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목재산업 발전과 국산재 이용확대를 위해 산림인증, 탄소흡수원인증, 목재제품 KS인증 등의 인증사업과 시험·검사·기술지원·정보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금년에는 ‘목재이용법’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15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의 고시가 완료되고, 목재제품 품질표시 의무화가 전품목으로 확대되며 품질단속도 강화될 예정이다.목재제품 품질표시 의무화 15개 품목중 수종명을 표시해야 하는 제품은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합판으로 5개이고 목탄과 칩은 침·활엽수를 구분해 표시해야 한다. 목재 수종명은 수목의 수종명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수목의 수종명처럼 세분화 돼있지 않다. 목재의 수종명은 학명, 영명, 국명 이외에도 유통되고 있는 시장명과 지방명이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원동복)는 최근 친환경 소재로 목재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목재제품을 구매 사용하는 소비자가 규격·품질 표시 내역을 육안으로 확인함으로써 제품을 신뢰하고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목재제품의 생산·유통 단계에서부터 제품의 품질 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2016년 목재제품 품질단속 계획 수립 및 연간 목재제품 품질단속반 운영 계획을 마련해 본격적인 단속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목재제품 품질단속반은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원동복 소장을 반장으로 특별사법경찰관 2명, 특별사법경찰관리 2명 총 5명으로 구성돼 매월 셋째주에 관할지역인 서울·인천·경기 북부 내 680여개의 목재제품 수입·유통 및 취급업체에 대한 계도·홍보와 단속을 병행 실시한다. 특히, 금년에는 국립산림과학원
본지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이끄는 혁신 리더를 모시어 릴레이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목재산업과 강신원 과장올해 목재업체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산림청의 정책은 바로 노후화된 목재산업시설에 대한 현대화 사업과 품질단속, 임도시설 확충, 임업 기계화, 펠릿산업 육성정책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산림청 목재산업과 강신원 과장에게 올 한해 업무계획을 자세히 들어본다.산림청 목재산업과의 올한해 업무 계획은?지난해 목재산업 정책은 2013년 5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홍보 및 계도위주로 정책을 추진했으나 금년도 목재산업 정책은 국내 목재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 및 목재제품 품질관리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먼저, 노후화된 국내 목재산업시설의 현대화
당면 현안 1위는 품질검사 간소화합판 기본관세·조정관세 유지에 ‘매우 불만족’ 압도적산림청 단속, 실효성 반신반의산림청 정책,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한국목재신문은 지난 1월 27일 인천그랜드CC에서 열린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제4차 정기총회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는 총 77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원사 전체가 참석하지는 않았고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문지를 전체 배포했으나 30명이 응답해 60%의 응답률을 얻을 수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 목재 수입 유통에 있어서 가장 현안이 되는 사안에 대해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1위 ‘목재법 규격에 따른 품질검사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특함과 민첩함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도 회원 목재기업들의 발전과 더불어 목재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많은 목재기업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조개선 및 시설을 현대화 했고, 정부의 품질단속에 연연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목재제품의 품질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불량품 적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유통질서 확립과 목재이용 확대를 위해 캐치프레이즈 공모 및 캠페인을 실시해 업계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특히 한국목재신문의 ‘1㎜의 양심’ 및 ‘건조의 양심’과 같은 공익 캠페인은 우리 목재업계 종사자에게 많은 반성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특히, 올해는 중국의 경제성장
