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숲가꾸기 사업을 논의하는 대규모 연찬회를 가졌다.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지난달 15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초청해 제10회 산림연찬회를 개최했다. 산림연찬회는 산림청이 지자체의 숲가꾸기 사업을 지원하고, 단체장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열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청장을 비롯해 각 지방청장과 산림자원국장, 산림보호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고, 전국 230명의 지자체장 중 88명을 포함해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연찬회에서 산림청은 지자체장들에게 숲가꾸기 정책을 설명하고, 약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10차 총회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유기적으
가구용 집성재와 건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나무친구들(대표 박승익)에서 브라질산 미송솔리드 판넬을 수입해 판매한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브라질산 파인은 크게 라디에타파인, 테다파인, 엘리오티 파인으로 구분되는데, 그중 강도가 높아 작업성이 좋은 엘리오티 파인을 들여오게 됐다”고 설명하며 “특히 브라질 집성목 브랜드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마프라’社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제품의 규격은 18/24/30×915×2440㎜, 18/24/30×1220×2440㎜이다.
숲 안내 우드사인 통합 디자인 그룹 나무공작소(대표이사 허승량)가 카페와 공방을 결합한 ‘카페 우토리(Caffe Wootory)’를 오픈했다.나무공작소는 지난 9월17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카페 우토리 1호점을 오픈했다. 나무공작소 허승량 대표는 “지금까지의 나무공작소가 BtoB 위주였다면, 새로 오픈한 우토리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toC 사업”이라며 “지식근로자들이 적당한 노동을 통해 머리의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체험하고 만들고 선물하거나 판매도 하는 활동을 통해 삶을 윤택하게 하는 지역 문화공간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카페 우토리는 복층 구조로, 1층은 핸드드립 커피와 차,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카페 공간(약 26평)과 우드사인을 만드는 공방 공간(약 17평)으로 구성돼
낙엽송합판의 강자로 불리는 에이스임업이 중국 대형 목재공장의 착공식에 VIP로 초대됐다.지난달 20일 중국 요녕성 단동시에서는 중국의 대형 목재회사인 백산그룹(伯山集團, 대표 우가장)의 공장 착공식이 거대한 규모로 열렸다. 에이스임업은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 행사에 초청됐다. 이날 첫 삽을 뜬 백산그룹 단동 공장은 약 50만㎡의 거대 부지에 10억5000만 위안(한화로 약 1960억 원. 9월26일 환율 기준)의 거액을 투자해 건설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내년 6월 준공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마루, 합판, 집성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목재가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착공식에는 단동 부시장과 단동시 인근 동강현의 고위직 공무원 등을 비롯한 정부인사, 업계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1천여 명의 인사
지난 9월 초, 서울국제건축박람회에서 공개된 북미산 특수목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결합체인 ‘2011 모자이크 컬렉션(Mosaic Collection)’은 원목회사인 SY우드(대표 문성렬)와 디자인 전문 회사인 Lee&Won(대표 이민경)의 합작품으로 다양한 수종의 목조각이 한데 어우러져 다채로운 색상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아트월 제품이다.SY우드 측은 모자이크 컬렉션 제품은 특수목 조각들이 집성된 제품으로 아트월 뿐만 아니라 가구제작용으로도 적합하고, 다양한 수종을 각각의 물성에 맞춰 치수를 잡아준 뒤 집성돼 하자 걱정이 없다고 제품을 소개했다.SY우드의 이창병 부장은 “고급 소재인 북미산 특수목의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디자인을 접목시킨 모자이크 컬렉션을 지난 박람회에서 선보였다”며 “
보쉬에서 강력하고 다재다능한 신제품 테이블 톱 GTS 10 J를 출시했다. 신제품 테이블 톱은 강력한 1800W급 모터를 채택하여 절단 작업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다. 24개의 톱날을 지닌 보쉬의 목재용 원형 톱날을 장착하면 목재 작업 시 더욱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유입 전류 제한 기능 및 과부하 보호 장치가 적용되어 격렬한 작업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오랜 수명을 유지하는 엔진 친화적인 제품이다. 이는 최대 높이 79㎜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절단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목재작업이 주를 이루는 가구제작 및 인테리어 작업에 유용하다. 보쉬 관계자는 “테이블 톱 GTS 10 J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튼튼한 철재 프레임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제품을 이동시키기에 편리하다”며 “460㎜에 달하는 최대 절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에 위치한 동화기업 아산공장이 소각시설(바이오매스 열회수 시설) 증설을 추진하자 인근주민들이 격렬히 반발하고 나섰다.이들 주민들은 인근 인주중학교 학생들이 이미 공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고통 받고 있는데 소각장까지 증설되면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원래 동화기업은 지난달 16일 대상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아산공장 회의실에서 아산공장에 하루 처리량 350톤 규모의 소각시설을 2012년까지 설치키로 하고 이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내용을 포함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이 마을 주민과 인주중학교 관계자들은 지난 7일 ‘동화기업 아산공장 소각시설 증설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김금섭)’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9월16일 주민 100여 명이 반
