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최근 산림청은 목재 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정과제 15개와 자유과제 6개 등 총 21개 과제가 선정됐고 선정된 이들은 각각 8억2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앞으로 33개월간 선정된 주제의 연구개발을 진행한다.은 △목공활동의 의과학적 효과성 정량화 및 모델 개발을 주제로 이번 사업에 선정된 목재문화진흥회 최돈하 부회장을 만나 앞으로 진행될 연구 내용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연구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최근 친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합판(두께 6㎜ 이상)의 10% 조정관세가 10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 산림청 임업통상팀과 (사)한국합판보드협회(이하 합판보드협회)는 ‘산업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업계는 조정관세의 실효성을 의심한다. 일각에선 조정관세가 오히려 업계 제조원가 부담을 가중시키고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조정관세는 경쟁력 취약 물품의 수입증가로 인한 국내시장 안정과 산업기반 유지 등 특정 정책목적 달성을 위해 100%를 상한으로 관세율을 인상해 적용하는 탄력관세제도다.통상 조정관세가 적용된 후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최근 목조건물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해 목조건물 착공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무부처인 산림청마저 현 상황을 타개할 정책이나 사업 계획이 부족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2010년대 들어 목조건물의 착공동수는 2016년 1만4945동을 정점으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목조건물 착공동수는 총 1만11동으로 전년 1만1828동 대비 15.36% 감소했는데, 목재산업계 및 목조건축업계는 올해 1만 동의 벽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조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올해부터 1000㎡이상 공공건축물은 자체 생산한 에너지로 건물 에너지 소비량을 충당할 수 있는 제로에너지건축이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비롯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서 만들어진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그러나 목재펠릿의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상 규제 조항이 존재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인증받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 자립률을 산출하는 ‘ECO2’ 프로그램에 항목조차 존재하지 않아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에너지원으로는 사용될 수 없는 상황이다.‘녹색 건축’ 키우는 정부, 주
[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오랫동안 세계의 공장이라고 여겨졌던 중국이 미국의 관세율정책으로 인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을 높이고자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생산거점을 부분적으로 이동했다.특히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시작된 최근에는 이전 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Royal Crystal 및 FirmFit & CFL Floor 등 다수의 회사들은 제22회 DOMOTEX Asia/China Floor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에서 301호 관세가 철회되더라도 지정학적리스크
[한국목재신문=민동은 기자] 국내 목재산업의 대표 언론매체인 한국목재신문의 월평균 조회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2017년 8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카카오와 뉴스검색 제휴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한국목재신문은 12월을 기점으로 방문자 수(UV)가 132만 명, 월평균 조회수(PV)는 100만 건을 돌파했다. 전달(11월) 대비 방문자 수는 225% 증가, 조회수는 210% 증가했다. 이는 올해로 창간 21년을 맞은 한국목재신문이 종이 신문의 한계를 뛰어넘어 온라인에서도 막강한 뉴스영향력을 발휘하게 됐다는 걸 의미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세종과 부산에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두 도시를 조성하는데 각각 1조4876억 원과 2조208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교통‧환경‧주거‧시설 문제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도시를 의미한다. ICT를 통해 효율적인 교통관리와 원격 근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탄소배출량 관리에 적합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즉 스마트시티는 친환경적인 도시를 의미하는 것이다.이에 세계 각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산림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1년 동안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7조 국유임산물 매각에 대한 조항에 근거해 산림경영(FM)인증을 취득한 국유림에서 생산된 원목을 임산물 생산 유통(CoC)인증 업체가 우선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는 한국산림인증제도(KFCC)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KFCC인증은 FM인증 원목이 CoC인증 업체를 통해 제품화 됐을 때만 부여할 수 있다. 이에 기존 공개입찰 방식을 CoC인증 업체가 FM인증 원목을 우선 매입할 수 있게 바꿈으로써 KFCC인증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이용법) 제19조 2항 신설 이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국산목재제품의 정의’에 대한 논란이 장기화될 전망이다.지난 12월 17일 산림청에서는 이종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 민경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정책연구센터장을 비롯한 목재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목재시장 분석 및 국산목재 우선구매 영향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이번 최종보고회는 산림청 연구용역을 수주한 민경택 센터장의 연구를 바탕으로 ‘국산목재제품의 정의’에 대한 발표와 산업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산림청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목재이용법)을 일부 개정했다. 신고수리간주제와 검사 사전통지제 도입 등으로 행정 투명성이 높아졌다.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목재이용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3일 공포했다.해당 법률 개정은 국민생활과 기업 활동에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신고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적극행정을 유도해 국민 편의를 증진하고 행정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개정 내용은 ▲수입목재·목재제품의 수입신고 및 목재생산업 등록 변경 신고의 신고수리간주제 도입 ▲목재제품 조사‧검사 시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지난달 27일 대전시 서구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수출임업인과 수출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임산물 수출확대 워크숍’이 개최됐다.