지난 9월 열린 국정감사에서 윤명희 의원 등은 국내 섬유판 제조사인 포레스코, 한솔홈데코, 광원목재의 일부 제품이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E1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본지 461호 1면 기사 참고). 섬유판 제조사들에게는 회사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는 그야말로 목재업계를 발칵 뒤집어놨던 국정감사 발표였다.이에 본지는 국정감사에 제출됐던 자료에 문제는 없었는지, 과연 포레스코·한솔홈데코·광원목재의 제품 검사 결과가 타당성을 갖췄는지 역추적하기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각 회사들에게 1차와 2차에 걸쳐 공식 서면질의서를 준비해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한국임업진흥원은 품질표시 대상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PB와 MDF의 품질표시 E1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고 품질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6월에 있었던 합동단속 결과를 공개했다. 대상은 목재제품 규격 및 품질기준 고시가 시행중인 목재펠릿, 방부목재 등 8개 품목을 취급하는 생산·수입업체이며, 이중 방부목재 1(국내 생산), 합판 4(수입), 파티클보드 1(수입) 총 부적합 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시험성적서 통보를 즉시했으며, 산림청 국유림관리소 특별사법경찰관이 사법처리중에 있다고 밝혔다.또한 산림청은 대대적인 목재 생산·수입 업체를 단속한 결과 PB와 MDF 생산·수입 6곳의 위반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9월 17일 특별사법경찰관 36명과 함께 실시한 목재제품 품질단속 결과를 지난달 22일 발표했다.단속은 파티클보드와 섬유판을 생산하거나 수입·유통하는 53개 업체를 대상으로
9월 14일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 감사는 산림청, 산림조합, 산림과학원, 임업진흥원이 대상이었다. 매년 그렇지만 올해도 목재산업 관련 질의는 양과 질 모두 실망 그 자체였다.국정감사는 헌법 제 61조와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일 정도 열린다. 국정감사를 하는 소관 상임위원회는 감사와 관련된 보고 또는 서류 등을 관계인 또는 기관에 제출토록 요구하고 증인, 감정인, 참고인에 출석을 요구하고 검증을 행할 수 있다. 또 특별히 규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이에 응해야 하고 위원회의 검증 및 기타의 활동에 협조를 해야 한다. 이런 성격을 갖고 있는 국정감사는 국가기관의 정책과 예산의 집행을 면밀하게 검증하는 기회인 셈이다.매년 국정감사를 보
지난 8월 13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이 방부목재의 개정된 고시와 관련하여 인천에 위치한 영림목재에서 설명 및 현지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담당 공무원을 비롯, 업계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최근 개정된 방부목재와 관련된 고시의 가장 큰 변화는 H1·H2 등급의 삭제였다. 앞으로 고시가 개정돼 시행된 시점인 6월 19일 이후로 생산된 방부목재 제품중, 가압방부를 처리한 방부목재는 최소 H3 이상의 품질등급을 만족시켜야하고, 이 성능 요건에 해당되는 제품에만 방부목재라는 표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날 연찬회에서는 현재 목재산업계 업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H1·H2 방부목재 제품의 품질단속과 관련하여 참석자들은 만족스러운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이 상황에 대해 산림
한국목재신문은 올해 창간 16주년을 기념해 특별 대담회를 개최했다. 대담회는 7월 22일 수요일 낮 11시부터 약 4시간에 걸쳐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본관 1층 파인룸에서 개최됐으며, 대담 내용은 ▲목재법 제정 이후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가 목재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제정돼 있는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 적절한가? ▲품질 시험 검사, 개선돼야 할 부분은? ▲산림청의 단속과 처벌, 실효성 있게 진행되고 있나? ▲목재제품의 품질 향상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등 총 5개 주제를 가지고 자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한국목재신문은 그동안 목재법이 걸어온 발자취 및 제도의 현황 그리고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각 단체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특별 대담회 형식
적수역부(積水易腐). 곧, ‘고인물은 썩는다’고 했다. 어떠한 일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은채 방치해두면, 더 큰 문제가 돼 이후에 해결하기가 어려워진다 라는 뜻이 담겨있다. 목재업계에서 불량 방부목에 대한 문제는 어제 오늘만의 문제가 아닌 고인물과 같다.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의 방부목 품질등급을 보면 H3등급의 방부목은 습기를 자주 접하는 야외, 흰개미의 피해가 우려되는 환경에 적용 가능하다.덧붙여 국립산림과학원은 고시 제2014-5호 ‘방부목재의 규격과 품질’을 통해 H3 방부목이 기능상의 문제가 없이 사용되려면 변재의 경우 방부제 성분이 목재 전체의 80% 이상, 심재의 경우 재면에서 10㎜ 두께 측정범위 중 80% 이상이 침투해야 하며, ACQ-2 방부제를 기준으로 목재 1㎥당 최소 2.6㎏ 이
품질 미표시된 국내 합판 재고분에 대한 스티커 부착 결정. 산림청의 이같은 정책에 대해 합판 공급업체들은 잘 협조하고 있을까? 정답은 예스(Yes)다.합판을 수입하고 있는 A사 관계자는 “스티커를 부착해서 출고하고 있고, 혼선을 막기 위해 출고 담당자가 스티커 발부 숫자와 합판 번들의 숫자를 맞춰서 파일에 꼼꼼히 기재한뒤 출고하고 있다”고 말했고, 또다른 B사 관계자는 “겨울이라 스티커를 미리 부착해 놓으면 스티커가 쉽게 떨어지는 바람에 출고 직전에 스티커를 붙여서 나가고, 품질표시된 합판이 유통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잘 숙지하고 있다”고 답했다.산림청은 목재법에 따라 목재제품 품질단속 대상품목으로 9개 품목을 정했다. 그중 합판 품질표시제도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단속 시행에 들어
10월 1일부터 합판, MDF, PB에 대한 품질표시 단속이 시작된다. 산림청은 목재법에 따라 목재제품 품질단속 대상품목으로 9개 품목을 정한 바 있다. 그중 합판 품질표시제도는 10월 1일부터 단속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으며, MDF와 PB도 합판 시기와 맞춰 품질표시 단속을 동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에 산림청은 합판 재고량을 지난 6월부터 매월 관련 협회들을 통해 보고받고 있었다. 현재 산림청에 신청된 합판 제조·수입회사는 76개社이며, 품질 미표시된 국내 합판 재고량은 60만㎥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한 MDF와 PB는 2013년 6월 28일 국립산림과학원 고시에 따라 기존 재고품도 품질표시가 돼야 하며, 스티커 접착없이 각 낱장마다 품질표시를 해야 한다. 그러나 OSB는 아직