한국목재재활용협회(회장 서대원)는 폐목재 자원의 순환 자원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달 27일, ‘산림자원 전목집재 및 임지잔재 자원화 실연회’를 갖고 이어서 29일에는 ‘폐목재 불법처리 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동산리 산 51에서 진행된 ‘산림자원 전목집재 및 임지잔재 자원화 실연회’는 한국목재재활용협회와 전국산림기능인협회가 주최한 가운데 산림청, 환경부, 지자체, 산·학·연 전문가, 발전회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실연회에는 ▲산림발전을 위한 산림기능인의 능력과 자질향상 도모 ▲임업기계화 및 전목 파쇄 작업의 활성화 ▲숲 가꾸기 산림작업 산림기능인의 기술교류 ▲새로운 임업기계장비 개발의 중요성 홍보 ▲숲 가꾸기 산물자원의 필요성 및 산물수집 기계화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이
판교 단독주택 시공 실적에 있어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단독주택 전문 기업 동화SFC하우징(대표 박창배, 나가노 요리치카)이 판교에 4차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최근 개인 건축업자뿐만 아니라 동화SFC하우징과 같은 단독주택 전문 기업들의 판교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동화SFC하우징은 29동의 단독주택을 완공해 전체 점유율 10%의 성과를 나타내며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려한 외관과 다양한 구조의 고급 단독주택들이 늘어나면서 판교 신도시 단독주택 단지는 이른바 ‘판교힐스’라고 불리고 있다.판교힐스 중에서도 가장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서판교 5블록에 위치한 동화SFC하우징 판교 4차 모델하우스는 ‘도시와 자연의 소통’이라는 콘셉트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에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산림청은 ‘한국목재유통협회(회장 유재동)’가 사단법인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9월27일 밝혔다. 한국목재유통협회는 지난 8월26일, 인천 북한 한진 3·4 보세창고 목제품 수입업체를 중심으로 산림청 산하단체 인가신청을 제출했다.산림청 목재생산과의 허남철 주무관은 “한국목재유통협회의 사단법인 승인이 완료돼 협회 측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으며 “사단법인 승인관련 공문과 법인 설립 허가증을 함께 전달했다”고 말했다.한국목재유통협회는 산화실업의 유재동 대표가 임시 회장직을 맡고 있고, 현재 법인등기절차를 밟고 있다.
국내 유일 목재산업 대표 전시회인 ‘2011 목재산업박람회(Wood Fair)’가 오는 12월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그 첫 번째 문을 연다.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원목 공급부터 수요, 가공, 건축, 재활용 분야까지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대규모 박람회인 목재산업박람회는 목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목재를 체험해 생활로 연계할 수 있는 전문 박람회로 진행된다.국내에는 다수의 건축 관련 박람회가 존재하지만, 목재 분야만 특화된 행사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더불어 친환경 재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목재관련 제품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어 목재산업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류와 정보 공유의 장과 목재산업이 하나 되는 공동체 행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시스템창호전문기업 이건창호(회장 박영주)는 ‘이건 음악회 22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클라리넷티스트 샤론 캄(Sharon Kam)을 초청해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6일까지 고양, 부산, 인천, 대구, 서울 등 5개 도시를 무대로 한 무료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클라리넷의 전 음역을 통해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연주자로 손꼽히는 샤론 캄은 2006년에 전 세계 33개국에 생방송된 모차르트 250주년 기념방송에서 모차르트의 협주곡을 연주해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이건음악회에서는 샤론 캄과 함께 피아니스트 스테판 키이퍼(Stephan Kiefer)와 첼리스트 백나영이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2회 이건음악회의 무료 초대권은 10월 12일까지 이건 홈페이지(www.eagon.c
지금까지 ‘합성목재’로 불려오던 WPC(Wood plastic composite deck board)의 국가표준(KS) 명칭이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바닥판’으로 변경된다. 지난달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하 기표원)은 최근 WPC의 KS 명칭을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바닥판’으로 바꾸기로 하고, 관련안을 기술심의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성목재’라는 명칭은 ‘Wood Plastic Composite Deck Board’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이는 목재업체와 WPC생산업체 간의 갈등으로 이어져왔다.이에 목재업체는 화학적 물성이 완전히 결합되는 경우엔 ‘합성’이 맞지만 서로 물성이 섞이지 않는 나무와 플라스틱을 섞어 만든 경우에는 ‘복합’이 더 적