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이 행사는 임업인의 역량을 키워 임산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 산림청은 수출실적이 우수한 5개 기업 △선창기업 △유니드 △(주)푸드웰 △준호목재 △강문특수목재에 수출탑을 수여했다.그중 은 100만불 수출탑을 수여받은 강문특수목재 강명환 대표를 만나 수상의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 시행 이후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체는 번거로워진 통관 과정 탓에 목재 수입의 포기를 고려하고 있다. 목재산업계 뿐만 아니라 수입한 목재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연관 업계의 피해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목재 수입 포기하는 업체 발생…산업계 우려 현실화1일 특수원목과 제재목을 수입하는 Y사는 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 시행 이후 원목을 수입하는 것이 어려워져 자사 수입 원목을 통해 악기를 제작하는 업체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Y사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드디어 서울 시내에도 한옥호텔이 들어선다. 호텔신라의 한국 전통 호텔 건립 사업 안건이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국내 대기업이 일반적인 목구조 건물보다 목재가 더 많이 쓰이는 한옥호텔을 건립한다는 점은 최근 전세계를 강타한 필(必)환경 트렌드를 맞춰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호텔업계에 따르면 한옥호텔 건립은 호텔신라의 숙원사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부진 사장은 2010년 12월 취임 이후 남산에 한옥호텔을 짓는 사업을 구상하기 시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사)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회장 김지응)는 지난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롱스파텔 지하1층 태극홀에서 ‘2019 산림바이오매스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와 (사)한국목재공학회가 주관하고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 ㈜컨트롤유니온코리아와 ㈜온무역 등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산림바이오매스의 에너지 이용 활성화로 목재산업 발전 및 산림자원 순환경제 실현 방법을 토론하는 장이었다.이날 세미나에는 (사)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와 (사)한국원목생산업협회 등 목재단체, 동화기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총회장 김종원)은 오는 5일 오후 5시부터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유성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목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매년 12월 첫 주 목요일은 목재의 날이다. 지난해 공식화되기 전까지 목재산업박람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박람회 개막과 상관없이 공식화, 정례화했다.이번 목재의 날 행사에는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목재산업계 관계자들과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등 목재산업 주무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산림청의 내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2019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가 개최됐다. '또 하나의 숲, 생활 속 목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했다.이번 박람회는 △부대행사(목조건축대전, 한목디자인공모전 시상식) △체험프로그램(목공 생활소품 제작 등) △전시행사(목조건축대전·한목디자인공모전 수상작) △학술행사(2020년도 목재산업분야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 사업 설명회, 미래전략 연구분과회 심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노후화된 설비를 이용했던 국내 목재업체들에게 가뭄에 단비였던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의 지원규모가 내년엔 올해보다 더 줄어들고 2020년 이후엔 사업 유지가 어렵다는 산림청의 입장이 나왔다.15일 산림청은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의 국비 지원규모가 현행 1억 원에서 2020년 8000만 원으로 줄어들고, 지원 업체 수 역시 20개소 이하로 조절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업체들의 자부담 비용도 현행 6000만 원에서 8000만 원으로 상승하고, 업체 선정기준도 좀 더 까다로워진다. 산림청은 △자부담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올해 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가 시행되면서 목재제품품질표시제도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는 적용대상 7품목(원목‧제재목‧방부목재‧난연목재‧집성재‧합판‧목재펠릿)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합법성을 입증 받아야만 국내 시장에 들어올 수 있다. 또 목재제품품질표시제도는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된 15개 품목(제재목‧방부목재‧난연목재‧목재플라스틱복합재‧집성재‧합판‧파티클보드‧섬유판‧배향성스트랜드보드‧목질바닥재‧목재펠릿‧목재칩‧목재브리켓‧성형목탄‧목탄)을 국내 시장에 유통‧판매하려면 목재제품품질표시를 의무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산림청이 올해 새롭게 시행한 ‘목재등급평가사’ 자격제도가 사실상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재등급평가사가 실시한 품질검사를 인정하는 고시 조항이 없어 사실상 활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지난 7월 1호 목재등급평가사가 배출됐음에도 활동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자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영세업체의 검사비용 부담을 덜어줄 목재등급평가사목재등급평가사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약칭 ‘목재이용법’이 시행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해당 법 제20조(목재제품의 규격‧품질 기준의 고시 및 검사 등) 제1항과 제2항에 따르면 목재제품의 품질향상, 소비자보호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목재제품 15개(제재목‧방부목재‧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산림청이 내놓은 산림산업 자격제도가 관련 산업계를 옥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국민들을 위한 제도’로 자격제도를 설명하면서도 산업계의 어려움은 외면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올해 산림청은 굵직한 자격증을 세 가지 새롭게 선보였다. 나무의사와 목재등급평가사, 목재교육전문가가 그것이다.올해 첫 선보인 나무의사는 수목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올바른 수목치료 방법(처방전)을 제시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앞으로 나무의사 자격을 갖춘 인원만 수목에 대한 진료를 할 수 있어 유망하다.목재등급평가사는 기존 제재목등급구분사가 한 단계 발전한 자격이다. 제재목 등급 분류 뿐만 아니라 집성재의 등급 구분까지 할 수 있다. 아울러 함수