앞으로 품질단속은...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목재제품의 품질표시 강화를 통해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국산 목재제품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목재제품 품질단속반을 2개조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목재제품 품질단속은 산림청장이 임산물의 종류에 따라 규격이나 품질을 정해 표시 의무 및 권고 품목을 정한데 대해 이를 위반하거나 거짓 표시로 목재제품을 유통하는 행위를 적발하는 것이다.관계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45조 제1항에 규정돼 있다.단속 품목은 목제품을 생산하거나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상제품으로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규격·품질기준을 제정·고시한 합판, 목재펠릿, 방부목재, 제재목, 섬유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달 23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17층 대회의실에서 목재시장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국민 참여자 44명을 ‘목재이용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기존에 산림청은 목재제품의 품질관리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방청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목재제품 품질단속반을 운영해 왔으나, 인력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명예감시원을 선발해 집중 점검 및 계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전국 지역에서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선발 위촉한 명예감시원들은 소비자단체, 목재관련 법인단체의 회원·직원과 목재제품의 유통에 관심이 있는 국민 참여자로 구성돼 있다.이들 목재이용명예감시원들은 목재의 규격·품질표시, 품질인증 표시를 받은 목재제품의 공정한 유통을 위해, 시
합판 규격과 관련된 고시가 2년 만에 전부 개정됐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 중 주목해야 할 부분은 ▲품질단속 시행 일시 ▲품질표시방법 ▲E2 등급의 관리 등이다.우선 기존에 있던 ‘합판 규격’이 ‘합판 규격·품질 기준’으로 개정됐고, 합판의 정의도 다소 수정됐다.이번에 개정된 기준에 의해 합판은 ‘로터리레이스 또는 슬라이서에 의해 절삭된 단판(중판에는 소각재를 포함)으로 3매 이상 구성되고, 단판의 섬유방향이 서로 직교하거나 평행하도록 적층·접착한 판상제품’으로 정의됐고, E2 등급의 제품은 등외품으로 구별돼 실내에서 사용 시 단속 및 처벌 대상이 된다.이를 토대로 10월 1일 이후 국내에서 유통되는 합판(Plywood)중 품질표기를 하지 않은 제품은 정부의 단속대상이 된다. 품질 미표시와
방부목재에 대한 품질표기 및 품질단속이 활발한 가운데, 난주입수종 방부목 시장에 변화가 생겼다.방부약액이 잘 주입되지 않는 수종을 난주입수종이라고 일컫는데, 이 난주입수종에는 현재 SPF와 발삼이 대표적인 수종으로 손꼽히고 있다.한때 과거 국내 방부목재 시장에서 인사이징 하지 않은 SPF 방부목이 방부목재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했던 시기도 있지만, 현재는 눈에 띄게 감소한 상태이며 최근에서는 시장의 요청에 의해 인사이징한 방부목 제품의 생산량이 증가추세에 있다. 목재산업의 가장 큰 시장이 형성된 인천지역에는 본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최소 4개의 인사이징 공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에서 인사이징 및 방부목 제조업을 하고 있는 정해방부목재산업의 남궁문학 대표는 “난주입수종은 꼭 인사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목제품의 품질표시 강화를 통해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국산 목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목제품 품질단속반’을 2개조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단속 대상은 목제품 생산 및 유통업체이며, 단속 품목은 합판(보드류 포함), 방부처리목재(토목용 방부목재 포함), 구조용 제재목, 목재펠릿, 목탄, 목초액 등으로 업체의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일부 품목에 한해 9월 30일까지 계도 및 준비기간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을 전개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목재산업은 40년 넘게 건설산업의 성장과 쇠퇴에 따라 동고동락해 왔다. 그동안 집은 살기 위한 주거공간을 넘어서 투자가치가 가장 큰 대상이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제 집을 포함한 부동산의 거품이 꺼지고 투자매력은 고사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시점에서 집에 대한 개념이 송두리째 변하고 있다. 이제 주거 가치에 눈을 떠가고 있다. 집은 가족의 생활방식과 취미와 취향을 반영해 내 가족에게 집 자체가 긍정적인 영향과 만족감을 주는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어진 집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변화가 시작됐다. 이 시점에서 목재산업에 중요한 것은 가장 친환경 요소를 가지고 있는 목재소재가 어떻게 제품화 돼야 하는가에 있다. 주거가치 개념으로 볼 때 목재제품은 더 고급스러워져야 하고 품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