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재수요는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나오는 가운데 시장의 먹구름은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손실 등 지구촌의 경제상황이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의 건설시 장을 비롯한 내수시장의 침체는 목재수요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본지가 올해 상반기 목재제품 수입통계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작년 상반기보다 수입물량이 9.3%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원목, 제재목, 합판, 단판, 목제틀, 건축목공, MDF, 파티클보드, 성형목재, 칩(펠릿), 펄프, 판지류 12개 품목의 수입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주거지 선택에 있어 조경 및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단지 앞에 녹지공간이 있는 이른바 ‘숲세권’ 단지의 인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외부구조 요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쾌적성-공세권(공원)·숲세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31.6%로 가장 많았다.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 조사에서도 ‘미래 주거선택 요인’에서 공원
미국 AMERICA‘신바람’ 美경제… 고용 탄탄, 물가 둔화미국은 지난해 3월 이후 기준금리를 11차례 인상해 0.00%~0.25%에서 5.25%~5.50%까지 올려놓았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이 가파른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들의 고용이 줄며, 급격한 경기침체가 올 줄 알았다.그러나 예상과 달리 기업들의 감원이 적었고, 오히려 신규 고용이 월 2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탄탄한 흐름세를 보여 주었으며, 실업률은 5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고용이 안정되면서 꾸준하게 소비가 되고 있어, 미국의 2분기 실질
우리 사회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라는 아젠다 속에서 변화와 기회, 위기가 공존하는 시대를 겪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라는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경제적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며, 목재산업계 역시 마찬가지다. 탄소중립실천은 탄소를 저장하고 있는 목재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에 큰 기회로 여겨졌으나, 실제 시장에서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 수입목재의 가격 상승은 국산목재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으나 생산과 유통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지 못했으며, 목재 소비가 큰 건축시장에 있어서도 목조건축은 정체상태에
스위스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가 인공지능(AI)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포낙의 대표 보청기인 ‘오데오 루미티’의 ‘스마트 스피치’ 기술 등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 소개를 공식 블로그와 SNS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스위스 소노바그룹의 포낙이 보청기의 기능이나 독보적인 기술을 공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최근 늘어나는 난청인을 비롯해, 코로나 엔데믹 및 장마 이후 난청인의 외출 및 여행 등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 현장이나 여행지 또는 음식점, 카페 등 큰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는 난청인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업계 선두주자인 미국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파산 위기에 놓였다는 관측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어두운 시장 분위기가 감지된다. 위워크의 몰락이 국내 공유 오피스 업계에 영향을 미쳤다기보다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감소한 수요와 경기 침체로 인한 금리 상승 등의 부정적 배경이 글로벌 업계 전반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대표 공유 오피스 기업이 최근 5년간 부진한 실적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난다.전국 23개 지점에 공유 주거·오피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강원 해수욕장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세컨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건강과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최근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찍고 집값 회복 무드에 접어들면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외지인들의 관심도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토) 강원 동해안 85곳 해수욕장에는 하루 동안 올 여름 최다 인파인 58만 8452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말 주말인 29~30일 100만 6328명
목재산업이 살아나려면 국산목재를 이용하는 산업과 수입재를 가공하거나 유통 판매하는 산업이 모두 변해야 한다.국산목재의 후진 이용을 벗어나야 하고 수입 목재의 대량 수입, 저품질, 저가경쟁의 판매 문화를 바꿔야 한다. 이를 해내지 못하면 목재산업의 퇴행을 막을 수가 없다. 이에 대해선 수 없이 경고해왔다. 목재이용을 가로막는 법과 제도에 관련된 외부환경도 이대로 두면 목재산업의 목을 계속 죄어 오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과감하게 벗어나야 한다. 시간은 목재산업의 편이 아니고 목재 대체재가 빠른 속도로 침범하고 있기 때문에 위기의식과
미국 AMERICA美 반도체업계, 바이든에 반기미국기업 인텔, 퀄컴, 엔비디아 뿐 아니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소속되어 있는 미국 반도체산업협회는 7/17일 미국정부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추가 규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충분한 협의가 있을 때까지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제정된 반도체지원법은 역사적인 법이지만, 일반적인 제한조치가 반복되면 미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공급망이 붕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장에 불확실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중국의 보복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메타, AI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자사 미팅파티 현황을 밝혔다.가연 미팅파티는 미혼남녀가 자연스레 만날 기회를 마련하는 행사로, 지난 2009년부터 약 15년간 이어오고 있다. 한때 코로나19로 일정이 보류됐으나, 2년 6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재개했다. 이후 1년동안 매월 1회씩 꾸준히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기존에는 정회원 파티와 일반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성 파티를 함께 했으나, 현재는 노블레스 정회원 전용 파티만 개최하고 있다. 참가비는 없고 미팅 횟수 1회가 차감되는 방식이다.파티는 총 4시간 동안, 대화와 게임·식사·와인 파티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한국 대표 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故김정기 작가와의 마지막 컬래버레이션 작품을 ‘크림(KREAM)’에서 단독 공개한다.세계적인 드로잉 아티스트 故김정기 작가는 기억 속 이미지를 즉흥적으로 화면에 구현하는 ‘라이브드로잉’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광고, 미디어,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을 이어왔다. 빈 종이를 채우는 것에 두려움이 없던 그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도화지는 광주요 도자기로, 토끼와 호랑이 일러스트를 작가 고유의 키치한 감성으로 담아냈다.광주요 백자에 그려낸 토끼와 호랑이는 故김정기
