이 생기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건조 후 치수안정성이 대단히 좋은 멀바우는 저항성이 좋아 방부처리를 하지 않아도 오랫동안 질감이 유지되며, 내구성도 좋아 후로링이나 데크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보통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의 바니모 지역 등에 가장 많이 분포되는 멀바우는 가끔씩 말레이시아
레너페인트社는 1964년에 설립돼 이태리 볼로냐가 본사로 약 120개국에 수출중이며 세계에 약 20개 연구소와 70,000여 가지 이상의 우드코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코팅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극한 환경에서의 장시간 테스트를 함으로써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레너코리아 김동진 대표는 “외부용 스테인의 경우 외부 노출형 보호형 제품으로 도장시 유성과 달리 냄새가 없으며, 중금속류가 전혀 함유되지 않았으며 1회 도장으로도 유성제품과는 달리 색상의 재현력이 탁월하며 기존 제품과 달리 건조시간이 짧아 인건비 재료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현재 레너코리아에서는 코팅제에 색상이 포함되는 ‘2 in 1’ 제품이 출시해 기존에 수성의 단점인 스테인 후 마감하는 번거로움을
강원도 화천에 자리한 한옥학교(교장 한진)가 단골막이 착고를 개발했다. ‘단골막이 착고’는 한옥의 도리에 걸어진 서까래와 서까래 사이 단골벽에서 단골벽 사이에 생기는 틈새 발생을 제거하는 단골막이 구조물이다.단골막이 착고는 한옥 기둥 상부에 결합되는 도리위에 올려진 서까래들 사이에서 단골벽의 기밀 시공을 가능하게 한다. 단골막이 착고는 몸체 양끝이 서까래의 만곡(활 모양으로 굽은 상태)에 딱 맞기 때문에 목재와 진흙이라는 이질재료 사용으로 생길 수 있는 틈새를 막아 차가운 공기의 실내 유입을 막는다. 시공 방법은 단골막이 착고를 설치한 후 서까래와 착고의 접촉부에 합성수지 충진제를 발포한 후, 서까래 사이에 진흙 반죽을 채워 넣고 미장을 한 후 단골벽을 만든다.한진 대표는 “단골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흰개미 활동에 따른 목조 문화재 피해예방을 위해 6월까지 전북·전남·제주지역 목조 문화재 73곳에 대한 흰개미 피해 조사를 수행한다.이번 흰개미 피해조사는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관인 ‘삼성생명’이 공동으로 검측장비(檢測裝備)와 탐지견(探知犬)을 동시에 활용해 조사한다.흰개미는 빛을 싫어하고 주로 땅속에서 기둥을 따라 목재 부재에 해를 끼치지만, 봄철(4~5월경)에는 군비활동(群飛活動, 교미나 이주 등을 위하여 무리지어 비행)을 하므로 육안관찰이 가능하다. 이때 목조 문화재 소유자·관리자의 각별한 관심이 문화재에 대한 흰개미 피해를 줄일 수 있다.흰개미 탐지견에 의한 목조 문화재 흰개미 피해조사는 흰개미 조기발견과 예방활동
경기도 이천시에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보다 3배 가량 큰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마을(사진)이 조성된다. 이천시는 전통 한옥마을 ‘성균제’ 조성 사업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천시는 백사면 내촌리 산22의34 일원에 주거형 19만9085㎡, 관광 휴양형 5만515㎡ 등 모두 한옥마을 24만9600㎡을 조성한다. 이는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7만9937㎡)보다 3배나 큰 규모이다.이곳에는 대지면적 450∼600㎡, 건축면적 60∼180㎡ 규모의 전통한옥 300여 가구가 조성돼 일반인에게 분양될 예정이며 객실 350개를 갖춘 연면적 4만3000㎡ 규모의 한옥 리조트호텔과 콘도형 호텔, 전통한옥 저잣거리, 상가시설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도자기 체
지난 4월 19일 ‘2013 제1차 한옥포럼’이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옥포럼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가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한 포럼으로 한옥 정책과 한옥 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제1차 한옥포럼은 한국건축역사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가 후원으로 ‘우리가 살고 싶은 한옥’이라는 주제로 다변화하는 한옥의 형태를 살펴보고 우리가 살고 싶은 한옥의 모습을 확인, 그에 따른 정책 방향을 논의 했다. 포럼의 개최사를 전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제해성 소장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는 한옥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산업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옥의 다변화 양상과 현
30년전, 우리네 원목 수입은 당시 대기업(삼미사, 효성, 대우 등)의 몫이었다고 한다. 어쩌면 승승장구하던 대기업의 유통품이자 전유물을 당차게 침범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현재 대전과 충북의 한 목조건축자재의 대표이다. 이번호에서는 그 이야기의 주인공인 한림의 최정상 대표를 만나 그의 옛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으로 꾸몄다.라디에타파인을 알리다최정상 대표는 우리나라에 라디에타파인 원목을 공급한 1세대 중의 한 사람이다. 당시 소남목재의 안승룡 대표와 현재 민주당 유인태 국회의원과 함께 뉴질랜드 파인을 국내에 들여왔다. 최정상 대표는 “회사가 안정세를 갖출 수 있었던건 쌍용으로부터 국내 비수도권 지역의 총판권을 가지게 돼 원목을 공급하기에 좋은 상황이었고, 대전과 충북, 전라도 광주지역
건강 주택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콘크리트에서 벗어나 흙과 목재를 이용한 주택에 대해 건축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3월 28일 발표한 ‘2012 귀농·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2012년 귀농가구는 11, 220가구(19,657명)로 전년보다 11.4% 증가했고, 귀촌가구는 15,788가구(27,665명)로 조사됐다. 귀농전 거주지역은 경기가 2,445가구(21.8%)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서울 20.6%, 부산 7.4%, 대구 7%, 경남 5.8% 순서로 많다고 발표했다. 또 귀농가구가 귀농지역에서 별도가구를 구성하는 경우는 86.2%로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과거 농업경력자들이 노후생활을 위해 농촌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처럼 귀농·귀촌
국내 최초 정원을 주제로 한 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4월 20일 순천에서 열렸다. 국제정원박람회는 개장 열흘만에 40만명이 이르는 관람객이 참여해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직위는 박람회 개장 첫날인 지난달 20일 3만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한데 이어 지난 29일까지 모두 40만명의 관람객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정원을 주제로 한 박람회가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 각국의 정원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이 크다”며 “생태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원박람회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파워 블로거들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주한일본인네트워크 블로그 기자단 18명은 27일 정원박람회장의 이모저모를 SNS을 통해 실
목조건축물의 착공수가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해오다, 지난 2011년을 기점으로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국토교통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2년 목조건축물의 착공동수는 1349동에서 머무르다 2006년 이후 4000호를 돌파하며 상승세에 접어들며 2011년에는 1만동을 넘어섰다. 반면, 전체 착공수는 2005년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1까지 19만8863동에 이르며 상승세를 회복했다.이 두 지표를 놓고 볼 때 전체 착공수 대비 목조건축물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 왔음을 추측할 수 있다.이러한 통계자료에서도 보이듯 국내 목조건축시장 역시 2005년을 기점으로 시장의 규모가 크게 커졌음을 알 수 있고, 2005년을 기점으로 영업세를 키워온 경량목조주택자재회사들이 현재의 메이저 목조주택자재회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