최근 환율이 걷잡을 수 없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목재 수입업체와 제조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USD는 지난 8월1일 1049원, 9월1일 1062원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9월22일 기준 1193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장을 마감해 당장 결제를 앞둔 목재수입업체들은 한숨만 내쉬며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최고치를 기록한 9월22일 이후, 1170원 대에 머물고 있지만, 두 달 전인 1049원과 비교해 봤을 때 1달러 당 121~144원 정도 상승했다. 이는 약 10~12%가 상승한 셈이다. 이처럼 환율 상승시기와 결제시기가 맞물린 상황에서 업체들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고 마는 것이다.목재업계종사자 A씨는 “리먼브라더스 사태보다 시장상황이 급격하게 변해
■ 서울시 한옥선언과 전라남도 행복마을 2008년 12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북촌문화센터에서 "서울 한옥선언"을 발표했다. 한옥에 관한 인식전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는 한옥선언은 서울시 곳곳의 한옥 밀집 지역을 더 이상 노후한 개발대상지로 보지 않고, 가장 서울다운 정취가 있는 주거지로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선언이다. 이에 따라 10년 간 총 3,7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대문 안 3,100동, 4대문 밖 1,400동 등 총 4,500동의 한옥을 보존하고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한옥선언에는 2000년부터 시작된 ‘북촌가꾸기 사업’의 성공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서 한옥주거지 보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 북촌가꾸기 사업은 8년간 310동을
국산 소나무, 향나무 등으로 한옥의 외형을 살리고 내부에는 탄화보드(숯)를 사용해 기능성까지 갖춘 봉안함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내부 습기 때문에 유골이 부패하거나 변질되는 현상이 자주 생겼던 도자기나 금속제 봉안함의 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목질복합화연구팀은 최근 항균성이 뛰어난 목재에다 습기 및 부패를 막아주는 탄화보드를 융합해 조습성까지 갖춘 기능성 한옥형 봉안함을 설계완료하고 관련 기술 2건을 특허 출원했다. 또 이를 실용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산림과학원은 지난 8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가구학회 및 국제가구디자인전’에 이 기술로 만든 시제품을 출품·전시하고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기
한국과 뉴질랜드간 산림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할 제6차 한국-뉴질랜드 산림협력회의가 지난 5일부터 뉴질랜드 로토루아에서 열렸다. 한국 측에서는 박종호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하였고, 뉴질랜드측 대표로는 농림부의 산림관련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은 산림전용 방지 및 산림경영(REDD+), 산림 바이오매스 산업,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불법벌채, 산림 투자촉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뉴질랜드는 한국이 연간 수입하는 원목의 50%인 250만㎥를 공급하는 최대 원목공급국으로, 산림청과 뉴질랜드 농림부는 1998년부터 2년마다 산림협력회의를 열고 양국의 산림협력 사항과 산림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미국에서 어린이 환경 운동가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 조너선 리(한국명 이승민, 14세)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창원 총회를 홍보하고 어린이·청소년에게 사막화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산림청은 지난 2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 UNCCD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돈구 청장을 통해 조너선 리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조너선 리는 사막화 방지에 일반인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너선 리는 “우리가 함께 사는 지구를 아끼고 보호하는 운동에 전세계 어린이들이 동참할 수 있다”고 하며 “UNCCD 제10차 총회 홍보대사로서 사막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푸른 지구를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인터넷 환경만화 ‘고 그린 맨(Go
일도바이오테크가 북부지방산림청에서 공모한 국내 최대 목재펠릿 온수보일러(80만㎉)와 국내 최초 목재펠릿 스팀 보일러(2톤) 및 부대설비 등의 공급계약을 수주하면서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한 육군부대에 목재펠릿보일러 제조 설치를 시작했다.목재펠릿 산업이 점차 산업용으로 확대됨에 따라 산림청 시범 보급 사업으로 진행된 산림조합 중앙회 중부목재 유통센터의 공급계약도 체결, 국내 최초로 목재펠릿 스팀 보일러 제조 설치 및 부대시설 공사 착수에 들어간 것이다.일도바이오테크 이웅진 대표는 “국가적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펠릿보일러 사업에서 탄탄한 기업력과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면서 “보일러와 스팀보일러뿐 아니라 목재펠릿을 이용한 열병합 및 발전까지 구상하고 있으며, 연료비 절감과 지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