2019년 중국은 국내 시장에서 증가하는 임산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거의 1억 ㎥의 RWE(원목 등가물)의 침엽수 원목과 목재를 수입했다. 그 후 목재 소비가 감소하고 임산물 수입이 10년 내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제목재자원공사는 중국이 2023년 1분기에 약 1200만㎥의 원목과 목재(rwe)를 수입했는데, 이는 2020년 3분기 정점의 거의 절반으로 10년 만에 두 번째로 낮은 분기 수입량이라고 보고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심각한 타격을 입어 2022년 GDP 성장률은 3%대로 떨어졌
재테크 시장이 다소 주춤하고 코로나19가 꺾이면서 상가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생활밀착형 업종들이 다수 입점한 상가를 눈여겨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중이다.'개포 자이스퀘어' 상가가 대표적이다. '개포 자이스퀘어'는 3375세대가 거주하는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의 단지내상가이다. 현재, 이 상가에는 병원, 편의점, 학원, 부동산, 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업종들이 입점해 활발히 운영중이다.또, 최근에는 지하 1층에 대형마트가 오픈해 상가이용객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지하 1층에 1금융권 입점이 확정되어 추후 상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쾌적한 주변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며 주거 쾌적성을 중요시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 자료를 보면 ‘미래 주거선택 요인’에서 공원, 녹지와 같은 ‘쾌적성(33.0%)’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고 부동산 업체 직방의 설문조사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주거 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에서 ‘쾌적성(31.6%)’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또한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가들이 가장 살고
목재자급율이 15% 전후에서 높아지지 않고 있다. 목재자급율을 높이는 것은 기후변화를 대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표가 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다.2,380만㎥에 달하는 목재와 목재제품이 매년 수입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임목축적은 약 156㎥/ha로 수입한 목재량을 단순 계산하면 우리나라산 144천ha에 달하는 면적에서 생산된 양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원목수입은 한해 300만㎥ 정도이니 2천만㎥는 제품으로 수입된다. 이를 감안하면 약 20만ha에 달하는 면적에서 생산된 목재를 원목, 제재목, 펄프, 합판, PB, MDF, 목탄,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중국무역대행 전문회사 희명무역은 중국이우시장 시장 조사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중국 최대 쇼핑몰중 하나인 타오바오를 통해 중국구매대행을 진행하려는 소비자들도 늘면서 앞으로 무역시장이 다시금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이에 맞춰 희명무역은 중국이우시장을 통해 시장조사를 하려는 회사 및 업체분들의 가이드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중국무역에 대한 국내 세미나도 열 전망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국수입대행을 진행하고자 하는 업체들이 늘면서, 중국이우시장에 시장조사 및 이우가이드를 요청
미국 AMERICA애플 ‘꿈의 시총’ 3조弗 터치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올해에도 주가가 51% 급등했다. 6/30일에는 주가가 장중한 때 191.15달러까지 올라 시가총액이 3조 달러(약3,951조원)를 넘겼다. 5월에 발표된 애플의 분기별 실적보고서를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비록 감소했지만, 애플 고객들이 애플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팬덤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5 출시 이후, 시총이 향후 2년 내에 4조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美 ‘클라우드 제한’ 만지작미국은
진화된 평면설계가 적용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수요자들의 니즈가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는 데다,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특화평면의 경우 같은 면적도 더욱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수납공간도 풍부하게 제공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순위 경쟁률 73.75대 1을 기록해 올해 상반기 지방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인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충북 청주, 5월)은 다양한 특화 평면설계를 제공해 주목받았다. 침실 개수를 조정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
1. 일본 국산재 수급현황 (일본 북부 관동지역 중심)일본 관동지역인 토치기현(栃木県)에서 원목생산은 계절에 관계없이 순조로운 상황이지만, 최근 국내 원목 공동 판매소의 원목 입하량은 비가 많이 내린 영향으로 약간 감소했다. 대형 제재소는 충분한 원목 재고를 확보하고 있고, 해충 피해도 생기기 시작하면서 매입을 서두르는 경향도 있다. 삼나무 3m 기둥재는 16,000엔 후반에서 17,000엔으로 보합세이고, 중간재는 15,000엔 대로 가격이 하락했다. 편백 3m 기둥재는 25,000엔대이며, 4m 중간재 편백은 24,000엔을 정
미국 AMERICA소비자지수 17개월來 최고미국은 1년 이상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주요 경제지표가 오히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고용, 소득 등 소비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만드는 지표다.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9.7로 전월(102.5) 보다 높아졌다. 신규주택 매매도 급등하고 있다. 5월 신규주택 판매는 76.3만 채로 전월 대비 12.2%나 급등했고,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주택매매가 늘면서 내구재(3년 이상 사용하는 제품) 주문도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중국 CHINA中, 경기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